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의 ESC 에버는 누가 될 것인가?”
- 8개팀 프로 무대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 시작
- 이번 시즌부터 다전제(3전 2선승) 도입해 팀/선수 경쟁력 향상 기대
- 30일(월)부터 8주간 서머 정규 리그 진행
e스포츠의 스포츠화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http://www.leagueoflegends.co.kr)는 오는 30일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국내 LoL e스포츠의 최상위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총상금 6,000만원 규모로 8주간 진행된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프로가 되고자 하는 선수와 팀들에게 경기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종 순위 기준으로 상위 2개팀에게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승강전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에는 프로 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팀과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의 목표에 맞춰 크게 2가지가 변경된다. 우선 정규 리그 경기 방식이 기존 홈&어웨이에서 3전 2선승제로 변경된다. 이와 더불어 포스트시즌도 정규 시즌 최종 4위팀까지 참여하는 챌린저 토너먼트 방식에서 상위 6개팀이 참여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같은 방식은 LoL 챌린저스 리그 팀들의 경쟁력 향상과 선수 역량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 오후 5시에 시작되는 개막전은 에버8 위너스(Ever8 Winners)와 스베누 코리아(SBENU KOREA)간의 대진으로 확정됐다. 이 2팀을 포함 총 8개팀이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정규 리그에 진출했다. 스베누 코리아와 콩두 몬스터(KONGDOO MONSTER)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승강전에서 각각 ESC 에버(Ever)와 MVP에 패하면서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에서 시즌을 보내게 됐다. 에버8 위너스, 스타더스트(Stardust), 파토스(Pathos) 등 3개팀은 지난 LoL 챌린서스 코리아 스프링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주목을 끄는 팀들은 바로 버튜어소 게이밍(Virtuoso Gaming), 라이징스타 게이밍(RisingStar Gaming), 아이 게이밍 스타(I Gaming Star) 등 나머지 3개팀. 이들은 올해 4월 출범한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대회인 클럽 시리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LoL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승강전에 진출해 결국 세미 프로 리그 안착에 성공한 케이스다.
이들은 모두 클럽 시리즈를 통해 챌린저스 코리아로 올라가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코칭 스태프와 함께 체계적으로 연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진출에 성공한 ESC 에버 역시 LoL 클랜 배틀에서 LoL 챌린저스 코리아,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LoL 챔피언스 코리아로 승격한 사례로, 프로가 되기 위한 공식 에코 시스템을 모두 거치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대회는 지난 스프링 시즌과 마찬가지로 신도림에 위치한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정규 리그는 팀별 7경기씩, 총 28경기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마다 1경기씩 오후 5시에 시작한다. 포스트시즌은 7월 26일 시작해 8월 13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나이스게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는 프로를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무대이자 전세계 최강의 리그라고 불리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게는 탄탄한 버팀목이다”라며, “과연 제 2의 ESC 에버나 MVP가 탄생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