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1/06 21:59:32
Name D.TASADAR
Subject [정치] 한겨레 편집국 간부, 김만배씨와 금전거래. 한겨레 신문 사과문 발표 (수정됨)
오늘 언론계에 어마어마한 이슈가 터졌습니다.

먼저 조선일보 단독으로, 한겨레신문 간부A, 한국일보 간부B, 중앙일보 간부C 와 김만배씨의 금전거래가 있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38963?sid=102

기사에 따르면 언론인 별로 받은 돈은 다음과 같고, 해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겨레 간부 A - 6억원 - 해명을 하지 않음

한국일보 간부B - 1억원 -  “2020년 차용증을 쓰고 이사 자금 1억원을 급하게 빌렸으며 그동안 이자를 정상 지급했다”며 “사인 간의 정상적 거래일 뿐”

중앙일보 간부C - 9천만원 - “김씨가 현금이 없을 때인 2018년 8000만원을 계좌로 빌려주고 7~8개월 뒤인 2019년 4월 원금과 이자를 합쳐 수표로 총 9000만원을 돌려받은 것일 뿐”

이후에, 한겨레신문은 이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22429?sid=102

사과문의 주내용은
한겨레의 편집국 간부 한 명이 2019년 김만배로부터 6억원을 빌렸고 현재 그 중 2억여원을 변제한 상태라는 것이며, 한겨레는 이에 대해 윤리강령 및 취재조도준칙 위반 소지가 있다 판단해 독자들에게 사과를 드린다는 내용이며, 해당 간부를 직무에서 배제하였다는 내용입니다.

한겨레가 하루도 되지 않아 바로 사과를 하는 것은 그만큼 사안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수정) 이전 본문에 있던 해당 건의 대통령 및 이재명 대표, 민주당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제 개인적 생각은 삭제하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우거
23/01/06 22:02
수정 아이콘
악재 정도가 아니라 완전 박살나겠네요.
언론개혁 이름으로 좌파성향 신문들 박살낼 명분까지....
D.TASADAR
23/01/06 22:04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이 정도면 이후의 조사 결과에 따라선 거의 핵탄두급 사건이 될 가능성도 있다 봅니다. 물론 경과를 봐야겠지만, 초장부터 한겨레가 엎드리며 가는 모습이 심상치 않네요.
라이엇
23/01/06 22:05
수정 아이콘
좌나 우나 결국 돈의 노예들일뿐...
SkyClouD
23/01/06 22:07
수정 아이콘
https://newstapa.org/article/R8Ni2
https://newstapa.org/article/mus5Z

한겨레만 받은게 아니라서 아마 슬금슬금 묻힐 것 같습니다.
다 털고나면 여기저기 다 받았을거라고 개인적으로는 확신합니다만...
다들 받았다가 돌려주고 갚았다고 주장하는거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D.TASADAR
23/01/06 22:08
수정 아이콘
그냥 묻히기엔 터트린 곳이 조선일보라서요. 묻히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SkyClouD
23/01/06 22:09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터트려서 한겨레만 부각되긴 하는데, 사실 언론사 안가리고 여기저기 다 뿌린거죠.
탈날줄 모르고 다 받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련 이슈가 얼마나 커질지도 궁금하기도 하구요.
D.TASADAR
23/01/06 22:13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네요. 추가로 한겨레 처럼 사과하는 신문사들이 나올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만 제 생각엔 적어도 조선일보가 내부 문제 확인안하고 자폭처럼 터트렸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이미 이렇게 터져버린 이상 최소한 슬금슬금 묻히긴 어렵다고 봅니다.
SkyClouD
23/01/06 22:15
수정 아이콘
저도 일단 '조선일보' 내에서는 적어도 저 건에선 안받았을 것 같습니다.
다른 언론은 모르겠네요. 크크크..
아케이드
23/01/06 22:54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도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조선일보는 안 받고 자신 있다면 쉽게 묻히기 힘들걸요
SkyClouD
23/01/06 23:03
수정 아이콘
다른 언론사에서 같이 파헤쳐주느냐가 문제겠죠.
아케이드
23/01/06 23:05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의 무시무시한 아젠다 세팅 능력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자기들이 유리한 상황에서는 그 어떤 언론보다 유능한 자들이죠
23/01/06 23:16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의 아젠다 세팅 능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혼자서는 못하고 다른 보수 언론과 경제지 등에서 같이 때려줘야 하는데 지금 나오는 걸로 봐선 많은 언론에서 엮인 건이라 그렇게 파장이 크게 퍼지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3/01/06 23:34
수정 아이콘
조선이 박근혜 때렸었던걸 생각해보면....
Janzisuka
23/01/06 22:07
수정 아이콘
잘못했으면 터져야지
D.TASADAR
23/01/06 23:2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초현실
23/01/06 22:07
수정 아이콘
진짜 한심하네요. 최악의 언론사
꼭 폐간되길
D.TASADAR
23/01/06 23:28
수정 아이콘
이번 건은 확실히 큰 이슈인 것 같습니다.
23/01/06 22: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좌파 진영 쪽 언론인지 자체가 의심스러운지라 좌파 쪽 지지도 받기 힘들 것 같고.. 폐간이 정답일 듯..
톰슨가젤연탄구이
23/01/06 22:07
수정 아이콘
기자가 사람죽인것도 묻으려고 한 신문인데 ...
D.TASADAR
23/01/06 23:28
수정 아이콘
이런 일도 있었나요?
여수낮바다
23/01/06 23:38
수정 아이콘
https://www.re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32
한겨레 기자가 동료 기자를 때려 죽인 적이 있습니다
D.TASADAR
23/01/06 23:55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있었군요...
Not0nHerb
23/01/06 22:11
수정 아이콘
어,, 근데 한겨레 신문의 스탠스를 볼 때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악재가 된다는 논리가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한겨레 진보 성향의 언론이기는 하지만, 한겨례에 비리가 있다고 해서 민주당에 악재라는 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럼, 조선일보에 문제가 생기면 정부여당에 악재인가요? 그럼 중앙일보와 금전거래 한건 금액이 작고 갚았으니 괜찮다는 논리인가요?
D.TASADAR
23/01/06 22:16
수정 아이콘
상식적인 수준에서, 정치 고관심층을 제외한 다수의 중도 성향의 스윙보터들은 언론사와 정치세력을 함께 보는 경향이 높은 건 누구나 아는 사실 아닌가 합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한겨레 신문의 해당 건을 외면하고 싶겠지만, 옳든 옳지 않든 언론과 여론은 지금까지도 그렇게 흘러왔기에 그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겨레는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과 관계없다고 생각하며,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실제 여론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드린 겁니다.
Not0nHerb
23/01/06 22:21
수정 아이콘
쓰고 보니까 약간 따지는 것 같이 쓰인거 같아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답글을 달아 주셨네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간다는 거지, 그걸 항의하려고 한 건 아니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
D.TASADAR
23/01/06 22:38
수정 아이콘
코멘트 감사드리며, 저도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본문에 관련된 내용을 삭제하였고, 본문에 삭제하였다고 표기하였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3/01/07 11:12
수정 아이콘
[정치 고관심층을 제외한 다수의 중도 성향의 스윙보터들은 언론사와 정치세력을 함께 보는 경향이 높은 건 누구나 아는 사실 아닌가 합니다.]

지금 한겨레로 제목을 뽑고 걔네만 문제다 라고 하는건 글쓴분이지 지금 기사 제목을 봐도 일간지 중견기자 3명이고 내용도 한겨레, 중앙, 한국일보 3군데에다가 돈을 줬다는 내용인데 왜 그게 그런 내용이 나오죠?

밑에 더해서 그건 오히려 글쓴분의 희망사항에 가까운 내용 같은데요.

본인이 글을 어떻게 쓰던 제목을 어찌하던 뭐 그건 비판을 받을지언정 그럴 수 있죠.

근데 그 제목과 내용이 왜 중도나 정치저관여층에게 어필이 되죠?

기사와 다르잖아요.

