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5/03 15:23
다른정당은 다른분이 이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한나라당 니즈시절이면 양키스와 비견될 정도로 제국을 구축해 놓았다고 볼수 있지요... 역대 최강의 스카우팅 및 전력분석 조직을 최초로 구축했으니..(한나라당 씽크탱크 여의도연구소)
20/05/03 15:35
약점 분석해보면
1. 180석이라는 대승은 앞으로 정국상황에 따라서 독이될 수 있다. 180석이라는 압도적인 다수를 만들어준 이상 앞으로 정국운영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책임은 고스란히 현 여당에게 주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19사태로 경제적인 악영향도 있을것이고 정치적인 실수등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고위공직자를 가졌다는건 그많큼 많은 비리의혹과 부정이 나올수 있다는것도 사실이다 확률이 같거나 낮아도 빈도가 높으면 실제로 발견되는 건수가 높을것이기 때문이다. 2. 단단한 지역기반이 적다. 역시 민주당에서 확실히 믿을만한지역은 호남밖에 없고 여기 의석수 다 해봐야 28석입니다. 수도권에서 압승하긴 했지만 비례득표에서 미래통합당도 어지간한 지역이면 양자대결기준 40%이상 나온다는걸 감안한다면(물론 약세지역이라면 30% 후반정도밖에 안나오지만) 정국 이슈에 따라서 요동칠 수 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TK와 PK라는 확실한 지역을 가지고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이지역 의석수가 TK 25석에 PK 38석이라서 합치면 63석입니다. 그나마 최근 부산과 경남동부 울산일대는 예전같지 않긴 합니다만 지금이 민주당의 전성기인것 까지 감안하면 앞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확대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최근 흐름만 본다면야 PK동쪽지역은 수도권과 정반대 정도의 지지세라 흔들리면 위험할 수는 있지만 역사적으로보면 지금이 민주당 최대치에 가깝고 수도권 지역은 예전 한나라당 시절 다수지역을 차지한 역사도 있기 때문에 말이죠.
20/05/03 15:41
지역기반이 다소 약하다는것에 동의합니다. 민주당이 추구하는것은 지역정당을 벗어난 전국정당이고 호남에서의 압승보다 PK에서의 선전을 더 원한게 사실이지요. 프로야구 구단으로 보면 수도권에 이제 겨우 자리는 잡았지만 아직 지역에 뿌리내리지는 못한 키움히어로즈 혹은 KT위즈와 비슷해 보이네요.
20/05/03 16:31
그냥 원론적으로 썻는데 스포츠적으로 바뀌면
1번은 팀이 돈질했는데 성적 안나오면 팬들한테 욕먹는내용을 넣으면 현실스포츠하고 맞는것같습니다.
20/05/03 16:13
스카우팅팀장 최재성 낙선은 안타깝네요.
민주당은 민변이 있으니 법조인 출신이 적다는 얘기는 별로 못들어봤고 대신에 판검사 출신이 적다는 얘기는 많았었죠. 이번에 이탄희, 이수진 당선이 고무적입니다. 박범계는 보좌관 문제가 있지만 어쨌든 당선됐고 본문에서도 민주연구원에 대해 잠깐 언급이 있지만 현재 민주당은 수백만명의 당원과 백만명이 넘는 권리당원의 후원으로 돈이 넘치는 상황이라서 민주연구원 박사급 22명 등 고급인력과 출마자, 낙선자들 대출지원등 금전적으로도 탄탄한게 매우 큰 무기가 되고있죠. 그에반해 미통당은 권리당원이 십만명이었던가.. 돈도 없어서 여의도에서 영등포로 이사했죠. 여의도연구원에 대한 지원도 쪼그라들어서 박사급이 겨우 6명 정도에 아웃풋 퀄리티도 떨어지고 있고요. 예전엔 기업한테라도 후원 받는게 있어서 자금이 넉넉했는데 요새는 그런것도 없어서 상대적으로 엄청 가난한 상태죠. 미통당 당가 뮤비 올릴때도 후원좀 해달라고 계좌 올리고 민주당은 그럴 필요 없으니 계좌 언급 없었고요. 정치는 선거에서 결판나며, 선거에서는 [돈]이 엄청난 무기입니다. 하긴 스포츠에서도 돈이 매우 중요하죠.
