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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9 14:55:03
Name 퀀텀리프
Subject [일반] 아마도, 김정은이 그리고 있는 그림
곧 남북정상회담, 미북(북미)정상회담, 북중정상회담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2017년과 2018년의 남북의 상황은 너무나 상이하여  여기는 지구2인가 지구5인가 하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몇일 간격으로 미사일발사, 핵실험, 험악한 협박 주고 받기등  
당장 내일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죠.

미국쪽도 연합훈련, 핵폭격기와 스텔스기 동해상 훈련, 참수부대 파견등..
자고 일어났더니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과 주석궁을 폭격했다더라 라는 기사가
떠있을것만 같기도 했습니다. 이쯤되면 서울에 포탄이 날아왔겠죠.

2017년말에 "핵 무력 완성" 이라고 선언하고나서 부터 급격히 상황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평창올림픽 참여를 기점으로  김여정의 방문, 남측의 평양방문, 남북정상회담 발표,
북미 정상회담 결정등 너무나 빠르게 진행되어 어리둥절한 상황이 됩니다.

이런 일련의 상황을 볼때 김정은이 이미 빅딜을 계획하고 행동했을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있습니다.
"비핵화는 선대의 유훈이다."는 명분을 내세우는군요.

3대에 걸쳐 적화통일, 선군정치, 핵무력등을 통치의 수단으로 삼아온 북으로서는
천지개벽과 같은 노선의 변경에 대한 당군정등의 반발을 무마할수 있는 강력한 명분이 필요하겠지요.

김정은은 구글에서 자기 이름으로 검색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방북한 관계자들이 확인해준 사항이죠.
자존심이 강하고 자기에 대한 평가에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pgr에 올라온 김정은에 관한 글들도 많이 읽어봤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김정은은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암흑의 지도자가 아닌
정상국가의 인기있는 지도자로 인정받고 싶어하은 열망이 강해 보입니다.

2017년까지 몸값을 최대한 높여놓고 이제 남과 미국에 그 몸값을 부를 시간이 다가옵니다.
몸값이야 나중문제고 남북간에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서 평화가 정착된다면 세계사적인 사건입니다.
트럼프로서도 한반도에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시킨다면 엄청난 업적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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