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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7 16:27
개개인이 사회적 거리두기는 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힘들지 않을까요... 딴 것 보다 오늘부터 개학.... 그것도 저학년 개학 시작이라.... 집에서 존버하던 사람들도 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오더라구요... 저학년 애들은 보호자가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와이프가 쉬는날이라 와이프가 애 데리고 등교했는데 지하철이 그 시간에 꽉 찬거 처음 봤다고 하네요.... 회사들도 거의 업무 정상화로 돌린 것 같구요... 사실 이 이상으로 업무를 멈춰버리면... 진짜 망하죠... 회사들은... 지난주부터 영업사원들이 한두명씩 다시 찾아오고 하던데... 딴거보다 저희 가게 건물주도 이번달 부터는 월세 안깎아준다고 하고.....ㅜㅜ 여튼 정부나 지자체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거나 하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5/27 16:28
고생이 많으십니다...ㅠㅠ 이제는 서울 경기 인천등의 광역자치단체 및 질본과 정부 레벨에서도 여왕의심복님과 같은 메세지를 빨리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5/27 16:29
대구에 있다가 타지역 동물원 갔는데 마스크 안쓴사람들 많더라구요.
어라 저러면 위험할텐데 싶으면서 마스크 안쓴사람 보니 제 딸래미가 걱정되더군요
20/05/27 16:30
고생 많으십니다. 5월 들어서 좀 다녀볼까 했더니 또 사정이 이렇게 되서 집-회사만 주구장창 왔다갔다하네요.
회사에서도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가 많이 풀어져 걱정입니다.
20/05/27 16:34
지역마다 분위기도 많이 달라서 지난 주 일때문에 잠깐 다녀온 여수는 마스크 안 끼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걱정이었음 ㅠㅠ 정말 대단한 바이러스입니다 치료제 제발...ㅠㅠ
20/05/27 16:51
신천지발을 제외하면, 특히 수도권은 이미 초창기보다 심한 상황으로 보이네요.
자발적인 건 한계가 있고, 결국 정부차원에서 다시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5/27 16:54
개학까지 겹쳐서 통제가 힘들거 같네요. 중고딩들은 그냥 말을 안 듣습니다.
턱마스크에 어쨌든 학교 빨리 마치니 몰려서 카페니 피방이니 우르르가고. 솔직히 중고딩 정도면 쫌 말을 들어줄만도 한데, 10대 중반에서 20대 중반에겐 코로나는 남 얘기인거 같습니다.
20/05/27 17:02
이제야말로 시작이라고 생각 하겠습니다. 외출시 마스크, 실내 밀집 장소 되도록 안가기, 최대한 외출 자제 등 기본적인 개인 방역들 철저히 지켜야 되겠습니다.
20/05/27 17:04
터질게 터졌다고 생각하곤 있지만 씁쓸하네요.
별다른 처벌도 없고 아 몰라 퍼트릴래 내 책임도 아니잖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마스크 안 쓰면 그 자리서 때려죽여도 무죄! 정도 조치가 아니면 해결될 일이 아닌듯 합니다.
20/05/27 17:13
생각보다 훨씬 큰 문제인가 보군요...
pgr에서도 현 상황을 비꼬면서 현직자 분들이 의료역량이 한계에 가까워오고 있다고 발언하고 있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으니 참으로 걱정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20/05/27 17:16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영장이 다시 운영한다고 전화가 왔는데, 7월로 이월해달라고 했습니다. ㅜㅜ
사람 없는 시간대라 괜찮겠지 싶기도 한데, 본문대로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가 않아서 마스크없이 1시간씩 운동한다는게 아직 좀 그렇더라구요. 고생하십니다. 노고에 감사드려요.
20/05/27 17:23
k방역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윗분들의 욕심에 수도권이 불안하네요
대구처럼 되지 말란 법 없는데 뭘해도 다 조급해보이네요 개학도 그렇고요
20/05/27 18:17
k방역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윗분들의 욕심 → 경제와 방역을 줄타기 하는 와중에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를 기반으로 생활속 거리두기방역으로 전환하고자 했던 시도
정부 싫어하는 건 잘 알겠는데 뇌 속 세상과 현실을 좀 구분좀 하고 발언하세요.
20/05/27 19:44
성급하니 하는 얘기입니다
등교개학으로 전세계 모범사례 만들겠다고 정부에서 얘기했구요 이상황에 개학 강행하는 게 경제 방역 줄다리기군요 미화도 적당히 시키시죠 방역 제대로 안되면 경제도 없죠
20/05/27 17:41
백신 나올때까지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전세계 어디나요. 한번 풀어지기 시작한거 다시 조이기는 정말 힘들것 같은데. 어찌흘러갈런지..
20/05/27 17:49
어차피 코로나는 올해안에 치료제가 나올지도 불투명한데 그때까지 아예 문 닫아걸고 장사 싹 접고 다 굶어죽자고 하면서 애들 학교도 보내지 말고 할수는 없는거니까 방역수칙 관련해서 상벌을 좀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개인 방역수칙 미행으로 인한 사회적비용발생에 패널티가 너무 경미해요.
20/05/27 17:50
답 없죠
계속 집구석에만 쳐박혀 있을 수도 없고 결국 나와서 일하는 사람은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러면 그걸 이용하는 사람도 서서히 늘어날 수 밖에 없고 백신 나오기 전까진 터졌다 조용해졌다 반복될 수 밖에 없는..............