이게 무슨 논리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맥스훼인
23/01/06 22:20
수정 아이콘
일단 김만배씨가 이재명의 대장동 관련 의혹의 핵심인물이니
저 양반 관련으로 이슈가 계속 터지는 자체로 악재가 될 수 밖에는 없죠.
한겨레 스탠스 부분은 진영따라 해석이 다르겠지만요
Not0nHerb
23/01/06 22:23
수정 아이콘
대장동 얘기 나오는게 이재명한테 좋을건 별로없죠.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같이요.

그런데 한겨레와 민주당이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한겨례의 추문이 민주당의 악재라는 말에 동의를 못 했습니다. 조선일보가 뻘 짓 한다고 국힘에게 악재라고 생각 안하는 것 처럼요.
악튜러스
23/01/06 22:21
수정 아이콘
한겨례 문제가 아니라 김만배 문제죠
Not0nHerb
23/01/06 22:23
수정 아이콘
어, 저는 김만배씨를 애기한게 아니라 [이번 건도 한겨레 신문의 스탠스를 볼 때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악재로 작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라는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겁니다.
데보라
23/01/06 22:12
수정 아이콘
한겨레 석진환, 한국일보 김정곤, 중앙일보 조강수, 채널A 배혜림 등 4인. 배혜림은 명품 구찌 신발
D.TASADAR
23/01/06 22:17
수정 아이콘
이 사람들은 어떤 내용들인가요? 본문과 관련이 있는 분들인가요?
타츠야
23/01/06 22:27
수정 아이콘
본문 이니셜 처리된 사람들 실명 같네요. 거기에 채널A 추가.
오곡물티슈
23/01/06 2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불특정 다수 비아냥으로 제재합니다(벌점 2점)
여수낮바다
23/01/07 09:46
수정 아이콘
헐 여기에 신고할 이유가 어디 있나요;;
23/01/07 21:08
수정 아이콘
PGR 성향상 조심하는거겠죠.
23/01/06 22:24
수정 아이콘
“칠때마다 한명당 100만원”... 김만배, 기자들 골프접대 정황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3/01/06/OLR6ZU3NOZBFNKMXVUJEOM6MYI/

[한국일보 간부 B씨는 2020년 1억원을, 중앙일보 간부 C씨는 2019년 9000만원을 김씨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보면 한겨레만 관리했을 리가 없죠. 검은 돈으로 언론 길들이기 하는데 김만배가 진보 언론만 돈 줬겠습니까. 진보 보수 할 거 없이 썩은 기자들한테 돈 먹였겠죠. 김만배 본인부터가 한국일보 법조기자 출신이고요. 보수언론 기자 출신 중 요 근래 가장 핫한 범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D.TASADAR
23/01/06 22:27
수정 아이콘
한국일보와 중앙일보도 해당 기자들에게 한겨레와 같은 조치를 취했군요.
생각보다 언론계에 훨씬 더 큰 파장이 일 듯 합니다.
여수낮바다
23/01/07 09:58
수정 아이콘
한국일보는 중도로 보통 분류하죠. 머니투데이도 보통 경제지들과 달리 중도진보 쪽에 가깝고요
‘보수언론 기자 출신’이란 말은 틀린거 같습니다

나머지 내용엔 다 동의합니다. 자기 돈 벌기 위해 여기저기 좌우 상관 없이 최대한 검은 돈을 바친 거라, 지금 뉴스에선 한겨레의 금액이 제일 크지만 내일은 동아일보에 더 큰 금액 줬다고 나올 수도 있겠죠. 그런데 누구는 구찌 백하나 주고 누군 몇천만원 주는데 누군 6억 줬으면 뭔가 각각 차등화된 뭔가가 있었겠죠?

50억 받은 곽상도는 은행쪽의 편의를 봐준 거고
몇천만원 고문료는 이미 갔고 50억클럽에 이름은 오른 뭐 대법관 등은 판결의 편의 등등
몇억은 이미 갔고 몇백억 더 받기로 한 일당도 인허가상 행정절차 담당 등등...(이 문단의 모두가 다 억울하다곤 하는데 뭐 사법부에서 판단해주겠죠. 일부는 정말 억울할 수도요)

이들보단 금액이 적은거 보니 뭔가 더 약한 역할이라 봐야죠
꿈꾸는아나키
23/01/06 22:24
수정 아이콘
쟤들은 그냥 꼬리 자르고, 우리는 문제 있는 기자 정리했다고 뻔뻔하게 정론지 타령 계속할 겁니다. 그냥 재수 없어서 걸렸다는 분위기일 거고...
그쪽 지지자들은 사람 죽여도 지지했고, 마약해도 지지 했는데 그깐 돈 몇푼 받았어도 그래도 조중동 보다는 낳다고 스스로 최면 걸며
더 열심히 구독할 겁니다.
중도에 가까운 일부 독자들이 떨어져 나가겠지만 대세에 지장 없을 거고요
D.TASADAR
23/01/06 23:27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Janzisuka
23/01/06 22:37
수정 아이콘
나쁜짓 한놈들에 이쪽 저쪽 이러는게 웃기긴한데
그냥 밤죄자들로 퉁 칠수가 없나 보구나
shadowtaki
23/01/06 22:39
수정 아이콘
한겨례야 동료기자 죽여놓고 보도자제 요청에 거짓말에 할만한 것은 다 해봤는데 뭐 얼마나 대단한 언론이라고.. 한겨례는 조중동 욕 할 자격도 없는 언론이죠.
여수낮바다
23/01/07 10:07
수정 아이콘
단순히 죽이고 지나간 것!은 뭐 신문사의 흠까진 안되는데, 그 뒤 대처가 매우매우 구렸어요;;
구상만
23/01/06 22:43
수정 아이콘
돈없는 조중동이라 딱히 뭐.... 놀랍지도 않군요... 크크
발적화
23/01/06 22:44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단독이라기에는 작년말부터 뉴스타파에서 계속 기사화 된거 아닌가요?

기자들에게 수억씩주고 아파트 분양권 줬다는 기사 분명히 봤던거 같은데??
척척석사
23/01/07 01:22
수정 아이콘
분명히 봤던것 같다 에서 조금 더 나아가셔서 링크를 찾아다 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아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서쪽으로가자
23/01/07 02:44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있긴 하네요
23/01/06 22:46
수정 아이콘
골고루 했을 거라고 봤는데 조선은 안 줬나보네요.줘도 소용 없을 거라고 봤나?
여수낮바다
23/01/06 22:46
수정 아이콘
감만배야 본인 이득이 최우선이니 좌우 상관 없이 검은 돈 뿌렸겠죠
한겨레 금액이 압도적으로 큰건 특이하긴 한데 뭔가 이유가 있었겠죠? 아니면 다른 언론도 더 금액이 추가로 나오던가요
그나저나 살인을 해도 아무 지장 없는데 고작 뇌물도 효과 없을 듯요
D.TASADAR
23/01/06 23:57
수정 아이콘
금액이 더 큰 다른 이유가 있을 지 좀 더 봐야겠습니다. 말씀대로 다른 언론사들 추이도 좀 더 봐야겠구요.
23/01/07 00:12
수정 아이콘
급이 다르지 않을까요? 6억 먹고 일부는 쌩깔 정도면 엄청 윗분일거같아요
jjohny=쿠마
23/01/07 00:42
수정 아이콘
아니면 차용증 쓰고 빌렸다는 말을 믿어준다면...

