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1/12 23:19:11
Name 라쇼
Subject [일반] 한국에 리메이크, 번안된 일본 가요들 (수정됨)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나카야마 미호의 노래가 뜨더군요. 이름만 들어본 가수라 노래가 어떤가 들어보는데 멜로디가 매우 익숙한겁니다. 이 노래를 어디서 들어봤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떠오르지가 않아서 검색해보니 포지션의 그해 겨울은의 원곡이라 하더군요. 한국 가요로 알고 있던 노래가 일본 노래인게 신기해서 리메이크된 일본 노래들을 찾아봤습니다. 정식으로 허가 받고 리메이크한 곡도 있고 아직 일본 문화 개방이 안된 90년대라 허가 없이 사용하다 논란을 일으킨 노래도 있었습니다.

노파심에서 부탁드리지만 한국 가수들의 일본 가요 표절을 말하려는게 아니라 노래 감상을 위해 올린 글이니 원곡은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노래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곡이 좋은 경우도 있고, 리메이크해서 부른게 더 좋은 곡도 있더라고요.


댓글로 제가 빠트린 노래들을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추천곡을 전부 올리고 싶지만 본문 로딩이 심해져서 올리기 힘드니 댓글에 링크도 같이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카야마 미호 & WANDS - 세상 누구보다도 분명 世界中の誰よりきっと


포지션 - 그해 겨울은


The Nuts - 사랑의 바보


오자키 유타카 - I LOVE YOU


포지션 - I LOVE YOU


하마다 쇼고 - 또 하나의 토요일 もうひとつの土曜日


포지션 - Blue Day


안전지대 - 꿈의 연속 夢のつづき


포지션 - 재회


나무위키 포지션 항목을 보니 일본 가요를 엄청 많이 불렀더군요. Blue Day와 I LOVE YOU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노래인데 원곡이 따로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임재욱의 감미로운 음색을 좋아하지만 오자키 유타카가 부른 I LOVE YOU는 애수 짙은 보이스가 매우 매력적이더군요. 원곡도 좋으니 꼭 들어보세요.







체커즈 - 쥴리아의 상심 ジュリアに傷心


컨츄리 꼬꼬 - Oh my julia

원곡을 들어보고 컨츄리 꼬꼬 노래와 완전 똑같아서 뿜었습니다. 20대 시절 컨츄리꼬꼬 노래도 참 좋아했었는데 이걸 40대가 되어 원곡을 듣게 되니 뭔가 느낌이 이상하네요.







안전지대 - 초콜렛 ショコラ


MC The Max - 사랑의 시


X JAPAN - TEARS


MC The Max -  잠시만 안녕

엠씨더맥스의 사랑의 시를 리메이크 곡이라고 적었었는데, 댓글에 한일 양쪽 노래 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원곡이라는 의견이 있더군요. 저는 자세히 모르는지라 댓글에 알려주신 분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안전지대는 메종일각 노래 스키사로 최근에 알게된 일본 밴드인데 오우 서정적인 노래도 무척 잘부르는군요.









CHAGE and ASKA - 나는 이 눈동자로 거짓말을 해 僕はこの瞳で嘘をつく


박상민 - 하지마


CHAGE and ASKA - LOVE SONG


조장혁 - LOVE SONG


CHAGE and ASKA - On Your Mark


조장혁 - In My Dream I

차게 앤 아스카 노래가 국내에 리메이크 곡이 있었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리메이크 곡도 좋긴 하지만 아스카 특유의 보이스가 매력적이라 개인적으론 원곡이 좀 더 듣기 좋네요.








MISIA - 감싸안듯이 つつみ込むように...


S.E.S - 감싸안으며


나카시마 미카 - FIND THE WAY


바다 - FIND THE WAY

ses의 감싸안으며도 참 많이 들었었죠. ses도 그땐 앳된 소녀들이었는데 어느새 저랑 연배가 비슷한 나이가 되었군요. MISIA의 원곡은 가수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현재 ses멤버들이 감싸안으며를 다시 부르면 저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TUBE - 유리의 메모리 ガラスのメモリーズ, 작별의 예스터데이 さよならイエスタデイ, 아~ 여름방학 あー夏休み


