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월급이 대선 공약으로 나오는 시대에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황당할 정도의 부당함, 불편함을 20년전에는 인지도 못하고 참아내야했을까요
아니 감히 상상하는 것조차 금기시 됐을지도 모릅니다.
현역 장병이 투표할 때 몇 번을 찍었는지 장교들이 검열하던 것이 20세기였습니다.
지하철에서 전장연의 시위가 다시 재개 되었습니다.
전장연의 투쟁으로 천만 서울 시민이 혜택을 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엘레베이터 도입입니다.
지하철역을 얘초에 설계할 때 노인, 장애인이 지하철을 이용할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엘레베이터를 넣지 않은 것이
2000년대 이르러서야 전장연의 지하철 점거시위로 엘레베이터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혜택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약자, 환자 등이 보고 있습니다.
고령 인구가 많아질 수록 장애인 관련 예산은 곧 모두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오늘 헌재에서 아주 의미있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훈련소에서 강제로 종교행사에 참석시키는 것이 위헌이라는 내용입니다.
불편러로 인해 세상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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