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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 02:13
저 트윗이 무슨 문제가 되나요? 충분히 격식있는 어조인거같은데... 그리고 박시장의 회피성 자살은 더더욱 보도를 키워서 전국민에게 욕을 먹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장례식장 안에서 유족한테 그러는거 아닌이상 공개적인 비판발언들은 수용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20/07/11 02:23
https://namu.wiki/w/%EC%A7%84%EC%A4%91%EA%B6%8C/%EB%85%BC%EB%9E%80%20%EB%B0%8F%20%EC%82%AC%EA%B1%B4%EC%82%AC%EA%B3%A0#s-2.10
해당 사건을 보시면 왜 문제가 되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20/07/11 13:08
적어도 이 문제에서 저 사람은 입닥치고 있어야 하죠..
하다못해 사과문 같지도 않은 사과문조차 작성하지 않고 입다물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허구헌날 돔타령만 하는 그 분을 좋게 보는 이유이기도 하죠..
20/07/11 02:18
어느새 9년이 됐네요.
아마 진중권씨도 그 사건으로 느낀 바가 엄청 많을 겁니다. 본인이 지식인이라고 자부한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사과하는 모습 보이는게 어떨까 싶네요.
20/07/11 02:22
아, 그러네요. 페이스북인데 트위터로 오류를.
감사합니다. 저는 진 석사가 적어도 그때 그 사건을 사과해야 이런 글을 올릴 때 진정성이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20/07/11 02:36
단순하게 저 글만 보면 문제가 없고 저 말은 매우 공감하긴 하지만
진중권은 그 이전에 송지선 아나운서에게 했던 짓이 있어서..-_- 진짜 다른건 다 이해의 여지가 있고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 데 이 송 아나운서 관련해서는 진중권이 사람으로도 안보입니다.
20/07/11 02:32
"맞는 말이지만 네가 하면 안되지!!" 이런 느낌인가요?
그걸 무슨 거창하게 괴물이 되고 있다고 부를 것까지야... 별것 아닌 이야기를 이렇게 거창하고 두리뭉실하게 이야기 하는 것보다 진중권의 예전 일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더 나아 보입니다.
20/07/11 02:57
박원순이 욕먹는 이유도 자기 삶이 일관되지 못했기 때문이죠.
진중권이 박원순을 욕하는건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나무라는 정도 아닌가요? 그와는 별개로 자꾸 척척석사라고 놀림받는게 단지 학위 때문은 아니라는 걸 본인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20/07/11 03:39
본인 스스로 저런 트윗을 달고 아무런 죄책감이 안느껴지는걸까요?
일단 사과부터 하시고 남의 입을 빌리건, 본인의 입을 통하건 논평을 하시길 바랍니다.
20/07/11 03:45
일기방패가 아니라 이젠 박기방패인가봐요.
박시장이 괴물이라고 진석사님이 괴물이였던게 사라지는게 아닌데 쉴드 칠거면 제대로 치셨으면...
20/07/11 04:07
이 글은 박원순을 옹호하기 위해 적은 글이 아닙니다.
몇 년 전 자살한다는 사람에게 그딴 식으로 트위터 싸질러놓고 정작 자살하자 글삭튀한 인간에 대해 비판하는 글이죠.
20/07/11 06:56
잘못 알고 계시는데,
진중권은 해당 아나운서가 자살하고 나서 문제의 트윗을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진중권 지지자들도 이 건은 도저히 쉴드가 안 되니까 허위 주장을 했던 겁니다. 아니, 생각해보니 그들도 진중권이 수많은 사람들의 항의 요청을 받고 당연히 지웠을 것이라고 믿었겠군요. 인간이라면 그래야 하니까. 그러나 진중권은 지우지 않았습니다. 해당 트윗을 지웠다고 주장하는 지지자한테 트윗 주소를 가져와 데꿀멍 시키는 사례를 수년 뒤에도 몇 차례나 목격했습니다
20/07/11 09:07
...트윗을 삭제한 게 아니었군요.
그냥 트위터 계정만 폭파시킨 건가요? 와, 이건 더 어이없네요. 부끄러운 감정은 그나마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마저 없었나보군요.
20/07/11 04:07
피해자를 걱정하는 글을 보고도 괴물이라 말 할 정도면 가해자를 보고는 뭐라 해야 하나요? 정작 피해자에 대한 한 마디도 없으시네요.