캔 - 내생에 봄날은


포지션 - Summer Time

TUBE라는 가수도 오늘 노래를 찾아보면서 처음 알게됐는데 쿠와타 케이스케 아저씨 못지 않게 온 몸에서 파워가 넘쳐나는 가수더군요. 특히 두번째 곡인 사요나라 예스터데이는 노래가 왜이리 좋지 이 생각을 했는데 포지션이 부르기도 했었군요. 원곡하곤 좀 느낌이 달라서 같은 곡 맞나 싶었는데 몇 번 들어보니 비슷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아 여름방학은 국내에 리메이크 된 곡이 아니라서 설명을 뺐는데 들어보니 상당히 좋군요. 후반에 수많은 관중들이 아 나츠야스미 하고 합창을 하는게 인상적입니다. 이 가수의 노래는 취향을 좀 탈거라고는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 노래나 퍼포먼스나 중년 아저씨 답지 않게 화끈하네요. 다음 곡으로 갈 수록 노래가 좋아지니 들을만하다 싶은 분들은 끝까지 감상해 보십쇼. 아주 좋습니다.







사잔올스타즈 - TSUNAMI


V.One - 그런가 봐요

쓰나미는 채널V에서 틀어 줄 때마다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쿠와타 아재의 구수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가 참 좋은 곡이죠. 브이원의 그런가봐요를 처음 들었을때 엇 이노래는 쓰나미! 이러면서 무척 반가워했었죠. 브이원의 노래도 개인적으론 좋아했습니다.







Kiroro - 오랫동안 長い間


서영은 - 언제나 그대는

서영은은 목소리가 참 맑은 가수죠. 이 가수도 일본 노래를 불렀는데 원곡도 맑은 목소리라 서영은 버전도 잘 어울리더군요.










ZARD - GOOD DAY


이수영 - 굿바이


RIKKI - 스테키다네 素敵だね


이수영 - 얼마나 좋을까

위에 올린 이수영의 노래들은 원곡이 따로 있다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 이수영은 워낙 가창력이 훌륭한 가수라 원곡 못지 않게 좋습니다. 파판 영상에 흘러나오는 얼마나 좋을까를 듣다보면 왜 가슴이 뭉클해지는지 모르겠어요.







ZARD - 포기하지마 負けないで


전혜선 - 지지마

청춘 성장 드라마 반올림에서 자드의 마케나이데를 주제가로 불렀었죠. 원곡이 레전드라 그렇지 반올림 주제가도 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카시마 미카 - 눈의 꽃 雪の華


박효신 - 눈의 꽃


서영은 - 눈의 꽃

역시 국내 가수가 부른 일본 노래하면 눈의 꽃을 뺄 수가 없겠죠. 나카시마 미카의 원곡도 좋지만 박효신의 가창력이 어마무시한 나머지 한국버전의 저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영은 버전도 좋네요.







코다 쿠미 - 큐티 하니


아유미 - 큐티 하니

소연 - 큐티 하니

큐티 하니 주제가는 마에카와 요코의 원곡부터 최근까지 계속 리메이크되는 노래죠. 일본에선 국민 애니 주제가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국내에선 아유미의 큐티하니가 유명해서 이쪽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큐티하니 주제가를 부른 가수 중에선 단연 코다 쿠미가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라이브 영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 다이나믹한 바디와 역동적인 율동 그리고 파워풀한 보이스를 들어보십시오. 코다 쿠미의 리즈시절 영상이라 그런지 더욱 눈부시군요.









마츠모토 유미 - 봄이여 오라 春よ、来い

MC Sniper - 봄이여 오라


후쿠야마 마사하루 - 사이아이 最愛

2AM - 최고의 사랑


瞳をとじて (히라이 켄)

가만히 눈을 감고 (정재욱)


모닝구 무스메 - 연애 레볼루션21

현영 - 연애 혁명


이마이 미키 - PIECE OF MY WISH

헤이 - PIECE OF MY WISH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1/11/12 23:23
수정 아이콘
눈의꽃 추가요..흐흐
몇몇 곡들은 노래방 가서 불렀던 기억이 나는군요. 자주 가진 않았지만..
21/11/12 23:29
수정 아이콘
글을 쓰다가 지워져서 다시 추가했네요 크크크. 눈의 꽃을 빼면 섭섭하죠 흐흐
League of Legend
21/11/12 23:23
수정 아이콘
눈의 꽃이 가장 유명한거 같아요
Grateful Days~
21/11/12 23:27
수정 아이콘
사단올스타즈의 쓰나미 추가요~
21/11/12 23:29
수정 아이콘
명곡파티군요 크크

