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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21:20
F-15 이착륙하는 걸 딱 한 번 봤는데, 늘상보던 터보프롭 초계기들에 비해, 소음이 공기를 찢는 수준으로 커서 놀랐습니다. 공군 비행장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참 힘들겠다 싶었죠 드드
20/10/10 21:23
예전에 대구 살 때 대구비행장 바로 옆 도로 지나가는데 마침 F-4팬텀이 이륙했었죠....제 머리위 20미터쯤 지나갔던 것 같은데, 소음은 후.....
20/10/10 22:16
서울공항에서 복무 중일 때 F-15K 도입기가 서울공항에 내렸었습니다. (상징적인 의미인건지...)
14~15년 쯤 된 거 같은데 촬영 온다고 해서 비오는 날에 활주로 주변에 도열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귀가 찢어지는 줄 알았던 기억이 있네요. 랜딩인데도 왜 이리 시끄럽나 했는데, 그 전에 봤던 기종들은 다 단발 엔진.... 수직으로 급상승 하는 것도 보여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는 그냥 하늘에서 천둥 치는 줄 알았더랬죠. 그 날 이후로는 F-15를 실물로 본 적은 없는데, 그 때의 경험이 남아서인지 F-15가 저에겐 제일 멋있는 전투기네요.
20/10/10 22:28
저도 900고지 올라가서 무전기 잡고 있는데 머리위로 A-10 지나가는 것 본 적 있는데 정말 크더군요. 속도도 느리다 보니 보이기도 잘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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