정말로 급하게 필요해서 빌려햐 하는 돈이 1억 정도였을 수도 있기는 하겠네요. (물론 이런 시나리오라고 해서 괜찮아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23/01/06 22:47
수정 아이콘
"걔네들한테 카톡으로 차용증을 받아. 그런 다음에 2억씩 주고” “분양받아준 것도 있어. 아파트”

기사제목부터가 [일간지 중견기자 3명과 수억대 돈거래]이고 이처럼 기사내용이 보수와 진보를 비슷하게 다룹니다. 굳이 비교하려면 보수언론 쪽이 더 많지 않을까 싶은데, 마치 이번 특별사면에 대해 소개하면서 [김경수, 중범죄에도 사면 받아]로 타이틀을 뽑은 느낌이네요. 이미 보수에는 기대를 접고 진보진영에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한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제목이 재밌습니다.
여수낮바다
23/01/07 10:09
수정 아이콘
한겨레가 6억인데 나머진 구찌백-1억 수준이라 한겨레만 독보적으로 금액이 크긴 했어요

다만 김만배가 좌파 우파 가려서 돈 주진 않았을 거고 우연히 더 많은게 한겨레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사실 더 많이 받은 우파 신문사 사람이 아직 안 들켰을 수도 있고요
빼사스
23/01/06 22:48
수정 아이콘
김만배 200억대 클럽 수사 조용히 묻히고 적은 돈으로 포커스되네요. 박영수 특검 50억부터 도대체 검찰 뭐하는지.
치킨너겟은사랑
23/01/06 2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07/0000001344?sid=102

뉴스타파는 앞서 정영학 녹취록을 바탕으로 김만배가 2019년부터 회사에서 빌리거나 빼낸 돈이 약 248억 원이고, 김만배 스스로 이 돈을 ‘약속 클럽’에 지급했다고 말한 정황을 보도했다. 하지만 정권 교체 후 새로 꾸려진 대장동 수사팀은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멈췄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수사 인력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수사인력 부족이라는데요
서지훈'카리스
23/01/09 17:17
수정 아이콘
뻔한건데요
50억클럽 구성을 김만배가 했죠. 받은 사람 개별로 보면 헷깔리지만
받은 사람 면면히보면 법조계 사법거래와 이재명이 다른 신세진사건이랑 전부 연계되어 있어요
김만배 털면 그것도 답이 나오긴 할 건데 뱉어낼지 모르겠네요
23/01/06 2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링크한 기사를 눌러보면 조선일보의 기사 제목이 '김만배, 일간지 중견기자 3명과 수억대 돈거래' 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를 '한겨레 편집국 간부, 김만배씨와 금전거래. 한겨레 신문 사과문 발표' 라고 누구는 넣고 누구는 빼는 이상한 제목을 달아 놓으셨네요.

그리고 김만배가 누구인가요? 대장동 사건 때 알려졌던 것처럼 기자 출신입니다. 기사에도 '한국일보로 입사한 뒤 뉴시스와 머니투데이를 거쳤다. 김씨와 억대의 돈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난 언론인은 3명으로, 김씨와 비슷한 연조이거나 법조기자로 함께 활동했던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으로 보아 김만배가 오랜 법조 기자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기자들에게 돈을 뿌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중앙일보, 채널A는 보수, 한국일보는 중도, 한겨레는 진보 성향의 언론사로 분류됩니다. 지금 김만배와의 거래가 밝혀진건 이 언론사의 기자들입니다. 김만배가 언론사의 성향을 막론하고 친분 있는 기자들에게 돈을 줬다는게 기사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한겨레만 돈을 받은 것처럼 기사 제목을 지어 놓고, 댓글들은 더 황당하게 '역시 한겨레가 문제다 -> 진보 세력이 문제다' 로 넘어가는 의식의 흐름은 최소한의 판단력이 있는지를 의심케 할 정도의 경악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이들 기자들 외에도 김만배가 돈을 줬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온건 곽상도 아들, 박영수 딸 아닌가요?

몇 년전 조선일보의 송희영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사건이 있었는데, 그러면 조선일보는 폐간해야하고 이는 곧 보수 세력의 문제인가요? 논리 전개가 매우 억지스럽네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를 보고 원숭이 엉덩이는 맛있다고 얘기하는걸 보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아무리 편향되게 사건을 해석해도 그렇지 어떤 논리회로가 가동되어야 이 사건으로 이런 어이 없는 주장들이 가능한지 참 신기하네요.
D.TASADAR
23/01/06 23:54
수정 아이콘
기사 2개의 내용으로 글을 쓴 것인데요, 왜 하나의 기사 제목을 제 본문의 제목으로 써야합니까? 그리고 님 말씀대로라면 제가 왜 굳이 본문에 다른 언론사 기자들 내용을 함께 썼겠습니까?

다른 의견은 받겠습니다만, 제 제목에 대한 코멘트는 유감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3/01/07 00:05
수정 아이콘
본인의 의견이 억지인 것에 대해 인정하시는건가요?
23/01/07 0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사 2개 중 어느 것이 사건의 전체를 보여주며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까? 해당사건으로 '한겨레가 사과했다'는 내용은 '김만배와 여러 언론인들 사이에 미심쩍은 금전 거래 내용이 있었다' 는 내용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A를 구성하고 있는 a b c d 가 있으면 A를 제목으로 달아야지 왜 그중 일부인 c 만을 부각시켜 제목으로 다나요? 정보 전달을 위한 일반 상식에도 어긋나고 범주를 설정하는 것부터 매우 자의적이죠. 게다가 지금은 지우셨는데, 이로서 중도층이 민주당을 비토할 것이라는 매우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과 더불어 링크한 기사도 아닌 제목을 부자연스럽게 달아놨습니다. 본질은 놔두고 지엽적인 부분을 강조한 희한한 제목을 붙여놨으니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중앙일보, 채널A, 한국일보, 한겨레가 관련 됐는데 이 사건으로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이 왜 민주당에 대해 비토를 합니까.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이 바보인가요? 나머지 세 개의 언론사는 모른척 외면하고 오로지 한겨레가 끼어 있다는 사실에만 집착해 그 부분을 진보 진영 전체로 묶고 그걸 또 민주당으로 엮고 그걸 다시 이재명이랑 엮어요? 더구나 그간 김만배가 수십억을 뿌린 곽상도 아들과 박영수 딸 역시 모른척한 채로요? 이정도로 매우 비합리적이며 편향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중도가 아니라 극우 세력 중에서도 판단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억지가 지나치시네요.

상당한 규모의 언론사 기자들이 각 언론사의 성향과 관계없이 연루된게 이번 사건입니다. 사람들이 주목해야 할 이 사건의 본질은 '언론 카르텔과 국내 언론인들의 도덕적 해이가 매우 심각하다' 는 부분입니다. 이 간단하고 명료한 사실을 두고 보고 싶은 부분만 보고 보기 싫은 부분은 의도적으로 무시하는등 정파적이고 자의적인 해석과 이상한 주장들이 넘쳐나니 참으로 유감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3/01/07 00:49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노웅래 건으로 무슨 민주당이 비토 당한다 하셨는데 리얼미터 기준으로 오차범위 밖으로 치고 나갔죠.

물론 여론조사는 추세를 보는거니까 더 봐야하지만 얼마나 엉뚱한 시선인지 보여주는거죠.

극우의 시선으로 보니 뭐 민주당 잘못만 보이는거지 정부 여당의 실수는 그렇게 쉴드를 쳐도 도드라지죠.
23/01/07 0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사건은 일부 언론인들의 문제다보니 이 문제를 정당이나 특정 진영 전체와 결부시키는 것부터 상당한 무리수죠. 게다가 정말 황당한건 A정당의 잘못이 있을 때는 엉뚱한 다른 사건을 계속 끌어와 B도 마찬가지고 그놈이 그놈이라며 죽어라 물타기를 하던 분들이 지금까지 넘쳐 났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사건처럼 모두가 연루되어 그놈이 그놈을 진짜 외쳐야 할 타이밍에는 한쪽은 무시하고 다른 한쪽에만 집착해 특정 진영이 문제라고 말하고 있는걸 보면 좀 어이가 없습니다.

A가 단독으로 비판받는 경우 : 무한 물타기. 그놈이 그놈 -> 정치권 모두의 잘못
이번 사건처럼 A.B 모두 걸린 경우 : 위선이 더 문제다 -> B의 잘못
B가 단독으로 비판받는 경우 : 역시 그럼 그렇지 -> B의 잘못

모든 사건들을 이런 알고리즘으로 바라봅니다. 정치와 사회를 보는 관점이 심하게 왜곡되어 있다는건 알겠는데 좀 적당히 억지스러워야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죠.
아우구스투스
23/01/07 01: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뭐 이게 좌우를 가린단 생각은 안하지만 개인적으론 유독 눈에 띄는 성향이 있죠.

한겨레라는 곳의 성향을 조금만 파악해도 민주당과 엮을 생각 안 했을텐데요.
23/01/06 22:58
수정 아이콘
기자가 돈받는거는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그때마다 욕먹고 끝났죠.

