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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4 00:18
20년전정도에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요즘에 다시 생각해보니 그렇게 생각하는 부모들의 입맛을 맞춰주기 위해서 그런말과 정책을 해왔던거 같습니다. 특히, 지금은 어릴적 친구도 부모가 맺어주다시피하는 가정들도 많으니까.. 나는 잘 키웠는데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우리애가 삐뚫어졌다라는 면피를 쓰기도 힘든상황에서 각종 해로운 매체때문에 우리애가 위협받고 있고 교육이 잘 안되는거 같다는 정신적 도피처를 찾게 되는거겠죠. 아무렴 내자식이나 내 교육이 삐뚫어져 있는거보다야 바깥의 뭔가가 내 자식의 정서를 위협하는게 해결하기(해결했다고 생각하기)쉽죠.
21/03/04 00:24
뭐 비디오게임의 폭력성 규제에 대해 어떤 책에서 읽었던 구절이 떠오르네요.
"가상의 적에게 향한 총구를 그대로 둬라" 왜 이런 건에선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합심해서 생각을 그만두고, 통계를 보길 싫어하는지 참... 뭐 물론 그 무슨 어머니회던가 만화책 태우던 시절부터의 어머니들의 힘도 한 켠 차지하겠지만 참.
21/03/04 00:44
저는 아동성애도 동성연애처럼 선천적인 성적기호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게 보면 성인들끼리 합의하에 성적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동성연애에 반해 그런걸 허용해주는건 사실상 불가능한 아동성애라면 적어도 창작물을 통해 성적욕구를 해소하는건 허용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저도 이렇게 피지알에서나 겨우 떠드는 수준이고 실제 주위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꺼내는건 꿈도 못꾸는데, 하물며 정치인이 이런 발언을 하고 관련 입법을 한다는건 불가능한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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