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17 11:55:52
Name 맥스훼인
File #1 22Q82HWO8Z_1.jpg (101.9 KB), Download : 58
Subject [일반]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을 연봉보다 더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950287

16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은행권과의 회의에서 마이너스 통장 등 한도성 여신을 포함한 전체 신용대출 금액을 연 소득 이하로 낮추라는 내용의 협조 요청을 했다.



https://www.kif.re.kr/kif3/emailservice/email_list?mid=33
[KIF 연구동향] 국내 가계부채 리스크 현황과 선제적 관리 방안 (제21-12호)        
현재 한국 가계부채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규모와 증가 속도, 양 측면에서 모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신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국내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19년 말 83.4%에서 올해 1분기 말 90.3%로 올랐다. 2008년 말 62.7%와 비교하면 27.6%포인트(p) 증가했다. 비슷한 기간 국제결제은행(BIS) 분류 기준에 따른 선진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08년 말 76.1%에서 작년 말 81.0%로 12년 새 4.9%p 올랐을 뿐이다.


--

이미 7월에 차주 단위 dsr 규제로 소득금액에 따라 대출 총액을 제한했는데
그럼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여전한 탓인지 추가적인 규제에 들어갔습니다.

집값 등 정치적인 부분은 차치하고
현재 대한민국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무섭게 올라가고 있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든 필요한 상황이긴 합니다.
테이퍼링-금리인상으로 인한 가계대출의 부실화도 문제가 될 수 있구요
(한국 가계대출 증가의 주역은 주담대이긴 한데 이건 정치적 문제 등등이 엮여 건드릴수조차 없는 영역이 되어버렸습니다;;)


은행 협조요청은 법적 규제는 아닐지라도 금감원의 요청을 은행이 무시할 수는 없으니
그대로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은행권들이 당장 저 요청에 따라 대출을 줄일것인지, 내부 검토에 따라 차차 적용해나갈것인지는 모르지만
차후 대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 우선 마통을 뚫어놓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은행 어플 보니 제 나이대 평균 대출이 6천 정도 되는데, 저 연봉이면 어플기준 제 나이대 평균 10%안에는 들어야 받는 연봉입니다;;

저도 7월 차주 기준 dsr규제 적용을 모르고 7월 중순에 대출을 알아보다가
기존에 비해 한도가 무지막지하게 줄어 신규로 가능한 금액이 거의 없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
급한분들은 빨리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 글 써봅니다.
(이번 기준이면 아예 신규대출 자체가 불가능한터라, 기존 마통 연장만 잘 되었음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톨기스
21/08/17 11:57
수정 아이콘
진즉 뚫어놓은게 다행인건지... 9월에 돈 크게 나가야 되거든요.
맥스훼인
21/08/17 11:59
수정 아이콘
전 연초에 줄인다 얘기 나올때 직역 특판 같은걸로 크게 늘려놨어야 하는데
어영부영하다가 늦게 알아보니 특판도 다 막혔더라구요..
일간베스트
21/08/17 11:59
수정 아이콘
목적 자체는 이해는 하는데 이게 되나 싶네요 안되고 욕만 먹을 것 +오히려 격차 증가 헬피엔딩 각 같은데.
맥스훼인
21/08/17 12:09
수정 아이콘
대출 억제야 가능하겠죠.
어차피 이번 규제의 목적은 계층간 격차 감소 이런거랑 상관없이 대출만 줄이겠다,,,는거라
그 이후의 부작용은 뭐...어떻게든 되겠지 하는거 아닐까요
더치커피
21/08/17 12:03
수정 아이콘
미리 못 땡겨놓은 사람만 X되는거 아닙니까;
VictoryFood
21/08/17 12:04
수정 아이콘
대출을 왜 많이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원인은 해결 안하고 대출만 조이면 어떡합니까
애플리본
21/08/17 12:09
수정 아이콘
지금도 마통으로 버티고 있는데 추가 대출 안되면 어떻게 하라고...?
