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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04 18:06:25
Name 추천
출처 https://www.aboluowang.com/2021/0902/1641539.html
Link #2 https://www.soundofhope.org/post/541436
Subject [기타] 우한 중학교 개교식 생중계 도중 학생 실신 (수정됨)


학생이 한명 쓰러졌는데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9월 1일 가을학기 개강일에 우한3중학교가 생중계될 예정이며, 기자는 쇼를 위해 학교 지도자들을 인터뷰하고 있었다.
그의 뒤에 줄지어 서 있는 학생들 중 한 여학생이 갑자기 기절했고, 현장에 있던 교사, 기자, 학생 중 누구도 그를 돕지 않았다.

인터뷰를 하던 기자는 그것을 보고 구조하러 가는 대신 손을 흔들며 기절한 학생이 인터뷰 화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카메라 위치를 조정하게 했다.

우한시 한양구 교육국 직원인 양씨는 실신한 학생들이 7학년 신입생들에게 둘러싸여 서로를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대열 맨 끝에 선생님이 있었기 때문에 무반응한것같다고도 말했다.
사진 속 학생이 실신한 후 교장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의무실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어린이는 감히 마음대로 자리를 뜨지 못한다.
손을 들거나 선생님의 허락을 받아야한다.
학교 규율을 표현하기 위해 전원이 햇볕에 쬐여 쓰러져도 큰일은 아닐 것 같다.
라고 중국네티즌들은 분노하고있습니다.


아직도 운동장 조회를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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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닉네임
21/09/04 18:11
수정 아이콘
저기도 옛날 한국처럼 학교가 아니고 군대느낌 낭낭하게 나네요.
레드드레곤~
21/09/04 18:1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들은 애기인데 여자의 로망중 하나가 조회 중에 저렇게 쓰러지는 거라고 하더군요
가능성탐구자
21/09/04 19:05
수정 아이콘
훈련소 있을 때 제 로망이는데... 에에 와따시
21/09/04 18:14
수정 아이콘
저도 초등학교때 운동장조회하다가 쓰러져서 양호실 신세졌던 적이 있는데...
유료도로당
21/09/04 18:18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 15~20년 전으로만 시계를 돌리면 한국에서도 흔히 벌어지던...
캬캬쿄쿄
21/09/04 18:2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저게 흔했다고요?
GjCKetaHi
21/09/04 18:29
수정 아이콘
얘기 해 보면 조회시간에 다른 친구가 일사병으로 쓰러졌던 기억 대부분 있으시더라구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1/09/04 18:39
수정 아이콘
쓰러지면 난리가 났겠죠......
스웨트
21/09/04 18:44
수정 아이콘
저만해도 초딩 1학년때 빈혈로 쓰러져서 선생님이 업고 교실에서 쉰적 몇번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아무짓도 안한적은 없었네요 저긴 뭘까요;
21/09/04 19:22
수정 아이콘
6학년 때 운동장 조회하다가 우리 반 여자애가 빈혈로 쓰러졌다고 한 적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일사병이 아니었을까...
그 이후에는 한동안 방송조회만 했어요. 걔는 그 날만 일찍 집에 가고 다음 날부터 다시 학교 잘 다녔음.
n막m장
21/09/04 19:17
수정 아이콘
저도 '국민학교' 다닐때 그런 얘기 종종 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나이 인증..
동년배
21/09/04 19:32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도 쓰러지곤 했습니다.
이쥴레이
21/09/04 19:35
수정 아이콘
국민학교.. 중학교때 많이 쓰러졌죠.

