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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8 12:52
모 사이트에서는 (명목상)민주당 소속도 아닌 문희상이 똥볼 찬다고 난리더군요
물론 대통령님께서 한마디 해 주시면 "위안부할머니들도 그만 억지 부리고 받아들여야죠" 할 사람들입니다만
19/11/28 13:19
글쎄요 지지자 대다수가 문희상안을 찬성한다는 자료라도 있나요?? 혹시 뇌피셜 아니신지;; 물론 지지자 ‘소수’는 그럴수도 있겠죠. 그런 사람은 어디에나 있는거니까요. 그런데 지지자로 싸잡혀서 찬성한다는 말은 듣기 거북하네요. 저는 문희상안 절대 반대하거든요.
19/11/28 13:23
글쓴분 발언에서 지지자에 대한 언급은
문희상안에 대해서 지지자들이 찬성한다 가 아니라 문희상안 정도로 여당이나 야당이나 별 수 없는 사안에 대하여 야당에게 '토착왜구'라는 낙인을 찍었다는거죠. 같은 논지에서 문희상의장과 지지하는 여당의원들도 토착왜구가 되어야하는거구요
19/11/28 13:37
저는 저번글과 이번글을 전체적으로 봤을때 지지자들이 시위 등등 여러 방법으로 극렬히 반대하지 않았으니 지지자 대부분 반대하지 않고 암묵적으로라도 정부여당 문희상안의 의견에 동의하겠거니 하는 뉘앙스의 글로 보입니다만.
19/11/28 13:46
현재 시점에서 지지자분들은 당연히 문희상안에 찬성하지 않으시겠죠.
다만 정부가 문희상안을 들고 일본과 협상했을때 지지자분들이 계속 반대하진 않을거라고 보지만요
19/11/28 13:54
저랑 의견이 좀 다르시네요. 저는 진보층은 소위 말하는 도덕 결벽증 때문에 저게 정부안으로 채택된다고 해도 지지자 대부분이 찬성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소수의 극렬 지지자들은 우디르급일거라고 생각되지만 다수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19/11/28 13:58
진보층의 도덕적 결벽증은 진중권같은 사람들에게만 남은거죠.
뭐 말씀하신 내용은 일단 이 문제의 해결이 한달 이내 일테니 함께 지켜보시죠..
19/11/28 13:20
야당일 때와 집권할때는 분명히 달라야하는데...
야당때야 무턱대도 반일반일하면서 일본이 다물어내라, 위안부협상 잘못했다 해도 된다지만.. 집권하고 자기들이 외교를 직접 할때는 맘대로 안된다는걸 알아야죠.. 처음 한일 청구권협정때 그렇게 큰돈을 받아낼수 있었던것도 미국이 뒤에서 일본을 엄청나게 압박했기 때문입니다.원래 일본은 그에 훨씬 못미치는 돈만 주고 퉁치려고 했었거든요...;; 지금도 마찬가지죠. 이 문제는 작정하고 미국이 우리편을 들어주지 않는한 정부여당이 바라는 그런 결과는 얻을수없어요. 그런데 예전부터 미국은 우리나라가 자꾸 과거사 거론하면서 협상다시하자, 돈 다시달라, 사과해라 하는것에 대해서 별로 좋게보질 않았었다는게 문제죠. 국제사법재판소로 간다해도 우리가 불리하고.. 이걸 정부도 알고요. 답이없어요. 첨부터 그렇게 반일선동을 하는게 아니었는데.. 진즉에 이런식으로 외교적으로 해결하자고 했다면 반감도 덜했을텐데, 죽창가까지 부르면서 마치 진짜 전쟁중인양 일본을 북한이상의 적성국으로 몰아가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뒤에서 저러고있으니 참... 할말을 잃게됩니다...;;
19/11/28 13:30
박근혜쪽이 더 나은게...그건 일본돈 100프로 + 아베 본인명의의 위안부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도 있었거든요. 문희상안은 그보다 못한거죠..;;
19/11/28 13:30
슬프지만 문희상안으로 갈수 밖에 없는것이 한일 대치 국면판에서 한국이 던진 지소미아 파기 카드로 판에 들어온 미국에게 압박을 받았고 앞으로 다시는 장난질 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답을 미국에게 내놔야 하는 입장이죠. 징용문제 해결과 화이트 리스트 복귀를 통한 한일관계의 봉합이라는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미국은 저것들이 다시는 장난질 안치겠구나 인정하겠죠.
