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0/19 15:00:26
Name 로각좁
File #1 yak.jpg (361.3 KB), Download : 74
Subject [일반] 영화 관련 가벼운 잡담 (수정됨)


아아,
정말 말 그대로 잡담 모음집입니다.
가끔은 가벼운 말을 주절주절 늘어놓고 싶어질때가 있어요.


1. '교실 안의 야크'
독립 영화입니다.
개봉 3주차를 넘어 4주를 바라보고 있는데, 입소문을 타고 상영관 확대까지 되고 있습니다. 흔치 않은 일이죠.
혹시 시간이 되는 분은 꼭 한번 영화관에서 감상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너무나도 예상대로 스토리가 흘러가는 흔한 힐링영화A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인공 꼬마가 영화의 모든 단점을 커버해줍니다.

그냥 보세요. 참고로 저는 2번 봤습니다. 포스터 준다고 해서...


2. CGV 영화가격이 인상됩니다.
전반적으로 2~3,000원 인상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기존의 좌석차등제는 폐지하고 모든 좌석이 동일한 가격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용산 아이맥스 2D 평일 가격이 19,000원이니까 이제 슬슬 영화 2만원 시대로 접어드나 봅니다.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아직 관람료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과거를 돌이켜보면 몇 개월 차이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죠.
뭐, 그렇습니다.

대신이라 하기는 좀 그렇지만 보통 이런시기에 이런저런 이벤트를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잘 노려보시면 당분간은 더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보기가 가능할 듯 합니다.


3. 소비할인권 재개
저번에 코로나로 취소됐던 소비할인권이 재개됩니다.
10/28일부터 다시 영화관에 6,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고 하네요.
꼭 마스크는 쓰고 영화봅시다.


4. 고전 명작 영화 재개봉 러쉬
신작의 상영이 전부 미뤄지면서 영화관에서 고전 명작영화들의 재개봉 러쉬가 계속 이어지고 있죠.
저도 덕분에 '패왕별희', '레옹', '시티 오브 갓' 등을 극장에서 보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예정돼 있는 굵직한 건들은
10월28일 '위플래쉬'
10월29일 '불의 전차'
11월4일 '노트북' 메가박스 단독
11월11일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 롯데시네마 단독

이 외에도 많은 영화들이 재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것 뿐(...)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5. 구독시장이 커져만 가네요.
저는 현재 '넷플릭스'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뭔가 꼭 영화를 보려고 검색하면 대부분 없어요.
그래서 차라리 왓챠로 이동할까 고민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넷플릭스, 영화는 왓챠가 조금 더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이야 2개중에서 고민이지만 앞으로 아마존 프라임이 커진다거나 디즈니가 들어온다거나...잘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보고 싶은 영화만 보면 됐는데 이제는 뭘 구독해야 좋을 지 고민하게 됩니다.
아...옛 시대가 그립다면 그립네요. 인생 너무 복잡하게 살기 싫습니다.


6. 마무리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넷플릭스 제작인데 현재 영화관에서 상영중입니다. 생각보다 수작입니다. 이것도 기회되면 한번 봐보세요.


