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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8 10:54
어메이징J가 마이크 잡았을 때 제가 손대영 코치였으면 진짜 뭉클해서 울었을 듯 크크크 정말 실력으로 매니지먼트 능력을 입증했네요
16/04/18 11:32
사실 작년 CJ 성적이 나쁜 성적이 아니죠. 스프링 3위, 섬머 4위에 케스파컵 준우승. 게다가 그 리그는 최강 LCK...
과거의 명성으로 인해 기대치가 워낙 높았을뿐...
16/04/18 11:09
기사 전문이 짠하네요.
CJ에서도 팬들의 신뢰를 얻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의 신뢰를 잃은적은 없었던 코치였습니다. LPL올라가서 좋은 결과기대합니다.
16/04/18 11:16
QG 사태 보다가 이 기사 보니
그나마 EDG가 LPL에서도 정상적인 구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항상 좋은 성적을 내는것일 테구요
16/04/18 12:59
그때는 선수들 기가 너무 쎈 걸로 알고 있습니다.(샤이, 클템, 빠른별, 엠비션 등등...다 기 쎈걸로 유명하죠. QG에서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던 스위프트도 CJ에서는 순한 양이었다고 합니다.) 경험도 많고 기도 쎄다 보니 벤픽 같은 것도 감독이나 코치보다도 선수들의 주장이 더 힘이 강했던 걸로 압니다. 인터뷰에서도 선수들의 말을 너무 믿었었다고 하네요...번외로 삼성도 초기에 선수 몇몇이 코치진 말 않 듣고 벤픽 하다가 지곤, 코치진 말대로 벤픽 했는데 이기니까 (그게 락스전 이겼을 때였던 걸로 압니다) 그 뒤론 코치친 벤픽 말을 잘 듣는다고 하네요
16/04/18 16:01
손대영 : 탑 렉사이에 정글 마이일 수도 있어
샤이 : 아니 아니에요 (단호) 손대영 : (머쓱) 아니 뭐 형이 웃자고 해 본 이야기고 [형은 너희가 못해서 진 거라고 생각 안 해] [M5 식으로 가자]와 함께 유명한 장면이죠 크크크
16/04/18 15:54
중국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니 기쁘네요.
그런데 한 집단에서의 성공이 다른 집단에서도 잘했다는 말을 뒷받침해줄 근거가 되진 않습니다. 해외 축구 감독들만 봐도 감독마다 계속 성공가도에 있지 않죠. 지금 벵거만 해도 한 때는 무패우승을 했고 지금도 4-16급 명장이지만 까이잖아요. 무리뉴도 우승한 바로 다음 해에 3달도 안되서 짐쌌구요. 아주부-CJ 시절에도 흑역사도 있고 잘한적도 있고 그랬던 거죠 뭐..
16/04/18 17:40
근데 사실 CJ는 레알이나 바르샤인적이 없었죠...
팬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은게 아니었나 생각합니다(CJ팬입니다....) 골수팬/안티 양쪽이 너무 많아서 이리저리 욕먹는게 많기도 했구요
16/04/19 08:29
축구로 비유를들자면 리버풀이나 밀란 같은팀들이죠. 과거 우승도해보고 챔스(롤드컵)도 나가서 좋은성적 거둔 명팀이었기에 당연히 그 기대치가 높을수 밖에 없는데 번번히 우승도 못하고 롤드컵도 못나가니 불만이 나올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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