저때 일본노래가 좋았죠 정말로
21/11/13 01:15
수정 아이콘
흐흐 노래가 마음에 드신다니 기분이 좋군요.
미소속의슬픔
21/11/12 23:29
수정 아이콘
위에 언급해주신 눈의꽃도 유명하지만
X-JAPAN - TEARS / MCTHEMAX - 잠시만 안녕
이게 리메이크에선 탑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1/11/13 01:13
수정 아이콘
오 이게 엑스재팬 노래였군요. 잠시만 안녕 좋아하는 노래인데 신기하면서 반갑군요.
21/11/12 23:29
수정 아이콘
눈의 꽃 어디 있나 찾으려고 봤는데 없군요.추천곡 감사합니다.
ComeAgain
21/11/12 2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샤니 - 그대를 사랑해
이것도 일본곡이 있던 거더라구요.
그리고 정재욱도 많이 불렀죠. Season in the sun이나 눈을 감고나...
현영이 러브 레볼루션 불렀던 것도 생각나고, 아유미가 큐티 하니 부른 것도 있었네요.
21/11/13 0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큐티 하니 주제가는 여러번 올렸었는데 다들 아유미 버전 큐티하니를 좋아하시더라고요 크크크. 소연버전과 코다 쿠미 원곡도 같이 올렸습니다. 연애 레볼루션 원곡이 모닝구 무스메 노래였군요. 완전 제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압도적 감사!!
valewalker
21/11/12 23:31
수정 아이콘
본문에 소개된 첫곡부터 정주행하다가 on your mark 생각나서 스크롤 내려봤는데 역시 있네요. 지브리 단편 애니메이션에 나온 원곡부터 정말 좋아해서 각종 어레인지 곡들도 찾다가 한국 리메이크 곡까지 즐겨듣게 됐습니다.
21/11/13 0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브리에서 노래에 맞춰 제작한 애니가 정말 멋졌죠. 몇년 전까지만해도 유튜브에서 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 아스카가 뽕을 해서 그룹이 해체된 이후론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https://www.dailymotion.com/video/x2y2269

예전에 찾은 온유어마크 애니 뮤비 영상인데 오랜만에 감상해보세요.
21/11/12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WANDS와 나카야마 미호의 세카이쥬노 다레요리 킷토는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라는 곡으로도 리메이크 되었죠.
정재욱은 히라이 켄의 히토미오 토지테를 리메이크 하기도 했구요.
스토리북
21/11/13 00:52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EqVoCfSwfUY 瞳をとじて (히라이 켄)
https://www.youtube.com/watch?v=fQX6_6ZCEJY 가만히 눈을 감고 (정재욱)

듣고 싶어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서 링크 추가해 봅니다.
21/11/13 01:15
수정 아이콘
링크 감사합니다. 노래 좋군요.
이것도아니고
21/11/12 23:40
수정 아이콘
비교적 최근이지만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불렀던 사이아이라는 노래를2am이 최고의 사랑이라는 노래로 번안해서 불렀습니다.