맥스훼인
21/08/17 12:11
수정 아이콘
지금 규제 현황은 마통한도가 안 줄어드는게 다행일 정도이긴 합니다;;
21/08/17 12:1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가계부채 증가는 많지만 연체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담대는 몇년전부터 무리할래야 할수가 없게되었어요. 근데 그냥 조이고 있죠.
자산 가격 상승 억제가 목적이라고 봅니다
맥스훼인
21/08/17 12:14
수정 아이콘
사실 가계대출 증가세의 주역은 주담대, 전담대가 대부분이긴 한데,
여길 조이다보니 풍선효과로 신용대출이 늘어난 상황이라 안 건드릴순 없긴 하죠..
말씀하신대로 이번 규제의 실제 목적이 자산가격상승억제인건 맞습니다.
interconnect
21/08/17 1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체율은 코로나 사태 이자상환 유예 대출 증가로 인한 허수라는 의견/뉴스들이 많습니다.
21/08/17 12:12
수정 아이콘
부동산대책에서 하는짓이랑 똑같네요
맥스훼인
21/08/17 12:15
수정 아이콘
주담대에 이어 신용대출을 조이는 상황이라
이 규제도 큰 범위의 부동산대책의 일환이긴 합니다..
21/08/17 12:3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봐야되는거면 진짜....
실패한 부동산대책인데 같은방향성으로 추가대책을 내놓는거에 진짜 치가떨립니다...
봄날엔
21/08/17 12:1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다른나라도 이런 정책이 있나요?
맥스훼인
21/08/17 12:18
수정 아이콘
미국의 경우는 직접적으로 은행을 관리감독하기보다는 지급준비율 등으로 관리하지만
관치금융이 일상화된 국가에서는 생각보다 흔하게 직접적으로 감독하긴 합니다.
가깝게는 일본(버블시기 대출총량규제)이나 중국 모두 그렇기도 하구요
봄날엔
21/08/17 12:20
수정 아이콘
아 제 말은 대출액을 연봉보다 낮게 또는 연봉의 특정 퍼센트보다 낮게 이런 법이 다른 나라에도 보통 있는 법인지가 궁금했습니다
맥스훼인
21/08/17 12:25
수정 아이콘
외국의 경우 주로 dsr(원리금 상환능력) 기준이긴 합니다.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중국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거긴 아예 한 성 전체 신용대출을 한달간 막아버리기도 하는 동네라..
더치커피
21/08/17 12:28
수정 아이콘
중국답네요..
봄날엔
21/08/17 15:5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이군
21/08/17 12:42
수정 아이콘
보통은 이런 요상한 정책은 안합니다. 금리를 올린다 라는 간단한 해결책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걸 못 쓰니깐, 부작용이 엄청날 걸 알면서도 저런 요상한 정책을 펼치는 거죠.

이게 그닥 좋은 정책은 아닙니다. 부동산 정책같은 개미지옥이 될 확률이 높아요..... 뭐 그땐 모르고 하고 지금은 알면서 하는 차이는 있죠.
플러스
21/08/17 15:06
수정 아이콘
금리를 올리면 전체적으로 영향을 줘서 욕많이 먹지만, 이런 정책은 일부 사람만 망하는거죠.
그래서 그나마 이런 정책을 쓰는듯
봄날엔
21/08/17 15:5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여수낮바다
21/08/17 12:16
수정 아이콘
사다리 계속 끊겨 가는 거죠
21/08/17 12:20
수정 아이콘
부동산 잔금 등 일정 기간 후 신용으로 처리하려던 계획 세운분들이 다 곤란하게 되었죠. 이래놓고 하부금융권을 조금 열어주면 돈 많이 쓰는 만큼 이자를 더 내게 하도록 하는 설계가 되겠네요. 당장 내년에 신용 막히는거 어쩐다...씁
맥스훼인
21/08/17 12:27
수정 아이콘
이미 카카오 마통은 이자가 확 늘어버렸습니다...
