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13 17:24:13
Name 연기
Subject [일반] [2023여름]이었습니다..
여름이었습니다.

한강에서 윈드서핑을 하자는 친구의 말을 따라
뚝섬유원지 옆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1

생각보다 사람이 많고
한강 위에 둥둥 떠 있는 모습이 설렜습니다.

윈드서핑을 해본 적이 없기에
관계자분의 교육을 받고 연습하고 실전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운동신경이 나쁘지 않아 금세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서 있는 것조차 버거웠으나
어느 순간 적응하여 물 위의 나그네가 되어있었습니다.

2

사진처럼 보드 위에 앉아있거나 누워서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유유자적한 삶을 추구하는 것도 행복감을 가져다주더군요.

그냥 이렇게 물과 하늘만 바라봐도 평안이 찾아오는 것이
자연이 주는 선물인 것 같았습니다. 


zz
친구가 빠지는 모습을 제가 편집해서 무한반복 시켜놨습니다.
가끔 기분이 울적해질 때마다 꺼내보곤 한답니다.
 
여름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이밀크러버
23/09/13 18:17
수정 아이콘
오오 한강에서는 저런 것도 있군요. 재밌어보입니다.
及時雨
23/09/14 09:11
수정 아이콘
우와 정말 멋진 취미에요!
바람과 물살을 가르는 즐거움이 느껴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818 [일반] 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합니다. [14] zig-jeff9068 23/09/15 9068 3
99817 [일반] [추천] 디즈니 플러스 '더 베어' [18] 고요9878 23/09/15 9878 5
99816 [일반] [2023여름] 여름의 끝자락. 조금 더 자란 너 [4] 쉬군5375 23/09/14 5375 13
99815 [일반] [2023년여름] 무지개 [5] Life's Too Short4910 23/09/14 4910 7
99814 [일반] 뉴욕타임스 9. 6. 일자 기사 번역(외출할 때 노인이 겪는 어려움) [2] 오후2시8380 23/09/14 8380 2
99813 [일반] 예매 전쟁에 처음으로 투입되어 봤습니다... [32] 時雨8504 23/09/14 8504 2
99812 [일반] 기초 의약품 / 소아 청소년과 약품 공급 불안정 & 부족 [27] Schna9237 23/09/14 9237 7
99811 [정치] 일본 대마도 시의회에서 핵폐기장 추진안 통과…이제 시장 결정만 남아 [64] 기찻길14497 23/09/14 14497 0
99810 [일반] 거르는,추천 유통사, 제조사 업데이트 +대체제 (23년판) [49] SAS Tony Parker 12958 23/09/14 12958 22
99809 [일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황 최근 소식 업데이트 [84] 겨울삼각형15524 23/09/14 15524 6
99808 [일반] [2023여름]추억의 다라이 [6] 전지현5726 23/09/14 5726 14
99807 [정치] 정부 UN에 "일본이 위안부, 강제동원 공식사과했다." 의견서 제출 [115] 빼사스15413 23/09/14 15413 0
99806 [일반] 무쓸모 열화상 카메라 구입기 [12] zig-jeff7993 23/09/14 7993 7
99805 [일반] 청년 연령 '34세 이하→39세 이하'…경기도의회 상임위 통과 [37] rclay11293 23/09/13 11293 2
99803 [일반] 7800X3D+4080 완본체 딜이 나왔습니다 292만(마감) [27] SAS Tony Parker 8081 23/09/13 8081 2
99802 [일반] [2023여름] 여름에는 사진을 찍지 않는 사람의 사진 [8] 시무룩6943 23/09/13 6943 15
99800 [일반] 일론 머스크가 부하 여직원에게 정자 기증 후 출산해서 쌍둥이 아빠가 됐네요. [57] petrus14085 23/09/13 14085 2
99798 [일반] [2023여름]이었습니다.. [2] 연기5193 23/09/13 5193 9
99797 [정치] “육사에 없는 것···김홍일·김종오 장군 등 ‘전쟁영웅’ 조형물 설치를” [8] 기찻길9940 23/09/13 9940 0
99796 [일반] [2023여름] 다사다난 했던 온유의 78일(스압) [19] 소이밀크러버6975 23/09/13 6975 20
99795 [일반] [2023 여름] 뜨거웠던 여름 [3] 해맑은 전사5523 23/09/13 5523 6
99794 [일반] 에이브릴 라빈이 재림하며 데려온 소녀 (에세이) [2] 두괴즐6934 23/09/13 6934 3
99793 [정치] 개 식용 금지법에 “김건희법”이라던 국민의힘, 여론조사 후 “당론 논의 안 해” [67] 세윤이삼촌12550 23/09/13 125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