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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1 17:08
학부모야 자기자식 위주로 생각하니 저런 반응이 나오는거죠.
서비스 받는 사람이 AS를 논해야하는데 서비스 사주는 사람이 서비스 겪어보지도 않고 AS를 논해봤자....
21/03/01 17:23
사실 알고도 인정 못하는 사람은 드물고
보통은 자기 자식이 나쁜지 정말로 몰랐기 때문에 인정을 못하죠. 집에서는, 부모 앞에서는 정말 안 그러는 아이들이 절대다수기 때문에..
21/03/01 17:21
원래 나쁜 애들이 아니라는 것은 사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것이지만 하나도 중요하지 않죠.
허구언날 범죄 뉴스 나오면 성악설 성선설 튀어나오는데 그딴 이기론 같은게 아니라 [지금] 아주 나쁜 행동을 한거라는게 중요하죠. 따지는 건 일단 피해자와 분리하고 교화를 하는 과정에서나 의미있는 것이고요. 학부모들의 게임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처참하군요. 오히려 미디어 사용의 확대로 과거에 비해 남성성이 거세된 게 지나친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21/03/01 17:22
우리나라에서 스쿨 폴리스를 지금 하고 있나요? 학생과 교사 모두 일정한 비율로 원하고 있다는게 신기하긴하네요.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 생각해보면 저는 '필요하다' 라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소년 범죄에도 더 큰 처벌이 필요하고요 (성인과 구별되는 지점은 일부 있을 수 있지만)
21/03/01 17:46
뭐 부모의 관심이 중요한건 맞죠...게임이나 폭력물 중독이던 학폭이건요...자기 자식이 어떻게 있는지 전혀 모르니까...문제가 생기는거라고봐서...
21/03/01 17:50
그래도 학폭 문제가 많이 나아졌습니다. 선생님들도 그 면에 있어서 더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그래도 아예 없다는 건 아닌데 10년 전에 비해서 많이 줄었어요..
21/03/01 18:46
학부모들 인식 순위는 개인적으로 정말 충격적이네요
어렸을 때 비디오방에서 빌려 보던 비디오에 호환 마마 경고 영상을 떠올리게 하는 인식 수준이 아닌가.. 해결책 순위도 정말 황당할 따름입니다. 게임 혹은 인터넷 차단이 학교폭력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니.. 그냥 유머스럽네요
21/03/01 18:55
내새끼가 학교폭력을 했을 때 뭐가 문젤까 라는 설문이 아니라
학교폭력을 제3자로서 바라보면서 왜 그런걸까요 라고 묻는다면 상당수가 저런 대답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21/03/01 20:41
학부모지만 학부모입장이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때도 그랬지만 요새도 이상한 애들이 확률적으로 있어요.
그런 애들을 주변에서 아무도 안잡아주는게 문제인데, 이걸 비디오/게임이랑 엮어서 생각하는게 이해가...
21/03/01 23:02
근데 예전에도 크게 다른건 없었습니다.
자신 아들이 잘못하면 [내아들은 괜찮은 아인데 친구 잘못 사귀어서]... 이게 붙었죠 물론 그 땐 잘못하면 체벌은 살벌하게 했었죠 일단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1차 폭력 2차로 가정에서 부모님에게 한바탕... 진짜 그렇게 쳐맞고 나면 다신 잘못하기 싫어짐;;; 진짜 폭력이 무서워서 잘못을 안하는게 뭔지 깨닫게 해주었죠 소위 일진 양아치 이런 부류들도 선생님 무서워서 덜덜떨고 더 두려워하던게 부모님인 시절... 그 당시는 선생님이 다른학교 다른동네 상관없이 다 지도가능... 평소 양아치들 삥뜯는곧 순찰하면서 일일이 다 잡아서 일단 때리고 그 학교에 연락해서 그 학교에서 또 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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