20/05/03 16:37
90년대 한나라당 계열 정당(신한국당이죠 아마?)이 워낙 돈이 많이 남아돌아 절세목적으로 구입했던 천안연수원만 해도 2003년도 당시 감정평가액이 1100억원 이었지요.
불법대선자금 수수로 벌금내면서 여연 조직도 대폭 축소되고 전국조직 관리도 구멍이 숭숭 뚫리게되죠. 이후에는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기업에 기부금을 받는건 불가능해지죠. 2002년 대선자금 차떼기 사건이 당세가 기울어지던 결정적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05/03 18:03
그게 80년대에 있던 기성정당의 재산 모두가 신한국당으로 합당형식으로 흘러갑니다. (나중에는 한나라당)
김대중이 지지자 성금을 모아서 만든 민주평화당사도 결국 한나라당꺼가 되죠
20/05/03 17:36
두 팀(?)의 차이는 데이터 활용에서도 차이가 났죠. 한 쪽은 세이버매트릭스 개념 나오고 있는데, 반대로 한 쪽은 ops는 커녕 클래식 데이터조차도 무시하고 믿음의 야구를 해버림.
20/05/03 22:11
이거 보직파괴해서 손해본 의석 꽤 될것 같은데요...
양천을이나 청주상당같은곳은 보직파괴해서 날린의석이라고 봐야해요. 그리고 양산을도 홍준표당선인 나왔으면 당선 되었을겁니다... 나동연후보가 웅상에서 시장시절 행적으로 좀 욕먹는게 있어서 말이죠(양산을에 웅상지역이 있고 웅상비중이 상당히 높은 선거구입니다.)
20/05/03 22:21
가을야구 앞두고 팀내 1,2선발 투수들에게 지명타자로 컨버젼 시킨 후 대타로 내보낸 꼴과 비슷한것 같네요. 컨버젼 거부한 선수는 방출시켰으나.. 타팀에 영입되어서 제대로 보복당한 꼴...
20/05/03 18:23
아 그리고 돈 관련해서 하나만 더 첨부하자면
민생당은 21대 국회에서 0석이지만 기초의원도 있고 무엇보다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쳐서 돈을 100억원 씩이나 쌓아놨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부자 정당입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과 연합정당 하는것을 혼자 극구 반대했던 안철수계 출신의 (공동)당대표가 이 재산을 고대로 국민의당에 갖다 받치고 안철수는 그돈을 가지고 미통당과 협상하지 않을까 라는 루머도 있습니다. 민생당 관련해서 2가지 말하고 싶은게 하나는 끝까지 민주당과 연합하지 않고 0석으로 자멸해줘서 고맙다고 하고싶고 (호남토호 박멸!) 낙선한 사람들이 빚더미에 쌓여서 괴로워 한다던데 100억원으로 그거나 좀 지원해줘야 되지 않나 싶네요.
20/05/03 20:17
후자는 그렇게 꽂아주는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알고 있읍니다... 아마 민주당이 낙선자 지원할 요량으로 하는 대출해 주는 방식으로 주는 것밖에 못할거에요
20/05/03 22:09
일부 선거비용 보조 정도는 가능하긴 한데 낙선한사람들 빚치워주는건 힘들겁니다.
예를들면 미래통합당은 호남지역 출마자 선관위 기탁금을 쏴줬죠. 물론 선거비용은 보전 받을 후보가 없었기 때문에 전부 적자로 처리되었겠죠
20/05/03 22:13
절대 안될겁니다. 천정배나 정동영이나 박지원이나 그런걸 봐줄 이유가 없습니다.
나중에라도 재기하려면 그돈이 국민의당에 가는것 자체를 막을꺼라서요. 그렇다고 구 바른미래당계가 지금 민생당의 다수냐 그것도 아닙니다. 나갈사람 대부분 나가서 비중이 적어요
20/05/03 21:53
양현종 느낌이 나요
미담도 많이 나오고 고난의 세월을 겪은것도 비슷하고 가끔 아 이건 아닌데 하는것 얘기 나오는것까지... 현종아 기아에서는 부상당하기 않고 잘 마무리 하고 해외진출하자
20/05/03 20:29
요즘엔 믈브식이면 단장야구인데 개인적으론 해찬들옹이 GM포지션이 맞는 거 같고 이번 선거에 선대본부장 타이틀 달고 간판노릇 하며 뛴 중진의원들이 감독에 가까운 역할이 아닐까싶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