다른 사람 입을 빌려 이야기 한 것도 괴물이라 평할 정도면 정작 가해자인 박시장에겐 어떤 촌철살인을 하실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07/11 04:11
본문을 제대로 읽으신거 맞나요?
박원순은 추악하고 이중적이며 책임도 지지 못한 채 도피해버린 놈이죠. 첫문단에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뭘 보신건지 모르겠네요. * 저는 진 석사가 지금이라도 당시 일을 사과한다면 저런 글을 누군가의 입을 빌려 쓰든 본인이 직접 쓰든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20/07/11 05:15
맞는 말 아닌가요? 틀린 말 할때 틀렸다고 지적하면되지, 넌 이러저러한 전적이 있으니 맞는 말도 하면 안된다고 해야하나요? 자기가 자살로 내몰던 말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20/07/11 05:51
여러분들이 괴물이라고 말하는 박원순도 입으로는 맞는 말 했죠
더군다나 이미 괴물인 모습을 보여줬던 사람이 과거 반성 없이 맞는말 해봐야 그게 아름다운 모양샌가 추한 모양샌가 판단하기 어렵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20/07/11 05:57
과거 글보다는 최소한 남의 글 빌려다쓰는걸 보면 점점 더 괴물이 된단 생각은 안 들어요. 원래 자살과 관련해서는 저런 사람인건데..
근데 진중권 글 끌어와서 이럴게 조리돌림하는거 보면 진중권 정치적 영향력이 꽤 커진건가보네요.
20/07/11 06:27
결국 이것도 자살한 사람보다는 피해자가 더 중요하다는건데, 설령 인용이 아니라 자기가 한말이라도 괴물이 됐다는건 전혀 공감이 안됨. 물론 고 송지선 아나운서한테 막말해놓고 지금까지 사과는 커녕 입장도 안내놓은건 인면수심이지만 괴물 운운은 ??? 애초에 그럼 발언을 한 시점에서 괴물 아닌가요? 무슨 대치되는 말을 해야 뭐라고하는거지...아니면 자살이라는 키워드의 말을 꺼내는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는건지.
20/07/11 06:32
제목을 잘못 선정했나보네요.
제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건 진 석사의 내로남불이었는데 말이죠. 진 석사는 본인이 저지른 일을 사과하기 전에는 이와 비슷한 이슈에 대해서는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7/11 06:38
진중권의 말빨 영향력이 비대해진 건 사실입니다만, 그가 괴물인지는...글쎄요..
그의 전적을 떠나 .. 오히려 그의 지적이 비껴간 듯하여 좀 놀랐습니다. 그야말로 박원순의 느닷없는 자살.... 여비서 성추행 고소 껀 때문만으론 미흡한 느낌(개인적)입니다. 고소장 들어가자마자 바로 새벽까지 고소인 조사, 그리고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자살... 고인에게는 다른 길을 선택할, 일말의 여지조차 없었다는 말입니다.
20/07/11 06:39
2011년 당시에 네티즌들이 얼마나 한 마음이었는지를 기억한다면, 왜 갑자기 요즘 들어 부쩍 그때의 진중권 트윗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지는지 의도가 궁금해집니다. 물론 진중권이 나름 공인에 준하는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었고 항상 가끔씩 그래왔듯이 선 씨게 넘었던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당시 고 송지선 아나운서의 행보 자체가, judge 하거나 진단내리거나 까대기 좋아하는 (매우 평균적인) 인터넷 커뮤니티 유저들의 즐길 거리 그 자체였어요.
진중권이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심각한 상황임을 예측하지 못하고 함부로 조롱하는 트윗을 날린 과거를 반성 내지 후회한다는 언급을 해야 맞겠지만, 그런 류의 사람이 아닌건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진중권이 괴물이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점점 더 괴물이 되어가는" 은 더더욱 아닌것 같구요.
