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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20 19:12:50
Name 살인자들의섬
Subject [일반] (음식사진주의) 살안빠지면 예수부처알라한테 쌍욕해도 되는 2018년 상반기 다이어트 일기.JPG (수정됨)
주중식단


 +식단

아침 - 토마토2개 삶은계란 2-3개 시금치무침 렌틸콩+요거트

         가끔 토마토 계란 스크럼블 해먹음

점심 - 회사 일반식


저녁 - 닭안심+버섯마늘 잡곡밥 2/3 + 나물류 반찬

닭가슴살 퍽퍽해서 싫어하시는 분들은 닭안심 추천합니다

훨씬 부드럽고 먹기편해요

굽는 시간도 덜걸리고

원래 힘줄 제거하고 먹으라던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구워먹네요



닭안심.jpg




닭가슴살.jpg


처음엔 저도 닭가슴살 먹다가 닭안심으로 바꿧습니다 크크크

닭안심 추천합니다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1kg에 6천원 조금 안되는 가격

가끔 질릴때는 소고기 돼지고기 각종 육류들 with 쌈채소






고기.jpg




부채살.jpg




식단11.jpg







간식 -  호두+아몬드 두유+바나나+블루베리 믹서에 갈아먹기


블바견과.jpg]



두부.jpg




가끔 야식으로 두부도 먹어줬던









+운동


웨이트전 워밍업으로


1루틴

1.싸이클 5분 3km 1분에 100-110회전(기어는 가볍게 놓고 회전으로 빡시게)

2. 런닝 5분 1km 속도 12에서 13

3. 버피테스트 5분에 50개


최근에는 다른 웜업으로


2루틴

1. 버피테스트 100개 안쉬고 7분 30초에서 8분

2. 케틀벨 16kg 100개 안쉬고 3분


3루틴

1. 점프스쿼트 20

2. 팔굽혀펴기 20

3. 싯업 30

4. 버피 20

5. 케틀벨 20


3가지를 섞어 합니다



+웨이트트레이닝


4-6월 루틴


1. 밀리터리프레스

2. 스쿼트

3. 데드리프트

4. 벤치프레스

5. 바벨로우

6. 딥스

7. 턱걸이(풀업)


세트당 10회에서 12회 무게×4-5세트

1시간 후딱갑니다

빅머슬7이라고 저기에다가 저는 런지+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추가합니다

주 3-4회 실시



딥스나 턱걸이는 무게 많이 나갈때는 힘들었고

풀업은 밴드사서 계속 어거지로 했었습니다

확실히 자기 무게로 하는 운동은 살이 빠져야 수월함 크크크



헬스싸이클 10분

런닝머신 2km 10분 으로 마무리



1-3월 루틴은


월 - 가슴

화 - 등

수 - 어깨

목 - 하체

금 - 빅머슬 7


부위별 5가지 운동 25세트에서 30세트 사이



+유산소


1. 야외싸이클 20km 평속 30-32km 케이던스 90에서 100회전을 유지하려고 노력

2. 야외런닝 5km 1km당 5분페이스에서 4분 30초까지 올림

10km 마라톤 대회 나갈겸 5k만 주로 뛰었습니다



2017년 12월 23일 시작

2018년 06월 20일 현재


인바디 측정으로


키 170CM 98.8kg 에서 73.5kg 까지 감량

체지방30퍼에서 16퍼까지 줄였습니다/


근육량은 36.5에서 35.5로 빠졌더군요

몸무게는 이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체지방 12-13퍼 유지가 목표입니다



원래 운동은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먹는걸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작년 눈수술후 11개월에 27키로 찌더군요

