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1/09 06:28:1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제일 효과적인 금연 방법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켓펀치
19/11/09 06:52
수정 아이콘
전부 다 공감됩니다.
4번의 경우에는 운동을 섞는게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어서 전 오히려 운동량을 늘리긴 했습니다. 뭔가 답답할 때 평소보다 소리 좀 크게 내면서 운동하면 뭔가 개운해졌거든요. 물론 식단은 버리고 그냥 운동만 했습니다...
6번은 그냥 술도 같이 끊어서 나름 편했어요

몇개를 더 더해보면
커피를 피하자? 각성제 계열의 제품들을 섭취하면 더 땡기는거 같아서 카페인 없거나 낮은 차로 대체한다음에 그걸 엄청난 양으로 마셨습니다.
땡길때는 모든걸 내려놓고 잠시 휴식 - 갑자기 충동이 오면 5분 타이머 맞춰 놓고 스트레칭이나 명상 하면서 휴식합니다.
언제나 피우는 타이밍이 있다면 대체자를 찾는다 - 버릇이나 패턴화가 되어버렸다면 그걸 대체할 걸 찾아주면 좋습니다. 저는 식후땡 -> 달달한 디저트 (버블티나 아이스크림), 일어나서 피는 담배 -> 요가 + 스트레칭 으로 그냥 참기보다는 다른 행동을 대신 하니 훨씬 편했습니다.
굶지 말자, 잠 많이 자자 - 배가 너무 고프거나 잠이 너무 오면 인간은 제정신이 아니게 됩니다. 자주자주 먹어주고 최대한 잠을 많이 잡시다.
purplejay
19/11/09 07:19
수정 아이콘
챔픽스 미만잡입니다..
치토스
19/11/09 08:05
수정 아이콘
저는 우선 하루에 한갑반~두갑 정도 15년 이상 피고 있는 사람인데요. 다른거 다 참겠는데 제일 못 참는 경우가

1.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을때

2. 집에 혼자 있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공허해질때

저 경우 때문에 계속 실패 했습니다.
-안군-
19/11/09 08:06
수정 아이콘
주변에 나 금연한다고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눈치보이는 건 상당히 효과가 있죠.
3년 금연하고 다시 피우고 있습니다.. ㅠㅠ 이놈의 스트레스...
19/11/09 08:34
수정 아이콘
타짜 보고 말레 피우던게 엊그제 같은데 크
이제는 아이코스의 노예가ㅠㅠ
19/11/09 09:23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 근 40년 담배 피셨는데 손자 태어난다고 하니 약 드시면서 딱 끊으시더라고요. 정말 절대 못 끊으실줄 알았는데 끊으시더라는.
와룡선생
19/11/09 09:49
수정 아이콘
6번이 젤 힘들어요..
잘 참고 있다가 술 마시다가 흡연자들끼리 밖으로 나가면 나도 모르게 친구야 나도 하나만...
그리고 원점.. ㅜㅜ
19/11/09 10:28
수정 아이콘
전자담배로 갈아탄 지 4년쯤 됐네요. 연초보단 나을거라고 자기위안합니다 흐흐
19/11/09 10:32
수정 아이콘
???:담배를 절대 피우면 안되요 이 규칙만 지키시면 금연에 성공하실수 있습니다
세상의빛
19/11/09 10:34
수정 아이콘
챔픽스 복용이 현재까지 알려진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긴 합니다. 요새는 보험공단에 금연치료 등록하면 약값도 지원이 되니 금연 생각 있으신 분들은 병원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azellnu
19/11/09 10:36
수정 아이콘
그냥 안피면됩니다.
뭐로 끊어야지 언제부터 해야지 이런거말고
바로 지금부터 피지마세요
그렇게 15년넘게핀 담배를 안핀지 오년이 되었네요
19/11/09 11:03
수정 아이콘
대단하세요
저도 지금부터 헬스장을 가면 될텐데...
StayAway
19/11/09 15:27
수정 아이콘
본인이 된다고 다른 사람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냥 안피면 됩니다로 끊으셨으면 거의 금연계의 마이클 조던이신데..
해맑은 전사
19/11/09 16:3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이렇게 끊었습니다. 결혼 앞 두고 색시에게 원하는거 물어보니 금연이라 해서 바로 끊었습니다.

그 전에도 1년 정도 끊은적 있었는데, 그 때도 똑같았습니다. 그냥 안피기. 공허 할때랑 스타 한겜 끝났을 때, 응가 할때, 매운 음식 먹고 나서, 술마실 때 마다 피고 싶었지만 다른거에 기대기 싫어 그냥 안폈습니다.