20/07/11 07:00
https://news.v.daum.net/v/20200710154940572
이번 사건으로 정의당, 진중권 등 관련없는 대상들 끌어와서 까대는 이들에게 이 기사의 링크를 겁니다
20/07/11 08:23
과거 송아나운서 건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는 그렇다 치고 제가 저 진중권의 반응에서 느끼는건 영악함이네요
최근 신나게 붓을.. 아니 칼춤을 추시던데 그 흥(?)은 어디로 가고 저렇게 조용하게 인용이나 하신답니까 왜일까요 눈치보는거죠. 계산하는거고. 과거의 진중권은 분위기안보고 막 지르는 맛이라도 있었는데. 그래서 아직도 통하는 명성을 얻은게 피아구분없이 깐다. 뭐 그런이미지 아니었나요. 근데 실제의 진중권은 그렇지도 않죠. 이렇게나 선택적입니다. 게다가 이제는 노회하기까지 하네요 흐흐
20/07/11 08:41
박원순은 괴물 맞죠. 근데 이 글은 박원순에 대한 글이 아니라니까요...
별개로 박원순에 대해 이야기해본다면 저는 박원순 분향소 차려준 것도, 시장을 치른다는 것도 어이없다고 생각합니다. 성범죄자한테 뭔...어후 이해찬도 기가 차더군요. 성역화시키고 추모 분위기 띄우고...그냥 황당합니다.
20/07/11 08:52
뭘 자꾸 박원순얘기를 하는지.. 진중권 비난하는데 박원순얘기가 필요합니까? 그냥 둘다 괴물인데 자꾸 박원순 못잃어서 부여잡는꼴이 좀 웃기네요
20/07/11 08:59
진석사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은
[자신이 잘나고 고고해 보이기 위해서라면 모든걸 짓밟을수 있는 인간] 이라고 봅니다. 박정희, 노무현, 김대중, 송지선, 조국, 한나라당, 민주당, 한남 등등 정의와 소신으로 비판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때 그때 자기가 잘나보일수 있는 건수라면 무조건 밟고 올라서는 스타일 같아요. 괴물이라면 괴물 맞다고 봐요
20/07/11 11:00
흠. 저는 저 목적에서 박정희, 노무현-이건 지지자., 조국, 미통당, 민주당, 황우석, 심형래에선 전체주의가 느껴지는데요
20/07/11 08:59
이리갔다 저리갔다 손바닥 뒤집듯 의견이 바뀌고 진실보다는 화젯거리를 찾아 찌르는 사람, 기회주의자죠
물론 절대 사과도 안 하고 그렇다고 자기가 했던 말을 부정도 안 하는 튼튼멘탈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죽은 괴물은 못 까는 곳 빼고는 충분히 실시간 업보 청산 중이니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20/07/11 09:13
점점 더 괴물이 되어가는 진중권이라는 말이 나올 포스팅도
진중권식 내로남불이 나올 포스팅도 아니네요. 그냥 평범하고 원론적인 이야기인데 진중권이 싫어서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시는거같네요
20/07/11 09:21
요번엔 빌드업 실패네요. 문재인 지지자들이 진중권씨한케 내로남불 지적하는 게 설득력이 없긴해요. 진중권은 트윗 삭제 안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진중권은 잃을 게 없기에 오히려 옳은 말을 하는 거 같아요.
20/07/11 12:04
여당 지지자들이 진중권씨한테 내로남불 지적하는 게 설득력이 없긴해요.(2) 특히 어떻게든 실드쳐주고 싶어서 조국, 윤미향 건 물타기 하는 걸 보면 뭐,..
20/07/11 15:13
솔직히 내로남불따지면 진중권을 누구보다 까야 할사람들인데 문재인 깐다고 진중권을 옳다구나 하는거보면 이상한 기분듭니다. 문재인 까는 이유중에 가장큰게 내로남불, 페미라고 하면서 그 누구보다 이걸 대놓고 하는게 진중권인데 말이죠.
20/07/11 09:29
박시장관련해서 여당정치인들 더나아가서 야당까지 또 일부 보이는 지지자들의 추태에 비하면
진중권이 뭘 잘못했는지?? 진석사는 또 뭐에요 졸렬한건 글쓴이입니다. 그리고 딱 관련글 댓글화할 글인데 같이 까주세요 바라면서 작성한것 같아요. 이해찬이 뭐랬죠 예의없는것들이라고 했나 류호정인거 뭐랬죠 난 조문안갈 거라고 했나 진중권까기엔 박시장건으로 많은 인물들이 코멘트해서 일말의 연민이나 동정심도 사라지게는 만드는 퇴장이다. 조국님의 앞서가는 트윗으로 끝.
20/07/11 14:01
박정희 관련해서 야당 정치인들 더 나아가서 여당까지 그리고 또 일부 야당지지자들의 추태에 비하면 박원순이 뭘 잘못했는지?