악수를 뒀으면 어쩔수 없이 손절해야죠. 해당안을 반대하는 징용 피해자들과 여론을 어떻게 구워 삼느냐는 민주당의 정치력에 달린일이고.
19/11/28 13:49
이 정부 들어서 놀라운건
지난정권 시절 일베같은 극단적인 곳에서 하던 워딩들을 고스란히 진보라고 주장하는 곳에서 사용한다는거죠. 아마 '국익'이란 단어가 사용될 겁니다
19/11/28 13:38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인정... 이 있어야 하는거 아니였나요.
그게 아닌 안을 피해자한테 받으라고 설득한다... 이거 완전 친일 토착왜구인데...
19/11/28 13:52
2015년 멍청한 합의 이후의 궁여지책인데다가 무엇보다도 피해자들의 뒤통수를 갈겼던 박근혜 합의에 비해 미리 피해자들을 설득 한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고 봤었는데 이걸 이렇게 조롱할 수도 있군요.
19/11/28 14:22
애초에 해서는 안되는 합의을 멋대로 한 멍청한 짓이었죠.
그리고 문희상안이 결국 박근혜안 + 정부 + 한일기업 참여 유도 정도를 추가하는 보완안인데 딱히 더 못한 건 뭔가 싶네요.
19/11/28 14:24
박근혜 협상은 100프로 일본돈 + 아베명의의 사과가 포함된겁니다.. 문희상안은 한일 공동기금이고 총리의 사과도 없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의 관여 하에 다수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로서, 이러한 관점에서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함. 아베 내각총리대신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으로서 다시 한번 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을 겪고 심신에 걸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함.'」
19/11/28 14:47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일본 총리의 유감 표명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만
문희상안이 박근혜 협상을 파기 하지 않고 보완하는 성격이므로 기존 일본측 기금 100억 + 아베 명의 유감 표명에 한국정부 기금 + 한일 기업참여 유도의 방안이 추가 된다고 봐야 겠죠. https://mnews.joins.com/amparticle/23642024 일본측 기금이 이관 된다고 나옵니다. 궁여지책으로 기존안 유지 + α 에 피해자들을 설득하려는 성의가 포함 됬는데 박근혜안보다 못하다는 건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19/11/28 14:51
박근혜 시절 합의는 위안부 문제를 마무리하자는 거고 지금 문희상안은 강제징용 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는 건데 어떻게 2개가 합쳐질수 있나요?
현 정부 들어서 화해치유재단까지 공식 해산된 마당인데 말입니다.
19/11/28 15:02
그러면 박근혜 시절 이루어진 위안부 합의를 현 정부가 그대로 인정한다는 의미가 되는데요.
지금와서 이럴 거면 정권 초반에 왜 이전 정권의 합의를 실질적으로 부인했는지,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했는지 모르겠네요.
19/11/28 15:21
dogma 님// 새로운 재단에 60억원의 기금이 이관된다는 것은 결국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예산은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야 하니 당연 해당 기금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용될 겁니다. 그러면 결국 박근혜 시절에 일본과 합의된 내용을 그대로 실현한다는 이야기가 되는 겁니다. 말은 없지만 실질적으로 인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게 되는 겁니다.
19/11/28 15:28
NoGainNoPain 님// 아...(파기하기 힘든 그리고 어떻게든 수습해야하는 )그 멍청한 합의가 '존재' 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지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합의 였다고 인정하는 것은 아니겠죠.
19/11/28 15:34
dogma 님// 그럴거면 그냥 정권 초반에 전 정권이 만들어놓은 합의라서 어쩔 수 없이 이행한다고 이야기하는게 젤 좋았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전 정권 때문이라고 넘기고, 이번 정권은 어쩔 수 없이 하는거라고 면피할 수 있으며, 일본과의 관계도 어그러뜨리지 않는, 외교적으로 제일 좋은 해결방식이었죠. 물론 전 정권의 합의를 부정하는 것으로 얻는 이득이 분명 있었습니다. 전 정권과의 차별화이죠. 그런데 이번 문희상 안이 실행되면 그런 이득조차 싹 다 날라가는 게 되버리는 겁니다.
19/11/28 15:06
놀랍도록 혁신적인 안은 아니긴 하죠. 다만 존재 하지 말았어야할 굴욕적 합의와 그것을 어떻게든 수습하기 위한 궁여지책이란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19/11/28 16:05
위안부 문제는 일본군부의 강제 집행이라 100% 정부가 챔임져야 하는 사안이고,
강제징용 문제는 일본 기업과의 문제 입니다. 둘이 섞어서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19/11/28 16:09
쟁글 님// 강제징용역시 일본기업의 강제징용이죠. ;;
일본기업이 가해자고 징용자들이 피해자인데요. 원칙대로면 일본기업이 100프로 배상하는게 맞죠.
