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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2 18:12
이제와서? 라고 하는 것보다 이제라도 해서 잘한다고 칭찬을 해야 다음부터 많은 회사들이 잘하려고 하겠죠.
어차피 해도 욕먹고 안 해도 욕먹으면 저라도 안 할 거 같네요. 화가 난 건 난 거고 그래도 잘하려고 하면 칭찬하는 문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16/09/03 09:23
충분히 맞는 말씀입니다만, 라이엇까지 꼭 그렇게 생각해줘야 하는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이렇게 된 과정을 살펴보면 분명 유저 입장에서 괘씸하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니까요. 지금까지 미뤄왔던 게 못해서가 아니라 할 의지가 없어서라는 게 다시 한 번 증명된 것이고, 그마저도 경쟁작이 없었으면 하지 않았을 거라서. 솔직히 라이엇이 롤 서비스한지 오래지 않아 문화재지킴이 활동 시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칭찬했죠. 활동이 길어질수록 정작 할 일은 안 하고 쓸데없는 짓을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늘었지만 말입니다.
16/09/02 19:16
이거에 대한 일부 반응이 기가 막히더군요
"이미 욕설 싫어하던 사람들 다 떠났고 욕 좋아하는 사람들만 남았는데 왜 이제와서 욕을 금지시키냐, 욕까지 금지시키면 점유율 10%대 갈거다." 이게 말이야 방구야
16/09/03 09:43
저도 어디에서 비슷한 말을 보긴 한 것 같은데 비꼬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계산이 안 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참 한심한 말이었습니다. 욕설 금지시키고 부정행위 제재시켰다고 점유율이 그렇게 떨어지는 게임이 정말 있다면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한 번 가져와 보라고 말하고 싶군요. 아니면 그런 깃털같은 소리로 LOL을 그렇게 떨어지게 만들 수 있다고 과대망상이라도 하는 건지 원.-_-
16/09/03 09:41
지금이라도 이런 일을 한다는 게 다행이지만 그 전에 충분히 할 수 있었던 일이었고 진작에 했어야 할 일인데 안 해온 것도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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