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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2 20:32
마무리... 크크크
이정도면 그냥 다 만들어 놓은 다음에 세팅값만 'max. 800km'로 리미트 걸어놨다가 그냥 리미트 풀었다고 보는게 맞으려나요. 사실 우리나라가 탄도미사일 기술력 딸려서 못만들 나라는 아니니까 외국에서 시비걸기 전에 빠른시일 내에 후다닥 만들어서 발표해야겠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상상을 초월하네요. 크크크크 아 어쩌면 아직 덜 만들어졌는데도 시비 걸리기 전에 미리 '우리 만들었음. 아무튼 만들었음. 이제 니들이 시비 걸어도 모름. 이미 만들어졌는데 어쩌라고!!' 시전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네요... 가능성은 낮겠지만...
21/05/22 20:46
(수정됨) 근데 경항모에 항공기 십여기 이상 실으면서 탄도탄을 달만한 대형 수직발사대까지 달 공간은 솔직히 안나올거라서....
현재까지 나온 대략적인 CG모델등에는 탄도탄까지 달만한 공간은 딱히 없을거라서....
21/05/22 21:05
(수정됨) 뭐 러시아 본인기준으로는 중항공로켓순양함이니까요....그런데 우리가 이런식으로 갈거같진 않아서...아니 그 러시아도 탄도탄은 안실었을걸요...
그들조차 현대화개수하면서 과무장을 줄이는 마당에....
21/05/22 20:48
미사일 얘기가 한참 전부터 나오던 걸로 봐서는 애초에 단계적으로 계속 제한 풀기로 했고, 거기에 맞춰서 개발완료해놓고 소프트웨어로 조절 해놓은거라는게 중론이었죠...크크크
21/05/22 20:51
뭐 국제조약도 아니고 그냥 미국이랑 얘기했던거라 딴나라에서 딴지걸 명분이 약하긴 하지만.....이건 좀 너무 노골적이다...크크크..
21/05/22 21:06
근데 네이버 댓글보니까 허구헌날 정권까던 사람들 조차 일치단결 찬양하는거 보니까 절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은 아닌듯.
사실 군사강국 되는거 절대 좋은거 아닌데 노통시절부터 이부분만은 단 한번도 그 미친 정치판에서 여론의 태클이 걸린 적이 없네요. 6.25 트라우마 극복하려면 100년은 걸리 ....... 기는 개뿔. 주변이 러시아 중국 일본인데.
21/05/22 21:52
지금 우리나라가 국방비에 50조를 붓고 있는데 일본 수준으로 낮추면 해마다20~30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돈낭비라고 사방에서 욕먹던 4대강급 예산을 매년 더 확보할 수 있는 겁니다.
근데 이렇게 줄여버리면 당장 북한도발에 러시아도발 중국까지 사방에서 괴롭힐게 분명하기에 돈을 지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21/05/23 05:51
일본 평화헌법에 예산 관련 내용도 없고 그냥 암묵적으로 안쓰는 겁니다. "미국이 있는데 왜?" 라면서 그 돈 경제 개발로 돌린게 1950년대이고 이게 그냥 적립되죠.
일본 경제규모가 커진 지금도 일본 무임승차론은 미국에서 나오고 있고 지금도 그렇죠. 다만 일본 재무장시 주변국 반발이 있어서 쉽게 내색은 안하다가 오바마때부터 돈 아쉬운 미국이 슬슬 압박하고 있고...
21/05/22 22:44
무려 "신의 바람"을 보유한 4면 바다인 섬나라랑 현재 휴전중인, 그 대상인국가와 국경선을 맞댄 국가의 국방비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 거기다 섬나라는 몇년전까지만해도 아무리 눈가리고아웅이라지만 형식적으론 "자위 목적"이외로는 군대를 조직하는거자체가 불가능한곳 아니었나유. 비교하는것 자체가 좀이상하다고생각합니다.
21/05/22 21:30
진지하게 기술력은 다 갖춰져있고, 진짜 제한 풀리기만 기다렸을 겁니다. 동북아, 특히 한국의 기형적인 특성상 앞으로 괴물같은 탄도 미사일이 쏟아져나오겠죠.
21/05/22 21:34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일하는 친구 생각이 나네요. 맘만 먹으면 세계급 무기 만들 준비 다 돼있는데 봉인걸려서 못만든다고 술주정하던...
21/05/23 00:02
머 탄두중량 해제가 이미 사거리 제한 없다는 뜻이기도 했으니까요. 흐흐
근데 우리 주변국 중에 사거리 제한이 있는 나라가 있었나요? 그러니 우리나라는 사실상 미국의 속국인 게 맞죠. 미사일 사거리 제한도 당하고, 전쟁 나도 지휘권도 없으니.
21/05/23 00:16
(수정됨) 왜 아직도 댓글란에서 팩트체크가 안됐는지 모르겠는데,
기사에서 언급된 '개발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미사일들은 오늘 회담 결과에 따라 개발됐다는 게 아니고 예전에(ex. 올해 4월) 개발기사 났던 미사일들을 언급한 것 같습니다. 해당 미사일들이 이번 회담 결과를 반영하여 개발됐다는 얘기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른 자료로 추가 검증된다면 모를까...) 21년 4월 기사 https://cm.asiae.co.kr/article/2021042009103952296 하다못해, 정말 스펙상 장거리 발사 가능하게 개발해놓고 소프트웨어 락 걸어놨다가 풀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고 해도, 거리제한 해제 하루만에, 락해제 버전으로 시험발사 한번 안해보고 '개발 마무리'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21/05/23 00:22
(수정됨) 정말 개발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쓰신 것 같은 분들도 많이 보여서요
(본문부터도 드립인지 정말 저렇게 독해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본문 보고 '정말인가보다' 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고요)
21/05/23 02:31
음..뭐 좋은 일이 있는 날이니 서로 믿는 척 하면서 즐기는 거 아닌가 하는데 진짜로 믿어도 문제될 건 없죠.
여친 있는데 없는 척 하면서 드립 치는 문화도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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