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28 12:19:18
Name 키토
Subject [일반] 세종시 군부대 사격장 사고 "본인 총기서 발사된 실탄에 숨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7/0200000000AKR20180327158300063.HTML?input=1179m

이게 무슨말일까요.. 어험...
본인 총기에서 쏜 실탄에 죽는경우가 3-4가지정도로 생각되는데
1. 도탄된 총알이 아주 재수가 없어서 본인 머리에게로 와서 맞음
2. 장전된 총을 나뒀는데 누가 충격을 줘서 총기 앞에있던 본인머리 맞음
3. 장전된 총을 나뒀는데 누가 쏨
4. 자살

이 4가지 중에서 2,3번은 보통 어떻게든 사격간에 장전된 총을 자신에게서 떨어뜨리지 않도록 훈련받고
사격간에도 그렇에 유도 하기때문에 아닐것같은데
좀 납득이 가능한해명을 들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3/28 12:21
수정 아이콘
절레절레
빛날배
18/03/28 12:23
수정 아이콘
보통 사격장에서 사격준비 완료되고 총 묶고나서야 실탄분배되지 않나요? 본인총기면 어떤 사고가 있었던거지...
18/03/28 13:05
수정 아이콘
현역은 총 안 묶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8/03/28 13:45
수정 아이콘
현역은 원래부터 사격 시 안전고리 결합 무조건 하지 않았나요? 오히려 예비군이 잘 안 하다가 근래 사고 터진 이후로 바뀐 거고요.
유리한
18/03/28 15:39
수정 아이콘
03군번이라 요새는 모르겠지만 훈련소 이후로는 안전고리 걸고 사격한 적이 없습니다.
일단 안전고리 결합하면 전진무의탁 자체를 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입사호에서도 안걸었었습니다.
18/03/28 15:43
수정 아이콘
08군번 월 1회 사격했고 무조건 걸었습니다.
유리한
18/03/28 15: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진무의탁 안했나요?
검색해보니 2007년에 폐지됐다는 얘기가 있군요..
던파는갓겜
18/03/28 17:50
수정 아이콘
저도 08군번이고 최소 1주일 한번은 실탄사격 야간사격 영점사격하는 최전방부대였는데 총 안걸었습니다
시뻘건거북
18/03/28 12:24
수정 아이콘
자살이겠죠? 아니라면 탄환이 장전된 상태에서 다쏜줄 알고 장난놀다 격발 운없게 관통. 뭐이런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내일은
18/03/28 12:27
수정 아이콘
자살이면 부대에서 빠르게 처리하고 함구할텐데
사고사례로 나오는거 보니 사고는 사고 같습니다.
부사관이면 굳이 사격장 아니더라도 총기자살이 어렵지않죠
태프로
18/03/28 12:30
수정 아이콘
기사보니 부대원 4명데리고 영점사격하러 간듯한데
치밀하게 통제하는 사격환경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는게 맞을듯하네요.
軽巡神通
18/03/28 12:36
수정 아이콘
???????
작별의온도
18/03/28 12:38
수정 아이콘
...?
영점사격하러 부대원들이랑 같이 갔다고 하니 자살은 아닌 것 같고 근데 그게 아니고서야 자신의 총기에서 발사된 실탄에 머리를 관통당하는 경우는 대체 무엇인지;;;
La La Land
18/03/28 12:42
수정 아이콘
영점사격을 했음 -> 잔탄 확인 제대로 안함 -> 영점사격 표적지 수거하러 걸어가는데 사격방향으로 뉘어놓은 자기 총에서 발사(사격통제 하던 병사가 건들였든지 해서) -> 본인이 맞음