카카오거 없애고 시중은행걸 뚫었어야 하는데 이미 다 막혀서 방법이 없네요
개좋은빛살구
21/08/17 12:28
수정 아이콘
와.... 올초에 급전이 필요했었어서 최대 한도로 마통 뚫었다가 결국 쓸일 없어서 이걸 냅둬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는데 미리 뚫어놔서 다행이네요 휴....
21/08/17 12:29
수정 아이콘
서더리걷어차기늦
크로캅 급이네요
metaljet
21/08/17 12:29
수정 아이콘
이발소 목욕탕 요금까지 규제하던 전두환 시절도 아니고....21세기에 이게 뭔짓인가요
하르피온
21/08/17 12:33
수정 아이콘
이자 올릴줄 알았더니 금액을 죠져버리네요
맥스훼인
21/08/17 12:35
수정 아이콘
이번달 기준금리 인상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긴 합니다.
Albert Camus
21/08/17 12:33
수정 아이콘
그만해....
21/08/17 12:42
수정 아이콘
사다리 걷어차는건 기가막히게 하네요. 이정도면 미국에서 금리 올려도 부동산 시장 끄떡없겠는데요?
이미 진입한 분은 탄탄대로, 새롭게 사회나가는 사람들은 지옥이네요. 20~40 민주당 지지율과도 비슷하군요.
21/08/17 12:42
수정 아이콘
주택용 및 소비용과도 관련이 높겠지만 가장 관련이 높은, 가장 주 타겟으로 하고 있는 것은 자영업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규제가 조였다 풀렸다할때의 조이고 풀리는 체감은 자영업이 가장 높습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정부의 방향은 한결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자영업 비중 감소의 속도를 높이는 쪽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비은행권 및 비제도권으로 몰고가고 있다는 것도 일관된 점입니다.
맥스훼인
21/08/17 12:5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1873715
2금융권쪽으로 가는 가계대출들은 확실히 자영업비중이 높은것 같습니다.
SkyClouD
21/08/17 12:43
수정 아이콘
지금 풀어주면 죄다 부동산으로 갈거 무서워하는건 알겠는데, 그럼 지역화폐건 뭐건 일단 좀 살수 있게 해주고 해야 하지 않나...
첫걸음
21/08/17 12:43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재 상황에 대한 일반적인 출구 전략이 어떻게 되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자산가격의 상승, 가계 대출의 증가 .... 다가오는 테이퍼링, 금리인상..
21/08/17 1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산가격이나 가계대출의 상승과 증가는 그 자체가 아니라 성장과 물가와 비교해서 고저를 따집니다.
가장 이상적인 해법은 실질성장률이 높아지는 것이고, 자산이나 대출에 비해 물가가 빠르게 오르며 갭을 줄이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니, 될 수 있다기 보다는 그렇게 되는게 보통입니다. 어느 시점에 가서는 자연히 갭이 줄어들게 되죠.
여기에서 자산이라는건 일반적으로 '주택'을 말하는데, 주택의 가격이 많이 오르면 공급은 반드시 늘어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공급조차 억제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억제가 오히려 더 많은 단기적 공급의 원인이 되므로 그 억제라는건 공급의 단기적 시차와 관련된 것일뿐입니다.
그런데 그 공급이라는건 주택의 생산활동이라 그에 필요한 비용의 증가. 즉, 물가의 상승을 수반합니다. 자산가격과 물가 중 어느 한쪽이 과도하게 튀면 언젠가는 나머지 한쪽이 올라가며 서로 키를 맞추게 되죠.
비용의 증가를 억제하면 되지않나? 그것도 공급억제와 비슷합니다. 생산 호수를 적절하게 맞추면서 비용 억제에 성공하더라도 그 생산된 주택에는 억제된 비용으로 인한 효과가 녹아들어가며 단순히 측정하기 힘든 형태로 공급의 부족이라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난문재인이싫어요
21/08/17 1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자리 잡고 마통도 뚫어둔 사람은 크게 상관없고 이제 사회 진출 또는 진출을 꿈꾸는 젊은 애들 머리 깨지겠네요
맥스훼인
21/08/17 12:54
수정 아이콘
일반글입니다. 흑..