운동을 쉬니 고삐풀고 먹다보니 치맥과 각종 야식 맥주

과자+음료수+각종술 맘껏 먹었습니다


살면서 다시 가기 힘든 100kg 찍나 싶었는데

98.8kg에서 멈췄습니다 크크크



사람몸이 신기한게 운동 시작후 

2-3주는 큰 변화 없다가

어느정도 탄력받기 시작하니까 쭉쭉 빠집니다

다이어트를 한두번 해본건 아니지만 새삼 신기합니다

살찔때도 보면 바로 찌진 않고 어느 한계치를 넘어서면 쭉쭉 찌는느낌이 크크크


늘 느끼지만 운동 빡시게하면 운동한게 아까워서라도

먹는걸 조절하게 되긴 합니다


타고나길 식탐이 많은편인데다가

꼬꼬마시절부터 어머니가 어린 제 젖병을 뺏으셨다고 하니..........크크크



원체 가리는거 없이 먹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편식이란걸 모르고 자란입맛


입터지면 또 언제 돌아갈지 몰라

주1회는 맘놓고 먹었습니다

술도 주1회 먹었죠 안주도 양껏 먹었고

진짜 하루는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크크크



평생 안먹으면 모를까 먹는 재미라는걸

포기할수는 없어서


혼술.jpg


초밥4-vert.jpg




맥주10-vert.jpg


제일 좋아하는 맥주 바이엔슈테판

비싸서 많이 못먹는게 단점이나 다이어트시에는 장점이 되기도 크크크





대신 즐겨먹던 과자+음료수 일체 끊음

음료수 대신 탄산수+레몬청 탄산수+깔라만시로 대체했습니다

과자대신 견과류로



햄버거2-vert.jpg



+운동목표

10km 마라톤 1년에 5개


듀애슬론이라고 싸이클+런닝 대회

런닝5km 싸이클 40km+런닝10km

대회 완주가 올해 가장 큰목표였죠

목표의식 생겨서 운동을 더 열심히 했던것도 있구요




11-vert.jpg



1. 5KM 달리기 21분 35초

2. 40KM 싸이클 1시간 16분 49초

3. 10KM 달리기 49분 45초


목표로한 기록은 2시간 30분 이였는데 살짝 모자라긴 했어요 크크크








일생이 다이어트엿고 원체 잘찌는 체질인데다가

어렷을때 비만이엿던게

지금의 내몸을 만든 가장 큰 이유같기도 합니다


운동하는걸 좋아하고 체력이 뒷받침되서 

그나마 다행인 몸뚱아리같아요 크크크


잘찌고 잘빠진달까 좋은건지 나쁜건지 크크크

다이어트 하면서  체중감량이나 이런목표만

있을때는 지루하고 재미없었는데


마라톤이나 운동대회 나가려고 하다보니 자극제가 되서 오히려

운동에 효과적인것 같아요


뭔가 목표가 있어야 

사람은 열심히 하게 되는거 같네요



살빠지면 확실히 몸도 가볍고 

운동을 하면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지는느낌

삶의 활력도 생기고 여자친구도 다시 생길줄 알았는데 안생깁니다.


피지알러분들도 운동을 항상 재밌게 부상없이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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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후이
18/06/20 19:19
수정 아이콘
오우...강추예요
식단 너무 마음에 드네요 따라해야겠습니다
18/06/20 19:41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 강추추추
18/06/20 1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용이 알토란 같아도...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흐흐
18/06/20 19:47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마지막이 슬프네요 ㅠㅠ
18/06/20 19:59
수정 아이콘
뭐야...생기는거 아니었어요?(실망)
18/06/20 20:02
수정 아이콘
아니 생긴다고 들었는데.. 흠.. 빼지말아야겠습니다
늅이는늅늅
18/06/20 20:06
수정 아이콘
음식짤은 테러수준ㅠㅠ
18/06/20 20:10
수정 아이콘
ㅠ.ㅠ..운동하면서 빼는 분들이 제일 존경스럽네요. 전 음식조절 하는것만으로 스트레스 허용치를 이미 다 채운 느낌이라..
홍승식
18/06/20 20:10
수정 아이콘
안 생긴다니 다이어트 하지 말아야 겠군요.
강미나
18/06/20 21: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안합니다.
정직한사람
18/06/20 20:16
수정 아이콘
완벽한 미괄식...다이어트 할필요 없죠?
저도 4주전부터 다이어트 하고있긴한데.... 돈없는 취준생 신분이라 동네 트랙 1시간정도 걷다뛰다하고 맨손운동 조금하고 먹는거 줄이니까 4키로정도빠졌네요. 7월말까지 6키로 더 빼는게 목표입니다ㅠㅜ
유자농원
18/06/20 20:19
수정 아이콘
얼른 생기셔서 희망의 귀감이 되어주십씨요 크크
18/06/20 20:28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저도 운동을 포함한 다이어트가 옳다고 봅니다
김연아
18/06/20 20:51
수정 아이콘
바이엔슈테판 비투스 먹고 싶다..
18/06/20 22:08
수정 아이콘
곧 생길겁니다. 힘내세요 크크
18/06/20 23:38
수정 아이콘
결국 안생기네요 ㅠㅠ
18/06/20 23:53
수정 아이콘
짤은 멕이는건가요..

집에서 맥주 혼술..너무 좋죠.하지만 참습니다ㅠㅜ
18/06/21 00:26
수정 아이콘
막줄 ㅠ.ㅠ
쑤이에
18/06/21 00:41
수정 아이콘
정말 꾸준한 식단관리와 꾸준히 운동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넘나 귀찮아서 먹고 안움직이는 1인...ㅠㅠ
Janzisuka
18/06/21 00:51
수정 아이콘
운동은 힘드니깐 우선 저 메뉴를 냠냄 해야짓
18/06/21 08:23
수정 아이콘
없었는데요..
안생겼습니다

크크그 저도 먹는걸 너무좋아해서...
식단한번 따라해봐야겠네요!!
18/06/21 08:27
수정 아이콘
존경합니다...제대로 드실 줄 아시는 분...^^
기사조련가
18/06/21 09:07
수정 아이콘
저 운동량이면 반쯤 선수이신데요... 함부로 따라하시면 골병듭니다. 살이 찌신건 맞는데 헬스선수들이 비시즌에 지방끼는거랑 비슷한 상태셨나봐요.
회사다니거나 자영업 하시는 일반분들이 칼로리 제한상태에서 저 운동을 하시면 곧 쓰러지거나 관절에 무리 오실듯해요.
평소에 운동 많이 하시던분만 따라하시길
됍늅이
18/06/21 10:19
수정 아이콘
식단 읽으면서 "저렇게 먹으면서 이런 글을 쓸 정도로 빠진다고..?"라고 생각하다가
운동 루틴 읽으면서 끄덕끄덕...
18/06/21 11:47
수정 아이콘
운동식인데 맛있어 보이는게 많네요.. 직접 요리하신건지...

운동량도 어마어마 하시네요...

전 원래 안찌는 마른체질이었는데 세월이 흐름과 결혼때문인지 몰라도

날렵했던 몸은 사라지고 배나온 아재가 되었는데....

언젠가 다시 운동할 날이 오겠죠...

닭가슴살이 맛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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