주는 사람이 유명하면 오래 기억에 남긴하지만 결국 주는 사람 이름만 남더라구요.
SG워너비
23/01/06 2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겨례가 사과를 해서 맞아야 하는 구조인가요? 기사만 봐도 세곳이 나오는데요? 꼭 이재명이랑 한겨례랑 연결을 시켜야만 하는 의도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아마 여야 안가리고 다 조져야 할 사건이겠네요
23/01/06 23:10
수정 아이콘
기자가 뇌물 받은건 언론사의 문제고 언론의 윤리의식이 바닥친걸 뭐라 해야지 이걸 정치로 엮는 건 좀
뇌물에 보수 진보가 어디 있어요 다 같이 뇌물 받은 썩어빠진 언론 아니라 쓰레기들이지
D.TASADAR
23/01/06 23:3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나, 여론은 이걸 정치로 받아드리리라 생각합니다..
23/01/07 21:12
수정 아이콘
원론적으로는 맞지만 이미 누가누구 편인지 뻔히 밝혀진 상황에서 변명해 봤자죠
antidote
23/01/06 23: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민주당 지지층은 대장동이 윤석열 게이트라고 믿으시는 분들이라 저정도로는 꿈쩍도 안합니다.
그랬으면 47%가 나올수가 없죠.
D.TASADAR
23/01/06 23:35
수정 아이콘
그 여론조사건은 솔직히 정말 심했다 생각합니다.
마그네틱코디놀이
23/01/06 23:47
수정 아이콘
여기서 민주당 지지층이 왜 나오는지. 썩어빠진 언론을 욕해야지.
별도로 생각해야죠.
23/01/07 21:13
수정 아이콘
별도가 아니죠. 저들이 왜곡하는 보도를 필터없이 받아들이고, 피드백해서 강화시키는데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00:06
수정 아이콘
그러는 님은 고인을 팔아서 정부 쉴드를 칠 정도의 정부 여당 지지층이시잖아요.
23/01/07 03:32
수정 아이콘
시체팔이 1순위 미안하다 고맙다 당을 지지하는것보단 나을 것 같네요. 오늘도 누가 안죽나 기대하고 있을것 같은데.
아우구스투스
23/01/07 07: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태원 참사 이후에 극단적 선택을 한 청소년에게 총리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홈스타욕실세정제
23/01/07 07:58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비뚫어진 인식이라 생각할 수 밖에요...
23/01/07 08:07
수정 아이콘
아니 아무리 야당이 미워도 이건 좀 아니지않나요
데몬헌터
23/01/07 08: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소한 박정희 존영이나 북한공무원 피살사건 수사는 안하면서 이런 소리를 해야되는데..착한시체팔이인가요?
요즘 여권지지층의 내로남불도 눈에 띄는거같아요
그리고 그 당에서도 님같은 소리하면서 나라구하다 죽었냐 운운했다가 징계먹고 찌그러졌죠?
23/01/08 21:23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이런 사건을 두고 '시체팔이'라 언급하는 분들은 하나같이 정치 성향이 일관되시더군요.
바이너리너굴
23/01/06 23:26
수정 아이콘
좌우 골고루 받았는데 왜 한겨레만..? 액수가 크기 때문인가요? 하지만 액수로 따지면 50억>6억인걸요.
23/01/06 23:44
수정 아이콘
수사인력 부족이라 50억 쪽은 수사를 못한답니다
아우구스투스
23/01/07 00:09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여당쪽 정치인 혹은 그 친인척이 더 많은 액수 받은 것에 대해 의견이 궁금합니다.
하늘하늘
23/01/06 23:33
수정 아이콘
뭐가 됐던 저렇게 돈받았다는건 기사의 논조에 분명히 영향이 있었을테니
각신문사가 제대로 조사해서 영향을 받은 기사 목록을 작성하고 만약 오류나 편향이 있었다면 바로잡는 조치가 있어야 될것 같네요.
D.TASADAR
23/01/06 23:4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3/01/06 23:37
수정 아이콘
그냥 성향이 정부 여당을 지지하시는 분이신데요?

이분도 중립코스프레분이신가요?
D.TASADAR
23/01/06 23:50
수정 아이콘
중립이라 한적 없습니다. 왜 중립 코스프레라고 하시는지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00:01
수정 아이콘
저번에 정치 모른다 이러며 민주당 비난하시다가 불리한 글은 모르쇠 하시지 않았나 기억나서요.

중립 코스프레가 아니면 그건 다행입니다.

정부 여당을 지지하시니 그건 뭐 취향이니까 당연히 이해하고요.
D.TASADAR
23/01/07 00:19
수정 아이콘
무슨 기억으로 그렇게 생각하신지는 모르겠으나 비약이십니다. 이해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악튜러스
23/01/06 23:4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링크 본문은 제목이 다르네요? 이런게 바로 아젠다 셋팅?
D.TASADAR
23/01/06 23:49
수정 아이콘
기사 2개의 내용으로 글을 쓴 것인데요, 왜 하나의 기사 제목을 제 본문의 제목으로 써야하죠?
아우구스투스
23/01/07 00:07
수정 아이콘
아니 기사 제목과 다르게 썼으면 누구나 그 의도를 오해하겠죠.

심지어 민주당과 딱히 친하지 않은 한겨레 건으로 민주당을 엮으려다 반응 안 좋으니 본문 수정한거까지 더한다면 말이죠.
D.TASADAR
23/01/07 00:24
수정 아이콘
본문의 글에 대한 여러 회원분들의 의견을 보면, 님의 주장과는 다르게 누구나 제 제목의 의도를 오해한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잘못 생각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민주당을 엮으려 하다 반응이 안 좋다아서 제가 본문 수정을 했다 하시는데, 제가 수정한 것은 위에 Not0nHerb 님의 매너있는 코멘트에 답해 드리면서 의견을 받아 수정을 한 것입니다. 수정 시점을 보시면 님이 주장하는 "반응이 안 좋다" 라고 할 만한 기류는 수정 시점에서 본문 댓글들에 보이지 않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3/01/07 00:25
수정 아이콘
그럼 사람들이 오해를 할 수 있게 썼다고 정정하면 알맞겠네요.
D.TASADAR
23/01/07 00:44
수정 아이콘
회원분 한 분에 대한 피드백으로 추후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고자 수정한 본문들을 마치 전체적인 본문에 대한 댓글의 흐름의 반응이 안좋아서 수정했다고 호도하시는 것도 함께 정정하셔야죠.
아우구스투스
23/01/07 00:46
수정 아이콘
네네 앞으로 오해없게 쓰시면 더 좋을듯 하고 저도 그런 반응은 자제하겠습니다.
누군가입니다
23/01/07 0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에 대한 비아냥(벌점 2점)
아우구스투스
23/01/07 01: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랬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이미 이전글도 그렇고 본문 자체에 억지로 엮은 글쓴분에 대해 지적하시고 그러신다면 이해하겠습니다.

그게 맞는진 모르겠지만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01: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게 착한척으로 보인건 좀 신기하네요.

이걸 오해라고 정정하는 것도 웃기니 그냥 보이는대로 받아들여주세요.

저와는 기준이 다르시네요.
누군가입니다
23/01/07 0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아우구스투스
23/01/07 01: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3/01/07 01:16
수정 아이콘
본인 글도 아니신데 정치글에 댓글을 혼자 수십개씩 쓰시는군요
왜 그렇게 화가 나셔서...
제가 본 최고의 정치 몰입자 중 하나네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01:20
수정 아이콘
여기는 정게니까요.