난문재인이싫어요
21/08/17 12:56
수정 아이콘
뭐 그런의도는 전혀 없습니다만 불필요하게 시비거는 사람들이 있어서 수정할께요
맥스훼인
21/08/17 13: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L'OCCITANE
21/08/17 12:52
수정 아이콘
마통 가산금리도 무슨 1%p씩 올려서 짜증나 죽겠는데 이젠 대출액도 줄이네요 에휴
BibGourmand
21/08/17 12:55
수정 아이콘
아주 화끈하게 조져대는군요. 사다리 걷어차는 솜씨 하나는 어디서도 찾기 힘든 수준입니다.
샤한샤
21/08/17 12:55
수정 아이콘
전세대출이나 막을것이지 어휴
맥스훼인
21/08/17 12:59
수정 아이콘
그걸 막는순간 '국민을 월세입자로 만든 정부'라고 해서
정권 무료로드리게스 가 될 게 뻔해서..
지금같은 정권 말기에는 손 못 댈겁니다.
interconnect
21/08/17 12:58
수정 아이콘
신용들을 많이 쓰시네요.
은행주를 살 계획인데 앞으로 대출 이자만 받아도 노날 것 같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연체가 터질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중 고민입니다.
맥스훼인
21/08/17 13:00
수정 아이콘
연체 부분은 큰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고
한국 은행주의 문제는 중국주식의 문제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분명 수익성도 좋고 나쁘지 않은데 그게 주주한테 갈건가?는 의문인 부분이요.
interconnect
21/08/17 13:05
수정 아이콘
은행들 경영독립성관련해서는 부동산에서 존버하시는 분들이랑 비슷하게..올해는 대충 넘기고 내년에 정권 바뀌면 향후 10년은 걱정없을 것 같아서요. 흐흐

오히려 연체는 여기 댓글에서만 봐도 그리고 자영업하는 친구들 봐도 다들 죽는 소리들이고 확인이 안되는 부분이라 어렵죠.
맥스훼인
21/08/17 13:09
수정 아이콘
(정권 바뀌면)이라는 가정이 필요하죠 크크
경우에 따라서는 지금보다 훨씬 쪼을수도 있는 상황이라...
요기요
21/08/17 13:02
수정 아이콘
가진 거 없는 젊은 청춘들은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할까. 장기적으로 출산률도 더 하락하겠구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서 복지국가로 나갈 수 밖에 없겠군요. 이재명 당선을 위한 플랜인 것입니까?
손예림
21/08/17 13:02
수정 아이콘
마통은 1년에 한번씩 갱신이니까 지금 미리 뚫어나도 내년되면 축소되는거 아닌가요?
맥스훼인
21/08/17 13:07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 규제들은 신규만 제한하고
갱신때 한도가 줄어드는건 마통 사용을 많이 안 할때(한도액 대비 대출액)이긴 합니다.
물론 전체 대출액이 많다면 갱신시 줄이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합니다만.
손예림
21/08/17 13:11
수정 아이콘
아.. 신규만 제한하는거군요..
그렇다면 진짜 미리 안뚫어놓은 사람만 손해보게 생겼네요
미뉴잇
21/08/17 13:36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아요 저도 연봉이상 마통 쓰고 있는데 갱신은 똑같은 한도로 되었습니다.
홍콩야자
21/08/17 15:51
수정 아이콘
한도 많이 남아 있는 마통은 한도 줄인다는 기사를 올해 초에 봤었네요. 마통 계약이 1년마다 갱신으로 기억 하는데 재계약때 줄어들것 같네요.
https://biz.chosun.com/stock/finance/2021/05/07/GGW6P5WUAZCQLOEREXERUXRTSA
미뉴잇
21/08/17 13:10
수정 아이콘
마통한도 연장 엊그제 받았습니다만 이자가
많이 올랐더라구요 우대금리 싹다적용 안됩니다
21/08/17 13:1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도 연봉 이상으로 마통 활용한 덕분에 적절히 소비도 하면서 금융 투자 수익도 만들어왔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 입장에서는 갑갑하겠네요..
