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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7 22:22
하이고... 부디 마음 많이 안상하시길 바랍니다.
백년만년 행복한 가정 잘 이루어 나가실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제가 글쓴이분 입장이였으면 미친것처럼 화가 났을텐데 이정도로 정제되고 좋은 말로 화내시는 분이니 가정이 화목하지 않을리가 없지 않잖습니까? 그러면서도 가족들에 대한 생각에 화도 낼 줄 아는 당찬분이시니! 그것도 좋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18/03/17 22:42
저도 곧 결혼을 앞둔 입장이라 십분 이해가 됩니다.
결혼이 나랑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만 문제라면 쉬운데 끄으.. 술이라도 한잔 같이 하고싶네요 크크
18/03/17 22:52
결혼한 제 친구들이 하는 말이, 할 거면 그냥 눈 감고 지르라고 하던데....지름신 강림도 아니고 그게 쉽지가 않네요.
술은, 제가 한국에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해외 살면서도 한국 생활이 그리운 걸 보면 저도 빼박 한국인이 맞는 모양입니다. 흐흐흐
18/03/17 22:28
댓글이 이미 잠겨있어서 밑의 원 글에는 의견 피력 못했으나, 저 글은 굉장히 폭력적인 글이죠.
물론 소위 매매혼이라고 불리는 행위에서 파생되는 문제점도 있겠지만 그것과는 한참 핀트가 어긋나요. 매매혼과 인신매매는 애초에 같은 범주라고 볼 수 없고 그것들의 불합리성을 나이차이나 경제력 등으로 제한하려고 하는건 앞뒤가 맞질 않죠.
18/03/17 22:47
다른나라 18세 여성에겐 측은 지심이 들어도 같은 나라 40대 남성에겐 혐오만 가지고 있네요. 그분 글 보면 그냥 그 느낌 들더군요. 캣맘
18/03/17 22:53
연애도 결혼도 못해본 키워의 글에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농촌이 여초사회니 결혼도 농촌에서 알아서 할머니들이랑 하라는 분한테 뭘 기대하겠습니까
18/03/17 23:07
화내시지 마세요. 저도 처음 그 글보고 순간 화라는 감정이 올라오는듯 했는데 시간이 조금 흐르고 나니 그냥 누가 길가에 싸질러 놓은 응가를 볼때 느끼는 혐오정도의 감정이었던것 같습니다. 화낼 가치도 없는 글입니다.
18/03/17 23:18
말이 안 통하는 사람에게 논리적인 반박을 해 봐야 어차피 안 들어먹을텐데 무슨 에너지 낭비십니까...
길가다가 똥을 봐서 열받는다고 짓밟아봐야 내 신발만 더러워질 뿐입니다. 그냥 피하세요...
18/03/17 23:18
저 글은 국내로 외국 신부를 사 와서 결혼하는 케이스 아니었나요. 제목부터가 '대한민국내' 인것을..
글쓴분은 해외 거주하시면서 그냥 외국인과 결혼하신 것 같은데 전혀 아래 글의 대상이 아닌 것 같은데요.
18/03/17 23:21
위추드립니다. 세상에는 (특히 넷상에는) 별별사람이 많으니 너무 열받지는 마세요.
님의 정상적인 글을 보면서 저도 아래글보고 어이없던 기분이 정리가 되네요
18/03/17 23:36
지금 일하기 전에 하던 일 하기 전에 하던 일이 국제 결혼해서 한국에 오신 여성분들을 하루에 적게 잡아도 5명, 많은 날에는 10명까지도 상대해야 하는 일이었는데, 아랫글은 솔직히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제가 있던 곳이 최후의 수단 직전에 오게 되는 곳인데, 여기까지 오시는분들은 두가지 중 하나였어요.