20/05/27 17:53
이런시기라면 개학을 2주 연장하던가 해야 할것인데
그것도 어린 초등학생들이 개학한 상황인데.. 교육부는 지금 못하면 아예 등교를 못한다고 하고 있고 뭔가 박자가 안맞아보이기도 합니다
20/05/27 17:59
일상이 회사집회사집회사집이라 사실 한참 터졌을 때도 크게 생활패턴이 달라지진 않았는데...
항상 감사합니다 ㅠ 마스크 꼭 쓰고다니겠습니다
20/05/27 18:1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638265
[놀이터·집에서 아이들끼리 놀다 감염…은평구 어린이집 폐쇄] 새로운 기사가 떴네요. 아이있는 집들도 더 각별히 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ㅜㅜ
20/05/27 18:22
그냥 인간의 본성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속 거리두기를 요리조리 전환하고 이런 게 안되는 것 같습니다. 보육, 의무교육, 고등교육, 취업이 다 맞물려서 올스톱 되어 있다가 겨우 돌아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답이 없네요.
주변 젊은 분들도 마스크 안쓰고 허그하고 거리두기 대화 자제하기 지킬 생각도 없고 저 같은 사람을 유난떤다고 하는데.. 제 개인도 답답한데 의료와 방역 종사하시는 분들은 정말 참담할 것 같습니다.
20/05/27 18:43
방역업자의 입장에서, 예전에 확진자 동선 방역가면 사람들 엄청 모여들어서 수근수근 거리고 경찰들마저 겁내면서 현장에서 최대한 떨어지려고 했는데 요즘은 방역하든 말든 관심도 없고, 심지어 방역 작업 끝나자마자 사람들 우르르 상가안으로 들어오더라구요. -_-;;
지난달까지에 비하면 코로나에 대한 경계심은 이제는 거의 없다시피할 정도로 낮아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면에서 대형사고가 터질 위기가 가득합니다.
20/05/27 20:11
정부에서도 사회적거리두기 말 꺼낼 수 있을까요?
학생들 등교 어떻게든 시키려고 하는걸로 보이는데.. 아무리봐도 중3,고3, 그리고 돌봄이 필요한 저학년을 제외하고 등교수업은 무리같습니다
20/05/27 20:15
요새 저녁 7시쯤 밖에 나가면 마스크안한사람 천지입니다. 체감상 30%이상이 안한거 같아요. 대중교통 의무화 같은거 이제 하는거 같은데 그런 조치는 좀 빨리 강하게 했으면 합니다. 너무 느린거 같아요
20/05/27 22:13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638639
[1천600명 근무하는 부천 유베이스 콜센터 건물서 확진] http://www.segye.com/view/20200527517279 [[속보] 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 60명 넘어] https://news.v.daum.net/v/20200527205607838 [쿠팡, 확진자 숨기고 수백명 출근시켰다] https://news.v.daum.net/v/20200527185400233 [장덕천 부천시장 "쿠팡 4015명 전원 자가격리하기로"] 부천 지금 분위기가 장난 아니네요. 막 여기저기 속보 뜨는거보니..
20/05/28 00:12
https://www.youtube.com/watch?v=Vk3UoiYuYds&list=PLHB0SrtNLyYpTVglmx8qQ1cOXPDXvSWNw&index=5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27070 이것들 다 보고 오셨으면 합니다. 예방의학과 의사선생님 맞으십니다. 왠지 개인정보를 공개하는거 같아 여왕의심복님께는 죄송합니다.
20/05/28 01:01
코로나19 진짜 재난이네요. 그렇게 틀어막았는데 한번 터지고나니 이렇게 걷잡을 수 없네요. 이미 머릿속 인식은 코로나가 끝났는데 현실적으로는 그래서 최대의 위기네요
20/05/28 01:30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pgr21은 고향같은 곳이라...
정부와 방역당국에서 상황을 잘보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현재 그렇게 움직이고 계시지만 수도권 재유행이 심각하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감염병은 사회적 약자에게 매우 가혹합니다. 이번에도 주요 전파가 어려운 환경에서 2개이상의 직장을 가진 분들을 통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2달전 구로 콜센터 유행은 지금 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어서 비교적 잘막아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직장 내감염이 다시 식당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급적 접촉강도를 줄여주시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20/05/28 09:28
지금 가장 고민인 것이 실내활동의 문제인데 이게 사무실에서도 한여름에 과연 에어콘을 틀면서 환기를 제대로 하는게 가능한가 하는 의문이 있는데... 에어콘을 틀고 미세먼지 마스크나 덴탈 마스크를 쓰는 정도로 옙
20/05/28 09:29
지금 가장 고민인 것이 실내활동의 문제인데 이게 사무실에서도 한여름에 과연 에어콘을 틀면서 환기를 제대로 하는게 가능한가 하는 의문이 있는데... 에어콘을 틀고 미세먼지 마스크나 덴탈 마스크를 쓰는 정도로 예방이 가능한건지 아니면 그렇더라도 주기적으로(학교쪽은 2시간마다라고 하는데) 환기를 해줘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게 지상은 괜찮은데 지하같은 경우는 그것도 쉬워보이지 않고...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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