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10 15:09:04
Name 레드빠돌이
Subject [정치] 현 상황에 생각나는 어느 게임회사의 대사들...
누가 나를 심판하는가? 내가 바로 정의다!
- 디아블로3 티리엘 대사 중 일부 -

현 여당이 과거에는 반대했지만, 지금은 찬성하는 이유가
음란물을 정하는 주체가 내가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내가 옳고 그름을 정하는데 잘못 정할리가 없으니깐
반대할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중국의 황금 방패도 시작이 음란물 차단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이건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황금 방패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음란물만 차단한다.
다만 그 음란물의 기준을 위대한 공산당이 정할 뿐이다.



가장 강력한 종들이 너희의 무자비한 살육 앞에 쓰러졌지...
너희가 억눌렀던 분노 앞에 말이다...
진정으로 정의에 이끌렸단 말이냐? 궁금하구나...
- 얼음왕관 성채 리치 왕 대사 중 일부 -


독일인들이 유대인을 학살할 때도
위대한 게르만족의 번영에 방해되는 탐욕스러운 유대인을 청소 하는 것이지
내 일자리를 뺏어간 것에 대한 개인적인 복수를 한 게 아녔다.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간다고 하던가?
이렇게 훌륭한 대사를 만들어 낸 그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타락을 본인들이 보여줄지 누가 알았겠는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1/12/10 15:11
수정 아이콘
해당 법률안에 대해서 여당이 반대 의견을 내왔던가요?
20대 국회 말 법안 처리될 때 여야간에 빨리 안하고 뭐하냐고 서로 공박하다가 원만하게 합의 처리된 법안일건데.....
라이언 덕후
21/12/10 15:24
수정 아이콘
사실 여당이 반대하다 스탠스 바꾼건(적어도 반대에서 침묵으로 변경한건) 테방법이긴 한데 테방법이나 N번방 방지법이나 근본은 별로
다르지 않다 생각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21/12/10 15:11
수정 아이콘
??? : 신성모독이다
오곡물티슈
21/12/10 15:16
수정 아이콘
[황금 방패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음란물만 차단한다.
다만 그 음란물의 기준을 위대한 공산당이 정할 뿐이다.]

크크크크크 이런 찰진 글 읽는 맛에 pgr을 못 끊어요
플리트비체
21/12/10 15:20
수정 아이콘
ETRI 믿어봐야되지 않나 싶은데
라이언 덕후
21/12/10 15:22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이번 검열 툴인가 핵심 엔진인가를 ETRI에서 제공했다고 하는 것 같던데요...
-안군-
21/12/10 15:29
수정 아이콘
해당 법안 발의한 의원들 목록 공개하고 민원 및 낙선운동 등을 하는게 더 효과적일듯 하네요.
나파밸리
21/12/10 16:02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이 이런 법안 통과시키려할땐 한나라당만 나쁜놈이었는데 민주당이 이런 법안통과시키려하니 규제 좋아하는 국민탓이 되는게 코미디네요
21/12/10 16:21
수정 아이콘
결국 180석 만들어준것도 국민이라 국민탓 이야기가 안나올수는 없습셒습...
-안군-
21/12/10 17:58
수정 아이콘
야당도 딱히 반대하지 않았으니 깔건 국민뿐이죠
유로파
21/12/10 16:11
수정 아이콘
워너비가 중국임을 서슴없이 드러내던 정권이니 별 신기할 것도 없죠.
공안이야 경찰에 힘 좀 더 주면 되고..
21/12/10 16:32
수정 아이콘
우리 살아있는동안 바뀔일 없으니 포기하는게 낫다 봅니다. 흐흐흐
21/12/10 17:52
수정 아이콘
재앙
갸르릉
21/12/10 17:5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진보 진영이 보수 검열에는 반대하다가 이제는 오히려 본인들이 검열하고 있죠. 있으면 쓰고 싶어진다..이게 권력의 본질이 아닌가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322 [일반] [의식의흐름] 넷플릭스입문/컨텐츠 감상 짤막후기 (오징어/ 킹덤-스포) [5] Lord Be Goja7442 21/12/10 7442 1
94321 [일반] 들킬 거짓말은 해서 뭐하리, 한 공부 유튜버 이야기 [112] 오곡물티슈18731 21/12/10 18731 4
94320 [일반] 산성역 포레스티아 줍줍이 14,748:1 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4] Leeka12724 21/12/10 12724 3
94319 [일반] [일상]횡단보도 위의 무법자 [13] 친절겸손미소8289 21/12/10 8289 11
94318 [일반] 신변보호 받던 전 여친집에서 흉기난동 20대 체포… 모친은 숨져 [172] Leeka18669 21/12/10 18669 7
94317 [일반] 장절한 드라마의 최종장, 포뮬러1 2021 아부다비 그랑프리 [38] Dresden8011 21/12/10 8011 3
94316 [정치] ‘코로나 폐업’ 자영업자, 상가 임대차계약 중도해지 가능해진다 [189] 세윤이삼촌21246 21/12/10 21246 0
94315 [정치] 현 상황에 생각나는 어느 게임회사의 대사들... [14] 레드빠돌이10951 21/12/10 10951 0
94314 [일반] 장릉 앞 아파트 공사 재개 [73] 라이언 덕후15112 21/12/10 15112 2
94313 [일반] 대구신세계에 이어, 현대백화점 본점도 1조 클럽 가입. [29] Leeka11896 21/12/10 11896 1
94312 [정치] 안철수 코로나 긴급 기자회견 내용 정리.txt [109] 호옹이 나오17644 21/12/10 17644 0
94311 [정치] '대장동 뇌물 혐의' 유한기,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 [166] 카루오스25103 21/12/10 25103 0
94310 [정치] 5년 전 있었던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명언 모음. [126] 김파이19868 21/12/10 19868 0
94309 [일반] 합계출산율 0.84 ... 문제가 돈이라고? [453] 스토리북25629 21/12/10 25629 101
94308 [정치] 여성의당이 대선후보 못내는 이유 [23] 나디아 연대기14453 21/12/10 14453 0
94307 [일반] 해방 후 한국과 일본의 출생아 추이와 격차 (feat. 베트남) [42] 마르세유12306 21/12/09 12306 5
94306 [일반]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X-japan TAIJI의 여동생 Sister MAYO [11] 라쇼9081 21/12/09 9081 3
94305 [일반] 20년의 한을 풀다 [11] 나쁜부동산10686 21/12/09 10686 12
94304 [일반] 스파이더맨 노웨이홈떄문에 마블 유니버스 입문하게 되네요. [39] 원장11219 21/12/09 11219 3
94303 [정치] 후보가 바뀐것 같은 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 [78] 어강됴리16995 21/12/09 16995 0
94302 [정치] 이수정 "조동연‧김건희 논란, 이 사회 너무 여성에게만 가혹" [93] Davi4ever17739 21/12/09 17739 0
94301 [일반] 법원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정답 효력 정지" [36] Davi4ever13258 21/12/09 13258 7
94300 [정치] 윤석열, 김성회의 G식백과 출연 번복 [117] 그말싫21776 21/12/09 217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