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17 19:59
일단 질게로 가야할듯 한데...
일단 오늘 갤럽은 되려 올라서 바닥을 찍은건지 안찍었는지도 헷갈립니다. 다만 지지율은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지금의 지지율이 총선까지 갈거라 생각해요.
18/08/17 20:12
다른 당과 인물들이 워낙 노답인 상황에 절반 이상은 문재인이 하드캐리한거라.. 문재인 지지율이 오르면 민주당 지지율도 오르지 않을까요?
18/08/17 20:18
정당 지지율이라는 건 보통 선거때 올라갑니다. 선거 때 정치적 이슈가 집중되기 마련이고, 정치적 이슈가 많으면 사람들이 그만큼 정치적인 정보를 많이 접하게 되거든요. 정보가 많아진다는 건 대상을 알아간다는 거죠. 알아야 지지가 생깁니다. 물론 그런거와 상관없이 아는 사람들도 많고, 뭘 얼마나 아느냐와 아무 상관없이 지지하는 정당은 정해놓고 사는 사람도 많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정점'이었던 지지율은 선거 때나 나오는 지지율이고 지금이 '원래의 지지도로 돌아가는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의 지지율은 좀 더 하락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지방선거 시점까지 더민주는 지난 2년동안 별다른 다툼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대선후보 경선과정 정도인데, 문재인이 워낙 압도적인 상황이었던 터라 최소한 '문재인 아닌 사람 모두'가 뭉치는 일 정도가 나왔어야 흔들릴 여지가 있었죠. 당의 구성원 대부분의 유불리가 비슷했다는 겁니다. 이제는 다릅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다음 총선 공천권을 누가 쥐느냐가 가장 핵심입니다. 물론 누구나 시스템공천을 이야기하겠지만 그 '시스템'을 어찌만드는 지는 결정난 게 없죠. 지난 총선에서 김종인에 의해 여러 곳에서 잡음이 발생했기에 사실상 지금까지 민주당은 시스템공천을 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반대로 문재인이 시스템 공천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대표에 당선되었으나 그걸 지켜내지 못했다는 실패 경험만 있죠. 이번 전당대회는 1라운드입니다. 앞으로 더 남았어요. 이번에 당대표가 되는 사람이 과연 임기를 다 채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정당에 있어 가장 치열한 싸움판이 총선 공천싸움입니다. 워낙 다양한 명분과 이해관계가 얽혀있거든요. 그 때까지 다른 당이 더 삽질을 해줘서 반사이익을 누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계속 떨어질거라 봅니다.
18/08/17 20:20
사실 지금 20대 국회 민주당 멤버가 초선들이 586 세대 이후로 정예멤버라고 보는데 이 사람들이 활약을 얼마나 하느냐에 이번 임기 민주당의 운명이 정래진다고 보는 편입니다. 문제는 초반에 나름 의욕을 가지고 활약하던 의원들의 활약상이 요즘 잘 안보인다는 건데.... 전당대회 이후를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18/08/17 20:37
정치 자영업자들이 까는 대상이 이재명으로 시작해서
손혜원 표창원 김어준 거쳐서 이해친 까지 왔죠 문재인 대통령까지 가는 순간 민주당 지지율 35프로 이하 봅니다
18/08/17 21:27
조금 어거지지만 코스피 2500까진 회복해야 지지율도 회복할 듯 합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경제 안좋아졌다 운운에(실제로 기업 2분기 실적들이 꽤 안좋습니다)당해내는 정권 못봤습니다.
18/08/17 21:28
전 정부가 워낙 개쓰레기였던 반작용으로 지지율이 엄청났던 거고 그 정부가 개쓰레기인 건 영원히 변하지 않을 테지만 시간이 지나고 과거가 되어갈 수록 전 정부에 대한 반작용 역시 희석될 수밖에 없죠.