스연게에서도 꽂히는 주제에 제 글 아니어도 댓글 많이 달고요.
23/01/07 09: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악튜러스
23/01/07 01:19
수정 아이콘
써야 하는 제목 같은 건 없죠. 감상을 전달한 것 뿐입니다.
기사 2개의 내용으로 특정 언론사의 부정을 강조하고 싶으신가 생각합니다.
그런걸 보통 아젠다 셋팅이라고 하구요.
아이스베어
23/01/06 23:47
수정 아이콘
왜 한겨레만 욕먹겠습니까
중앙일보와 한국일보도 떳떳하진 못 하지만 저들의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이자와 원금을 갚았다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 쪽 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은 한겨레 측은 아예 변명조차 안 하고 있으니 그런거죠.
D.TASADAR
23/01/06 23:5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더 적은 돈을 받았으마 해명한 기자들과, 더 많은 돈을 받았으나 해명하지 않은 기자를 같은 선에서 볼 수는 없는 것이죠.
한겨레에서 추후 해명을 내리라 기대해 봅니다.
jjohny=쿠마
23/01/06 23:57
수정 아이콘
한겨레 간부에 대해서도 추후 해명이 나오기는 했군요. 하지만,
- 설령 해명을 믿는다 해도 취재윤리 실격일테고(다만 이 부분은 3개 언론사 간부들이 거진 동일할테죠)
- 설령 해명을 믿는다 해도 한국일보 간부와 중앙일보 간부는 이미 금전관계가 정리됐는데 한겨레 간부는 금전관계가 정리되지 않았다는 차이도 있군요.

상환 내역 등 구체적인 기록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한겨레 간부 측에 더 많은 의심/질타가 가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D.TASADAR
23/01/06 23:58
수정 아이콘
네 그것이 주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또 그렇기 떄문에 한겨레가 이례적으로 빠른 시간에 사과문을 발표한 것 같구요.
jjohny=쿠마
23/01/07 0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런데 다시 보니, 한국일보 간부의 경우에도 금전관계가 전부 정리됐다는 내용은 아닌 것 같기는 하네요.

오히려 한국일보 간부는 '이자를 정상 지급했다'고만 나오고 원금을 변제했다는 얘기는 없는데, 한겨레 간부는 원금 중에서 1/3 정도를 변제한 상태라고 볼 수 있군요.

오히려 원금 변제를 실행중인 한겨레 간부보다 이자만 지급하고 있는 한국일보 간부 쪽이 좀 더 수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김만배 씨가 한국일보 기자 출신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판단이 또 달라질 수는 있겠네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00:08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이라면 과연 스탠스 바꾸실지 아니면 모르쇠하실지 혹은 그냥 그래도 한겨레만 잘못이라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jjohny=쿠마
23/01/07 00:10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이 어떻게 될지를 물으시는 것일까요?

제 의견은 충분히 설명한 것 같습니다. 더 구체적인 판단은 추후 수사 내용/보도 내용을 봐야 알 수 있겠죠.
아우구스투스
23/01/07 00:11
수정 아이콘
아뇨 글쓴분 의견요.

그게 궁금해서요.
jjohny=쿠마
23/01/07 00:12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D.TASADAR
23/01/07 00:26
수정 아이콘
사실이면 같은 논리에서 다른 언론사도 함께 비판 받아야겠죠. 정치적 스탠스는 쉽게 바뀌진 않겠지만, 개별 사안에 대한 잘잘못에 대한 스탠스는 후속 수사 내용에 따라 바뀌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3/01/07 00:01
수정 아이콘
폭행치사, 마약, 성추행, 뇌물
이게 언론사인지 마피아인지
안그래도 화려한 범죄이력에 하나더 추가했네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00:11
수정 아이콘
참고로 한겨레는 언론으로서의 자격 잃은지 아주 오래되었고 또한 소수인 진보쪽 대표 언론이라는 걸로 너무 쉴드 받아요.

당연히 조중동, 그 외 경제지 등 이런 곳도 싫어하는 편이지만 한겨레 역시 굉장히 싫어요.

여긴 노무현 관장사 드립때부터 이미 언론의 자격을 상실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23/01/07 00:15
수정 아이콘
페미니스트라면서 여자애들 성적인 부분으로 뒤에서 조리돌림하던 후배가 운동권 경력 쌓더니 한겨레 기자로 들어가서 기사 쏟아내고 있더군요. 원래도 한겨레 안보긴 했지만...
한방에발할라
23/01/07 00:15
수정 아이콘
댓글 흐름을 보닝 대강 옳다쿠나 하고 민주당까지 엮어서 까보려다가 후퇴하라가 된건가 보군요..한겨레 민주보다는 동아 국힘이 훨씬 밀접한 관계 같은데...그거랑 별개로 한겨레랑 우리나라 경제지 몇몇은 그냥 사라져주면 안될까 싶긴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3/01/07 00:18
수정 아이콘
글쓴분 저번에도 비슷하게 뭐지 민주당 삽질로 중도층이 외면할거라고 하셨죠.

근데 그 몇배는 정부 여당이 삽질을 하고 있고 그래도 이재명 등 때문에 민주당이 이득 못 얻는댔는데 정부 출범 8개월차에 야당이 여당보다 지지율 높은 거 이상으로 어떤 이득을 야당이 볼 수 있는지 그게 참 궁금합니다.

21세기에 딱 한번 제외하고는 총선에서 여당이 최소 과반으로 이길 정도로 정부 여당을 밀어주는 성향이 우리나라 국민들인데요.
D.TASADAR
23/01/07 00:36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여당이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초반 낮은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고요. 그럼에도 야당이 치고 못 올라가는 것에는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그 중하나가 노웅래 처리건이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38096?sid=100
실제로 그러한 여론 동향이 이후에 나타났구요.

21세기 이후로 일반화 하신다면, 거기에 대해선 따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3/01/07 00:38
수정 아이콘
아니 야당이 치고 못 나가는게 아니라 역대급으로 이미 치고 나간 상황인데요.

당시 기준 그 해에 대선과 지선을 연패한 야당이 여당보다 지지율이 높아요.

이미 정부의 삽질로 굉장히 치고 나간 상황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일반화가 아니죠.

기본적으로 국민들 특히 중도층 성향은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우구스투스
23/01/07 00:45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로 이야기하시면 노웅래 체포 동의안 부결이후 갤럽은 그대로, 리얼미터는 민주당이 상승해 오차범위 밖 우세입니다.

애초에 네임드조차 아니고 심지어 지지층조차 비선호하는 노웅래 의원건으로 무슨 민주당이 중도층의 지지를 잃는지요.

따로 주실 말씀이 없어도 여론조사 정도는 챙겨보셔야 추세를 압니다.
호러아니
23/01/07 07:03
수정 아이콘
일반화니 뭐니하는 단어로 손쉽게 깎아내릴 생각하지 마시고 의견을 이야기하세요. 어떤 면에서 잘못된건지. 전형적인 의견 없어서 피하면서 핑계대는 사람들 패턴이죠.
D.TASADAR
23/01/07 00:34
수정 아이콘
제가 본문 수정한 것은 위에 Not0nHerb 님의 매너있는 코멘트에 답해 드리면서 의견을 받아 수정을 한 것입니다. 수정 시점에서 반응이 안좋다고 할만한 기류는 없었습니다.

별개로 다른 주신 의견에는 일정부분은 동의합니다.
리얼월드
23/01/07 00:37
수정 아이콘
누구는 6억 줬는데 누구는 신발만 사준건 차별 아닌가요? 흐흐흐
-안군-
23/01/07 01:00
수정 아이콘
이럴때 쓰라고 금융실명제, KYC(Know-Your-Customer), AML(Anti-Money-Loundering) 규제가 있는 것인데...
제도가 있으면 뭐하나요 쓰질 않는데...
코우사카 호노카
23/01/07 01:07
수정 아이콘
(좌우) 언론에 기대를 한적이 없어서 뭐 놀랍지는 않은데..
어디까지 썩었길래 간부를 바로 날려버리고 덮으려하나 싶네요
김밥먹고얌얌
23/01/07 01:5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다 뒤집어 써야 사는 것들이 있나봅니다
그래서 그렇게 악착같이 이재명에게 뒤집어 씌우고
제일 파렴치가 무고인데
자~드가자
23/01/07 06:54
수정 아이콘
띠용
여수낮바다
23/01/07 10:17
수정 아이콘
대장동은 이재명 본인 피셜로 자기 최대 치적이며 자기가 설계했고 자기가 열심히 다 들여다 보며 끌어간 거라 주장했어요

