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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27 11:49:18
Name 건방진고양이
Subject [일반] 경찰의 무대응으로 불타는 미국 총기사건 (수정됨)
아랫 글 https://cdn.pgr21.com/freedom/95688 에 대한 진상들이 파악되면서 미국에서 큰 논란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상 소스들이 대부분 레딧인 것 미리 사과드립니다

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아침 11시 40분에 초등학교에 난입하고 11시 45분 경에 소수의 경찰들이 학교에 투입 되었지만 범인은 4학년 반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무차별 난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범인은 2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남긴체 오후 1시 경에 연방 국경 순찰대에 의해 사살 당했습니다. 그 오랜 시간 사이에 경찰이 도대체 무엇을 했냐가 주목되고 있고요.

우선 피해자 부모들이 11시 54분즈음에 촬영한 영상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상 1분대에 보시면 알겠지만 자동 소총과 방탄 조끼로 풀무장한 경찰들이 투입되지 않고 학교 밖에서 대기 타는 중입니다. 학부모들은 지금 뭐하냐며 들어가라고 항의/통곡 중이죠. 답답한 학부모들이 너희들 안들어갈꺼면 우리 들어가게 해달라고 항의하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이와 다른 영상 에서는 경찰에게 도대체 학교안에 6살된 아이들이 총 맞고 있는 상황이 인지가 안되냐는 학부모들의 항의에 묵묵부답하는 경찰들도 보이고요.
https://www.reddit.com/r/PublicFreakout/comments/uy7552/more_footage_of_cops_doing_nothing_and_arguing/

경찰측에서는 왜 즉시 투입이 안되었는지는 아직 해명이 안나오고 있습니다.


이 말고도 많은 논란이 있지만 짧게 두개만 더 나열하겠습니다.

총기사건이 마무리 되지 않은 채 경찰이 자신들의 자식만 먼저 데리고 나왔다고 증언하는 영상https://www.reddit.com/r/PublicFreakout/comments/uybog7/police_officers_were_able_to_get_their_kids_out/  

학살이 일어난 방안에서 살아남은 4학년생의 진술 https://www.reddit.com/r/PublicFreakout/comments/uydcpe/fourthgrader_who_survived_uvalde_school_shooting/

처음 투입된 경찰들이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하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그걸 들은 여자아이가 "Help"를 불렀다가 범인의 주의를 이끌어 사살당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를 최소화 하기위해 범인의 어그로를 끌어야하는 총기사태 프로토콜과 상반되는 행동이 큰 논란입니다.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참한 진술들이 올라오고 있어 참 슬픈 사태입니다. 한 아이는 베프의 피를 자신에 묻혀 죽은 척을 했다고 하네요.  한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무대응한 경찰들이 대중의 분노를 피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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