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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8 23:39
교육정책에 공교육을 살린다는 목적이 있다는점은 동의하지만 교육제도가 자주 바뀌는게 학원 견제용이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전략적인 목표로 바꾼다는느낌보단 그냥 장관 바뀌고 정권 바뀌면 존재감을 보여주기위해 바꾼다는 느낌이 ..
18/07/08 23:44
그것도 맞는 말 같습니다.
확실히 정권 바뀔 때 마다 많이 바뀌죠... 다만 그 존재감을 보여주는 포인트가 사교육이 얼마나 축소되었는지도 있을것입니다..
18/07/08 23:46
네 제말이 그 말입니다.
학생의 미래를 위한게 아니라 당장의 눈에 보이는 현상에 집중한거죠.. 솔직히 내신을 강화하던 수능을 강화하던 제도만 탄탄하면 잘 할 학생들은 잘 합니다
18/07/08 23:46
뭐 교육의 본질.. 이란걸 직접 공론화 한적이 한번도 없었죠. 그냥 일제시대 교육을 그대로 가지고와 국가를 위해 써먹기 바빴죠. 개인들도 신분상승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며 교육의 본질이니 인간성이니 다 필요없이 내가 손해안볼 시험제도를 주장하기 바빴으니깐요.
18/07/08 23:50
네 진짜 10년후 20년 후를 보면서 제도를 수정하기 보다는 당장 눈에 보이는 지표를 가지고 판단한 일이 많죠..
그 와중에 기득권층 자제들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겠금 하는 제도도 은근슬쩍 끼워져 있구요.. 확실한건 학생 or 학생과 관련 있는 일을 하는사람이 아닌 이상 이 사태에 잘 알고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결국 피해보는건 학생이죠..
18/07/08 23:52
학생이 피해본다는 것도 어찌보면 우리의 잘못된 생각일수있지 않을까 하네요. 수능 줄세우기 대학입시..그것에 실패한다는 걸 전제로 학생의 피해를 이야기하니깐요. 정작 교육의 본질이란게 뭔지 우리도 잘은 모르니깐요..
18/07/08 23:52
각자 생각하는 교육의 본질이 다르죠. 학생의 행복이기도 하고, 평균적인 학업성취도 이기도 하고, 최상위권의 학업성취도이기도 하고, 인성함양이기도 하고, 기회 균등이기도하고, 결과의 공정함이기도 하고.
18/07/09 00:03
지금 한국의 교육이 교육의 본질을 따지는 다른 나라보다 더 떨어진다고 보기도 힘들어요
오바마가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찬양하던 것만 봐도 정답은 없죠 맨날 한국의 교육은 신분상승이니 줄세우기니 폄하하면서 선진국 사례 들고오면서 교육의 본질이나 자율 교육을 따지시는 분들은 그런 건 안 보시더라고요
18/07/09 00:05
수준별 수업이 되지 않는이상 학교수업으로는 시험 대비 안됩니다. 사교육1타 강사가 와도요.
전교 1등과 전교 꼴찌가 같이 교실에 앉아 있는데 기초수업을 할까요 심화수업을 할까요. 심지어 ebs도 수준별로 수업이 딱딱딱 나워져 있어요.
18/07/09 01:19
애들 중학교때부터 굴린다고 고교평준화 해놓고
공교육 답안나온다고 징징대는게 웃기긴 해요 수준별수업 못하게 할거면 그냥 대학도 컴터 추첨으로 뽑으면 되는데 그건 못하겠으니 고등학교만 뺑뺑이와 줄세우기 사이에 서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거겠죠
18/07/09 00:36
교사가 '평가하는 사람'이라는 입장을 벗고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입장을 가지게 되면 사실 학생들이 가지는 많은 불만들이 사라질 겁니다.
2018년 대한민국 학교의 교사 대부분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평가하는 사람이지.
18/07/09 02:24
한가지 선생님들의 편을 들자면....