이재명이 정말 본인이 깨끗했다 쳐도, 이렇게 큼직한 규모의 정경유착을 벌여진 것만으로도, 일단 이재명이 유능하다는 자화자찬 프레임은 박살난 겁니다. 이재명은 유능한 척 선동은 잘하는데 실은 지 핵심 사업하나 관리 못하는 무능한 자인 거죠

정말 깨끗할지는 앞으로 사법부가 판단할 거고, 전 유죄 쪽에 걸겠지민 이건 뭐 아직 확정은 아니니 무죄추정해 준다 해도, 지가 지 입으로 최대 치적이라 홍보한 사업이 이 모양이면;; 이재명이 무능하다고 해 줘야 합니다
23/01/07 10:55
수정 아이콘
이재명 빼고 자기들끼리 다 해먹었죠.
여수낮바다
23/01/07 23:13
수정 아이콘
이재명과 함께 해먹기 - 이재명은 범죄자
이제명 몰래 해먹기 - 이재명은 무능(자기가 직접 설계하고 주도한 사업이 이따위면;;)

둘 중 뭐건간에 하자가 있죠
그냥사람
23/01/07 02:14
수정 아이콘
전 이거 양쪽다 할 말 있지만 특정쪽에 많이 불리해서 댓글 100개 못넘고 묻힐줄 알았는데 어떻게 불났나 했더니 몇몇분이 댓글 20개씩 다는군요...
23/01/07 02:14
수정 아이콘
본인 링크만 봐도 다같이 엮어 있는데 제목에 한겨레만 적는 게 의도가 너무 적나라 하니까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조선일보 보다도 제목을 더 섹시하게 뽑다니 크크
23/01/07 07: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이 사건은 ‘언론의 죽음’을 의미한다 보는데요. (보수진보할거없이)
이 글은 나아가 ‘그렇다고 대안언론이라고 SNS가 해답이 아닌 이유’ (사실 규모만 작지 기성언론보다도 나쁠수 있는 이유)를 보여주는거 같기도 하네요. 돈 받고 일하시진 않겠지만. [자기 의견을 위해 기성 언론보다도 더 균형감 없이 자기 주장에 맞춰 현실을 편집해 제목과 글을 쓸 수 있다는.] 여튼 미디어 업계에 구원은 올까요? 굳이 말하자면 다같이 떠드는 댓글이 구원…이라기엔 솔직히 (Alynna님 댓글에는 통찰이 있으셨지만) 제 댓글도 별거 아닌 거 같고 뭐 그러네요.
23/01/07 03:08
수정 아이콘
행정 법조 언론 다음은 어딘가요
23/01/07 07:39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아니라는 음성분석 교수님으로 볼때 과학, 대학교수도 들어갈거 같네요.
그야말로 서울대 엘리트 연합의 신뢰 붕괴의 시대 아닐까 합니다. (보수만 그렇다는거 아닙니다. 사실 샤대 출신은 한겨레가 조선보다 많을걸요? 조국님, 이낙연님, 이재명님도 이 계급이고 이 신뢰 붕괴의 축 중 하나라도 보기도 하고요. 다만 그 중 짱이 현 대통령인 윤통일 수밖에 없긴 하겠죠. 제일 성공해서 정점에 서신 분이니까요.)
변명의 가격
23/01/07 03:56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양심이 있으면,
21년도 4월에 퇴직한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21년도 6월에 화천대유 고문으로 억대연봉 계약 맺은 것도 보도해야죠.
다람쥐룰루
23/01/07 07:2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여기저기 부지런히도 돈 뿌렸네요
23/01/07 07:38
수정 아이콘
한 정당에만 로비하는 바보가 어디있습니까.
저는 그래서 이걸 민주당만! 민정당만! 하면서 싸우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됩니다.
아예 사업이란걸 모르는 사람이거나. 어떻게든 상대만 죽이려는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는 진영논리에 매몰된 사람이거나. 둘 중 하나인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렇게 냉소하거나 비웃고 싶지 않은데…
전원일기OST샀다
23/01/07 06:57
수정 아이콘
썩어있는 언론도 문제고.. 글을 이렇게 쓰는 것도 문제고...

반성해야 할듯...
다람쥐룰루
23/01/07 07:26
수정 아이콘
나쁜놈에 이쪽 저쪽이 어디있나요 그냥 나쁜놈들이지
기자가 돈받아먹는건 언론 안하겠다는거죠 뭐
23/01/07 07:35
수정 아이콘
한겨레의 문제로 민주당이 몰락한다 이건 너무 가신거 같고요. (조선일보 중앙일보 몰락한다고 윤통 망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자기편 언론때문에 통 되나요? 심지어 친재명 언론은 한겨레도 아니고 MBC입니다만.)
언론의 신뢰도는 더더욱 땅에 떨어지겠다 싶습니다. 사실 끝나가는거 같아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07:54
수정 아이콘
언론은 그 전부터 신뢰도 낮았고 덜 알려졌지만 한겨레 역시도 사건사고가 많은 언론이었죠.

좌우 가릴거 없이 언론 특히나 기존 신문에 방송 마저도 신뢰도 하락이고 그 끝은 뻔하죠.

이런 건은 그 추세를 더욱 가속화시키겠죠.
파워크런치
23/01/07 07:40
수정 아이콘
좋네요 계속 이렇게 정권 바뀌면서 털어주길... 계속 정권 물갈이가 되니까 비리 저지르면 처벌받는다 라는게 기본 상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몇번 바뀌면서 양쪽 다 썩은놈들 골로 가봐야 감히 비리 저지를 생각을 못 하겠죠
버그에요
23/01/07 19:10
수정 아이콘
하지만 200억 클럽, 50억 클럽은 인력부족으로 수사를 못한다는데요 크크…
데몬헌터
23/01/07 08:31
수정 아이콘
이거가지고 여기서 민주당이야기를 해도 되면 김건희로 물타기하는 것도 가능해지죠. 수정은 옳은 판단이셨고
이렇게 털어주는건 정치성향을 떠나 좋은 일이라 봅니다
애플프리터
23/01/07 08:47
수정 아이콘
검찰, 언론인 역시 운명의 세트메뉴네요.
Polkadot
23/01/07 09:23
수정 아이콘
한겨레가 진보의 진영 의식, 소명 의식을 가지고 입사하는데라기보다 그냥 조중동 갈 성적이나 조건이 안되서 가는 SKY 바로 아래 대학 같은 포지션 아닌가요?
딱히 엄청 놀랍지도 않은듯
젤렌스키
23/01/07 09:52
수정 아이콘
서성한에 대한 모독이십니다
23/01/07 09:44
수정 아이콘
한겨레가 삽질 했다고 민주당 싫다고 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뭘해도 민주당이 싫은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저처럼 상황봐서 바꿔가면서 투표하는 사람들한테는, 한겨레 저거 저럴 줄 알았다 나쁜 x들 쯔쯔.. 이 정도 상황이라고 봅니다
23/01/07 09:48
수정 아이콘
언론이 한쪽 편만 든다 기울어져있다 이런거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냥 수준낮은 언론은 어느쪽에나 있어요. 예전이면 모를까 요즘 파워 밸런스가 딱히 기울어져있는거 같지도 않고
23/01/07 10:33
수정 아이콘
한겨례가 진보언론인건 사실인데 관계없다고 하는건 이해가 잘 안되긴 해요.얼척없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물음표가 뜨네요 민주당쪽 지지자도 한겨례 싫어하나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10:35
수정 아이콘
전부는 아니지만 싫어하는 쪽이 다수일겁니다.
23/01/07 16:36
수정 아이콘
조중동보다는 호감인 이미지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별 차이 없나봅니다
데몬헌터
23/01/07 10:40
수정 아이콘
그냥 딱 국힘과 조선,동아일보 관계 느낌 생각하시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꽤나 타산적인 관계로 협조도 하기도 하고 견제도 하기도 하고
아우구스투스
23/01/07 10:44
수정 아이콘
지지층 기준이라면 그거보다는 좀 더 데면데면한 관계라 봅니다.
23/01/07 10:46
수정 아이콘
한겨레 석진환 기자의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민주당에 드리운 위험한 침묵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915176.html
‘조국 교훈’ 잊은 위태로운 민주당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933173.html
노련한 검찰, 자충수 두는 (문재인) 정부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928011.html

기사 하나 인용해볼까요.
+
밥자리 술자리에서 정치 관련 대화가 오갈 때 농담 삼아 후배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치를 잘하는 사람들이 누군지 알아?” 곧바로 내 맘대로 정해놓은 정답이 이어진다.
[“특수통 검사들인 것 같아. 황교안 같은 공안통이 아닌, 윤석열 같은 특수통!!”]
+

네, 이 사람이 돈 받아먹은게 민주당의 몰락을 증명할까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10:51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서 보셨으면 합니다.
23/01/07 1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굳이 민주당이나 조국 비판하는 기사 찾으려고 키워드 검색하고, 제목 바꾼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한겨레에 석진환 기자 쳐서 1페이지에 나오는 기사가 이런 거더군요.