이런 경우 아닐까요?
18/03/28 12:43
수정 아이콘
그게 2번인데 누가 충격을 줬단 소리거든요. 가만히 있던 총에서 발사되는경우가 있을까요?
La La Land
18/03/28 12:44
수정 아이콘
뭐 사격통제 하던 병사가 총 이상하게 놓고가서 제대로 놓으려고 건들였다든지....단순히 움직이다가 발로 쳤다든지....
탄피가 멀리 떨어져있어서 주으려다가....쳤다든지...등등
18/03/28 12:47
수정 아이콘
이게 병사면 그렇게 라도 이해해 보겠는데 부사관이 4명이에요..
특공여단이라 부사관 4명이서 영점 사격하러간건데
특공여단은 표적 확인하러 갈때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사격끝난다음에 동시 출발하는걸 감안해 보면
확률이 굉장히 낮다고 생각이 들어서..
18/03/28 12:44
수정 아이콘
군에서 조사 결과 발표 전까지는 어떠했다고 말을 하지 않은 것인걸요. 해명을 해괴망측하게 한 게 아니라 아직 하지 않은 겁니다.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고 정황 상 자살이어도 일단은 "추락"이라고 말을 하죠. 추락해 의식을 잃은 것을 누가 발견해 후송했으나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거나...
코우사카 호노카
18/03/28 12:47
수정 아이콘
4명 정도면 자살하는 순간을 못 볼수있을것 같긴한데 부사관 총이 어디에 있었느냐가 중요한데 그부분이 기사에 없으니 어떤 상황인지 알수가 없네요.
18/03/28 12:52
수정 아이콘
1같은 경우가 정말로 가능한가요?
다람쥐룰루
18/03/28 12:55
수정 아이콘
부사관
영점 및 실사격
본인 총기
두부관통상
병사들 사격할때보다 관리가 소홀해서 발생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예비군 사격 가보니까 총을 쇠사슬로 묶어놓고 사격을 하는데 도저히 자세가 안나오도록 해놔서 애먹었는데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총기사고 방지를 어느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카와이
18/03/28 12:58
수정 아이콘
이게 뭔소린지...
18/03/28 12:59
수정 아이콘

세종이라고 해서 설마하고 봤더니 제 출신부대네요;;
스테비아
18/03/28 13:04
수정 아이콘
장전하고 세워총이라도 했나....
레몬커피
18/03/28 13:10
수정 아이콘
병사인줄 알았는데 부사관끼리라면 상상이상의 아크로바틱한 행동을 할수도 있긴한데...
18/03/28 13:30
수정 아이콘
대놓고 사고라고 보도하면 자살은 아닐거 같은데. 어떻게 사고가 난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간부사격인가
연필깍이
18/03/28 14:02
수정 아이콘
K2 소총에 K1 공이를 넣어두었다던가...?
낭만없는 마법사
18/03/28 14:06
수정 아이콘
참.... 군대 관련 사고는 제가 군대에 있을떄나 없을때나 공통점이 참 어이가 없을 정도로 이상해서 진상을 알기 어렵단 겁니다....
kartagra
18/03/28 15:05
수정 아이콘
부사관이라 병사가 총쏠때보다는 관리가 훨씬 허술한게 맞긴 한데..아무리 그래도 자기총에 숨진건 대체 무슨 상황인지 상상이 안가긴 하네요. 뭘까요
Fanatic[Jin]
18/03/28 17:01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나도 의심스러운데...

실제로 일어나기도 하죠...

음...이건 뭘까요...
18/03/28 17:03
수정 아이콘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치고 있네요. 에휴.
18/03/28 18:24
수정 아이콘
사선통제관이 있으면 약실검사 끝내고 안전으로 돌려놓고 표적지 회수하기 때문에 잔탄에 의한 사고는 없다고 보면 되지만 간부끼리 달랑 네명만 가서 했으면 사선통제는 없었을 가능성이 크네요.
뭐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만 현장인원이 저게 다라면 불의의 사고 혹은 자살 이외의 사유라면 조사하기가 힘들겠네요.
처음과마지막
18/03/28 18: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큭 지휘관들 줄줄이 목줄이 걸리니가
우주 유에프오 처럼 탄알이 자유자재 비행을 하는군요
군대 지휘관은 일단 책임지는 자리지
자리보존하고 진급 연금 노리는 공무원이 아닐텐데
사고가 나면 책임을 지는게 군인이지
에휴 쪽팔린것들

보병 부사관이면 일반총기 사격도 자주하고 보통 긴장을 더 하거든요 아무래도 간부라서 안전을 더 생각하는게 대부분이거든요 이상한 사고군요

저도 부사관 출신이지만 보통 분기별로 교육탄이 남으면 탄약계와 중대장과 함께 소수 정예로 수천발 수만발을 소총이나 케이3 기관단총으로 연사로 소모하거든요
보병간부면 훈련생시절부터 사격은 지겹게 하고
자대배치 받아도 소모탄 사격 수도없이 하고 사격통제도 진짜 많이 할텐데 총기사고라니 당나라 부대인가요?