사교육에서 30명이 넘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억대 연봉에 보조교사까지 쓰는 사람들입니다. 30명짜리 반 4개만 유지해도 하루 4시간 일하고 연봉 1억 5천에서 2억쯤 됩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교재 및 수업연구에 쓰면서 보조교사까지 쓰는 사람들이구요. 최상위 능력자들이지요. 반면 학교선생님들은 강사들이 수업연구 할 시간에 교육청에서 내려온 공문 처리를 하고 있지요. 아마 억대 강사도 학교에 넣으면 역량 50퍼도 발휘 못할걸요. 당장 저조차도 한 반에 학생이 두자리수가 되면 수업 질이 급감하 합니다. 그럼에도 교사들 보다 더 잘살고 있지요.
18/07/09 04:17
교육의 목적과 인재양성을 포기하면서까지 공교육의 존속을 외치는 것이 무슨 쓸모가 있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식이니 정책이 욕을 먹을 수 밖에요. 말은 사교육을 흔든다 하지만 결국 흔들리는 것은 교사와 학부모고, 성행하는 것은 우습게도 사교육이 아닙니까. 수능 시절에는 차라리 공부라도 시켰지, 요즘은 논문과 자소서를 대필한다지요.
18/07/09 04:50
예나 지금이나 돈을 쓰면 잘될 확률은 올라갑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돈으로 학습능력을 키워서 (이름대면 알만한)대학에 보내는것이었다면, 지금은 돈으로 그냥 우겨넣는게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안될놈은 돈으로 발라도 안되었지만, 지금은 그냥 돈으로 인간을 창조해서 보내버리는게 가능하죠.
18/07/09 07:02
알파고를 교육계에 도입시키는게 필요할듯 합니다 수준별 맞춤학습은 컴퓨터 인공지능으로 하게 하고 토론이라든지 그룹활동등에 중재자나 학생개개인에 대한 심층상담이나 교사들이 하는식으로 하면 더 좋을텐데요 애들 학교에 무의미하게 앉아 있게 하지 말고 의미있게 시간을 보내게 만들고 수행평가도 선생님 주관으로 하지말고 인공지능이 채점을 하게 하든지 하고 그럼 사교육도 줄어들수 있을텐데요
18/07/09 09:01
걍 전체 고교평준화 하고 , 대학은 자율선발하고, 공교육은 전인교육/체육/상식교육(헌법,법률,계약 등) 만하고 기타는 다 사교육으로 빼고, 나라에서는 사교육비 지원만 해주면 .. 교육의 효율성은 다 잡힐텐데요.
왜 안할까요?
18/07/09 09:56
그렇게 하면 특목고/8학군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일테고 강남집값이 지금 두배는 뛸테니까요
지금은 학종이라도 있으니 하위권 학교에서도 명문대를 꾸역꾸역 보내는 상황이죠
18/07/09 09:07
국민들이 공부를 출세의 수닫으로 생각하는 이상 이 굴레를 못 벗어날 겁니다. 사실상 대학교육까지 의무교육화 되어 버린 거나 다름없죠... 그리고는 대학나와도 스펙을
열심히 쌓아도 취업안된다고 불평하는 세상이 되어버렸고요. 의무교육은 사회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만큼만 하고, 그 이후에는 각자의 진로를 찾고, 소질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글의 이러한 시각에 동의하고, 좋은 글이라 생각하는데, 교육제도 문제를 논하는 글에서 기초적인 맞춤법이 많이 틀려서 빛바랬네요. - 입신양면 -> 입신양명 - 함부러 -> 함부로 (함부러로 쓰는 건 왜새 진짜 많이 보이는데, 어디서 튀어나온 거죠? 어떤 교육과정이나 문화 중에 이_너 표현이 대세가 되었나요.) - ~라던지 -> ~라든지 - 자연스래 -> 자연스레
18/07/09 10:57
입신양면, 함부러, 자연스래의 경우 오타가 아닌가 싶어요. 니은과 이응, 오와 어, 애와 에는 딱 옆에 붙어있으니까요. 수단이 수닫으로 오타난 것과 비슷한 게 아닐까요?
18/07/09 09:22
본문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의 교육문제는 두 가지 때문에 누가 계획을 세워도 잘 안될 겁니다.
