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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2/07/28 14:43:55 |
Name |
sionatlasia |
Subject |
[정치] 이준석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무관한 인물인건가요? |
요즘 올라오는 여러 글과 댓글들을 보면
이준석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대한 결함을 초기에 내비쳤고 종종 그 결함을 더 드러내는 듯한 언행을
일삼았지만 그 것을 잘 봉합하고 포장해서, 소위 그 '상품'을 국민들에게 팔아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1등 공신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이는 이준석씨 개인의 영달에 대한 욕심 또한 있었겠지만 당에 대한 충성심도 있었다는
듯한 뉘앙스의 댓글들도 다수 있었죠.
근데 정작 그렇게 잘 포장한 윤석열 대통령의 실책들과 일가들의 비리 의혹, 일을 추진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이준석씨는 거의 잘못이 없는듯한, 오히려 희생양이 된듯한 포지션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이준석씨는 너무나도 똑똑하고 선거에 통달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국민의 힘이 다시 부를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이준석씨는 분명 결함이 있는 '상품'인 윤석열 대통령을 굉장히 과대광고해서 국민들에게 세일즈 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마치 그 결함들을 잘 컨트롤 할꺼처럼 이야기 해서 이 의구심을 방어해냈죠.
근데 현실은 결함들은 전혀 고쳐지지 않았고 더 수면위에 떠오르는 중이고 이준석씨는 토사구팽 당한거 아닌가요?
그럼 이준석씨는 이 결함들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을꺼라 믿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이미 대선 전부터 지적한 거 처럼
솥에서 삶기지 않을꺼라 자신 했을텐데 혼자서 착각한 꼴이 되었으니 똑똑한 것이 아니고
제대로 된 상품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을 과대 광고해서 팔아놓고 서는 그 애프터 서비스로 제시한 본인의
정책 제시등은 애초에 토사구팽으로 끝나버렸으니 결과적으로는 사기 매물이 된 셈 아닌가요?
어떤 상품을 팔았는데 그 상품이 원하는 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그 판 사람이 어떤 상황이던 소비자가 그 상황에 공감해서
당연히 페널티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에 따라 평가를 달리해줘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감이니 지지해달라고, 유권자들한테 사달라고 한 책임을 피해갈 수 없고,
이건 토사구팽 당한것과는 전혀 별개의 일입니다. 오히려 토사구팽 당했기 때문에 본인이나 지지자분들 생각과 다르게
그렇게 똑똑하거나 정치 고단수가 아니라는 반증밖에 더 될까요
요즘 보면서 느끼는 거는 소위 문재인 지지자를 증오하면서 온갖 혐오를 쏟아내는 이준석 지지자분들도 솔직히 보기엔
별 다를바 없는 신흥종교의 영역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떻게 박근혜와 2시간동안 교육에 대해 대담을 하고서는 박근혜의 교육에 대한 지식이 본인에 대해 전혀 밀리지 않고, 그거 때문에
2년을 바쳤다고 하신분이 똑똑하시다는건지 전 처음부터 잘 이해가 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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