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결합 게임은 보드 게임 SET 과 동일한 게임입니다.
모양 색깔 음영이 모두 같거나 다른것들을 찾아가는 게임이지요.

SET 을 처음 구입한건 고등학교 때니 거진 10년 전인데,
그때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점을 한가지 말하자면 혼자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 블랙미션 처럼 혼자 하는 경우에는 예전 결합게임처럼
빠르게 결 합을 외쳐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플레이 하기 수월합니다.

1 2 3
4 5 6
7 8 9

결합 게임 자체가 카드 두장이 정해지면 다른 카드 하나도 반드시 정해지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겁니다.
1 2 카드를 보고 다른 카드를 떠올립니다. 3~9 카드와 비교해가면서 찾습니다. 없으면 패스.
1 3 카드를 보고 다른 카드를 떠올립니다. 4~9 카드와 비교해가면서 찾습니다. 없으면 패스.
...
...
1 8 카드를 보고 9 카드와 비교해봅니다. 없으면 패스.

2 3 카드를 보고 다른 카드를 떠올립니다. 4~9 카드와 비교해가면서 찾습니다. 없으면 패스.
2 4 카드를 보고 다른 카드를 떠올립니다. 5~9 카드와 비교해가면서 찾습니다. 없으면 패스.
...
...
2 8 카드를 보고 9 카드와 비교해봅니다. 없으면 패스.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생각보다 많이 비교 하지 않아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9장중 3장을 고르기 때문에 9C3 = 84 의 경우의 수가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이렇게 플레이하면 생각보다 많은 비교를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물론 다음 카드의 모양을 떠올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지만
완전히 다른 경우가 아니라면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고,
지니어스에 나온 분들인데 긴장만 안하면 충분히 패스하실꺼라 믿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P.S : 내용과 전혀 상관없지만, 남휘종 씨 피지알러라고 하더군요. 인강 들었던 제 친구가 말해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