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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01 13:05:15
Name 개념은?
Subject 한국e스포츠협회, “그래텍, 프로리그 승인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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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
10/09/01 13:28
수정 아이콘
그래텍 측에서 정말로 아예 프로리그의 씨를 말려버리겠다고 한 것이라면 상생을 원하는 팬들의 바람과 동떨어진 것이니 문제는 맞습니다만, KeSPA 측에서 나온 저 말이 진실인지에 대해서는 고개가 갸웃거려집니다.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이라 신뢰를 가지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이번 협상에 앞서 협회와 그래텍 측은 이미 비밀유지협약, 즉 NDA를 체결했기 때문에 자기들에게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언론에 협상 중에 있었던 내용을(그게 사실인지도 의문인 상황에서) 흘린다는 것은 그 내용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것을 떠나 그것 자체로 무개념한 짓이고 미친 짓입니다. KeSPA는 이미 NDA를 한번 파기해서 오히려 마이너스 점수만 늘어난 상태인데 왜 저러나 모르겠네요. 한번 깬 NDA 두번 못 깨겠냐. 뭐 이런 심보인 것 같은데 KeSPA가 생각 고쳐먹지 않으면 정말 큰일 날 것 같습니다.
아나이스
10/09/01 13:55
수정 아이콘
좀 객관적으로 보고 싶은데 하도 쌓인 감정이 많다보니 KeSPA가 진실을 말하는지에 대해서부터 일단 의문이 갑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0/09/01 14:48
수정 아이콘
거봐요..협회씨. 블자하고 협상할때가 나았지? 그래텍은 자기리그 방송할 시간 확보하고 싶을테니...
포도사과
10/09/01 15:34
수정 아이콘
그래텍이 어떻게 하든 그건 그래텍의 권한이고 협상을 하자고 할땐 즈려밟더니 기차 떠난 뒤에 기차를 찾는 저 자는 누구인가
곰클래식에 참가팀을 매 시즌 바꿔 대회의 시드권자가 없어지는 괴이한 리그를 만든 자는 누구인가
뿌린데로 거두는 게 당연합니다 근데 저 내용은 협상 내용중 일부라 공개해서 안되는 부분일텐데
다만 저 내용이 사실이면 아쉽긴하군요
그런데 정말로 이상합니다
스타리그는 되는데 프로리그가 안되면 스타리그는 존속되지 못할 것 입니다.
애초에 막으려면 둘다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일까요? 왜? 왜 저내용이 거짓말 같이 느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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