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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15:20
태어나서 딱히 거주지를 옮겨본 적 없는 사람들 중에선 타지방에 관심도 애정도 없어서 어디 붙어있는 지도 모르고 옆나라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던..
20/09/24 15:22
서울 태생 사람들은 부산 같은 지역 대도시도 낙후된 시골인줄 아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서울 태생 사람들은 서울 내에서 수도권으로만 가도 밀려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사고방식이 다르긴 다릅니다
20/09/24 15:20
전 저것도 저거지만 태풍 지나가고 제주도 경남 피해 컸는데 아무것도 없었네 오는 줄도 몰랐네 하는 게 더 어이없더라구요. 날씨가 더워서 시원하게 비라도 올 줄 알았더니 실망했다는 둥...=_ =
20/09/24 15:24
리얼이죠. 지방엔 사람 죽고 재산피해 엄청 났는데
에 뭐 비 좀 오다 말던데? 호들갑 개쩌네 이러고 다니는 덜떨어진 사람들 많았죠. 절대적인 숫자가 워낙 많으니 저런 덜떨어진 사람도 많을만 합니다
20/09/24 17:45
경상/전라의 조장된 대립이 그걸 막아주는 기능을 하고 있죠. 둘이 힘을 합쳐서 수도권과 힘겨루기해도 모자랄판에. 서로가 서로를 최초에 왜 싫어하게 되었는지 기억못할겁니다. 여러 증거들은 모조리 사후 확증일테구요.
20/09/24 16:58
공감합니다. 서울 수도권 스치면 무슨 대형 재난처럼 뉴스하면서, 지방 초토화 되어도 보도 잘 안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뉴스 잘 안보고, 인터넷 잘 안하는 수도권 사람들 중 몇몇은 이번 여름을 비는 좀 와서 짜증났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했다...식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아요...진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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