1. 아예 부부중 일방이 사기를 당한 경우. (드물지만) 2. 한국인 부부간에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은 문제 (가정폭력, 가부장적인 질서, 고부갈등) 1은 그대로 서류작성해서 법원으로 토스하면 되는거니까 넘어간다고 쳐도, 2번 같은 경우는 다른 한국 여성들이 결혼하고 겪는 고충하고 다를게 전혀 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여기서 조선족들 욕하는 제노포비아들 때문에 받은 벌점이 20점은 되는거 같은데 댓글 안 잠겼으면 오늘 4점 더 적립할뻔 했습니다.
18/03/17 23:39
밑에 글은 무슨 소리인지는 알겠는데 자기 내면을 너무 드러냈더군요. 자기 주장을 정리도 하지 않고요. 그러면 글쓴이와 글 보는이가 모두 봉변을 당하죠.
18/03/18 00:17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매매혼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이 '명백한 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매매혼'의 범위가 다른 사람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넓었고, 인신매매와 동일한 수준까지 봤다는 거겠죠.
18/03/18 00:44
댓글을 통해서 본 바로는 일종의 자격지심이 있거나 현실인식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본문만으로는 얼굴도 모르는 남이랑 5일도 안되서 결혼하고 하는 건 확실히 문제가 생기긴 하겠구나라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댓글에서 이상한 장판파를 펼치시는걸 보고선 흠...
18/03/17 23:56
저 상근으로 있던 동대 맞은편 열쇠집 사장님이 베트남여성과 국제결혼하셨었는데, 두분은 가게 보시면서 오순도순 잘 지내시더라구요. 아무래도 힘들게 농사짓는 경우가 아니라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요. 나이도 제가 알기로 10살 이상 차이낫던걸로 압니다. 10년도 더 전이라 지금쯤 애가 학교다니고 있을텐데 그 친구가 밑에글 봤으면 기분이 어땠을지 참...
18/03/17 23:59
저는 밑글 보고 그냥 실소가 나오던데, 아무리 감정이입되는 상황이라도 저런 수준이하는 그냥 무시하게 되지 않나요?
그럴듯한 글에 아픈 내용이 담겨야 비수가되어 꽂히지, 저급한 어그로글에 마음쓰실 가치가 있나 싶네요.
18/03/18 00:36
좋은말씀 해주시긴 했는데
그냥 무시하라고 말씀하시는게 낫지, 무시하게 되지 않냐고 물어보시는건 난 되는데 당신은 안되냐 물어보는거고 상황에따라 좋지않게 읽힐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18/03/18 08:38
그냥 무시하라고 말하면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하잖아요.
나는 되는데 당신은 안되는군요 크크. 라는 의미로 쓴건 아니고 그냥 그 정도로 수준 이하라는 글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18/03/18 00:36
아래글 쓴 사람은 어떤 대단한 일을 하고 얼마나 벌길래 월 200 못 버는 사람을 불가촉천민 취급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암튼 차별주의자는 확실한 거 같아요.
18/03/18 00:41
시골 노총각이 국제결혼을 찾는게 이기심의 발로라고하던 글 말이군요. 그 글은 본문 자체보다도 댓글이 아주그냥 가관이던데요 크크크 시골 노총각이 국제결혼 찾는 이유가 젊은처자랑 자고싶은 이기심때문이고, 결혼을 하질 말든가 할머니랑 결혼하든가 하는 소리도 나오고... 뭐 200도 못버는 주제에 외벌이로 어떻게 살고 어쩌고 저쩌고... 못볼 글들을 참 많이 보긴 했네요. 현실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네요.
그와 별개로 그런 글에 일일이 기분상하시면 피곤해집니다. 노여움 가라앉히시고 좋은 밤 보내시기를.
18/03/18 00:59
무슨 말을 하는 건지는 알겠어요. 돈 주고 여자 사오는게 잘하는 짓이냐? 게다가 혈세까지 쓰면서 여자를 수입해 와야겠냐?