똑같은 논리죠? 그런데 이 주장에는 별로 동의 안 하실 듯.
20/07/12 11:57
크크.. 제가 저렇게 주장하려는 게 아니라 너구리님이 저것과 똑같이 주장하고 있다는 건데 저는 친여당으로 여론조작을 하려고 하고 있다는 조롱이 달리는 걸 보니 정치는 광신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내로남불을 지적하려고 내로남불이 패시브인 사람을 이용하는 건 극렬 여당지지자든 극렬 야당지지자든 똑같은 것 같네요.
20/07/11 09:33
당연한 말이고 몇몇 친구들이 정의당 류호정 의원글 링크하고 올리는데 그 류호정이라는 국회의원을 싫어해서 그런지 저는 좋게 보이지 않더군요. 메신저에 대한 불호감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20/07/11 09:43
갑자기 진중권 메신져 공격. 그냥 타겟을 바꾸자라는 얘기로 들려요. 굉장히 교묘하죠. 사실 요새 진짜 괴물이 되어가는건 민주당쪽 인사들이 아닌가 싶네요. 지지자들도 같이요.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라고 할때는 언제고 피해자 공격하기 바쁘고 심지어 위안부 할머니 공격하는거 봤을때 아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게 정말 괴물이죠.
20/07/11 10:06
진중권이 과거 잘못된 글을 올린 건 맞습니다.
그런데 진중권을 내로남불로 깔거면 그 이전에 대통령 포함 여당 수뇌부 부터 욕해야 순서죠. 미투, 몰카, n번방 등 이슈때마다 성관련 범죄는 최악의 패륜범죄라 말하며 정의의 수호자처럼 굴더니 정작 자기당의 유력인사들의 성범죄에 대해선 입을닫고 조문이나 헌사를 하지않나요? 이거야 말로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죠. 자신들을 몇 년간 성추행이나 성폭행한 가해자들을 위로하고 정작 피해자들은 없는 사람 취급하고 지지자들은 신상이나털고 있는데 그 분들은 지금 어떠시겠습니까 작성자분께서 중립적인 스탠스에서 글을 올리셨다면 애초에 댓글에서 언급하신 이해찬이나 각 인사들의 발언부터 다뤘어야죠. 뜬금없이 진중권의 페북글을 가져와서 같이 까달라고 하시는데 작성자님 말처럼 석사 따위의 페북 글과 대통령이나 여당대표의 행동이나 말 중 어느 쪽이 영향력있고 중요할까요?
20/07/11 10:19
다른 것보다 진 석사 이런 말은 참... 일단 재미도 없고 진중권 같은 사람은 타격도 받지 않을 그야말로 쓸모없는 말이네요. 여러가지 측면에서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의 의식 수준을 드러내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7/11 10:56
진중권은 인터넷에서 싫어하는 행동들(메갈, 페미,내로남불,이중잣대등등) 다하는거에 비하면 유독 쉴드많이받죠.
솔직히 인터넷에서 특정인들 까이는 기준으로 보면 진중권은 가루도 안남았을텐데 신기합니다.
20/07/11 11:02
저는 감별사님 '이거 까주세요'하는 글 중에선
민식이법 통과 이후 미통당 책임을 묻는 글이 인상적이었는데 이거 이후로 순위 변경합니다.
20/07/11 11:17
글쓴이가 안티 야당인거 모르는 사람 없고, 그게 잘못도 아닌데
일반인 진중권은 “척척석사가 sns에 싸질렀다”고 성추행하고 자살한 박원순은 “황당하다” 고 하면서 공정하게 양쪽다 깔껀 깐다는 식의 가면은 좀 거북하네요.
20/07/11 11:26
진중권을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에 대해서는 입다물어 줬으면 좋겠어요. 자기반성의 말 하나 없이 이런 이야기 하는 거 별로입니다.
20/07/11 11:35
구지구지 '진석사' 라고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석사라고 부르는게 본문 맥락과의 연관성도 보이지 않고, 단지 폄훼하는 단어로 보입니다.