빵시혁
21/08/17 13:12
수정 아이콘
정부가 뭔짓을 하건 무지성지지 하는 사람들땜에 정부가 막나가죠
AaronJudge99
21/08/17 13:21
수정 아이콘
어...어떻게 하지...전 이제 근래에 마통 5천6천 뚫기는 쉽지가 않겠네요 ㅠ
카와이캡틴
21/08/17 13:33
수정 아이콘
담달에 목돈 들어갈 일 있어서, 신용대출 타이밍 각보는 중이였는데,
한도 줄어들까봐 급하게 대출 실행해버렸네요.. 후...
21/08/17 13:34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는 대출 받아볼려고 했고, 한국에서는 대출 받아본 입장에서 한국은 정말 말도 안되게 허들이 낮더군요. 테이퍼링을 거쳐서 미국에서 금리 올리면 우리나라 망할 것 같아서 걱정 됩니다.
AaronJudge99
21/08/17 16:04
수정 아이콘
미국은 서브프라임 이후로 규제를 엄청 빡세게 잡나보네요...하긴 무븐별하게 대출했다가 작살날 뻔했으니..
FRONTIER SETTER
21/08/17 13:34
수정 아이콘
4년 전에는 마통 뚫었는데 한도 최대한으로 하라는 권유도 있었지만 쓸 일 있겠나, 쓸 일 있으면 그때 가서 올리든지 대출을 받든지 하지 뭐 하고 2천만 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크흠...
21/08/17 13:55
수정 아이콘
투자를 별로 하지 않고 그냥 그냥 살고 있는 1인으로 월급 이상의 마통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살아왔는데... 많은 분들이 필요하신가 보네요. 나도 뭔가 투자를 해야 하나...
21/08/17 13:58
수정 아이콘
신기한 게 이렇게나 대출을 옥죄고 있는대도 집 값이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참 돈 많은 분들 많은 거 같아요.
유리한
21/08/17 13:59
수정 아이콘
[7월부터 무주택자 주담대 완화] 기사 보자마자 6월부터 준비해서 7월에 부동산 계약하고 잔금까지 다 치룬 나 칭찬해
iPhoneXX
21/08/17 14:00
수정 아이콘
미국도 최근 부동산 폭등 때문에 말이 슬슬 나오는 마당이고 테이퍼링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은 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
이미 기정 사실화된 악재(?)가 시장에서 어떤 뉴스와 혼합되어 충격을 만들어낼지,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질 체력인 한국은 그 충격에 곱하기 몇으로 타격을 받을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서 금리 인상, 대출 제한 요 정도 카드 꺼내면서 어떻게든 대응해 보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플리트비체
21/08/17 14:08
수정 아이콘
가계부채 핵심이 집값때문이고, 집값 잡는데는 전세대출 규제가 좋을텐데.. 사다리만 걷어차고 본인들은 계속 전세 세입자들이 제공하는 무이자 대출을 쪽쪽 빨겠다는 거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21/08/17 14: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 게시글에서 정치적 분란을 유도할 수 있는 댓글은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4점)
분란유도자
21/08/17 14:17
수정 아이콘
다음 정권을 맛보면 이 정부가 선녀였다는걸 아시게 될 겁니다
호아킨
21/08/17 14:33
수정 아이콘
닉값..
나파밸리
21/08/17 16:32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지난 정권이 선녀였기는 하네요
감전주의
21/08/17 17:03
수정 아이콘
이제는 이런 글도 나오는군요
다리기
21/08/17 18:27
수정 아이콘
나올만 합니다.
여우별
21/08/17 21:2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김홍기
21/08/17 21:44
수정 아이콘
세월호랑 국정농단 탄핵이 있던 정권이 선녀였나요? 동의가 안되네요
GjCKetaHi
21/08/17 22:3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지는 거죠.

