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87124

인터뷰에 응하신 분은 5.18 당시 학생이었던 고 문재학님의 모친 김길자님인데, 이 분 외에도 전두환 손자인 전우원 씨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보는 유족 분들이 많더군요.

실제로 광주에 찾아갔을 때 유족 단체 분들이 손을 잡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하고, 오늘 공개 만남에도 같이 배석해서 질의도 하고 그랬네요.

오늘 공개 만남에서는 큰절도 하고, 지금은 5.18 묘지 참배를 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전두환 손자 전우원이라는 사람이 마약을 하건 뭘 하건 어떤 사람이건, 이 사람이 한 행동의 결과로써 5.18 유족 분들의 다친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된다면 이 행동 자체만큼은 높게 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그대로 유지하여 본인도 더 나은 삶을 살고, 그로써 유족 분들도 위로 받을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