19/11/28 18:06
castani 님// 그러니까 위안부 건과 연관시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왜 이야기하시는지. 일본정부는 한국대법원 판결의 집행을 방해하는 것을 반성해야 합니다.
19/11/28 18:10
쟁글 님// 위안부나 이거나 우리가 피해자라는점은 같은데요..? 그 기업들의 강제징용도 일제치하에서의 일이고 일본정부도 책임이 당연히 있죠.
그리고 대법원판결자체가 청구권협정 위반이고 국제법에 어긋납니다.
19/11/28 18:15
쟁글 님// 조약법에 관한 비엔나 협약
제26조(약속은 준수하여야 한다.) 유효한 모든 조약은 그 당사국을 구속하며 또한 당사국에 의하여 성실하게 이행되어야 한다. 제27조(국내법과 조약의 준수) 어느 당사국도 조약의 불이행에 대한 정당화의 방법으로 그 국내법규정을 원용해서는 안 된다. 국내의 판결을 이유로 조약을 위반하는건 국제법에 맞지 않습니다. 국내법보다 우선하는건 국제법이고 나라와 나라간의 조약이 더 우선인데다 개인청구권마저도 국가간의 조약으로 무효화될 수 있다는것이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입니다.
19/11/28 15:33
네 사죄와 반성의 입장 표명이 기금과 함께 이관 되는거죠.
문희상안이 '일본은 사죄와 반성 필요없다'를 전제로 진행중이라고 생각 하시는 건가요? 저도 공동 기금 보다는 단독 기금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19/11/28 14:36
한번 갈긴 뒤통수 또한번 때릴거라고 조준하고 있는게 나쁘지 않다라..
아니 뒤통수도 아니고 설득하고 때리겠다고 하는건 그냥 앞통수라고 합시다
19/11/28 14:54
제가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일생을 다룬 '김복동'이라는 다큐 영화를 봤는데 거기 박근혜 위안부 합의 당시 할머니들의 입장이 자세히 나옵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뒤통수 맞은 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합의도 이전에 피해자들과 교섭하고 있다고 나오는데 무슨 조준이며 뭐가 앞통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19/11/28 14:57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뭐 답은 12월에 나오겠지만 현정부가 피해자분들의 이해와 동의 없이 졸속으로 일본과 합의를 체결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데 벌써 일어난 일인양 말씀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19/11/28 15:01
그러니까 박근혜 안은 문제가 없었고 피해자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었는데, 피해자 설득을 안 한 것만 문제였다는 뜻이군요
19/11/28 15:11
https://www.yna.co.kr/view/AKR20191127078651054?input=1195m
벌써부터 거부의견 나왔는데요 이러면 문희상안 취소하고 안하는건가요? 아니면 할때까지 '설득'할건가요?
19/11/28 13:54
애초에 지소미아는 함부로 건드는게 아니었어요. 한일 양국의 입장만 걸린 일이면 문희상이 바보도 아니고 저런 안을 안내놓죠. 지소미아로 미국을 판에 끌어들인건 진짜 최악의 수에요.
19/11/28 15:12
근거는 뇌피셜 이군요
문희상 안이 정부와 합의 되었다 뇌피셜 아직 피해자 설득 작업을 할지 안할지 모르는데 안한다 뇌피셜 이걸 근거로 전대통령과 비교해서 어쩔수가 없는일 이었다구요? 절대 그럴일 없지만 그렇게 한다먄 앞장서서 말려야줘 친일 프레임이 두려우면 친일을 안하면 됩니다 우리 정부와 일본 정부가 동시에 말하고 있는데 일본정부 말만 믿는게 친일이지 뭐가 친일인가요?
19/11/28 16:12
박범계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정도면 그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까울것 같은데요.
박범계는 '뭔가 특별한 사실이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정부가 아주 밀접한 교섭을 지금 하고 있는 중이라는 단순하고 무미건조한 사실을 서술하고 있을 뿐입니다.
19/11/28 16:17
그게 바로 뇌피셜 이라는 겁니다
근거가 정부 관계자도 아니도 문희상의원도 아니고 그냥 인터뷰 중 주워 들은 말 한마 한거 뭔가 하지도 않았는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추측해서 까는거 그럴것이다 0프로일 것이다 일어나고 화를 내고 까도 됨니다 일어난것 처럼 쓴게 선동이죠
19/11/28 16:53
님의 주장처럼 단순히 뇌피셜에 불과한 것이었다고 한다면 지금 교섭하고 있는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국회가 되겠죠.