교회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때 이명박을 '이장로' 라던가, 학력을 이야기 하지 않을 때 노무현을 '노고졸' 이라고 부를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20/07/11 11:55
솔직히 진중권이 박사학위 못 딴(건지 안 딴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게 잘못이 아닌데, 진석사 진석사 그러는 게 솔직히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윗분 말마따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노고졸 노상고라고 부르는 거랑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이분 자게 글은 스킵하는데, 실수로 클릭했다가 괜히 기분만 나빠지네요.. 솔직히 첫 문단의 박원순 및 피해자 관련 글은 그냥 사족이고 글의 의도는 '반정부 스탠스인 진중권을 욕해주세요'인 게 뻔한데 아닌 척 포장하시는 것도 좀 가증스럽게 느껴집니다.. 뭐 규정에 어긋나는 건 아니니 맘에 안드는 글은 그냥 스킵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요
20/07/11 12:28
원래 변절자의 말로는 추잡한겁니다. 얼마전 후원금 받는다고 계좌번호 올린거 보니 진짜 갈데까지 간거 같더군요. 이미 정의당쪽에서 저거는 입에 올리지를 않죠.
20/07/11 12:50
저도 요새 자주 페이스북 글을 보는데 후원금 계좌는 본인 계좌가 아니라 시민단체 계좌일텐데요. 사실 정말 개인계좌로 후원금 받는 사람이 국회의원도 하고 여기저기서 비호받는 세상이긴한데, 어쨌든 정확한 정보로 비판을 하셔야 설득력이 있지요.
20/07/11 13:06
쫓겨난게 아니라 탈퇴한걸로 압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지금 들어가보니 단체 계좌가 맞는 것으로 보이고요. "김경률계좌" 같은 말은 윤미향이 SNS에 본인 개인계좌 올릴때나 쓰는 말이에요. 단체에 대한 후원을 홍보하는 일이 도대체 왜 갈때까지 간건지 저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는데, 변절자 같은 표현을 보니까 애초에 제가 이해할 필요도 없어보이네요.
20/07/11 13:41
하하하. 오랫동안 같은 길을 가던 동료들에게조차 인정을 못받자 이제 검찰쿠데타의 쪽에 붙어버린 종자들에게 변절이란 말보다 더 어울리는 말이 있나요.
20/07/11 15:42
글쎄요. 변절자가 손가락질하는 무리들이 정경심 차를 닦는거 보면 누가 변한지 보이는데요? 새로운 권력에 깨시민 정신 마저 버리고 붙어버린 사람들이 변절자에 더 어울리죠. 사모펀드 건에 예전같으면 비판했을 사람들이 민주당측이라고 입꾹 닫고 존재 의의에 변절한게 누군지 보이죠.
20/07/11 13:38
김경률이 사모펀드건으로 조국전장관을 공격했을때 참여연대에서는 개인의 주장일뿐 참여연대와는 상관없다고 하고 징계를 하니까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고 나간거죠. 이미 김경률의 사모펀드 주장은 6월30일 재판에서 허위로 판명났습니다. 판결문을 보면 코링크의 실소유주는 익성 쪽이고, 정 교수는 횡령을 한 공범도 아니고 권력형 범죄가 아닌걸로 서술함으로서 김경률의 주장을 완전히 반대로 뒤집은 결론을 냈어요. 애초에 참여연대에서는 김경률을 검찰쪽에 가까운 인물로봤고 조국, 정경심부부의 10억은 대여금이라고 봤기 때문에 이번 판결로 김경률은 혼자 돌출 발언을 하다가 참여연대에서 내부논의도 없는 발언을 계속한거에 대한 징계를 하려고하자 불응하고 나가버린꼴이 된겁니다. 그리고 나가서 만든게 진중권 표현대로 라면 " 어용이 아닌 시민단체" 를 만들어서 계좌를 올린거구요. 변절자라고 표현한건 진중권은 정의당원이었다가 검찰쿠데타때 검찰편을 드는 주장을 하고 탈당해서 자기와 비슷한 주장을 하는 김경률이 만든 "시민단체" 계좌를 올려서 그런겁니다. 저 둘이 무슨 관계인지를 제가 밝혀야 하나요?
20/07/11 12:51
"자신이 묻히지 않길 바라는 영원한 인플루언서가 되고픈 sns 중독자 같"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또 하나의 글을 올려 관심을 추가해주시는 건... .
20/07/11 13:02
극렬지지자들에게 진중권은 정말 너무나도 싫은 존재인건 확실해보이네요. 미통당처럼 무시하며 크크하기도 어렵고, 진짜 아픈데만 골라서 뼈만 때려대니 얼마나 짜증날지요.