나라가 정상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굴러감 vs 내 생활이 조져짐

어디가 더 우선이냐의 차이..
김홍기
21/08/17 22:39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까지는 앞이 우선이네요 다행인건가..
분란유도자
21/08/18 07:40
수정 아이콘
아직 어깨위가 멀쩡한거죠.. 곧 .. 아닙니다..
이라세오날
21/08/18 08:41
수정 아이콘
아니라고 할 말은 안 쓰시면 됩니다
나파밸리
21/08/17 23:40
수정 아이콘
현정권처럼 서울집값 3배로 올려서 빈부격차 폭발시키지도 않았고, 소득주도성장 한다고 최저임금 폭등시켜서 주40시간이상 일자리 195만개감소 같은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벌이지도 않았고 맘에 안드는 세력은 모두 적폐로 몰아 분열로 이득보려고 하지도 않았으니까요
나리미
21/08/18 0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럼요. 박근혜정부의 무슨 문제였든 지금 현상과 비할 수 없다 봅니다.
21/08/17 14:12
수정 아이콘
이러면 기존 마통도 한도증액하기는 어려워지는건지 궁금하네요
21/08/17 14:22
수정 아이콘
아... 휴직했었는데 복직한다음 6개월치 월급 받아야 뚫을수있대서 기다리고있었는데... 망했네요. 진짜 문재인.....
이혜리
21/08/17 14:23
수정 아이콘
신규만 제한하고, 연장은 좀 잘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봐야 연장은 이자율로 부담줄 것 같기는 한데,
지금 신용대출 여기저기서 받아서 2억 조금 넘게 쓰고 있는데, 이자 부담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네요.
2.8X%로 쓰 던게 이번 6월 신규 연장 때 3.8X% 되어버렸어요.
유료도로당
21/08/17 14:33
수정 아이콘
근데 다들 마통 한도가 연봉 이상이셨던건가요..? 연봉 이상은 원래 잘 안되는줄알았는데..
맥스훼인
21/08/17 14:47
수정 아이콘
대기업,공기업의 경우 특판 형태로 연봉2배까지는 대출이 잘 되었고
전문직의 경우 연봉 상관없이 일정금액까지는 무조건 해줬는데 그게 너무 많다고 작년에 제한된게 2배까지였습니다.
유료도로당
21/08/17 14:56
수정 아이콘
전문직(특히 의사)의 경우 많이 되는건 알았는데 일반 대기업도 마통이 연봉 2배까지 되는진 몰랐네요..
맥스훼인
21/08/17 15:20
수정 아이콘
흠. 정확히는 직장인대출은 보통 마통 한도는 1억이고 그 외 신용대출 별도로 나오는 방식이긴 합니다.
그래서 연봉 5천선까지는 2배가 나오고 그 이상부터는 1억은 마통 그 외는 신용대출 이렇게 받아가긴 하더라구요
아웅이
21/08/17 16:50
수정 아이콘
올해 초에 마통 한도 5000, 신용 한도 1억으로 막아놨었습니다.
달달각
21/08/17 15:07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뚫어놔야하나요?ㅜㅜ
21/08/17 15:09
수정 아이콘
규제는 잘하지만 관리는 못한다 - 중국 금융관계자
나막신
21/08/17 15:45
수정 아이콘
킹산당 킹산주의
나리미
21/08/17 16:27
수정 아이콘
한번 더 경험하면 큰일 나는 나라입니다.
고등어3마리
21/08/17 16:47
수정 아이콘
하아...
이렇게 대부계 규정은 또 늘어나네요...
여신업무방법서가 너덜너덜하다 개늠들아....흑흑
낭만울프
21/08/17 21:38
수정 아이콘
지점 대부계는 웁니다… 니들이 와서 대출 해봐라 말도 안 되는 규정들….
미숙한 S씨
21/08/17 16:52
수정 아이콘
어우 더러워서 정권 갈아치워야지..

