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레이드어썰트 - "진인사 대천명이라..."
Sky_Koggiri (P) vs DDR_SoloMe(P) ------- sky 승

두 선수의 시작은 같았지만...일정시간 후 코끼리는 다크를, 솔로미는 옵저버를 선택한다.

기본적인 선택에서는 솔로미가 앞선 상황. 하지만 솔로미는 빌드의 우위를 십분 활용하지 못했다.

첫 옵저버는 바로 상대 본진으로 보냈고, 첫 옵저버 이후에는 셔틀과 리버...

이미 본진에 들이닥친 다크를 알아차렸을때 옵저버는 저멀리 산책중...

결국, 옵저버는 뽑았지만, 잘 써먹지 못하고...

멀티에서 밀리기 시작하자 병력에 올인. 하지만 2겟과 4겟은 상대될만한 것이 아니었다...

다크의 본진입성후 이미 기울어졌던 게임...


2경기 백두대간 - "무난히 이긴 저그와 특이하게 진 토스..."
Sky_TearS (P) vs DDR_072(Z)  --------- DDR 승

티얼스의 프로브 한기가 경기 시작과 함께 뛰쳐나간다.

오버로드의 정찰을 보기좋게 피해서 상대본진에 다다른 프로브.

하지만 프로브의 움직임이 없다!

티얼스의 본진을 찍어보니 파일런짓고 포톤까지...

아하! 캐논러쉬?

하지만...이내 072의 본진에 지어진것은 엉뚱하게도 2게이트...

옵저버의 상황에서 보았을때 토스의 플레이는 분명

포지-더블넥 패이크를 주면서 캐논러쉬 였다.(분명 과대망상적으로 생각한면이 없지않지만;;)

하지만, 저그의 빌드는 9발업...

혹시나 저그가 멀티를 먹고 시작했다면 타이밍이 났을지도 모르겠으나...

레어에 히드라덴까지 올라간 상태에서...

러쉬에 동원된 질럿은 고작 3마리...심히 안습스러운 상황이었다.

이후...

토스는 저그의 럴커에 그야말로 안드로메다까지 다녀오고...ㅜ_ㅡ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GG.

3경기 망월 - "스카이가 보여주려했던것은..."
Sky_HooRoBa (P) + Sky_Cuze(Z) vs DDR_Dream(P) & DDR_Bada(Z) --------- DDR 승

9발업의 바다와 11풀의 큐즈. 분명 빌드에서는 큐즈가 좋아보였으나...

반대쪽 커맨드가...팀플의 달인 드림...

드림은 언제나 그렇듯 저글링과 질럿으로 상대 저그의 입구를 막아버리고,

후로바의 토스본진쪽을 공략한다.(그야말로 똑같은 패턴...-_-;)

적절한 타이밍의 3겟을올린 드림과 투겟의 후로바는 1대1로도 상대가 안되는 상태...

개다가 큐즈의 본진을 보고있자니...

입구 해처리에 래어로구나!

하지만...뮤탈한기 나오지않는 큐즈의 본진...

어설픈 테크로 자신의 배를 갈라버린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4경기 레퀴엠 - "후로바? 그거 먹는거야?"
Sky_HooRoBa (Z) vs DDR_Blaze(Z) ------- DDR 승

11풀로 시작한 두 저그. 이내 선택이 갈려버린다.

블즈는 본진트윈, 후로바는 앞마당 멀티...

수비적인 쪽은 멀티를한 후로바가 아닌 블즈.

이때 후로바는...혹시 밀어버리려고 생각했던것 아닐까?

스파이어 타이밍에 계속해서 저글링을 뽑아내는 후로바.

반면 스파이어를 올리고있던 블즈...

결국 입구에서 후로바가 블즈의 저글링들을 밀어내버린다.

하지만...

본진트윈의 블즈는 이내 저글링을 추가해서 후로바의 저글링들을 정리해 버리고...

원뮤탈도 띄우지 않고 오직 저글링만 주구장창 뽑아내서 GG를 받아낸다.

정말 잔인하게도 말이지-_-;;

블즈의 저글링들은 아마도 후로바가 무슨 아이스크림쯤 되는줄 알았던것 같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