내 총으로 어딜쏴야 다시 탄이 튀어서 내가 맞고 즉사를 할가요? 그것도 사격장에서요

저는 최전방출신이지만 후방에서는 진짜 어처구니 없는 사고들이 많더라구요
초코에몽
18/03/28 20:46
수정 아이콘
[보병 부사관이면 일반총기 사격도 자주하고 보통 긴장을 더 하거든요 아무래도 간부라서 안전을 더 생각하는게 대부분이거든요 이상한 사고군요 ]

일주일에 한번씩 사격했던 최전방 소대장 경험으로는 절대 아닌데요. 간부끼리 있으면 더 방심을 하면 했지.
DogSound-_-*
18/03/29 09:27
수정 아이콘
총기관리 개판으로 한거겠죠
아니면 장난치다가 사고난거던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364 [일반] 블랙하우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75] slo starer14301 18/03/28 14301 12
76363 [일반] 한국당 "장병 복지 개선방안, 지방선거용 젊은이 표몰이" [123] 나이키스트11480 18/03/28 11480 18
76362 [일반] 세종시 군부대 사격장 사고 "본인 총기서 발사된 실탄에 숨져" [35] 키토10951 18/03/28 10951 0
76361 [일반] 내가 숲속친구들이 되지 않기 위해 메모장을 키는 이유와 '인터넷예절' [29] 캠릿브지대핳생9158 18/03/28 9158 6
76360 [일반] 김정은 " 한반도 비핵화는 유훈, 시진핑에 비핵화 약속" [312] 순수한사랑14530 18/03/28 14530 3
76359 비밀글입니다 삭제됨10358 18/03/28 10358 3
76358 [일반] 안철수가 서울시장 출마한답니다. (수정) 오보랍니다. [150] Suomi KP/-3113843 18/03/28 13843 0
76357 [일반] 정봉주 보도 자료 전문이 떴습니다. [166] 삭제됨17800 18/03/28 17800 4
76356 [일반] 김정은 방중.... 오피셜 떴습니다 [59] 강가딘10454 18/03/28 10454 1
76355 [일반] 고소를 취하한 정봉주 전 의원 [299] 주인없는사냥개24006 18/03/28 24006 13
76354 [일반] 결국 사과문 올린 장제원 [94] TWICE쯔위15490 18/03/28 15490 5
76352 [일반] 삼인성호(三人成虎) [10] 능숙한문제해결사6700 18/03/27 6700 2
76351 [일반] 평범한 유부남의 기계식 키보드 사용기&타건영상_큐센 아레스 Q100 [49] 천둥8648 18/03/27 8648 1
76350 [일반] 게임사들의 흔한 4과문 [49] 파이어군12082 18/03/27 12082 2
76349 [일반] 정봉주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380] GogoGo17128 18/03/27 17128 15
76348 [일반] 페미니즘과 메갈리즘 [101] 아케이드12007 18/03/27 12007 6
76347 [일반] 여성계, "'국회의원 남녀동수' 개헌안에 넣어야" [136] LunaseA21895 18/03/27 21895 2
76346 [일반] 10년만에...(신차 구입기) [22] estrolls7818 18/03/27 7818 9
76345 [일반] 민주노총 공식 성명에서 '페미=메갈' 인증? [117] 사악군14965 18/03/27 14965 10
76344 [일반] 앞으로 진정한 '호황'이란 있을까? [75] 키무도도12954 18/03/27 12954 8
76343 [일반] 왜 미국은 픽업트럭에 목을 메는가? [28] 아이군11066 18/03/27 11066 5
76342 [일반] 내가 얘기하긴 좀 그런 이야기 [40] Secundo10313 18/03/27 10313 135
76340 [일반] DC팬들의 절규(?)를 이해 할 것 같아요. [52] 잠잘까14518 18/03/27 14518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