다들 독하다 하는데, 한번 해 보면 정말 별거 아닙니다. 서울대 가려고 공부하는 분들이 더 대단하죠.
강미나
19/11/09 16:3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이렇게 술 끊었습니다. 문득 집에 들어오는 길에 오늘부터 먹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주변에 한바퀴 얘기하니 끝.
The Normal One
19/11/09 18: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끊었네요
19/11/09 11:33
수정 아이콘
액상형 전자담배로 바꾸고 점점 니코틴 용량을 줄여나가면서 무니코틴으로 바꿨는데 이제 이것만 그만두면 끝나네요! 물론 정부는 싫어하겠지만요
형돈이와대준이
19/11/09 11:40
수정 아이콘
담배 끊는다면서 "갖고 있는 담배만 다 피우고 끊을게" 라는 사람들이 있는데..저는 절대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끊을거면 있는 것부터 버리고 끊어야죠 크크. 마찬가지로 "내년부터 끊을게" 하는 사람들도...끊을거면 지금 바로 끊어야죠
19/11/09 12:03
수정 아이콘
저는 술들어가면 담배 절대 못끊겠던데.. 그래서 한번에 둘다 끊으니 괜찮더군요.
Sinister
19/11/09 16:19
수정 아이콘
올해 내시경 했는데 십이지장 궤양을 앓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주 원인인 세균에 저는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의사가 꼽은 원인인자는 담배였고 나으려면 금연 하라고 해서 그 때부터 한 대도 안 피우고 있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났는데 한 번 아프면 끊어지더라구요.
야크모
19/11/09 17:08
수정 아이콘
저도 뭔가 결심을 하면 스트레스 받고 잘 안되고...
걍 어느 순간부터 뇌와 눈알을 비우고 멍하니 안하는게 낫더라구요.
금연도 다이어트도
19/11/09 22:39
수정 아이콘
이거라도 없으면 진짜 삶의 낙이없어서.. 여자 없어 못생겻우 술도 싫어 취미도 다 재미없어... 담배정돈 허락하기로 했습니다 ㅠㅠ
카스가 아유무
19/11/11 11:3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안폈어요. 담배따위에게 중독되겠냐는 마인드로 그냥 안피니까 되더라구요. 10년피던거 끊은지 5년 다돼가네요
익명인
19/11/11 13:28
수정 아이콘
5번은 영화 신세계 보면... 바로 실패하겠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380 [일반] 수능중심이면 일반고가 더 좋습니다. [89] 펠릭스30세(무직)13518 19/11/10 13518 15
83379 [일반] 한국의 이미 높고, 앞으로 더 높아질 평균수명에 대해 [63] 데브레첸15721 19/11/09 15721 4
83378 [일반] 예비고사의 추억(2) [7] 이순6409 19/11/09 6409 3
83377 [일반]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데스 스트랜딩이라는 게임의 목적. [54] 삭제됨18673 19/11/09 18673 35
83376 [정치] 저출산과 역사, 정치 [20] antidote10329 19/11/09 10329 0
83375 [정치] 조선일보가 분석한 페미니즘 이슈 [44] 나디아 연대기14571 19/11/09 14571 0
83374 [일반] [팝송] 미카 새 앨범 "My Name Is Michael Holbrook" [3] 김치찌개7905 19/11/09 7905 2
83373 [일반] 한국(KOREA)이 나아갈 길 [8] 성상우7257 19/11/09 7257 3
83372 [일반] 제일 효과적인 금연 방법 [24] 삭제됨8891 19/11/09 8891 3
83371 [일반] 새벽단상(Feat.진슬기 신부님) [1] 포인트가드5473 19/11/09 5473 2
83370 [일반] 내가 생각하는 저출산의 확실한 해법 [43] 삭제됨12607 19/11/09 12607 3
83369 [일반] 갑자기 감성적이 되어서 쓴 (사실 맥주 두 캔 먹어서 쓴) 첫사랑 이야기 [3] 7346 19/11/08 7346 8
83368 [정치] 북한 주민 추방의 법률적 의미 [438] 사악군19390 19/11/08 19390 0
83367 [정치] 북송을 스스로 강력히 요구하는 경우에도 강제로 '억류'해야 하나?(feat.야당의 무한 트집) [61] coyner10763 19/11/08 10763 0
83366 [일반] 5차 산업혁명 [17] 성상우10777 19/11/08 10777 2
83365 [일반] 한국 저출산의 미래, 영향 그리고 대책. [519] 아리쑤리랑51188 19/11/06 51188 136
83364 [일반] [인터뷰] 어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17] aurelius10490 19/11/08 10490 12
83363 [일반] 아니 뭘 이식한다고? -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난 비운의 남자 심영. [35] 사업드래군9257 19/11/08 9257 11
83362 [일반] 존중받아야 마땅한 군인과 밟아놔야 마땅한 군대+양비론과 반시대적 고찰 [11] Inevitable10162 19/11/08 10162 5
83361 [일반] 담배의 각성효과 [15] 답이머얌9598 19/11/08 9598 15
83359 [일반] [에세이] 나는 못났지만 부끄럽지 않다 [55] 시드마이어11036 19/11/07 11036 99
83358 [일반] ok boomer! [25] 삭제됨10988 19/11/07 10988 4
83357 [일반] (스포)귀멸의 칼날 만화책 감상 [22] 삭제됨10379 19/11/07 103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