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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9 01:50
우리나라 윗자리 있는 사람들 정말 갑갑하고 근시안적인 것 같지만
사실 국제 레벨에서 한국만큼 세계정세 가운데 처세 잘하는 나라 드물죠.
21/09/18 23:35
(수정됨) 영국이 브렉시트로 EU에서 탈퇴했고, 독일은 국방예산을 너무 안써서 가동 가능한 잠수함이 한대도 없었고(아마 지금은 고쳤을듯)
훈련할때 기관총 대신 빗자루에 구두약 바르고 합니다. 프랑스와 폴란드가 힘쓰고 있죠
21/09/19 00:37
육해공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군사 기술수준은 유럽 최강이 맞으니까요.
해군 특화 영국, 육군 특화 독일과 달리 프랑스는 전방위로 고르게 발달해서..
21/09/19 07:18
100년 전쟁은 결과적으로 이기긴 했지만 초중반 잉글랜드에 탈탈 털린데다가 당시는 지금의 통일 상태도 아니었고 신성로마제국이 스페인과 동군연합이고 이랬던 시절에는 프랑스가 유럽최강이라 하기는 어렵긴 했죠.
21/09/19 07:22
육각형 만들기 전, 중세시절 프랑스는 최강까진 아니었어요.
봉건제 특성때문에 워낙 국토가 쪼개져 있었고 영국이 거의 프랑스 땅 절반을 먹던 시절도 있었죠. 필립 2세때 영토를 많이 회복했지만, 그 뒤로도 엎치락 뒷치락 한게 많습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체급 큰 프랑스는 백년전쟁 끝나고서야 완성됐다고 보아야 할 것 같네요. 절대왕정 이전 프랑스는 루이 14세가 유럽 전체를 상대로 맞짱을 뜬 급의 위용을 보이진 못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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