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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2 16:2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2841527
기사를 보면 더 자세히 나오는데 승무원이 문을 잡고 운행한거 보다, 인천에서 청주가는 비행 동안에 저런 기체 결함이 발견 되었는데도 그걸 무시하고 청주에서 제주까지 추가로 운행했다는겁니다. 청주에서 제주 갈 때는 아예 추가 정비 안했고, 제주에서 다시 김포로 돌아올 때는 문에 테이프 붙이고 땡. 이륙한지 얼마 안되었다면 회황하는게 맞는 일이고, 착륙 장소에 가까워서 발견되었다면 착륙 이후에 그 비행기는 추가 비행 중지하고 청주 공항에서 정비팀에게 정밀하게 정비를 받아야 하는거죠. 이게 다 이스타항공이 몇대 안되는 비행기로 빡세게 스케쥴 굴리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15/06/02 16:38
작년에 제주에 태풍이 와서 모든 항공사가 스케줄이 전부 캔슬되었는데,
유일하게 그 태풍을 뚫고 비행한 엄청난 담력의 항공사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이 항공사였네요.
15/06/02 16:50
작년에 거의 주말마다 제주 서울을 왔다갔다 하면서 제주공항 홈피를 실시간으로 자주 봤거든요. 정말 다 캔슬인데 유일하게 수속 중으로 뜨길래 어디야 하고 봤더니...
그 이후로 여기는 절대 피합니다.
15/06/02 16:59
어제 탔는데..
8시10분비행기가 9시 50분으로 지연됬는데 11시 운행제한시간을 뚫기위해서 이륙을 10시 13분에 김포에 착륙을 10시 53분에 하는 기적을 보여주시더군요..덜덜
15/06/02 17:44
네 가능하더라구요.
당연히 인천으로 갈것 같았는데.. 심지어 활주로로 달려가는중에도 그렇게 빨리달리는것도 처음봤을 뿐더러 승무원과 승객들이 한마음 되어 초고속 탑승까지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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