20/07/11 13:46
역사적으로 보면 저런사람들이 몇명 있습니다.
자존심이 있어서 잘못을 인정하기 싫고... 과거를 같이 했던 동료들, 동지들은 자기를 인간으로 봐주지도 않고... 해방 일주일 남기고 창씨개명을 한 친일파 같아서 쫌 측은하긴한데 뭐 어쩌겠습니까. 자기가 잘못된 선택을 해서 잘못된 길을 갔으니 책임을 져야죠.
20/07/11 14:27
진중권 비판하는 사람들 시선이 이렇군요. 변절자
생각이 달라지면 다 갈라서기 마련인데 변절자란 단어가 적합하다 생각은 전혀 안들지만 어쨌든 흥미롭네요
20/07/11 14:15
이 건에 대해서 진중권이 쉴드 받는 모양새가 웃기긴하네요. 조국이 내로남불로 입털어서 욕 먹는거 생각하면, 진중권은 여기에 1g 이라도 입 털면 안되죠. 사실 송지선 아나운서 사건 이후로 사회에 나와서는 안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의 힘이라는게 본인에게 도움되면 어떤식으로든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오히려 진석사 영향력이 요즘 전성기인거 같네요. 진중권 비판하면 극렬지지자 = 클리앙 같은 소리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기도 하고.. 크크.
20/07/11 15:30
진중권이 잘못한게 없지는 않은데
Sns계에서 조국이랑 비교하신거에요? 조국 정도로 sns 중독된 내로남불 괴물은 전무후무할 것 같습니다만
20/07/11 16:51
네, 저는 살짝 과장하면 트윗질로 한 사람을 자살로 몰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내로남불 트윗 과다 생성이 그보다 더 심한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런 사람이 이 사건에다가 또 트윗질을 해요? 크크.
20/07/11 17:39
그당시 진중권씨가 패악질 -다른 사람의 표현을 빌리면 죽음의 굿판-을 벌인 건 사실이나 그 당시 사회적인 분위기는 송지선 씨를 무슨 샌드백 치듯 하던 분위기였던 것도 기억납니다. 당연히 그게 옳다는 얘긴 아닙니다만.
송지선 씨 사망 원인이 살짝 과장해서 한 인간의 트윗질이라면 마찬가지로 현존하는 모든 입시비리와 권력형 범죄는 조국 트윗질의 원인이며 모든 성희롱은 박원순 씨 탓이겠군요.
20/07/11 18:13
- 송지선 아나운서의 비극에서 진중권이 차지하는 비중
- 현존하는 모든 입시비리와 권력형 범죄에서 조국이 차지하는 비중 - 모든 성희롱에서 박원순이 차지하는 비중 진심으로 위 세 가지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야 제가 뭐라 더 드릴 말은 없네요.
20/07/11 19:14
180석이랑 제 의견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 무슨 의도의 언급인지 궁금하네요. 제 생각에 동의하시면 특별히 더 나눌 이야기는 없겠네요. 수고하십쇼.
20/07/11 19:48
Sardaukar 님//
30년 동안 세상이 얼마나 천지개벽할진 모르겠지만, 위 세 가지 케이스를 똑같다고 판단하는 세상은 안 오지 않을까요. 물론 현재도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위 케이스들이 똑같다고 판단하는 사람이 매우 희귀할 것이라는데 500원 겁니다.
20/07/11 14:40
진석사라고 불리게 된계기가 아마 자기 전공도 아닌 분야에사 늘그렇듯 아는척하며 어그로 끌다가 모자란 지식으로 해당분야 박사랑 키배뜨다가 쳐발린 이후로 진석사로 불리는걸겁니다.
20/07/11 15:45
전혀 아닌데요.
전우용인가 그 사람하고 역사 관련 주제로 키배 뜨다가 그 사람이 조목조목 반박했는데도 대답 없이 잠수타서 척척석사로 불리게 된거였죠. 본인이 아는 주제도 아닌데 아는 척 했거든요.
20/07/11 21:56
저는 진중권이 강연 포스터에 박사라고 적어놔서 석사라고 교정하는 과정에서 나온 밈으로 알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박사라고 기록된 포스터가 있네요.
