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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12 23:45:57
Name 피잘모모
File #1 투수.jpg (117.3 KB), Download : 35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 어려운 이유.jpg


굇수들이 너무 많음




그나저나 원태우 의사님은 투수 해도 잘하셨을 듯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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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인
21/09/12 23:50
수정 아이콘
제구력 보소..
어바웃타임
21/09/13 00:00
수정 아이콘
제석력 아닐까요?
지니팅커벨여행
21/09/13 07:42
수정 아이콘
유느님 보소..
Thanatos.OIOF7I
21/09/13 09:43
수정 아이콘
라임력 보소..
키비쳐
21/09/12 23:53
수정 아이콘
돌던지기가 국민 스포츠인 시기
뽀롱뽀롱
21/09/12 23:57
수정 아이콘
하긴 동오의 덕왕 엄백호만 해도 지금으로 치면 김두관이나 권영진쯤은 되어야 비벼볼만 하겠죠
AaronJudge99
21/09/12 23:58
수정 아이콘
20세기 류현진...
21/09/13 08:55
수정 아이콘
그림상 우완투수이니 윤석민으로..
새벽목장
21/09/13 00:00
수정 아이콘
결과가 어찌 되셨을지 궁금하네요
맛있는새우
21/09/13 00:02
수정 아이콘
어떻게 했지;;
파란무테
21/09/13 00:08
수정 아이콘
의사가 왜 돌을던져.
하던 진료나 잘하지.
아..환자를 늘릴 속셈인가.
21/09/13 09:35
수정 아이콘
의사도 바둑 둘 수 있죠!
12년째도피중
21/09/13 00:13
수정 아이콘
전 좀 걸러들으렵니다. 진위여부가.... 그리고 당시 열차는 좀 느려요.
옛날 영화들 보면 열차가 느려지는 구간에서 뛰어내리는 장면들 많이 나오는 것도 그런거.
대상도 상징적이니 의거라면 의거일텐데 이런 거는 걸러서 생각해야 한다 봄. 물론 옛날 분들이 돌멩이를 잘 던지기는 했습니다.
리자몽
21/09/13 00:38
수정 아이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55003

이미 기차는 시야에 들어왔다. 급해진 원태우는 주먹 크기와 어금버금해 보이는 짱돌 하나를 집어 들었다. 돌을 다듬거나 던지는 일에는 어릴 때부터 자신만만했다.

당시의 기차는 시속이 20∽30km에 지나지 않았다. 원태우는 비탈을 내려가 철로 가까이 다가섰다. 드디어 이토를 실은 기차가 눈앞에 닿았다. 만면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이토의 얼굴이 유리창 네모 틀 안에 들어왔다. 그 순간, 침착하게 호흡을 가다듬은 원태우는 이토의 얼굴을 정조준해 힘차게 돌을 던졌다.

'쌩' 소리를 내며 날아간 돌은 유리창을 '쨍!' 부수고 기차 안으로 돌진했다. 그 찰나, '악!' 소리가 객실을 가득 메웠다. 그 순간, 사내 하나가 고개를 아래로 떨구었다. 이토였다. 돌은 이토의 왼쪽 눈언저리를 강타한 뒤 바닥으로 떨어졌다.

실존했던 일입니다
12년째도피중
21/09/13 0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찾아보니 가능성은 있으나 부풀려졌을 가능성도 없지 않은 사건이군요. 각 지자체별로 문화컨텐츠 개발에 힘쓰다보니 요새 별게 다 나와서 말이죠.
그리고 링크거신 글에서 눈언저리를 강타했다던가 하는 이야기는 살이 붙은 것 같네요. 역사 관련 이런 류의 '기사'들은 팩트로서 꼭 검증된 내용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독립운동 관련은 더 그렇고요.
及時雨
21/09/13 01:11
수정 아이콘
해당 사건에 대해 나무위키에 꽤 자세히 써 놨던 거 같은 기억이 나네요.
고란고란
21/09/13 02:39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찾아보니 본문 그림은 아예 일본측에서 그려서 남긴 거라네요. 선고문도 남아 있고.
12년째도피중
21/09/13 0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림은 해당 내용을 직접적으로 명시한 게 아니라고 봤습니다.
현재 알려진 내용의 출처는 대한매일신보이나 이토에게 정말 피해를 줬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없는거라 봐야할 것 같아서요. 어차피 교차검증은 거의 불가능할 것 같고, 그냥 되는대로 좋은게 좋은거....
21/09/13 08: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옛날 기차가 느려도 객차가 한 칸만 있는게 아니었을텐데 쉽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21/09/13 00:13
수정 아이콘
자 투나씽!
21/09/13 00:14
수정 아이콘
지금 태어나셨으면 메이저리그 진출하셨을듯요

독립운동은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군요 -0-
21/09/13 00:17
수정 아이콘
투석의 민족
Cookinie
21/09/13 00:26
수정 아이콘
일제가 석전을 금지시킨 이유...
플라톤
21/09/13 00:33
수정 아이콘
어떤 면에서는 너무 쉽죠. 역사에 이름 남기겠다고 아르테미스 신전에 불지른 사람의 이름이, 기를 쓰고 이름 언급을 막았음에도 후대까지 넘어왔으니...
리자몽
21/09/13 00:38
수정 아이콘
악행으로 이름 남길려고 작정하면 생각보다 쉽다고 봅니다
이정재
21/09/13 00:55
수정 아이콘
원태인인가...
퀀텀리프
21/09/13 09:19
수정 아이콘
너무 일찍 태어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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