이런 분이 한겨레 정치팀장이시라니 놀랍네요. 저도 국내 일간지는 조선, 중앙만 봐서 몰랐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한겨레는 윤석열님을 밀었다고 봐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이번 검색을 계기로 다시는 한겨레를 보지 않을거 같네요. 의견이 잘못되서가 아니라 윤통 칭찬을 굳이 한겨레에서 볼 필요가...)
23/01/07 16:36
수정 아이콘
찾아봐주신거 감사합니다. 근데 왜 석진환 기자로 검색을 하셨는지 의문이네요 이미지가 안 좋은 기자셨나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3/01/07 16:38
수정 아이콘
돈 받은 기자가 바로 석진환 기자입니다.
23/01/07 16:39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23/01/07 17:10
수정 아이콘
돈도 6억이라 압도적이고 지위도 무려 부국장이시더라고요. 그래서 '대체 어떤 기사를 쓰신 기자시길래...'하고 살펴봤습니다.
23/01/07 21:18
수정 아이콘
저런건 조중동도 있죠. 몇 개 반례로 진실을 덮으려고 해봤자... 그리고 뉘앙스가 민주당을 걱정하고 정신차리라고 하는거지, 민주당을 묻으려는 글이 아니죠.
23/01/07 21:48
수정 아이콘
기존 국힘당을 엄청 이뻐하시진 않겠죠. 하지만 [윤석열 같은 특수통 검사가 제일 정치 잘 한다] 이런 표현은 조중동도 보수 정치인에게 잘 안 쓰는 극찬이니 친윤인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보수는 아닐수도 있고, 친 윤석열 정도면 정리가 되겠네요. (뭐 윤석열님이 저 기자님을 이뻐하시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아우구스투스
23/01/07 11:21
수정 아이콘
밑에 추가로 썼지만 애초에 한겨레만 문제라 쓴건 글쓴분이지 기사엔 한겨레, 중앙, 한국일보 이렇게 있어요.
23/01/07 1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기사를 쓴건 조선일보고. 이미 조선일보 기자는 화천대유와 엮여 있다는 게 예전부터 알려져 있었죠. 처음 보도된게 무려 작년 3월 일입니다.

김만배와 조선일보, 화천대유로 간 전직 조선 기자
https://www.youtube.com/watch?v=MWKnJtooUlk

이 글의 논리라면 조선일보가 엮여 있으니 윤통과 국힘당은 중도층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수 없었을까요? 이런 악재 속에서도 대선 이겨놓고 갑자기 이제와서 '이것이 진보언론의 패배이자 당연히 민주당의 궤멸이다' 승리선언을 하시는게... 흠.
아우구스투스
23/01/07 11:32
수정 아이콘
심지어 조선일보 기사도 결코 한겨레만을 문제 삼지도 않았죠.

진보계열의 한겨레에다 또 보수인 중앙, 김만배가 소속되었었던 보수에 가까운 한국일보까지 언급되었죠.

한겨레만을 문제 삼은건 이 본문뿐이죠.
23/01/07 12:00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참 글을 잘 씁니다. 저는 그분들 논조에 동의하지 않는 면도 많지만 잘 하시는건 팩트라.
23/01/07 16:38
수정 아이콘
한겨례만 문제가 아닌건 알겠는데 한겨례 기자가 그중에서 제일 돈 많이 받고 금전처리도 불확실한건 맞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16:48
수정 아이콘
제목이 한겨레만 문제로 보도록 글 제목이 그리 되어있고 그걸 근거로 민주당 큰일났다 논리로 이어졌으니까요.
23/01/07 17:19
수정 아이콘
한겨례만 문제처럼 뉘앙스를 만들긴 했지만 다른 기자들 돈받은거도 적혀있어서 이번 뇌물도르 포디움 맨 위에 올라간건 사실이네 라는 생각정도만 드네요
수정전 글을 못봐서 그런가 민주당큰일이다 이 내용은 나중에 수정하셔서 못봤지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17:47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시면 글쓴분께서 수정전 관련한 내용 설명하신 부분이 있죠.
김건희
23/01/07 10:53
수정 아이콘
진보,민주당,한겨레는 깨끗해야하고 가난해야 하죠.
어디 감히 돈도 받고, 아메리카노도 마시나요.
이제는 진짜 이탈해서, 보수,국민의힘,조선일보로 갈아타야겠어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생길까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11:21
수정 아이콘
댓글타래를 보다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글쓴분은 한겨레의 비리로 민주당에게 타격이다 라고 썼다 삭제하셨죠.

근데 그 이유에 대해서 스윙보터인 중도나 정치저관여층 입장에서는 한겨레와 민주당이 같은 편으로 인식한다는건데요.

근데 한겨레에다 포커스를 맞춘건 글쓴분이지 기사는 제목부터가 일간지 3곳의 중견기자라 지칭했고 한겨레, 중앙, 한국 이렇게 3곳이 다 언급이 되었는데 도대체 어떤 의식의 흐름으로 결론을 내신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비판과 별개로 본인이 기사와 다른 제목과 내용을 쓸 수는 있죠.

근데 그걸 근거로 중도나 정치저관여층이 영향을 받는다는건 어떤 의도인지요.

심지어 그리곤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지지자들은 외면하고프겠지만 한겨레의 비리는 민주당에 악재라는건데요.

한겨레만의 비리로 생각을 하고 글을 쓴건 글쓴 분 본문이지 기사는 아니잖아요.

의식의 흐름이

- 일간지 3곳 기자들 김만배에게 돈 받음
- 그 중 한겨레 있어서 한겨레가 문제라 글 씀
- 근데 한겨레면 진보니 또 민주당과 엮이네
- 한겨레의 비리를 중도층이 어찌 받아들일까?
- 중도는 같은 편으로 인식할테니 민주당 악재

이 흐름인데요.

이정도라면 그냥 글쓴분 바람이 아닐까 싶네요.
23/01/07 1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람이자 기도죠.
사실 종교인만 기도를 하는건 아닙니다. 과학이나 정치, 사회과학으로도 기도가 가능하죠. 증명할수 없는 이야기에 염원을 넣으면 됩니다. 유발 하라리의 썰이 대표적인 바람이자 기도죠. 이 글도 일종의 염원과 기도의 일종이라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3/01/07 11:31
수정 아이콘
본인은 제목 지적에 그건 본인의 자유라 하시는데 그거야 자유 맞지만 자기 글을 근거로 중도층 반응을 예측하면 안되죠.

심지어 조선일보의 기사조차도 대놓고 제목에 한겨레 안쓰고 올렸는데요.

뭔가 이상해서 댓글 타래를 보다 보니까 이런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23/01/07 11:35
수정 아이콘
그런 예측 또한 기도의 일종이니 종교의 자유가 맞긴 맞습니다. 아니, 사실 통계만큼 기도에 잘 쓰이는 도구가 요새 없는거 같습니다. 설득력이 있는거 같으니까요.
아우구스투스
23/01/07 11:36
수정 아이콘
심지어 통계도 틀리거나 혹은 그냥 일반화라고 무시하시네요.
23/01/07 11: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기도인게 아닐까요. 내 염원에 맞는 통계는 100% 과학(신의 뜻)이고, 그게 아니면 일반화거나 오류.