일단은 입법안이고, 그러니 명목상의 교섭 주체는 국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를 지지하는 어떤 분들 입장에서는 그게 출구전략으로 여겨질수도 있겠으나, 그런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정치적 부담은 정부가 하나 여당이 하나 어차피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문프를 철썩같이 믿는 어떤 분들의 믿음을 좀 덜 훼손하기는 하겠죠.
19/11/28 15:25
그리고 갑자기 믿음 얘기는 뜬금없이 왜 하시는건가요.
누가 말을 믿고 안믿고 하는 댓글을 지금 여기서 왜 다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맥락이고 뭐고 상관없이 그저 '친일'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그러시는건가요. 그리고 어떤 정부가 뭔 말을 하고 있든 그 말을 믿고 말고는 그 말에 따라서 판단을 하셔야죠. 우리 정부가 뭔가 말을 하고 있으니까 그걸 믿는다 <- 일본이 유사민주주의 소리드는게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비판 의식이 상당히 거세되어 있다는 평을 많이 받습니다. 한국 국민들의 수준을 일본 수준으로 떨어뜨리려는거야 말로 친일 아닙니까?
19/11/28 16:20
그 '사과'문제에 대해서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요.
일본쪽 인터뷰 비판이라는게 대체 뭘 말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그것. 협상과 관련된 어떤 문제에 대해서 일본은 사과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쪽 인터뷰, 아마도 외무상이나 관방장관을 말씀하시는 걸텐데요. 그에 따르면 그들은 그 문제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에 대해 어떻게 비판이나 논평을 해야할까요. 얘들이 그 문제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는구나. 사과를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구나. 그렇게 보면 되죠. 근데 그게 무슨 일본정부 말만 믿는게 되나요? 사과를 안하고 있으니 사과를 안했다는건데, 그게 누굴 믿고 말고할 문제인가요?
19/11/28 16:37
문서가 있다고 증거를 내 밀었는데도 안한거군요
사과를 하고 안했다고 말하는 쪽은 굳건히 믿어줘야 되구요 박범계 의원 흘린말은 그렇게 철썩 같이 믿으시는 분이 정부관계자가 대놓고 증거 있으니 항의할거면 정식으로 항의 하라는 정부 입장은 안믿는군요
19/11/28 16:48
증거를 내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문서가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어떤 내용인지 전혀 확인된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본이 그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누군가가 어떤 문제에 대해 사과를 한적이 없다는 것은 곧 그가 그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하지 않는 입장임과 같은 말입니다. 그 문서라는게 설령 있더라도 거기에 '정말 죄송합니다 우리가 잘못한거 맞아요 한국님들' 이렇게 적혀있을리가 만무합니다. 이게 도대체 사과인지 뭔지 해석의 여지가 풍부하게 적혀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그걸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일본이 그 문제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를 보면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사과를 안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 해석은 사과를 안한게 됩니다.
19/11/28 17:02
그 증거 있으니 깐다 할때 꼬리 내린건 안보셨나 보네요
믿음의 영역이니 믿고 싶은거만 믿겠죠 입만 아픈거 같으니 각설하고 제발 정부가 싫어서 까고 싶아도 집안에 강도가 들어오면 싸워야 될거 아닙니까
19/11/28 17:06
왜 자꾸 믿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치가 무슨 신앙도 아니고, 무슨 믿음이 필요한가요. 많은 경우 믿음은 오히려 해가 되면 되었지 득될일은 거의 없습니다. 특정 정치지도자, 이념, 종교 등에 대한 믿음이 강렬하면 대체로 해만 있고 득은 없습니다. 외부의 위협을 핑계로 '믿음이 부족한 자'들을 핍박하는 것이 대표적 '해'입니다.
19/11/28 17:10
한국식 민주주의의 망령이 엿보이네요....