아무런 애정도 없이 4일만에 결혼하는데 의사소통은 제대로 되겠으며 그렇게 구매된 여성이 한국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겠느냐며 남자의 경제력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도 이해가 가고요.(베트남여자가 잡일, 막노동, 식당일이라도 할려면 최소한의 한국어는 해야 고용할텐데 4일만에 결혼한 여자가 그런게 가능할리가 없으니 남자의 경제력이 중요하다는 거겠죠.) 좀더 말을 잘했으면 생산적 논의가 가능했을텐데 아쉬워요.
18/03/18 01:02
월200만원도 못 버는 남자가 베트남여자 수입해오는 거에 문제를 제기하는 건 그럴수있다고 봐요. 그런 경우 남자가 여자를 먹여 살려야 하니깐요. 대략 4일 만에 수입해오는 여자가 한국말을 제대로 할리가 없으니 하다 못해 식당에서 서빙하거나 설거지 하는 것도 힘들테니 남자가 전적으로 먹여살려야 겠죠. 월 200도 못 버는 남자가 책임감 있게 자기가 사온 여자를 제대로 먹여살리며 책임질수 있겠냐? 이거 겠죠.
18/03/18 01:58
그게 바로 [오지랍]이죠.
근데 제가 보기엔 밑에 좋아요 님이 적으신 내용이 더 맞을겁니다. 저 내용이..꽤 전부터 여초사이트에서 상당히 비판적으로 보는 주제중에 하나라.... 저걸 생각 특이(?)한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보기 보다는 저 주제 자체가 소위 그쪽 집단들의 공통된 의견이라 보는게 맞을겁니다.
18/03/18 05:21
그러게요. 오지랍이 맞네요. 참..
저 위에 분 월 200도 못벌면 결혼에 문제제기할 수 있고, 여자를 '수입'해 온다는 식의 표현을 쓰네요.
18/03/18 10:03
매매혼에 수입이라는 표현이 틀렸다고 보지 않아요 여자를 돈주고 구매하는 행동이니깐요.
애견인들이 돈주고 개사오는걸 어떻게 개를 구입하냐 사오냐라고 하냐 입양이나 분양이라고 해야지 라고 하는 것과 별차이를 못느끼겠네요?
18/03/18 10:29
매매혼에 수입이란 표현 맞지 않답니다. 이제는 여자를 개랑 비교하시네요.
정말 무례한데 얘기하지도 않은 부분 꼬투리 잡아가며 고집까지 부리시는군요. 밑에 인신매매라고 말하시던 분 못지않군요.
18/03/18 10:04
그럼 애초에 여자가 물건도 아닌데 매매혼 자체가 잘못된거고 금지해야 겠네요.
밑에 글에 나오는 4일만에 결혼하는거를 매매혼이라는걸 부정하지는 않으시겠죠?
18/03/18 01:19
인터넷 아싸 키워짓만 몇십년 하다보니 '진심'과 '도구로써 논리'를 아주 조금 구분하게 됐는데, 아랫글(+댓글)의 행간에서 느껴지는 건 대략 이렇더군요.
0. 일단 감정적으로 매매혼이라는 것이 더럽다는 것을 확 느꼈음. 이 감정을 당위의 영역 안에서 재구축한다. 1. 결혼적령기인 현대 한국 여성의 몸값 내지 자존감을 떨어뜨리는(것 처럼 느껴지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 (1)어린+(2)후진국 출신의+(3)한국이 남자들이 한국인 여자들을 선택하지 않게 만들 여지가 있는 여성이 한국에 오는 것이 싫다. 2. 그러기 위해서라면 차라리 남성들이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고 그냥 혼자 늙어 죽는 것도 긍정할 수 있다. - 차라리 남자들이 혼자 늙어 죽으면 여성들의 몸값은 그대로니깐. 3. 그러니 진지하게 토론을 해야할 매매혼이라는 대상 자체가 [최대한 더러운 것]으로 프레임을 잡아야 한다.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점들은 이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도구 내지 무기(개선을 위한 토론 대상이 아닌)로 사용한다. 4. 수입 2백 이하 이야기는 뭐 그렇게 복잡하게 여길거 없이 똥차니 벤츠남이니 하는 것들의 연장선상. 결론 그러니 생산적인 논의는 애초에 불가능했고 실현될리 없었다. 애초에 생산적인 논의를 위해 판을 깐게 아니니까. 뭐 그렇습니다.