원곡이나 koh버전 정말 좋아요
21/11/13 0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래 좋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과수원옆집
21/11/12 23:41
수정 아이콘
쇼코라 진짜 강추입니다 ㅠㅠ
칸지타이 아마이 아마이 이타니쇼 코로시 뎃타 아마 코노노마마 ~ (일어 모르고 술에 취해 기억만 더듬지만 정말 좋았네요ㅠ)
21/11/13 01:16
수정 아이콘
안전지대 노래 끝내줍니다 크크
21/11/12 23:43
수정 아이콘
이건 포지션이지 하고 들어왔는데 역시!
김첼시
21/11/12 2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드누님 그립읍니다.
일본곡들은 쓸쓸한 겨울감성이 좋은노래가 많은거 같아요.
쥐세페 조씨
21/11/12 23:51
수정 아이콘
눈의 꽃은 미스터 빅의 보컬이었던 에릭 마틴도 리메이크 했는데, 에릭 마틴 보이스를 좋아함에도 도저히 못듣겠더라고요.
이게 아시아 감성의 발라드에 영어가 들어가서 그런건지, 에릭 마틴이 이상하게 소화를 한건지 모르겠네요.
Inglesina
21/11/12 23:53
수정 아이콘
미키 이마이 piece of my wish 를 해이가 부른 곡도 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새삼 자드누님이 더 그립네요
21/11/13 01:54
수정 아이콘
이마이 미키 좋아요. 삿쨩 그립읍니다 ㅜㅜ
abc초콜릿
21/11/12 23:56
수정 아이콘
世界中に誰よりきっと는 원래 좋아하던 노래였는데, 정확하게는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를 좋아했었는데 이게 원래 일본노래라는 걸 군생활 할 때 알았는데 그 때 엄청나게 배신감을 느꼈던 기억이...
알라딘
21/11/13 00:17
수정 아이콘
일본 리메이크는 포지션 곡들이 많죠
2000년때 새로 산 컴퓨터에 포지션 앨범 MP3 파일들이 있었는데
한참후에 더 넛츠 노래 듣고 읭??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1/11/13 00:22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많이 남는 건 이 곡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nSZ0qoecZs0 川の流れのように (원곡, 미소라 히바리)
https://www.youtube.com/watch?v=lwFhNPlfsJQ 인생 (이화숙)
https://www.youtube.com/watch?v=ymtenbo31bs 川の流れのように (등려군이 일본어로)
21/11/13 0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소라 히바리의 마지막 노래였죠. 등려군도 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 가수인데 기회가 되면 노래를 올려보고 싶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펠릭스
21/11/13 00:24
수정 아이콘
오마이 줄리아랑 온 유어마크는 일본어로 먼저 들었던 거라 확실히 한국어쪽 노래가 어색하더군요.
VanVan-Mumani
21/11/13 00:30
수정 아이콘
MC스나이퍼 봄이여 오라도 원곡이 일본노래죠
21/11/13 01:27
수정 아이콘
노래 추천 감사합니다. 아주 좋군요!
김하성MLB20홈런
21/11/13 00:30
수정 아이콘
알고 있던 노래들도 있지만 리메이크인걸 처음 알게 된 노래들이 더 많네요 매우 놀랍습니다 크크크 조장혁의 OST 2곡을 다 좋아했어서 가장 놀라워요
개념은?
21/11/13 00:34
수정 아이콘
M.C The Max 사랑의 시는 제가 알기론 리메이크 곡이 아닙니다.
안전지대랑 공동발매 한 곡인데, 한국에서 사정상 한달인가 늦게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너무 오래되서 이건 쫌 가물가물한대..)

어찌됐든 공동발매 곡이지 리메이크 곡이 아닐거에요. 이수도 어디서 리메이크 아니라고 언급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엘제나로
21/11/13 00: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작곡가가 안전지대의 타마키 코지라서
번안곡 맞다고 봅니다
개념은?
21/11/13 01:18
수정 아이콘
제가 이쪽 개념을 잘 모르긴한데.. 네이버에서 번안곡의 정의를 보면
"원곡의 음이나 리듬은 그대로 두고 가사만을 다른 언어나 시대에 맞게 바꾸어 고친 노래"

이건 원래 있는 노래에 한국 가사만 붙인게 아니고, 일본이랑 한국에서 공동으로 발매하려고 만들었던 곡인데, 한국 사정상 발매일이 조금 늦어져서 나왔을뿐이라고 들었습니다.