20/07/11 14:33
잠깐 자고 오는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일일이 답글을 달 수는 없으니 뭉뚱그려 대답하겠습니다.
1. 저는 진중권을 싫어합니다. 이유는 그의 내로남불 때문입니다.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하기 전 그가 조롱하려 남긴 sns 트윗들. 그러나 자살한 이후 그는 일언반구 사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가 이런 이슈에 이렇게 나설 때마다 그의 이중성을 욕하게 됩니다. 2. 박원순과 관련이 있지만 박원순이 중점인 글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왜 자꾸 박기방패를 드는건지 모르겠네요. 박원순이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그도 이중적인 인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진중권의 내로남불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아래 박근혜 관련 일에서도 박기방패가 등장했었는데 엄연히 이는 별개의 일입니다. a가 잘못했는데 b가 잘못했다고 해서 b로 a의 잘못을 덮을 수는 없는 겁니다. 그냥 둘 다 문제있는 인간들인거죠. 3. 이번 박원순 서울시장도 그렇고 여당 의원들이 성역화하는 것도 그렇고 지지자들이 2차 가해하는 것도 그렇고 꼴불사납고 역겹습니다. 저도 여당 지지자이긴 하지만 이런 행태에 대해서는 추악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 진 석사라고 표현한 건 그가 애초에 석사이기도 하거니와 그를 비꼬려는 의도에서 쓴 용어입니다. 입에 붙기도 했고요. 5. 요즘 들어 진영 논리로 내 편이면 무조건 쉴드치고 상대편이면 무조건 비판하는 그런 양상이 많아진 거 같습니다. 진중권이 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쓸만한 도구일 수 있겠고 훌륭한 스피커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여당 지지자가 그를 비판하는 게 꼴불사나울 수도 있겠죠. 그러나 저는 그가 사과하기 이전에는 이런 이슈에 한해서는 그를 비판하고 싶네요. 6. 물론 저도 이런 글을 괜히 퍼와서 진중권 영향력을 더욱더 넓혀주고 있다는 점에 반성하게 됩니다.
20/07/11 15:52
다 떠나서 너무 억지로 까시는게 심하시다니까요.. 진짜 비판할만한 꺼리좀 가져와서 까세요.
피지알이 무슨 진중권 안티팬클럽 까페도 아니고 감별사님처럼 이런 부분까지 가져와서 까시다간 안그래도 자유게시판 지분 상당하신 분인데 진짜 진중권 안티글로 도배될까봐 우려됩니다.
20/07/11 14:43
피지알내에서 평가가 좋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자살사건에서 그의태도나 전공자한테 얕은지식으로 덤비다 키배 발리는등의 일련의 사건으로 그냥 어그로꾼 이상의 취급을 못받던 시절이 분명 존재하는데 문재인까면서 이렇게 다시 쉴더들이 붙네요 크크 이쪽이나 저쪽이나 정치적인 감정이 섞이면 객관적인 판단들을 못하는걸보면 우습네요
20/07/11 15:16
진중권이야말로 메갈의 선봉장, 내로남불 이중잣대의 유명인인데 요즘인터넷같은기준이면 진중권은 언급될때마다 까여야 하는게 정상인데 쉴드받는 모양새가 이상하긴하죠.
20/07/11 15:21
진중권 송아나 사건 이후로 정말 싫어했는데
그래도 조국사태때나 정의연 문제나 그나마 사람같은 의견 내는 몇 안되는 사람이긴 하더군요.
20/07/11 15:34
진석사는 여기서 처음 보는 표현인데 그런 말을 쓰는 사람들이 있나요? 다 진중권이라고 부르는데.. 정말 유치한 네이밍인거 같아요. 석사밖에 못 나온 주제에라는 비하하는 의도가 있는거 같은데 맞나요? 감별사님은 혹시 박사학위 소지자이신가요?
20/07/11 15:39
저는 Jay님의 말씀이 더 무서운데요.
그럼 박사라면 석사라고 비하하듯 이야기해도 되는 건가요? 애초에 진중권이 척척석사라고 불리게 된 원인은 본인이 아는 분야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키배뜨다가 패배했기 때문이죠. 되려 묻고 싶네요. 진중권은 미학석사인데 진 석사라고 불러서는 안 될 이유가 있나요? 진중권이 박사학위를 땄으면 진 박사라고 했겠죠. 혹시 은연중에 박사는 석사보다 더 우월하다, 이런 생각을 머릿속에 품고 계신게 아닌가 무섭습니다.