18/03/18 01:22
아까전 글쓴이 댓글을 보니 저희 형님이 인신매매혼을 한거 같습니다
결혼정보회사라는 브로커한테 소개받아서 만난지 얼마안가 결혼하시고 결혼할때 처가에서 집이 있어야 된대서 빚내서 집하고 정기적으로 처가에 돈을 드리거든요 신고를 해야하는 걸까요 아참 나이차이도 꽤 많이납니다
18/03/18 01:37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이 글을 읽고 느낀 바가 많았던 글인데, foreign worker님 글을 보니 이 글이 생각나서 링크해봤습니다. 짧은 글인데 생각나시면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cdn.pgr21.com/pb/pb.php?id=recommend&no=2921
18/03/18 01:51
경쟁력 없는 부류들의 하소연 정도로 생각하고 신경쓰지 마세요.하하
저도 아는 사람 몇명 국제결혼 했는데 정말 잘 사시고 있습니다. (6급 공무원과 공기업 근무자 입니다) 그참..누가 누구한테 결혼할 능력 없다고 운운하는건지...낄낄
18/03/18 01:59
인종차별주의자에게는 논리가 소용이 없어요.
게다가 인종차별주의자 뿐만이 아니라 저열한 배금주의, 민족주의까지 짬뽕이 되어있으니 온건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네요.
18/03/18 04:18
위로 드립니다.
사람은 각자의 사정과 입장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아래 글을 보고 다시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여자친구 분과 아름다운 사랑 키워가시길 바랍니다.
18/03/18 05:11
진보를 가장한 비상식적인 페미니스트의 글이었죠.
어그로 끌려고 하나하나 대댓글 다는데, 내용이 엉망진창.. 싱가포르를 단일민족국가라 하질 않나.. 결혼중개소를 폐지하고 일정수입이 안되면 결혼 못하게 해야한다 하질않나.. 몇가지 팩트만 지적해주면, 반박하겠다고 논리모순되는 댓글만 달면서 자가당착에 빠지는 모습이 오히려 재밌기까지 하더군요. 마음쓰지 마시고 행복한 연애하세요.
18/03/18 06:17
열 받는거 무시하면 자기만 손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알량한 키워짓 때문에 내가 받은 상처와 모욕감과 스트레스는 어디서 보상받겠습니까.
글 잘 쓰셨고 조금이나마 속이 풀리셨길 바랍니다
18/03/18 08:07
참고로 본인의 일정 수입이 되지 않으면, 배우자를 아예 입국조차 못하게 만드는 비자제도를 운영하는 나라가 의외로 있습니다. 그와 비교해 볼 때 현재 한국의 제도가 굉장히 느슨한 것은 사실입니다. 영국의 경우는 현재 한화 2800만원 연봉이 되지 않으면 배우자 초청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서로 알고 지낸 기간이 특정 년수에 미치지 못하면 초청을 못하는 나라들은 사실상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구요.
