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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26 07:46:49
Name 후추통
Subject [일반] 잠깐 지나갔던 어제 원산해프닝의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원산에 나타날것 같다는 외신기자의 트위터 발언이 있었죠.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77096

실제로 갑자기 기자들에게 외출을 금지하고 보안이 강화되며 갈마비행장에 비행기가 이착륙 헀는데...

만일 김정은 위원장이 원산에 간다면 이번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관해 견해를 직접 외신기자들에게 표명하려 하는게 아닌가 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외신 기자들 앞에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해프닝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원산에 가긴 갔나봅니다. 다만 외신기자들이 목적은 아니었네요.

http://v.media.daum.net/v/20180526064924719

북한이 원산에 건설중인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내년4월 까지 완공할 것을 지시했다고 하네요.

원래 외신기자들에게 원산을 취재할수 있도록 계획을 짰지만 이를 취소하고 2시간 40분 가량 호텔에 대기하도록 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의 갈마지구 시찰때문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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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람
18/05/26 07:59
수정 아이콘
관광지구 건설이라니
호재네요?
츠라빈스카야
18/05/26 08:01
수정 아이콘
회담 캔슬 소식이 뜨지 않아서 분위기가 여전히 괜찮았다면 기자들이 인터뷰 할 수도 있었겠군요.
18/05/26 09:56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원산에 오는 건 자체는 루머가 아니었네요.
18/05/26 11:33
수정 아이콘
김정은이 확실히 경제발전에 대한 욕심은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또 12일에 싱가폴 회담 열릴수 있다는 트럼프 트윗 올라온거 보면 북미회담 하긴 할듯.. 그러니까 이제 애들시켜 뻘소리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라 정으나
Janzisuka
18/05/26 12:13
수정 아이콘
루머일거 같지만..촉이오신 분께서 글을 남겼고..
사과했고 근데 루머가 아니었고?
하심군
18/05/26 12:15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의외로 이번 사태로 가장 안 놀란 사람이 김정은 같아요.
카롱카롱
18/05/26 14:39
수정 아이콘
세명의 정상은 결국 북체제인정-북핵포기-남북교류가 상호 이익인걸 알고 있습니다

다만 북미는 매파가 엄청 강하고 트럼프는 선거에 이용해야 이익이 극대화되는 부분이 있죠.

정상의 이익과 별기로 정권내 참모들의 이익은 또 다르고.

그러다보니 최종결과는 미 대선 전에야 나올거 같고 그때까지 무수히 사건사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한국 국민 입장에선 제일 좋은건 세명이 이미 다 짜고치는 고스톱하는 거 같아요.
하심군
18/05/26 19:00
수정 아이콘
일단 이번 사태로 입을 다물게 된 그룹이 북한 군부죠. 개인적으로 맥스썬더 이후부터 트황상 업셋까지의 북한의 행동은 군부의 주도로 이루어진 거라고 봅니다. 18년도 부터 시작된 김정은의 행보와는 너무 다른 전형적인 북한식 외교였으니까요. 그리고 사태가 벌어지고 나서는 즉각 18년도의 그것으로 돌아갔고요. 이제부터 트럼프가 또다시 돌출행동을 하지 않는 한은 다시 고개들기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미국은 한가지 확실한 건 존 볼튼은 이제 입 못텁니다. 김어준 총수의 표현으로 그동안 광을 팔다가 순식간에 독박을 쓰게 될 위기에 놓였죠. 지금도 현 사태를 주도한 게 존 볼튼이라고 지목하는 기사도 있고요. 더 이상 떠들었다가는 최악의 형태로 판을 깬 주범으로 몰릴 판이죠.

미국 민주당과 우리나라는 딱히 이 판에 영향은 없다고 봐서 별 신경은 쓰이지 않는데 지금 상황에서도 해결이 안되는 게 네오콘들이죠. 놀라기는 했겠지만 결국 '그래서 북한이 바뀌기는 했냐? 믿을 수 있냐?' 라는 질문을 반드시 할 거고 현 협상의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중요한 건 김정은의 진심과 진심이라면 실행할 정치력을 위해 도와주는 거라고 보고요. 이 정치력이라는 건 북한이 목을 스스로 뽑을 정도로 세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Been & hive
18/05/27 06:52
수정 아이콘
미 중간선거는 올해 말에 있기때문애, 그때쯤 가야 협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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