18/08/17 21:31
내년 초반부까지는
1)이재명 논란이 어떻게 수습되느냐(그리고 이건 민주당 당 대표로 누가 뽑힐지와 연관되어있고) 2)민주당이 다음 총선에서의 공천 룰 결정 및 공천과정이 어떻게 되느냐 3)남북정상회담 및 남북교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이건 정확히는 대통령 지지율과 연관된 문제이긴 한데, 민주당 소속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면 그에 따라 민주당 지지율도 어느 정도 같이 오르니까요) 국내의 경제 문제라거나 다른 문제는 나아지지도 않고 심각하게 악화되지도 않는 그저그런 상태라서, 지지율에 크게 영향을 끼칠 것 같지는 않고요. 그리고, 3)이 잘 되지 않는다면 민주당 지지율은 당분간 계속 떨어질 것 같네요. 당분간 민주당에 대한 뉴스는 이재명 논란 및 공천 다툼 등의 당 내부 다툼이 대부분일 것 같은데, 이게 당 지지율에는 좀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되죠... 어디가 바닥일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그래도 굳이 대충 짐작해보면 대략 25~30%정도에서 바닥을 치고, 이 정도는 유지되는 상태로 총선까지 가지 않을까 하네요
18/08/17 22:50
민주당 지지율은 30%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냥 대통령의 인기를 등에 업었을 뿐...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며 자연스럽게 민주당도 떨어진거죠. 걱정인건...혹시나 올해 종전선언이 되면...대통령의 지지율이 떡상할텐데...그걸 민주당이 또 받아먹을지...하는 걱정이...
18/08/17 23:02
최근 민주당 지지율 하락세의 시작은 최저임금 개정안 관련 이슈로 좌측 블럭이 이탈한걸로 시작된거에서 최저임금에 대한 우파 언론의 경제이슈 맹폭, 이재명 탈당논란, 김경수 포토라인, 민주당 전당대회로 이슈파이팅 안됨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그전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거기도 하고 정작 이탈한 지지율은 가장 많이 받은건 정의당이라는 점이 지선이후로도 보수정당이 잃은 신뢰가 여전히 크다는 걸 반영하고 있습니다.
18/08/17 23:22
민주당이 50% 이상 차지했던 것도 그야말로 기적적인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 다음 총선에서는 주요 지역에서 이기기라도 한다면 다행이다 할 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민주당 vs 한국당의 1 vs 1 구도로 이른바 정권심판타령이 먹혀 들어가면 정말 힘들어지거든요. 결국 남은 2년 동안 열심히 경제가 살아나길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정전선언이나 이런건 크게 이제는 먹힐 사안은 아니죠. 결국 관건은 경제라 봅니다. 만약 경제가 계속 이 상태로 애매해진다면 물론 정의당이 대신 먹고 있다고 하지만 정의당은 지역기반이 약하고 보수층에게서는 거의 외면받는 정당인지라 결국 보수정당에게 힘을 실어줄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음 총선에 보수층 약간 잡아먹는 중도정당이 버텨준다는 보장이 없어서 오히려 민주당이 중도정당 포지션이 되어버리면 되리어 지난 총선보다 더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은 2년이 너무나 중요해요. 또한 포스트 문재인이 제대로 등장하느냐도 관건입니다. 김경수는 특검을 벗어난다해도 적어도 차차기는 노려봐야 할 포지션이고 나머지는 솔직히 그닥 느낌이 별로 좋지 않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표선거가 중요한데 세 사람 보면 딱히 중요한 것인지 잘 모를 정도로 애매한 입장들만 표현 중이라서...
18/08/17 23:27
솔직히 말해서 올라온 지지율이 민주당이 잘해서 올라온 게 아니라 자한당의 반사이익을 많이 본거죠
탄핵 이전 지지율권까지 쭉 떨어지리라 봅니다 다만 그 빠진 그 지지율이 자한당에게 가지 않는걸로 봐서는 국민들은 아직 자한당을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18/08/17 23:40
민주당 입장에선 총선때까지 40만 유지해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어차피 빠지는 지지율 누가 쓸어갈것도 아니고 대체로 부동층으로 있을거라..
18/08/18 09:22
민주당.. 얘넨 그냥 자한당보다 조금 착한 것(?) 빼고 볼 것 없는 당.. 뭐하는지 모르겠는 당~ 국회 자체 시스템을 확 바꾸고 싹다 물갈이 해야 됨 !!
18/08/18 11:55
반작용으로 얻어낸 대단한 지지율을 가지고 현재까지 대북 개선말곤 민생과 사회이슈는 악재만 가득이라...이제2년차가 되니 반등을보여주지못하면 더내려가게ㅛ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