20/07/11 15:45
좀 억측이신것 같은데요. 전 박사면 석사를 비하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별사님은 어떤 학위를 소지하시기에 다른 사람을 학위로 비하하는지 물은 것 입니다.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죠. 박사 학위라고 석사 학위를 비하해서는 안되고 감별사님처럼 학위로 사람 비하하는 행위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석사라고 비하하는 의도가 없었다면 아무도 안 부르는 진 석사라고 굳이 쓰신 이유가 뭔가요?
20/07/11 15:51
저보고 그럼 박사학위 소지자라고 물으신 이유가 뭔가요?
제가 박사학위 소지자면 진중권을 진 석사라고 불러도 된다는 의미 아니신가요? 이게 억측인가요? 그리고 제가 학위로 진중권을 비하한 건가요? 애초에 진중권을 진 석사로 비꼬게 된 건 본인의 전공 분야가 아닌 비전공분야에서 아는 척 하다가 해당 전공 분야 박사한테 석사님이 전공 분야도 아닌 분야에서 아는 척 하시는게 놀랍습니다, 에서 인용된건데요?
20/07/11 15:55
억측이죠. 남을 비하하는 사람보고 너는 뭐길래 그사람 비하해 라고 말했을 때 그 사람이 뭐라도 되면 비하해도 된다는 취지가 아니에요. 자신이나 잘해지 왜 남을 비하하냐라는 취지지.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죠. 감별사님이 박사면 진중권을 비하해도 된다는 취지가 아니고요. 감별사님은 무슨 대단한 학위를 가지셨길래 남을 학위로 비하하냐는 취지였습니다. 비하하는 취지가 없었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 저한테는 충분히 비하하는 표현으로 느껴집니다. 아는 척하지 말라는 취지가 비하 아닌가요?
20/07/11 16:00
자꾸 말꼬리잡기하시는데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저는 진중권의 내로남불하는 행태가 싫은거예요. 그리고 아래 댓글로도 적엇지만 진 석사라고 부르는 분들은 pgr에도 적지않은데요? 왜 아무도 안 부른다, 라고 확정지어 이야기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클리앙에서만 통용되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지금도 Jay님은 그러고 계시잖아요. '감별사님은 무슨 대단한 학위를 가지셨길래 남을 학위로 비하하냐는 취지였습니다.' 그러면 제가 무슨 미학 박사나 미학 교수쯤 되면 진중권을 학위로 비하해도 된다는 건가요? 님의 말은 앞뒤가 안 맞아요. 더 이상 답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지엽적인 문제로 싸우는 것도 피곤하네요.
20/07/11 16:07
제 말 뜻을 처음에 오해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뜻이 아니라고 계속 설명하고 있습니다. 답글 안 다실 것 같은데 분명히 여러 차례 다시 말씀드리죠. 감별사님이 박사 학위면 진중권 학위로 무시해도 된다고 쓴 표현 아닙니다. 감별사님은 무슨 대단한 학위를 가지셨길래 다른 사람을 학위로 비하하냐라는 취지로 쓴 것입니다. 제 말의 뜻이 이 것이라는 겁니다.
20/07/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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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 16:00
제가 못 본게 맞네요. 전 일상샐활에서 진중권을 진석사라고 부르는 사람을 단 한번도 못 봐서요. 생각보다 많이 쓰이는 표현인가보네요. 그래도 그게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석사주제에 이런뜻이자나요
20/07/11 16:03
아니, 석사 주제에 라는 뜻이 아니라고요.
진중권은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한국사 분야에서 해당 박사 겸 교수하고 키보드배틀을 벌였고 해당 박사가 근거를 가져오자 깨갱했습니다. 그 이후 진중권이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서도 멋대로 나선다고 진 석사로 비꼼받게 된 거예요. 여하튼 댓글은 여기까지 달겠습니다. 평행선을 달리는 기분이네요.
20/07/11 20:03
그건 진중권이 주제넘게 나섰다가 털린 거지, 그가 석사학위 소지자인 거랑은 아무 상관없는 거잖아요;
저도 석사라서 그런지 진중권을 척척석사라고 부르는 게 영 보기좋지는 않네요.. 석사가 무슨 죄도 아니고요 괜한 자격지심이라고 느끼실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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