애초에 일본ver. 한국ver. 즉, 두가지 버전이 있는 곡이지 번안곡의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것도 원곡입니다.
21/11/13 01:17
수정 아이콘
저도 자세히 몰라서 인터넷어 검색해서 뜬 글을 보고 적은 거라 두분께서 하신 말씀이 맞겠지 싶습니다.
개념은?
21/11/13 01:21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썻지만.. 한국버전 일본버전 둘다 원곡이라고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당사자인 M.C THE max 도 리메이크 곡이 아니라 원곡이라고 했었고요.
살려줘
21/11/13 00:50
수정 아이콘
좋은 노래들 참 많네요 감사합니다
21/11/13 01:19
수정 아이콘
한국 일본 둘다 노래가 좋더라고요. 감상해주시니 저도 감사드립니다.
엘제나로
21/11/13 00:56
수정 아이콘
일본노래라서 여기엔 없는데 번안곡으로
주화건의 펑요우를 번안한
안재욱의 친구도 참 좋죠
솔직히 번안곡들이 좋을수밖에 없는게 그 나라에서 정상급 히트치고 검증된 노래들이 넘어온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냥사람
21/11/13 01:11
수정 아이콘
눈의 꽃 정말 좋아합니다. 한 일 모두다요
물맛이좋아요
21/11/13 02:28
수정 아이콘
키로로의 나가이아이다 많이 들었는데 한국에 번안곡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그리고 자드 누님 그립습니다
마음속의빛
21/11/13 02:39
수정 아이콘
아니.. 컨츄리 꼬꼬 노래가 표절이었다니..
21/11/13 04:01
수정 아이콘
어우 좋은 노래 많네요. 당시에 인기가 많았던 곡도 많고요.
21/11/13 04:32
수정 아이콘
바다 find the way는 원곡이 있는 줄 모르고 건담 시드를 보다가 엔딩으로 find the way가 나와서 응?? 했던 기억이 크크
제3지대
21/11/13 08:58
수정 아이콘
원곡이 워낙에 애잔한 분위기의 곡이고 가수의 목소리도 그래서 매칭이 잘되었는데 곡과 바다의 목소리하고는 안맞더군요
그래서 건담 시드 팬들이 바다가 부른걸 듣고서는 욕많이 했습니다
banelingMD
21/11/13 07:39
수정 아이콘
룰라의 천상유애가 없군요! 유명한 노래인데
넙이아니
21/11/13 07:43
수정 아이콘
2006년까지 일본 문화 참 좋아했었는데 일본 노래 듣고 드라마 영화보고...
지금은 일본이란 나라가 정치 경제 뿐 아니라 문화도 심각합니다. 옛정에 관심은 지금도 있는데 수준이 너무 떨어집니다.
풍문으로들었소
21/11/13 07: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놀랍게도 이 곡도 번안으로 있더군요!

X-Japan 의 Forever Love
https://www.youtube.com/watch?v=5fqnfiwBfIo 원곡
https://www.youtube.com/watch?v=ql3NWdxuwwc 번안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라서 기타 잡고 한번 치면서 부르고 싶은 곡이였는데, 일본어를 못 하다보니 원곡은 힘들었지만, 번안을 우연히 찾고 감동하면서 연습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컬 자체는 개인적으로 원곡이 좋고, 가사 느낌은 번안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번안도 매우 잘부르셔서 취향차이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기타 쳐보고 싶은 분을 위해...코드 나와있는 사이트
https://tabs.ultimate-guitar.com/tab/x-japan/forever-love-chords-1768424
(여기는 C 코드로 나오는데, 겁나게 높으니... 2카포 낮춰서 B플렛으로 치시면 될거 같습니다... 원곡이 B플렛 같아요...이것도 겁나게 높은건 함정...)
21/11/13 09:54
수정 아이콘
이 노래가 번안곡도 있었군요. 번안곡도 괜찮네요. 가수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군요.
풍문으로들었소
21/11/13 10:16
수정 아이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
모노 보컬리스트라고 유투브 댓글에 적혀있는데
전 아재라서 모노 그룹을 알죠 (눈물)
본명은 저 또한 처음 들었고요
Cafe_Seokguram
21/11/13 08:01
수정 아이콘
제발 누군가가 플라스틱 러브 번안/리메이크 좀 ㅠㅠ
앗!힝!엨!훅!
21/11/13 08:35
수정 아이콘
Wands의 世界が終わるまでは (슬램덩크노래)
VOS가 Everything 이라고 번안곡 불렀죠
21/11/13 08:36
수정 아이콘
the brilliant green - There will be love there -愛のある場所-
https://www.youtube.com/watch?v=gI0Fc4L_-QY
박기영 - 시작
https://www.youtube.com/watch?v=rbcbjcE08IA

the brilliant green - angel song -イヴの鐘-
https://www.youtube.com/watch?v=moAX32HsMy8
Daylight - Angel Song
https://www.youtube.com/watch?v=56wiZ56bHxc