1. 일단 (좋은) 대학은 나오고 봐야 한다. 대학은 사회적 입신양명의 수단이다. 등의 생각(혹은 사회적 인식) 2. 중국과 더불어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시험에서 점수를 잘 받는 '요령' 을 파악하는 능력 1번도 별로 바람직한 게 아닌데, 이게 2번과 같이 콜라보레이션 되면서 누가 어떠한 교육계획을 세우더라도 그 '빈틈' 을 찾아내는 것 같습니다. 또한 결국 사교육이라는게 몇몇 취미활동과 관련있는 것 빼고 공부와 관련있는 것으로 한정지어 보면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시험에서 점수 잘 받는 요령' 을 가르쳐 주는 것이거든요. 설마 학문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학원에 다니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또한 공교육의 고민이 여기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공교육이라 하면 그래도 어쨌든 '학문' 을 가르쳐야 하는데, 현재의 학생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은 '좋은 성적을 받는 요령' 이거든요. 여기서 공교육과 학생들의 필요와의 괴리가 생기는 것이고 이 틈으로 사교육이 들어오는 형국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지금 수능에만 있는 문제는 아니고 수십 년 전, 어쩌면 대한민국의 현대적 교육제도가 생긴 직후부터 있던 문제이겠으나 현재 아주 심해진 거지요.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는 요령'을 그다지 '절실히' 원하지 않는 상황이 되면 좋겠습니다만, 그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전의 학력고사가 요사이 수능보다 사교육의 영향이 적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때도 과외나 사교육이 없었던 건 아닌데, 개인의 재능과 노력으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긴 했었거든요. 지금은 그게 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학력고사 제도가 수능 제도보다 좋다는 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시스템만 보면 많이 떨어지는 제도지요. 학력고사 제도로 돌아가서도 곤란하구요. 하지만, 시스템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제도인 학력고사 제도가 현재의 수능보다 사교육의 영향이 적다는 건 아이러니하긴 합니다.
18/07/09 11:22
학원 강사들의 능력이 교사들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사교육에 투자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과외선생 해봤지만, 제가 학교 교사들보다 더 잘 가르칠거라는 생각은 한번도 안 해봤고요. 소위 말하는 1타강사들은 좀 다를지 몰라도, 인강이나 대형 학원이 아닌 일반 보습학원 강사들까지 다 그 급은 아니거든요.
문제의 본질은 어떻게든 자기 자식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앞서가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욕심에 있고, 그런 욕심이 생기는 이유는 교육이 신분상승의 거의 유일한 수단인 현실이죠. 이 고리를 끊어내는 작업을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제 짧은 생각으론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긴 힘드네요.
18/07/09 11:26
선생님들의 평균레벨은 사교육이 더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돈받고 하고 못하면 수입이 없거든요.
지방에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정말 심한 사람도 많아요..
18/07/09 11:33
초점을 어디다가 두느냐의 문제일 것 같긴 한데요, 보습학원 강사들, 과외하는 대학생들까지 포함해서 평균을 내면 과연 그럴지...
다만, 저도 1:1 과외를 해 봤지만, 당장 성적을 올리는 건 학교 교사들보다 더 나았을 겁니다. 개별 학생에게 부족한 게 뭔지 파악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파고들면 성적이 안 오를 수가 없거든요. 이런 부분은 학교 교사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도 하고요. 만약 학교 교사가 학생 한 명이나 4~5명 안팎의 학생들만 붙잡고 강의를 했다면 저보다 훨씬 더 잘했을 거라는 그런 얘기입니다.
18/07/09 11:38
애초에 소규모, 혹은 개인별 레벨에 맞춘 수업이 사교육의 장점이고, 그래서 비싼 거잖아요. 사교육 효율을 따질때는 그거까지 계산에 넣어야겠죠.. 공교육은.. 음 전교1등에서 전교 꼴찌까지 한 반에서 수업하면.. 결국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요?
18/07/09 13:19
임용을 뚫는 시점의 교사들의 지적 수준과 역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데요 학교 5년차 / 입시 5년차 강사넘어가면 그 벽은 거의 사라진
다고 봅니다. 입시 1년차만 되도 애들 제대로 붙잡으려면 최소 10년간 기출은 다 풀어보고 설명해줘야되요. 어지간한 사설 모의고사 정답지 없이 들고와도 그 자리에서 답을 찾아내주게 되구요. 행정과 업무에 눌려 있는 학교선생님과는 다른 수준의 지식을 쌓게 되죠.
