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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4 16:20
군면제같은건 우리나라같은곳에서나 국가차원에서 병혜택주는것뿐이지 아시안게임 자체에서 군면제혜택이 달린게 아니죠
저거 선정한 곳이 oca랑 알리바바인데 하스스톤 운빨논란을 고려하면서 선정할 이유가 없거든요 운빨논란이 그렇게 심각한거였으면 지금도 운에 크게 좌지우지해서 상금걸린대회 진행중인데 아예 하스스톤 이스포츠를 없애야 맞는말이죠
17/05/24 18:00
그럴겨면 하스스톤 대회를 아예 열지 말자고 블리자드에 보내시는게 어떠신지요?
우리나라만 군면제가 걸려있는거지 다른 국가 선수들은 상금 + 메달노리고 대표로 참여할 기회를 얻는건데요
17/05/24 15:10
중국도 몰랐다는 점이 대단하네요.
한국처럼 협회도 아니고 정부단체에서도 모르게 일개회사가 저질렀다는건데 보복으로 얻어터지지 않을런지...
17/05/24 15:30
그냥 다 제쳐두고 롤껴달라고 빼액하는거같은데
그냥 롤빼고 같이 협력하는게 나아보이는데 힘겨루기하다가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그냥 망해버릴라 아니면 직접 돈 다주고 하던가
17/05/24 16:41
그냥 아쉽다는건데 뭘 정독을 할게 있어요.
저도 대회 운영 개판으로 하는 거는 문제 많다고 보고 불참하는게 부당하다는 생각은 하나도 없는데.
17/05/24 16:46
근데 IeSF도 IOC에 정식 가입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그냥 사단법인인데 말이죠.
알리스포츠나 IeSF나 단체의 성격상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OCA가 굳이 IeSF의 허락을 득하면서까지 일을 진행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7/05/24 16:53
e스포츠업계에서는 알리스포츠가 사기업으로서 대회 스폰서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OCA와 협의를 통해 정식종목을 확정지을 수 있는 주체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국제e스포츠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tion·IeSF) 관계자는 “대회(아시아경기대회 등)와 관련해 OCA의 공식 업무 처리 상대는 IeSF다. 영리기업이 단독으로 공식 대회에 종목을 넣거나 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IeSF는 2009년부터 OCA와 손잡고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에 e스포츠를 편입한 단체다.
17/05/25 08:52
IeSF가 OCA와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건간에, 애시당초 IeSF가 IOC에 등록된 국제스포츠연맹이 아닌 이상 뭐 할 수 있는 일이 없죠.
만약 IOC 등록단체였다면 단순 보이콧만으로는 끝나지 않았을 겁니다.
17/05/24 18:53
[정식 국가대표를 해당국가 협단체와 NOC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개인단위의 대회 참가신청을 받아 온라인 예선을 거쳐 대회를 진행할 것을 밝혔습니다. ]
보이콧 하는게 맞아보이네요. 이게 무슨 졸속 운영인지...
17/05/25 10:09
안녕하십니까 한국e스포츠협회입니다. 항상 e스포츠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이슈에 대해 올려주신 댓글들과 관련하여 몇 가지 명확히 해야 할 점들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우선 IeSF는 OCA가 e스포츠 종목 운영 정식 유일 단체로 인증한 정식 단체로 OCA는 2009년부터 실내무도대회 e스포츠 종목 운영 주관을 IeSF와 함께 해왔습니다. OCA 공식 홈페이지(http://www.ocasia.org/Sports/SportsT.aspx?AMPuohtNGyxFinVzEIKang==)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협회는 이번 이슈가 아시아 각국 NOC로부터 승인받은 각국 협회들이 정식 회원으로 가맹되어있는 IeSF와 각 회원국들을 배제하고 아시아 종합대회를 진행한다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임을 지적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는 상금이 없습니다. 오로지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스포츠 외교 대표의 자격을 부과하기에 의미 있는 것입니다. 협회의 참가 보이콧은 선수들의 참가 기회를 제한하는 것이 아닌 당연히 선수들에게 부여되어야 할 정식 국가대표의 자격이 주어지지 못하는 대회의 한계에 대한 지적과 선수 보호 차원의 결정임을 말씀드립니다.
17/05/25 10:57
수고 많으십니다.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대댓글로 질문 드립니다.
1. 만약 협회 소속 선수(팀)가 협회의 방침과는 상관없이 단독으로 이 대회에 참가할 경우에 대한 협회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 회원사인 게임단들이야 협회 방침에 따를거라 생각합니다만, 자격보유자 중 무소속 선수들 중에서는 협회 방침과 배치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단순히 보이콧만으로는 이 사태에 대한 적극적 해결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더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보이콧도 좋습니다만 OCA, 알리스포츠 등과 대화를 해서 원인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 같은데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못해도 물밑에서 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OCA 및 알리스포츠의 현재 입장은 무엇이며, 이에 대응하는 협회 및 IeSF의 계획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늘 수고하심에 감사드린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립니다.
17/05/25 13:54
안녕하십니까 RedSkai님,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협회 소속팀 선수에만 한정하여 협회가 관여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2009년, 2013년 대회 모두 피파, 철권,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 선수들도 해당 국가대표 선발과 등록, 인솔의 모든 책임이 한국e스포츠협회와 대한체육회(KOC)에 있었기에 협회에서 모든 종목의 선수들에 대해 지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경우에는 e스포츠 종목 자체가 대회 정식/시범 종목이 아니기에 이러한 국가와 협회 차원의 모든 지원과 보호가 불가능 합니다. 더불어 일반적인 e스포츠 대회들 처럼 상금이 주어지지도 않으며, 이번 대회는 정식 메달 수여가 확실한 대회도 아니기에 참가 선수들에게 주어질 수 있는 어떠한 혜택도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9, 2013 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경우 대한체육회에서 인정하는 정식 스포츠 선수로 등록되어 타 스포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메달 획득에 따른 체육점수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다만 선수가 개별로 참가신청을 하더라도 강제로 참가 제재를 할 수는 없지만 참가를 고려하는 선수들에게는 협회 차원에서 연락을 취해 위 사항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선수등록과 동시에 해당 선수에 대한 별도의 입국 비자가 별도로 발급되어 "스포츠 외교인" 위치에서 해당 국가에 입국하게 되며 이후 모든 안전과 대회 참가 지원 등이 가능하나 이번 대회는 이러한 지원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협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IeSF, OCA, 아시아 회원국들과 긴밀히 이 사안에 대해 정보를 파악하고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입장 발표 역시 아시아 회원국들의 공식적인 움직임이 먼저 필요하다는 공동의 의견이 있어, 역대 실내무도대회를 개최했던 베트남과 한국, 역대 실내무도대회에서 꾸준히 대표선수단을 파견해 메달을 획득했던 이란, 몽골, 중국 등과 함께 불참 의사를 표명한 것입니다. OCA와 알리스포츠가 어떠한 목적과 과정으로 이러한 결정을 했는지 더 상세히 파악 중입니다. IeSF 역시 지난 1년간 e스포츠 글로벌 정식 스포츠화를 목표로 MOU를 체결한 파트너인 알리스포츠와 해당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것이나, 협회는 알리스포츠와의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기에 IeSF에서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나온 이후에야 공식적으로 협회의 입장을 다시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협회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0여년간 IeSF와 아시아회원국들이 함께 만들어낸 아시아에서의 e스포츠 정식스포츠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늘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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