18/03/18 08:09
인터넷 글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실제 일베, 메갈들도 지들이 이상한거 아니까 실제에선 티 안내잖아요. 욕구배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18/03/18 08:49
미국대통령 트럼프도 부인과 나이차이도 많고 태어난 지역도 엄청 다른걸로 얼핏들었는데요
누구든 부부간에 서로 좋아서 국적이나 나이차이도 상관없다는데 제3자가 뭐라고 할건아니죠 뭐 한국사람끼리도 어차피 이혼율 높은데요 한국 여자들이 까다롭고 눈도 너무 높고 결혼도 관심도 적고 부자만 찾으니가 남자들이 해외신부 찾는건 당연한 현상이죠 요즘은 가끔 보면 의사나 능력자분들이 동유렵이나 러시아 미인분들하고 결혼하던데 부럽더군요 한국여자들도 다 남자 돈보고 능력 집안 직업 보고 결혼하죠 자세히보면 다 똑같아요 거기서 거기죠 한국여자든 외국여자든 좋은사람은 좋고 나쁜사람은 나쁜 거죠 별거있나요 저도 할수만 있으면 러시아나 동유럽에 미인분 만나서 한국문화 전파하면서 살고 싶더라구요 금발 미녀에 대한 이상형이 있어서요 어릴때부터 미국영화나 문화때문인지 토종한국인이지만 금발미녀 만나고 싶은 소원이 있어요 물론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요 금발은 아니지만 요즘 티비나오는 안젤리나 다니로바 한국말도 잘하고 엄청 매력있더군요 그런 외국여성분이면 정말 좋죠 저는 여자든 남자든 서로 원하는 매력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돈이든 외모든 나이든 인성이든 집안이든 뭐가 되었든 본인이 진짜 원하는걸 가진 이성을 좋아하는건 당연한거죠 나이차이나 국적이나 뭔상관인가요 합법적으로 사랑하고 결혼하는데 눈치볼거 없죠 어차피 한국사람끼리도 남자가 능력되면 어리고 미인아내 만날수도 있는건데요 백년 이백년후에는 인공지능 휴머노이드나 유전자복제인간이랑 결혼할지도 모르죠 결혼제도 자체가 이젠 필수가 아니고 선택인 시대가 오고 있죠 다양한 선택이 늘어나고 있고 국제화시대에 외국인과의 결혼도 얼마든지 좋은거죠 연예인이나 부자 유명인들도 한국사람들간에 결혼에서 나이차이 많은경우는 많죠 사실 능력되서 어리고 미인분들과 결혼하면 부럽죠 그게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없죠 부부간에 행복하면 되죠 천년후에는 다른 행성의 외계인과도 결혼할지도 모르는데요 국제결혼 정도야 같은 지구행성이죠 좀 이제 넓고 크게 생각합시다 건담에 지구연방같이 수백년후에는 인류는 하나의 중앙 정부로 지구가 통일되고 우주개척시대로 갈지도 몰라요 그때는 지구인과 우주에서 태어난 인류로 출신성분이 나뉠지도 몰라요
18/03/18 10:46
세상에 좋게 말해서 "재밌"는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생각을 굳이 신경쓰면 자기만 힘듭니다. 요즘 들어서 더 그런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냥 무시하고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일베 사고가 마음에 안드는데 일베 가서 글 안 읽잖아요. (또 누가 오해할까봐 그러는데 저 밑에 사람이 일베급이란 것은 또 아닙니다) 내가 왜 저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고 그냥 피하세요. Stoicism의 철학이나 현대심리학의 인지교정테라피의 기본은 자기 자신이 콘트롤할 수 없는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자기 자신이 콘트롤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겁니다. 어차피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 저렇게 생각 못하게 하거나 못 쓰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자신이 콘트롤할 수 있는 본인의 행동을 바꾸면 되는 겁니다. 저런 글이면 기분 나쁠 것 아니 그냥 피하세요. 어차피 님 글 읽어보니까 뭐 꿀릴 것도 없는데요 뭐.
18/03/18 12:00
국제결혼이 문제라면 결혼정보업체도 문제 아닌가요
무슨 부모재산/직업/학벌/외모로 등급 매겨서 매칭하는데 비인간적인걸 따지면 여기가 더 심하죠
18/03/20 00:46
돌아가신 제 선생님이 나이차이 2배 가까이 나는 대학원생하고 결혼하셨죠. 이미 4번째 였던 결혼이었고 아이는 있지만 이혼하고 나시고 힘들어하시더니 2년후에 돌아가시더군요.
나만 당당하고 어깨피고 살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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