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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6 23:34
김흠돌의 난을 통해서 신라 진골내에 자리잡은 가야 진골세력들을 쓸어버린 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무열왕 계 왕위독점과 삼국통일 과정에 있어서 가야계 세력들의 힘은 지대했는데 근친혼을 거부함과 동시에 싸그리 날린걸로.... 그래서 고려 후기 이자겸의 난처럼 친위쿠데타의 일종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20/08/16 17:01
유방은 뭔가 본인이 그쪽에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추진한것도 아니고 흘러가다보니 그렇게 된건데... 게다가 한신은 끝까지 살려주고 싶어했고...
근데 어쩌다보니 이 방면의 선구자가 되어 버렸네요
20/08/16 20:30
후대로 가면 갈 수록 선례가 쌓여가서 더 강력해지죠. 유방이 개기는 애만 조졌다가 사후 한나라 꼬라지를 보고 그 다음 왕들은 외척 관리를 시작하기도 했고,
가면 갈 수록 토사구팽의 강도가 심해진 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러니 7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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