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6/11 21:06:45
Name 군디츠마라
File #1 693b7c1494d7d.jpg (51.9 KB), Download : 78
File #2 693b912cacfb6.jpg (49.4 KB), Download : 6
Subject [일반] "러시아계 (중도)입학생 몰려와.. 농촌학교 수업 진행 힘들어요"




http://v.media.daum.net/v/20180609100111365?rcmd=rn

최근 경기, 충청, 경북의 농촌 및 산업단지에서 취업한 러시아 및 구소련권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녀나 친척을 한국으로 데리고 오는 경우가 늘었는데 이들이 한국의 초중고에 입학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학교에서 겉도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서울신문의 기사입니다.

특히 교사들의 경우 이런 학생들과 말이 안 통해서 제대로 수업을 하기도 벅찬데 설령 러시아계 학생이 한국말을 잘 해도 한국 교과과정에서 나오는 '직각삼각형' 같은 용어들은 잘 이해를 못해 수업 진행이 매우 힘들고, 특히 학부모(외국인 노동자)들과 상담이나 지도를 해도 말이 안통하는데다 통번역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러시아계 입학생이 많은 초등학교에서는 러시아어를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선생까지 나올 정도라고 하네요.

일단 한국의 경우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외국인 자녀라 해도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 대상이기 때문에 정부 및 교육청에서도 입학 전 한국어를 가르치는 예비학교를 만들고 있는데 입학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서 예비학교가 없는 학교에서는 이런 학생들의 입학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 부모들은 가까운 학교를 냅두고 먼 곳의 학교에 입학시키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예비학교가 있어도 러시아어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강사의 수는 극히 적으며, 강사들 또한 주거 및 생활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는 가려고 하지 않아 교육부 및 각 교육청에서도 강사들의 정규직화 및 처우개선 등의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427 [일반] 이슬람 국가에서의 종교의 자유 [86] OrBef17876 18/06/28 17876 25
77426 [일반]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 마녀 [22] Rorschach8419 18/06/27 8419 1
77425 [일반] 해밀턴 더 뮤지컬(Hamilton the musical)-해밀턴의 반려자, 일라이자(1)-05-(데이터 주의) [2] Roger6053 18/06/27 6053 3
77424 [일반] 뮤직 코디네이터를 시작하려는 저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합니다. [26] 삭제됨8980 18/06/27 8980 8
77422 [일반] 문재인 대통령 감기몸살로 이번주 일정 전면 취소_주치의 강력 권고 [56] Darwin16303 18/06/27 16303 68
77420 [일반] 정치 재개 의지 보인 안철수 “실패해도 다시 하려는 용기가 중요” [149] kicaesar17531 18/06/27 17531 6
77419 [일반] 세금이 모자란게 아니라 나랏돈 도둑이 너무많다. [25] v.Serum13364 18/06/27 13364 29
77418 [일반] [웹툰&만화] 문정후 작가 고수 & 용비불패 이야기 [105] HesBlUe16668 18/06/27 16668 6
77417 [일반] 오늘도 머리카락을 잃었다 [33] 글곰8989 18/06/27 8989 68
77416 [일반] Daily song - 비따라 of Ants [3] 틈새시장3637 18/06/26 3637 0
77415 [일반] 제목없음 [9] 삭제됨7738 18/06/26 7738 40
77414 [일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92)> 디지털 복원 [35] 마스터충달15615 18/06/26 15615 34
77413 [일반] 이슬람 난민에 대한 저의 어리석은 사견 [179] 류지나19037 18/06/26 19037 125
77412 [일반] 세종시 신축공사장 화재로 사망 2명·실종 1명·부상 37명 [20] 영혼의공원8403 18/06/26 8403 0
77411 [일반] 난민? [302] 초코에몽18849 18/06/26 18849 17
77410 [일반] 내 친구는 연애 고수였다. <4> [11] aura7198 18/06/26 7198 11
77409 [일반] “을밀대 필동면옥, 서울 최악 평양냉면집” [183] 기다27909 18/06/26 27909 1
77408 [일반] [일본야구] 아시안 게임 야구 대표팀 이야기(스크롤 초압박 심함) [43] 삭제됨11437 18/06/26 11437 65
77406 [일반] 빌라에서의 이중주차 문제... [59] 삭제됨19359 18/06/26 19359 2
77405 [일반] Daily song - 윗집여자 of 브라더수 [3] 틈새시장4596 18/06/25 4596 0
77404 [일반] 해밀턴 더 뮤지컬(Hamilton the musical)-'기횔 노리는' 신중한 야심가, 에런 버.-04-(데이터 주의) Roger5396 18/06/25 5396 2
77403 [일반] 터키가 이슬람 근본주의로 넘어가네요 [75] 트리키14333 18/06/25 14333 12
77402 [일반] 오늘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8주년 되는 날입니다. [20] DogSound-_-*8663 18/06/25 8663 4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