아침 30~1시간 조회 극혐합니다. ㅠㅠ
21/09/04 20:39
수정 아이콘
햇볕쨍쨍한날 한시간씩 야외조회하면 쓰러지는 애들 종종 있었습니다.
저도 학교생활 내내 대여섯명 봤어요.
아라온
21/09/04 20:50
수정 아이콘
영화 클래식에서 저 장면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리니시아
21/09/06 13:28
수정 아이콘
꽤 흔했습니다..
21/09/04 18:30
수정 아이콘
조회중에 학생이 쓰러져도 아무 것도 안 하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는 일이 흔했다구요?
21/09/04 18:40
수정 아이콘
쓰러지는 경우는 저도 그랬고 흔히 있는데 그렇다고 조치를 안하는 경우는 자주 있기 힘들지 않나 싶습...
유료도로당
21/09/04 19: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조치는 해야 정상인데.. '땡볕에 애들 세워놓고 조회하다가 현기증에 누구하나 쓰러지는 케이스' 얘기였습니다. 많은 아재들이 그랬듯 저도 본 기억이 있어서 크크
21/09/04 19:04
수정 아이콘
길어진다 싶으면
야 너 기절하는 척해보라고 서로 말했었죠 크크
플라톤
21/09/04 19:07
수정 아이콘
저도 초등학교 6년 동안 조회 시간에 쓰러지는 걸 최소 두번은 본 것 같네요
비발디
21/09/04 18:19
수정 아이콘
갑자기 중학교 때가 생각나네요. 인정사정 없이 애들 줘패고 다녔던 남자 물...상이었나 암튼 과학 선생이 있었는데
어느날 아침 조회시간에 저쪽에서 뭐가 웅성웅성 하길래 보니까
그 선생이 멋쩍은 표정으로 머리에서 피 철철 흘리고 있는 어떤 남학생 들쳐 엎고 막 뛰어 가더군요.
알고 보니 애가 좀 떠들었나 그랬다고 몽둥이로 머리통을 내려쳤는데 어딜 잘못 맞았는지 그렇게 됐다고..
조회 관련 영상만 보면 그때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요..
플라톤
21/09/04 18:21
수정 아이콘
중국 인터넷 여론이 저렇게 분노하고 비판했는데 알고보니 조회나 학교 규율 철저히 지키기가 시진핑이나 당의 지침이었던 걸로 밝혀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합니다.
태양의맛썬칩
21/09/04 18:32
수정 아이콘
영화 '클래식' 보면 저런 장면이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교장 선생님이 앞에서 열연하면 남학생들이 하나씩 쓰러져서 양호실로 실려갔죠
포도씨
21/09/04 1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천연잔디운동장? 이거 우리나라에도 없는건데...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진짜 선진국들 가보면 교육인프라에서 어마어마한 갭이 느껴지더군요.
일본에 갔더니 초등학교 운동장마다 잔디는 물론 조명탑이 넘모 부러웠습니다.
21/09/04 18:53
수정 아이콘
요즘 새로지어지는 수도권 초등학교들은 그렇더군요.
아이들이 귀해지니 학교시설이 진화합니다..
21/09/04 19:03
수정 아이콘
제가 있는 동네 중학교만 해도 천연잔디운동장이던데...
풀캠이니까사려요
21/09/04 19:07
수정 아이콘
요즘은 꽤 많아요. 애들이 줄어들다 보니 시설 퀄리티가 올라가는...
21/09/04 20:23
수정 아이콘
90년대에도 찾아보면 좋은 학교는 천연잔디 운동장이 꽤 있었어요.
dogprofit
21/09/04 19:11
수정 아이콘
운동장 조회 시간에 딴짓 했다고 단상 위로 애 끌고 올라와서는 멱살 잡고 막 밀치고 소리 지르던 교장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참고로 99년 여름이었습니다.
멀면 벙커링
21/09/04 2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중학교 조회 때 교장이 뭐에 빡쳤는지 몰라도 조회 중에 딴짓했다고 저희반 반장 단상위에 끌고 올라와서 얼굴 꼬집으면서 온갖 모욕을 다 주더군요.
정작 걔는 딴짓 하지도 않았습니다.
지 눈에 문제가 있는 걸 모르고 애한테 화풀이하는 전형적인 개꼰대였습니다.
그런 종자들이 지금은 정년퇴직하고 연금 수백만원 받아 처먹고 있을 걸 생각하니 열불나네요.
타츠야
21/09/04 22:15
수정 아이콘
제 아이에게 그랬으면 제가 교장 멱살 잡으러 갔을 것 같네요.
21/09/04 21:24
수정 아이콘
인간적으론 아쉽다 싶은데
중국이 하루빨리 터져야 더 많은 사람들이 구해질테니
더 열심히 스스로를 조지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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