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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9 02:32
어마어마하네요. 이게 지금 이 순간이 끝이 아니란게 더 무섭기도 하고요..
다들 재산피해없이 무사히 이 시기를 넘기시기를 바랍니다.
22/08/09 02:42
살면서 이렇게 쏟아지는거 처음봅니다. 그리고 이 동네에서 20년 넘게 살았는데 아무리 비와도 침수된적 없는곳이 침수된거보니 무섭더라구요.
거기에 회사가 가디인데 상황이... 내일 출근은 어떻게...ㅜ
22/08/09 02:59
여러 커뮤니티 보니까 아예 집들어가는 계단에 물이 꽉 찬 분들도 많더라구요….
진짜 오늘 비오는거 보면서 기생충 영화 생각이 바로 났습니다 ㅠㅠ 반지하쪽에 어르신들도 많이 사실텐데 무사하시길 바라야겠네요….
22/08/09 03:10
반지하 자취생입니다. 집 오니 문 앞 바닥에 물 차있어서 식겁했습니다. 다행히 한강 이남만큼 비 온 동네는 아니라 침수는 안됐지만 이번 주는 좀 걱정되네요 하...
22/08/09 04:22
현장에 있었습니다.
도로는 침수됐는데 계속유입되는차량 통제하고 우회시키느라 옷이고 뭐고 다젖고 난리였네요. 지하물찬다, 도로침수됐다, 물이차서 차가 못간다 등등 계속신고떨어지네요.. 네비나 지도앱등이 침수지역 얼른 알리는시스템이 준비될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안막히는줄알고 계속와요ㅠㅠ
22/08/09 06:30
아직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중이라서요.
지금 개학을 했다면, 학교를 나와야하는 필수적인 이유가 있는거라서..(겨울에 큰 공사가 예정되어있다거나, 특성화 학교라거나, 수시 마무리 해야하는 고3이라거나..)
22/08/09 06:18
강북은 무난하게 그냥 지나갔나 봅니다.
낮에 비 많이 올때는 잠깐 무서웠지만 금방 잠잠해지길래 별 생각이 없었는데 밤늦게 뉴스를 보고 세상이 난리난걸 알았네요.
22/08/09 09:33
https://www.weather.go.kr/w/image/radar.do
기상 레이더상으로 현재 수도권 서쪽 중국쪽에서부터 구름이...밀려오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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