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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8/04/15 13:26:52 |
Name |
보도자료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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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LOL] 킹존 드래곤X, 막강한 전력으로 우승컵 들어올려 |
- 창단 최초 우승 노린 아프리카 프릭스 상대로 3대 1로 우승
- 킹존 드래곤X, 2018 LCK 스프링 우승팀 자격으로 2018 MSI 출전
-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5천 3백 여명의 팬들이 가득 메워
e스포츠의 정통 스포츠화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www.leagueoflegends.co.kr)는 자사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 방송하는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킹존 드래곤X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고 우승했다고 밝혔다.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막강한 전력으로 정규시즌 내내 1위 자리를 지킨 킹존 드래곤X가 창단 이래 최초로 LCK 우승을 노렸던 아프리카 프릭스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누르고 2018 LCK 스프링 스플릿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양 팀간의 경기는 최강자vs도전자의 대결로 대진이 성사되었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킹존 드래곤X는 5명의 주전 선수 모두 각각의 포지션에서 리그 최상급 수준의 실력자들로 이루어져 그 어떤 팀을 상대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아프리카 프릭스는 바로 전 시즌에서 리그 강등권을 오갈 정도로 위태로운 상태였으나, 올해 급진적으로 실력을 끌어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훌륭한 성적을 이룬 팀이다. 두 팀 간의 대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결승전 티켓 5,300여 장 모두 매진돼 결승전 당일 사직 실내체육관은 열정 넘치는 팬들로 가득 메워졌다.
팬들의 환호 속에 시작된 결승전 1세트는 도전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치밀한 운영으로 최강자 킹존 드래곤X에 일격을 가한 경기였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진영에 홀로 있던 ‘피넛’의 스카너를 영리하게 잘라내며 첫 킬을 올리고, ‘기인’ 김기인의 사이온이 ‘칸’ 김동하의 나르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 우위를 점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뒤이어 화염 드래곤까지 챙기며 경기 초반을 안정적으로 풀어나갔다. 착실하게 시야를 장악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25분경 킹존 드래곤X가 바론 쪽 시야를 놓친 틈을 타 빠르게 바론을 사냥하는데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 프릭스는 대지 드래곤까지 사냥을 마친 후 킹존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며 맵 장악력을 더욱 굳혔고, 40분경 장로 드래곤과 세 번째 바론 버프까지 챙긴 아프리카 프릭스는 3억제기 철거 후 마지막까지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에 쐐기를 박으며 정규시즌 최강자 킹존에 일격을 가하는데 성공했다.
1경기에서 일격을 당한 킹존 드래곤X는 2세트에서 탱커 위주의 조합을 꾸렸다. 하단 공격로 주변에서 기회를 살피던 ‘피넛’ 한왕호의 세주아니의 기습에 ‘크레이머’ 하종훈의 바루스가 쓰러지며 킹존이 첫 킬을 올렸고, 뒤이어 중단 공격로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킹존 드래곤X는 ‘쿠로' 이서행의 갈리오를 잡아내고 미드 1차 포탑과 화염 드래곤까지 챙기며 상당한 이득을 보았다. 한 번 우위를 잡은 킹존의 공격은 매서웠다. 특유의 빠른 템포로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한 킹존 드래곤X는 상대 정글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맵 장악력을 넓히는 한 편, 아프리카 프릭스의 시야를 완벽히 차단하며 손쉽게 바론 사냥까지 마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5천까지 벌렸다. 화끈하게 상대를 몰아붙인 킹존 드래곤X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본진 내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프레이’ 김종인의 카이사가 트리플 킬을 올리며 경기 3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3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는 ‘스피릿’ 이다윤 대신 ‘모글리’ 이재하를 투입하여 변화를 꾀했다. 교체 투입된 ‘모글리’ 이재하는 스카너로 빠른 상단 공격로 갱킹을 통해 ‘칸’ 김동하의 초가스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챙기는 등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중후반 교전에서 킹존 드래곤X가 한 수 위의 팀웍을 보여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5분경 상단 공격로 부근에서 일어난 대규모 한타에서 ‘프레이’ 김종인의 카이사가 끝까지 생존해 아프리카 프릭스 전원이 쓰러지자 승부의 추가 완전히 킹존 드래곤X에게 기울었다. 바론 사냥까지 성공한 킹존 드래곤X는 그대로 상단 공격로를 파고 들어 매서운 공세로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이 된 4세트는 4경기 연속 카이사를 선택한 ‘프레이’ 김종인과,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제이스를 택한 ‘칸’ 김동하, 카이사에 대항하기 위해 코그모를 선택한 ‘크레이머’ 하종훈 등 챔피언 밴픽부터 선수들의 수 싸움이 흥미진진했다. 18분경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던 킹존은 아프리카 프릭스의 견제에 두 명을 잃었으나 곧이어 전령을 소환해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 23분경 상단 공격로 부근에서 시야를 미리 선점해둔 아프리카 프릭스가 칸의 제이스를 기습하여 킬을 올렸다. 31분경 아프리카 프릭스의 시야가 없는 틈을 타 빠른 바론 사냥에 성공한 킹존 드래곤X는 바론 버프가 소진되기 전에 아프리카 프릭스를 몰아쳐 넥서스까지 그대로 파괴하여 세트 스코어 3:1로 2018 LCK 스프링 스플릿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킹존 드래곤X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1억원(총상금 2억 9천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2018 LCK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 자격으로 5월 베를린과 파리에서 열리는 2018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권도 획득했다. 우승 후 미디어 대상 인터뷰에서 킹존 드래곤X의 강동훈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2018 MSI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제공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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