물론 진짜 이성적인 통계 분석에서는 그렇게 딱 부러진 정답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 결론은 '사이다'가 아니죠. 재미없으니 그런 사람의 말을 대중들은 무시하고요. 사실 요새 진짜 과학은 별 인기가 없습니다. 과학에 염원을 담아서 단순하게 자기 기분대로 잘라버린 '썰' 즉 '기도'가 잘 팔리는 거고 말입니다.
내우편함안에
23/01/07 11:42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솔직히 제목부터 악의를 넘어 사악그자체라고봅니다
민주당악재"???
이러고 대선시기 거의 매일 민주당과 그지지자들은 중상모략. 음해가
일상인 종자들이라고 글들 올라왔죠
참 기막히고 개소가 웃을 일입니다
人在江湖身不由己
23/01/07 11:56
수정 아이콘
간만에 드가자~ 하고 오신 분 계시네요 크
DownTeamisDown
23/01/07 14:16
수정 아이콘
언론이 다 썩은거고....
사실 제목은 너무 속이 보이긴 합니다.
조선일보 기자들은 다른건으로라도 돈받는게 없을까 하는 생각을 아니 홍보성 기사 자체가 돈받는게 아닌건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23/01/07 16:36
수정 아이콘
김만배와 조선일보, 화천대유로 간 전직 조선 기자
https://www.youtube.com/watch?v=MWKnJtooUlk
Not0nHerb
23/01/07 14:31
수정 아이콘
논리가 마음에 안드시면 논리로 논박하시면 됩니다. 댓글 많이 썼다고 흘리지마시고. 메신저를 까는게 편하기는 하겠지만요.
그냥사람
23/01/07 15:18
수정 아이콘
제가 신기해서 세봤는데 특정 두명이서 서로 맞습니다 선생님! 하면서 글쓴이 조리돌림 하는 댓글만 50개 쓰면 보통 세력의심 하는게 맞지 않나요? 제가 잘못생각하는건가…
Not0nHerb
23/01/07 15:47
수정 아이콘
이런 쪼꼬만 사이트에 무슨 세력이 있겠어요. 혹시 마음에 안드는 주장이 있다면 해당 댓글러와 이야기를 나눠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23/01/07 21:19
수정 아이콘
어느 사이트나 세력있습니다. 없다는 사람들은 진실을 감추고 싶은거겠죠.
Not0nHerb
23/01/07 22:36
수정 아이콘
크크 아니 또 무슨 진실 까지 나와요..
23/01/08 08:22
수정 아이콘
그 쪼꼬만 사이트들에 세력질하다가 아마 어느 당 차기 대선 유력후보가 골로 갔을 거예요. 드루킹 사건이라고...
윗분 진실 어쩌구야 조금 오버일 수 있는데 자발적이든 다른 이유에서건 어느 정치세력에 편향된 사람이 편향된 글 쓰면서 세 싸움하는 거야 요즘은 어느 사이트든 다 일어나는 일입니다. 소위 의도가 보인다는 글들은 이쪽이건 저쪽이건 막론하고 다 그래요.
23/01/09 20:14
수정 아이콘
그거야 너무 당연합니다.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나는 아닌데?' 하는 그 사람이 제일 편향된 겁니다.
23/01/07 16:36
수정 아이콘
의견이 이상하면 댓글달아주심 됩니다. 세력이라면 여기다느니 불특정다수가 보는 네이버1면기사 가겠죠.
척척석사
23/01/07 19:43
수정 아이콘
세력보다는 보통 과몰입 정도는 의심하겠죠;
세력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도 다른 과몰입 양태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SG워너비
23/01/08 09:51
수정 아이콘
네 보통은 잘못 생각하는거죠
이른취침
23/01/07 15:28
수정 아이콘
극사실주의 소설 "재벌집 막내 아들"
23/01/07 17:15
수정 아이콘
사실 다들 알고 있던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너무 대놓고 나왔네요.
유성의쥬피터
23/01/07 17:49
수정 아이콘
한겨레가 진보성향 언론이고 국힘 찰지게 까니 민주당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겨레 세계관의 한국정친 거대 보수 양당이 돌아가며 나눠먹는 적폐 세계관이라 민주당집권기엔 민주당도 찰지게 까죠
23/01/07 2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번 정부시작할때쯤 제가 가장의 궁금하던 것이 있었다면
과연 정의일까? 단순 자리싸움일까? 패싸움일까? 였어요
그 궁금증이 확실히 풀린시기가 2019년 11월쯤였읍니다
햇님안녕
23/01/09 16:41
수정 아이콘
한겨례 경향은 정의당 편 아닌가요.. ?
23/01/10 18:44
수정 아이콘
한겨레가 무슨 민주당 편도 아니고...
한겨레는 진보성향이짐나 민주당을 가열차게 비판하던 언론 중 하나입니다.
조중동 처럼 무조건 싸고도는 집단이 아니에요.
오죽하면 민주진영에서 한겨레를 한걸레라고 멸시할까요.
그리고 한겨레만 부각되는 것도 놀랍죠.
과연 검찰이 깐 저 언론인들만 큰 돈을 만졌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667 [일반] 동네 바보형 바보누나들을 기억하시나요? [52] 호모스툴투스19050 23/01/10 19050 22
97666 [일반] [와글와글] 한 벌에 100만 원 넘는 교복 논란 [106] 로즈마리17537 23/01/10 17537 2
97665 [정치] '성남FC 의혹' 이재명 검찰 출석…"'답정기소' 당당히 맞설 것" [407] 덴드로븀26633 23/01/10 26633 0
97664 [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상 (슬램덩크, 터치 스포일러 있음) [40] 수퍼카9671 23/01/10 9671 4
97663 [일반] TouchEn nxKey 취약점 공개 [38] 졸업17691 23/01/10 17691 24
97662 [일반] 애플 생태계의 풀떼기가 되어야 하나 [50] 어느새아재15826 23/01/09 15826 7
97661 [일반] PGR은 진영중립적 도편추방제를 사용하고 있다. [118] kien.19236 23/01/09 19236 12
97660 [일반] 강백호 vs 정대만, 산왕전의 활약상. [206] 아이n17068 23/01/09 17068 8
97659 [일반]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 규모 3.7 지진 발생 [58] 손금불산입18288 23/01/09 18288 0
97658 [일반] 건알못의 수성의 마녀 시즌1 소감 (강스포) [45] 피죤투12041 23/01/09 12041 1
97657 [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소감(스포일러 주의) [33] 라울리스타12479 23/01/08 12479 11
97656 [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조금 아쉽게 본 감상 (슬램덩크, H2, 러프 스포유) [30] Daniel Plainview12123 23/01/08 12123 27
97655 [일반] 요즘 본 영화 감상(스포) 그때가언제라도7219 23/01/08 7219 2
97654 [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 원작에 의지하거나, 의존하거나.(약스포) [84] aDayInTheLife13768 23/01/08 13768 6
97653 [일반] 뉴욕타임스 읽는 법 도와주세요(영자신문을 선택한 이유 추가) [49] 오후2시46657 23/01/07 46657 5
97652 [일반] 점심시간 은행 문 닫아요… KB국민, 일부 점포 시범 운행 [192] 만수르23774 23/01/07 23774 2
97651 [일반] 커피, 에스프레소, 수동머신 [47] 해맑은 전사15783 23/01/07 15783 9
97650 [정치] 미국에서 6살 어린이가 선생님을 쐈네요... [70] 우주전쟁20254 23/01/07 20254 0
97649 [일반] 제임스완 제작 공포 영화 "메건" 보고 왔습니다 [5] 흰긴수염돌고래9239 23/01/07 9239 1
97648 [일반] 분류와 구분짓기의 사회 [30] 휵스10736 23/01/07 10736 1
97647 [정치] 한겨레 편집국 간부, 김만배씨와 금전거래. 한겨레 신문 사과문 발표 [204] D.TASADAR23758 23/01/06 23758 0
97646 [일반] 나의 전두엽을 살펴보고 싶은 요즘 [8] 사람되고싶다10934 23/01/06 10934 12
97645 [일반] 그녀는 왜 부모 걱정을 하는 노총각만 보면 도망가게 되었을까? 2 [21] 김아무개11774 23/01/06 11774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