정리 잘 해주셨네요 본글이랑 리플에서 빠진건 요정도만 생각나는군요
21/11/13 09:49
수정 아이콘
시작이 번안곡이라는 건 첨알았네요….근데 두 곡이 너무 다른데요?
21/11/13 09:52
수정 아이콘
박기영의 시작 엄청 좋아하는 노래인데 원곡이 따로 있었군요 이럴수가... 그나저나 브릴리언트 그린은 이름을 들어본 가수인데 노래 좋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21/11/13 0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걸로 하이텔과 제이케이가 불타던 시절이 생각나는데, 하도 옛날이라 기억이 가물하네요 표절이 아닌 수준으로 들고왔다가 결론이었던거 같은데 이 분은 이 노래 말고 다른 노래들도 비슷한짓을 해서 이후 행보로 저도 별로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네요
21/11/13 10:12
수정 아이콘
완전히 같은 곡은 아니지만 따온 부분이 많아서 충분히 의심을 살만하네요. 시작이라는 노래를 좋아할 뿐이지 저도 박기영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표절 시비도 있다하니 좀 깨는군요.
*alchemist*
21/11/14 08:55
수정 아이콘
브리그리 친구들이 추천해줘서 들었었는데 앨범 하나만 들어도 참 청량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슨 앨범인지는 모르겠네요 흐흐;
핑크솔져
21/11/13 08:45
수정 아이콘
지금 제이팝에는 왜 코다쿠미같은 가수는 없는걸까요. 에너지가 엄청나네요.
뜨와에므와
21/11/13 09:42
수정 아이콘
아무로 나미에,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쿠미, (보아) 이후엔 카와이 온나노코들이 점령,,,
가희의 맥이 끊겼다고 봐야죠
한국은 아이돌들의 수준을 높이는 경쟁이라도 있었는데 일본은 성장서사놀이에 미쳐서 나락으로...
제3지대
21/11/13 08:54
수정 아이콘
박화요비가 불렀던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
원곡을 부른 코야나기 유키와 같이 김윤아의 웨이브에 나와서 이 노래를 부른적이 있었던게 기억납니다

https://youtu.be/eoBnumoY9Hg
21/11/13 09:56
수정 아이콘
박화요비도 좋아하는 가수인데 번안곡을 부른 적이 있었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SHISHAMO
21/11/13 09:07
수정 아이콘
논스톱 앨범에서 다 같이 부른 노래도 일본 원곡인거 알고 놀랐습니다. 원래 리메이크컨셉 앨범이긴 했는데 다같이 부른 노래는 오리지날인줄로 알았어요
뜨와에므와
21/11/13 09:21
수정 아이콘
번안이 나쁜건 아닌데 전문적으로(?) 하던 가수는 음악 편하게 한거죠
21/11/13 10:28
수정 아이콘
캔의 핸드폰애가를 기대했는데 (....)
21/11/13 12:23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3uyZTTV8iIo
캔 - 핸드폰애가
https://youtu.be/yrf-IPm-paw
도쿄푸딩 - 휴대애가

처음 들어보는 노랜데 캔이 부른 노래가 더 듣기 좋군요. 원곡 노래는 가사가 참 짠하네요.
인간atm
21/11/13 10:39
수정 아이콘
번안곡을 듣다가 우연히 원곡을 들었을때 가사들이 너무 아름다워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tears 라든지 쓰나미 라든지...
모나크모나크
21/11/13 11:10
수정 아이콘
일본어도 음절이 딱딱 떨어지는 언어라 한국어로 리메이크를 해도 참 자연스럽네요.
21/11/13 11:56
수정 아이콘
컨츄리 꼬꼬의 오마이 줄리아는 당시 노래방에서도 원곡으로 자주 불렀었네요
곰성병기
21/11/13 15:13
수정 아이콘
Tears 있을줄알고 클릭했는데 역시 있었네요.
TWICE쯔위
21/11/13 16:55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표절이 문화 전반부에 암세포처럼 퍼져있었던 시절이라...
만화고,광고고 코미디프로부터 영화,드라마 소재까지...(PD들이 일본방송 배끼려고 부산내려갔다온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퍼져있던 시절이었죠..)