진짜 이번 정권은 행보 하나하나가 어질어질하네요.
퀵소희는푼수
21/08/17 18:04
수정 아이콘
잘하는게 단하나도없어요 진짜 크크
갬숭개
21/08/17 18:29
수정 아이콘
진짜 일관성 있네요 크크크
여우별
21/08/17 21:22
수정 아이콘
김정일이 워너비인가봅니다
Quarterback
21/08/18 10:53
수정 아이콘
금리가 오를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위험관리 차원의 대책이라고 봅니다. 일부분들은 나라 경제는 모르겠고 사다리걷어차기라고 하시네요. 이러다가 또 문제 생기면 국가에게 구제해달라고 하는 분들도 있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002 [일반] 코로나로 인한 부동산가치 변동(뇌피셜) [43] Right13738 21/08/18 13738 0
93001 [정치] 카불 함락을 민족해방이라고 찬양하는 국내 모 인사 [202] aurelius25246 21/08/18 25246 0
93000 [일반] [보건] 델타변이 이후의 이스라엘과 타이완 [76] 어강됴리21553 21/08/18 21553 7
92999 [정치]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후보의 녹취록 공방 [254] relax29164 21/08/18 29164 0
92998 [정치] 20대~40대 백신 예약률이 진짜 부진한걸까? [136] 여기18379 21/08/18 18379 0
92997 [정치] 부실대학에 생긴 꼬리표 [29] 밀리어20636 21/08/18 20636 0
92995 [일반] 갤럭시Z 플립3 사전예약했습니다. [28] 포제13436 21/08/18 13436 7
92994 [일반] [스포] "괴물사변" 리뷰: 괜찮은 어반 판타지 [19] Farce18289 21/08/17 18289 3
92992 [정치] 허경영, 안철수에 단일화 제안 [46] 계피말고시나몬14314 21/08/17 14314 0
92991 [일반] 와인과 나의 케미스트리 (2) - 타닌 [2] 짬뽕순두부10627 21/08/17 10627 11
92990 [정치] 민주당 “국민참여재판, 성범죄 무죄율 너무 높아”…관련법 개정 추진 [76] 미뉴잇17078 21/08/17 17078 0
92989 [정치] 서울 아파트 값이 한달만에 평균 2억이 올랐습니다. [97] Leeka18940 21/08/17 18940 0
92988 [정치] 최근 2주간 국민의힘 대선후보 여론조사 동향 [30] 제르18590 21/08/17 18590 0
92986 [정치] Again 1975 in Saigon: 아프간 카불의 파장 [53] 옥수수뿌리18889 21/08/17 18889 0
92984 [일반] 과잉 걱정일 수도 있지만, 능력주의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막 쓰는 건 아니지만 대충 화두를 던지고자 쓰는 글?) [149] 차라리꽉눌러붙을17673 21/08/17 17673 5
92983 [정치] 짧은 생각들 [12] 도큐멘토리12176 21/08/17 12176 0
92982 [정치] 황교익씨가 이렇게나 대단한 거물취급 받을 사람이었던가 [40] 나주꿀18970 21/08/17 18970 0
92981 [정치] 국민의힘, '尹 반발' 토론회 전격 취소 [314] 아츠푸20930 21/08/17 20930 0
92980 [일반]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을 연봉보다 더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102] 맥스훼인24872 21/08/17 24872 0
92979 [일반] 잘지내고 계시죠 [11] 걷자집앞이야14952 21/08/17 14952 77
92976 [일반] [역사] 라면 알고 갈래? / 인스턴트 라면의 역사 [40] Its_all_light98477 21/08/17 98477 26
92975 [정치] SBS 대선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23.2%-윤석열 21.7%-이낙연 10.6% [178] Davi4ever24540 21/08/16 24540 0
92974 [정치] “김제동이 취업 상담? 뭘 아는데요” 취준생들 뿔났다 [113] 청자켓27236 21/08/16 272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