7. 어제 젠지가 너무 허무하게 져서 슬픈 하루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류지나
20/10/19 15:02
수정 아이콘
덕후들은 10/22 목요일에 예정된 헤븐즈필을 노리고 있읍니다...
로각좁
20/10/19 15:04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메가박스 예매 1위던데;
이 정도일 줄이야...
페로몬아돌
20/10/19 19:50
수정 아이콘
헝... 감사합니다. 예매했어요. 연기되고 언제 하는지 몰랐는데..
Rorschach
20/10/19 15:26
수정 아이콘
[킹덤 오브 헤븐] 이죠 크크
그런데 롯데시네마 단독이었군요
류지나
20/10/19 15:2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본문이 거꾸로되어 있네요. 크크크...
20/10/19 15:45
수정 아이콘
저도 설마 저런 제목의 영화가 있나 해서 깜짝 놀랐네요.
로각좁
20/10/19 15:52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Energy Poor
20/10/19 18:01
수정 아이콘
지난 주말에 주신 표 덕분에 좋은 영화 잘 봤습니다. 모처럼 자극적이지 않은 영화를 봐서 좋았습니다. 마치 조미료 안들어간 유기농 음식 느낌이었네요. 저 꼬마는 웃는 것 같기도 하고 우는 것 같기도 한 미묘한 표정이 계속 기억에 남네요.
로각좁
20/10/19 18:56
수정 아이콘
아우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강미나
20/10/19 19:4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미드나 다큐 좋아하시면 넷플, 그 밖의 나라 드라마나 영화 좋아하시면 왓챠, 국내 드라마-예능은 웨이브or티빙이죠.
전 웨이브+왓챠 기본으로 쓰다가 가끔 왓챠 끊고 티빙 결제해서 한 달 TVN 몰아보기 합니다.
20/10/19 19:56
수정 아이콘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아론소킨 작품인데 평이 좋더군요.
20/10/19 21:35
수정 아이콘
코로나때문에 영화관 안 간지 10개월이 다되가네요...
올해 롯데시네마 vip는 물건너 갔네요...
고분자
20/10/20 08:30
수정 아이콘
공감하는게 넷플릭스는 영화가 너무 잘내려갑니다 속편은 있는데 전편이없질않나 ... 보통 검색하면 그건 없지만 이건 어떠세요가 많이 뜨네요.
20/10/20 08:49
수정 아이콘
엄머.. 킹덤은 감독판은 롯시 단독인가요? CGV에서도 본거 같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445 [정치] 타임지에 1억 9백만원 들여 기본소득을 홍보한 것에 대하여 [205] 판을흔들어라17341 20/10/19 17341 0
88444 [정치]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은 내렸습니다. [75] Leeka17029 20/10/19 17029 0
88443 [일반] 영화 관련 가벼운 잡담 [14] 로각좁8707 20/10/19 8707 2
88442 [정치] 국민의힘 男·20대 지지율 1위에 대한 어느 20대의 생각 [382] 풀꾹새23010 20/10/19 23010 0
88441 [일반] 바둑계 치팅 논란 이야기 [95] 류지나19425 20/10/19 19425 10
88440 [일반] 투자 자산으로서의 아파트의 가치 [95] 맥스훼인16616 20/10/19 16616 18
88439 [정치] 서울 아파트는 정치적 과대표인가? [133] kien15863 20/10/18 15863 0
88438 [일반] 핸드폰 액정이 나갔습니다. [20] 겨울삼각형9958 20/10/18 9958 4
88437 [일반] 자동차도 구독이 가능하군요 [47] Designated15244 20/10/18 15244 0
88436 [일반] 미국 각 주의 정치적 경향과 COVID-19 확진률 사이의 상관관계 [86] 아난13695 20/10/18 13695 3
88435 [일반] 예전에 받았던 황당한 이력서. [17] 공기청정기14883 20/10/18 14883 6
88434 [일반] [그알]그날의 마지막 다이빙.jpg [58] 청자켓42310 20/10/18 42310 13
88433 [일반] [팝송] 에이바 맥스 새 앨범 "Heaven & Hell" [5] 김치찌개7530 20/10/18 7530 1
88432 [정치] 임대차 3법 이후, 2개월이 지난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전세 근황 [189] Leeka16558 20/10/17 16558 0
88431 [일반] 그다지 멀지 않은 인구절벽 - 병역판정검사 현역판정율 [108] 깨닫다13198 20/10/17 13198 6
88430 [일반] [넷플] 라 레볼뤼시옹, 프랑스판 킹덤이네요 [11] aurelius14280 20/10/17 14280 2
88429 [일반] 중국, 프랑스 칭기즈칸 전시회에 "몽골·제국 빼라" 외압 논란 [38] 데브레첸12697 20/10/17 12697 14
88428 [일반]  [광고일수 있음, 끌어올림] (성남이나 서울지역) 미용실에서 머리 할 예정이신 분들 - 마감합니다^^ [44] 여자아이들_슈화10110 20/10/17 10110 8
88427 [일반] 하반기 즐겨 들은 퓨전 판소리(?) 잡설 - '판소리 아이유'부터 '이날치'까지 [16] Everything is fine.8935 20/10/17 8935 4
88426 [정치] 라임사태 끝까지 가야합니다. [76] 이니그마14010 20/10/17 14010 0
88425 [일반] 짜요, 기안, 그리고 플랫폼. [35] kien13339 20/10/17 13339 2
88424 [정치] 인상적인 국정조사 질의, "배우자는 배우자 입니다." [24] 어강됴리12319 20/10/17 12319 0
88423 [정치] 서울시 공식 배달앱 50% 할인 행사 [72] 판을흔들어라13281 20/10/16 1328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