가요쪽이야 90년대 중반쯤부터 판권 구입 후 리메이크곡들이 나오기 시작한 시기였고.....
차게 앤 아스카를 알게 된 건 101번째 프로포즈의 'Say Yes'때문이었지만,(얼마전 유튜브를 통해 고독한 미식가에 아사노 아츠코가 출연했던 클립을 보고 충격을..........세월이야 어쩔수 없는거지만,분위기가 너무 많이 바뀌었더군요..)
깊히 각인시켰던 곡은 역시 'On Your Mark' 당시 채널V를 통해 이 뮤직비디오를 접하게 됐는데, 여운이 너무 깊게 남아서 나중에 PC통신에 올라왔던 뮤비영상을 쉴세 없이 돌려봤던 기억이..
홀란드
21/11/13 17:41
수정 아이콘
서연 can you celebrate?
及時雨
21/11/13 18:46
수정 아이콘
스피츠의 체리를 와이낫이 커버한 버전이 있었는데 음원을 서비스 안하더라고요
머나먼조상
21/11/13 19:13
수정 아이콘
샤란q 상경이야기 기대했는데 표절이라 없나보네요 크크크
Jedi Woon
21/11/13 20:10
수정 아이콘
포지션이 번안곡 많이 불렀군요.
넛츠의 노래로 처음 들어서 그런지 그해 겨울은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059 [정치] 40대 유부남의 주관적인 관점에서의 대선후보 [106] 스탱글16314 21/11/15 16314 0
94058 [일반] 제주도 호텔 후기(신라 롯데 하야트) [40] 교자만두12361 21/11/15 12361 15
94057 [정치] 사실상 대선은 승부가 난 거 아닌가 싶네요... [242] 우주전쟁29427 21/11/15 29427 0
94055 [일반] 가벼운 글. 최근 이사의 가전 구매의 개인적 교훈 [44] 시간12882 21/11/15 12882 5
94054 [일반] 인텔 12세대 들어와서 받은 질문들 받을 질문들 [38] SAS Tony Parker 11095 21/11/14 11095 6
94053 [일반] <1984 최동원> 감상 후기 [20] 일신13700 21/11/14 13700 23
94052 [일반] [스포]섬광의 하사웨이 – 샤아의 역습 v2: 어째서 냉전 말의 이야기가 지금 되풀이되는가 [19] esotere9382 21/11/14 9382 10
94051 [정치] 종로 보궐 여론조사, 이준석-원희룡-추미애 순으로 접전 구도 [43] 피잘모모16107 21/11/14 16107 0
94050 [일반] 취미/ 시그마 dp1q/ 하늘 사진/ 영상촬영기 추천 [17] 범이7787 21/11/14 7787 2
94049 [일반] 나의 만성우울증 [92] 파프리카너마저15543 21/11/14 15543 40
94048 [일반] 토막글)미국의 수학 전쟁 [23] kien.14909 21/11/14 14909 4
94047 [일반] 얀센 > 모더나 추가접종 14시간후 후기 [54] Croove15494 21/11/14 15494 5
94046 [정치]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관련 거짓말 [81] 스텔21009 21/11/14 21009 0
94045 [일반] [팝송] 에드 시런 새 앨범 "=" [4] 김치찌개7422 21/11/14 7422 6
94044 [일반] 가슴이 두근거리는 굉장한 활력의 구슬. 찾아라 드래곤볼! [17] 라쇼19564 21/11/13 19564 3
94043 [정치] 그 많던 여권 잠룡들은 어쩌다가 침몰했나 [132] 오곡물티슈21731 21/11/13 21731 0
94042 [정치] 토지공개념 정책. 서울시가 먼저 시동을 걸었습니다 [68] 도방16649 21/11/13 16649 0
94040 [일반] 무술이야기 03 한국의 일본무술 [9] 제3지대9032 21/11/13 9032 15
94039 [일반] 한국에 리메이크, 번안된 일본 가요들 [77] 라쇼21799 21/11/12 21799 11
94038 [일반] 나의 면심(麵心) - 냉면만 두 번째 이야기 [24] singularian12447 21/11/12 12447 13
94037 [정치] 한일 병합이 미국 때문인가 [131] LunaseA21232 21/11/12 21232 0
94036 [일반] [역사] 몽골의 유럽 참교육에 대한 소고 [91] 이븐할둔13300 21/11/12 13300 23
94034 [정치] 윤석열 "남북한 관계, 제자리로 돌려 놓을 것" [178] 이찌미찌20507 21/11/12 205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