18/07/09 12:48
사회구조는 놔두고 교육만 손대서 해결되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이래나 저래나 대학(학력)은 신분 줄세우기 수단 중 하나니까요.
경제적 보상, 작업 환경(위험), 수입의 안정성. 숙련도를 보정하더라도, 수입 안정성이 떨어지고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이 경제적 보상을 더 받아야 공정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실은 돈 쳐발라 만들어진 교육자본을 통해 기득권을 되물림하고, 낮은 위험하에 안정되고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죠. 실상 옛 양반 귀족의 기득권 유지와 다를 바도 없는데, 무슨 노력에 따른 보상이니 수요와 공급에 따른 필연이니 지껄이며 정당화하는 점이 참 역겨워요.
18/07/09 12:56
그냥 한국은 성리학적 가치관에 따른 공부를 통한 입신양명 + 학부모들의 욕망 + 정부에서의 통제 욕망 + 사실상 유일한 신분상승통로가 공부 하나인 점등이 짬뽕이 되어서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해결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장 일선에서 교육을 담당하지 않았던 관료들이 교육부총리나 서울시 교육감등을 맡게 되면서 생기는 괴리도 꽤나 크다고 보고, 한국 리버럴들이 유럽식 교육에 대한 환상이 너무 강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하긴 뭐 교육문제 해결에 비하면 아마 10배는 쉬울 한국축구 국가대표팀도 티키타카 이식을 10년을 시도했지만 결국 말아 먹었죠. 그냥 수능 50:수시 50으로 바꾸고 양쪽에서 욕 받이 하면서 끝까지 버티는게 제일 나을거라 봐요.
18/07/09 14:34
원인을 바꾸지 않고 대책을 세우면 그 대책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만 늘어날 뿐이죠.
그 회피 수단은 돈과 정보가 많은 기득권이 더 유리해지구요. 게다가 그 회피 수단이 전체에게 퍼질 정도되면 다시 대책이 바뀌죠. 원인을 바꾸지 못한다면 아예 대책을 못 세우게 교육 시스템 자체를 다시 짤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18/07/09 16:08
이게 지금 말이 되는 논리라고 생각이 안되네요
교육 입시의 목적이 공교육의 존립이라니요 사교육은 공교육의 존립을 방해하는 나쁜 거라고 읽혀지는데요 교육의 특이성이 있다고 하지만 사교육과 공교육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아닌가 싶은데요 공교육이 살아야 된다는 전제가 가능하려면 지금 공교육이 얼마만큼 무너져있고 공교육이 무너져버린 지금 현실이 입시생들에게 어떻게 안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가에서부터 시작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공교육이 망가져버린것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찾아야죠 단순히 공교육이 무너진 현실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그걸 사교육과 연관지어서 공교육 존립이 목적이라고 하시면 전 이해가 안갑니다 공교육이 무너진 현실에서 입시생들이 또는 학생들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고 그게 어떤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가에 주목해야죠 공교육이 살아나면 좋죠 그런데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서 단순히 공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입시에서 범접할 수 없는 권한을 쥐어주는게 무슨 해결책인가 싶어요
18/07/09 19:24
어제 잠든 이 후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지금 댓글들을 봤습니다.
우선 맞춤법은 항상 신경 쓴다고 하는데 자주 틀려서 걱정이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일일이 답글을 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러 의견이 있고 각자의 의견에서 많은 것을 얻는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8/07/09 20:04
밑에 학종 글에 달린 댓글들만 봐도 이게 맞는 얘기죠. 학교에서 애들한테 이것저것 시켜보고 싶다. 근데 수능 위주로 가면 말을 안듣는다.
그러니 학종으로 대학보내서 이것저것 시키면 하게 만들자. 이게 학종 찬성하시는 분의 논리 중 하나였죠.
18/07/10 16:26
일선 교사들도 말하잖아요 학종 찬성하는 교사들 다 교사 권한 강화되는걸 원하는거라구요. 학생들 사이에서도 학종 때문에 담임한테 밉보이면 안된다는 생각하는 애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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