문재인 정부가 강도인데요 뭘 기대하시는지. 아베가 나를 힘들게 한 거 없어요 문재인 정권과 그 지지자들이 나를 힘들 게 할뿐
19/11/28 16:51
이거 문서가 있다는게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 기사 나온 이후에 다시 하나 나왔는데 구두로 했고 유감표명했다고 하네요
이게 문서가 있다는 내용의 MBC 기사고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0996461 이건 그 다음날 나온 구두로 유감표명했다는 KBS 기사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6&aid=0010767808 보면 솔직히 또 러시아나 미국 지소미아 때처럼 좋을대로 해석한걸로 보입니다만... "유감" 표명한걸 사과했다고 주장하는거고... 지금 사과 논란이 지소미아 등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사과를 말하는건지 동시에 발표하기로 합의했는데 몇분 늦게 발표해서 합의를 깬걸 사과했다고 하는건지... 솔직히 헷갈리네요
19/11/28 15:26
대충 돌아가는 상황이
1. 문희상안으로 과거사 종결 2. 화이트리스트 상호복귀 3. 지소미아 완전한 연장 이렇게 하기로 결정된 게 아닌가 싶네요
19/11/28 16:04
내가 투표를 잘못했으니 내가 죄인입니다...
난 뭘 위해서 그동안 그 난리를 쳐온걸까요... 앞으로 투표할 힘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진짜 힘이 쫙 빠지는일만 골라서 해주니 오히려 감사하다고 해야할까요 투표한 사람이 계속 등뒤를 사시미로 난자를 해주는군요
19/11/28 16:15
천조국 형님들의 마음에 달려있겠죠.
박근혜때의 합의도 그렇고, 이번 정부의 합의도 그렇고, 한일 양국간의 의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죠. 오로지 천조국형님의 의지가 중요하지. 천조국형님을 어느쪽이 더 잘 구어삶느냐가 이번 협상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죠.
19/11/28 16:28
아베총리는 이거 긍정적으로 보고있다고 여러번 기사가 떴습니다. 다만 일본기업의 압류재산을 현금화하기전에 미리 법안이 완료되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하네요..
19/11/28 18:05
여러분...
문희상이 갑자기 우국충정의 마음이 생겨서 총대 맸을까요? 절대 아니죠. 정치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문희상도 온갖 욕 먹을거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대 맨 이유가 있죠. 정치는 숨쉬는거 하나하나까지 다 딜이거든요. 그것은... 내년 총선 문희상 지역구에 누가 공천 되나 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진짜 기가막힐겁니다 아주그냥.... 후후후
19/11/28 18:44
일본정치가 낙후되있다고 그렇게 까던 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의원 세습을 민주당에서 대놓고 볼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물론 이전에 이미 김홍일 앞세워서 전라도 표 받아보겠다고 전면에 내세우는것보고 대충은 그 성향을 이해는 했지만 수도권에서 대놓고 그럴줄은 몰랐네요.
19/11/28 19:44
정치를 잘 모르는 입장에서 언뜻 생각할 때, 내년에 나온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총대를 멨으니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앞으로도 계속 자신에게 집중을 시켜야 여권 전체 및 정부로 튀는 불똥이 줄어듭니다. 그런 상황에서 문희상 아들이 본선 후보 등록되면.. 굉장히 안좋은 분위기가 연출될것 같네요. 내년은 건너뛰고 4년 기다리는걸로 딜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19/11/29 07:31
우리나라 정치에서 4년을 기다릴수가 있나요
90년대 이후 정치사를 생각하면 4년이면 당이 해체되고 지도부가 바뀌기에 충분한 시간이에요. 공천신청할겁니다.
19/11/30 08:23
저도 무조건 내보낸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차기 약속이란 무의미하다는 걸 너무 많이 봐왔고 문희상 본인도 개입했으니까요.
그에 비해 일단 되면 뭐든 변명할 수 있죠.
19/11/28 19:37
이럴거면 그렇게 반일을 외친 이유가 뭐에요? 절대 일본한테 굴복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 입장아닌가요? 정부로서는 문희상 의원의 안을 절대 받을 수 없겠네요. 정부가 문희상안을 받는다면 반일은 선동에 불과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 같아요
19/11/28 19:48
늘 느끼는 거지만 '정치는 생물이다'라는 말은 정말로 진리인것 같습니다.
'이게 어떻게 이렇게 되나?' 싶을 정도로 이상한 진행이 나중에 가서보면 이루어지는 일이 심심치않게 일어나오고는 했습니다. 정부의 책임을 최대한 축소하면서 사태가 마무리되는 진행이 불가능은 아닐것 같습니다. 지금은 알 수 없는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을 수 있죠.
19/11/28 19:53
그렇죠. 알 수 없죠. 잘못된 선택을 하더라도 운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요. 그렇지만 장기간으로 보면 잘된 선택들이 모여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잘못된 선택들이 모여서 나쁜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잘못된 선택을 했을때 정부를 질타하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잘 되었으면 좋겠고 정부도 교훈 삼아 신중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도 진영 논리를 아예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더라도 최소화해서 잘못된 일에는 비판하도 잘한 일에는 지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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