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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3 17:35
제가 예전에 지인에게 건너 건너 듣기로도, 병행 초기 때 이영호 연습한 걸 본 모 스2 관계자(?)가 게이머 통틀어서 이런 놈 처음봤다고 -_-; 지금은 스2 선수들에 비해 잘 못하는 게 맞는데, 성장 속도가 무서울 정도라고 했다더군요. 이영호니까 기대해봅니다.
12/08/03 19:12
이영호 선수 스1 커리지 매치도 3개월만에 한방에 뚫었다고 하죠.. 이제동 선수가 10번인가 11번만에 뚫었다고 하는데.. 기존 스2 선수들도 인터뷰 같은데서 이영호 선수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음을 드러냈고 이영호 선수 때문에 나중에 테란 너프되는 건 아닐지....
12/08/03 20:44
확실히 재능은 천재 중의 천재인 모양이군요. 거기에 노력을 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한규종 코치의 합류는 이영호 선수에겐 호재죠. 이제껏 제대로 흡수시켜 줄 사람이 필요했으니. 스2에서도 스1같은 커리어를 달성한다면 그냥 E스포츠계의 이창호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12/08/03 22:02
이영호 선수 14살때 무명선수일때부터 봤지만 그때도 아... 영재란 이런거구나 했었죠.
이공계의 길을 갈때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클래스는 클래스인가봅니다.
12/08/04 00:36
e스포츠가 e스포츠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노력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센스와 피지컬의 세계가 있기 때문이겠죠. 누구나 노력해서 잘할 수 있는 종목이 있다면 그런 것은 레저는 될 수 있어도 스포츠가 되기는 어려우니까요.
그런데 왜 용택은?
12/08/06 07:31
애초에 이영호선수가 스타2에서 성공하려면 최소 6개월 ~1년 정도 걸릴것이라고 했던 인터뷰가 기억나네요.
아직은 한참 지면서 배울때라고 느긋하게 생각하며 기다려보려구요. 흐흐 는 없고 갓영호는 빌드쯤 엇갈려도 이겨줘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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