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128012
결국 예상대로네요 부패 숙청은 1인 독재를 위한 밑작업이였던 셈이죠
애런 프리드버그 프린스턴대학 교수의 말을 인용하자면 독재정부는 정통성이 결여된 사실을 우려한 나머지 국민의 불만을 피하기 위해 실제 또는 가상의 적을 만들어 냅니다.
민족주의가 국수주의로 심화되고 결국 전체주의로 확대되는 역사는 과거 나치 독일이 보여줬고 중국 역시 문화대혁명 때 홍위병으로 보여줬죠
현재 후진타오 시절 잘 이끌어가던 중국 경제는 이미 위험신호를 보이고 있죠 양적완화로 거품 잔치하면서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고 위안화 가치 하락 우려로 심화되는 자본 유출의 폭발적인 지방은행 들의 그림자 금융에 각 지방의 부채 문제
이걸 감추기 위해 시진핑 황제께서는 외부의 적을 만들어서 중화사상을 조장했습니다.
그 일환이 반부패 운동이고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무력시위지요 목적은 뻔하죠? 치부를 감추고 대외적으로 힘을 과시하면서 중국인들을
단결시키고 사회불만을 돌리려는 수법이죠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7-03-21/pboc-said-to-inject-liquidity-after-interbank-payments-missed-j0jejifd
하지만 비밀이라는건 없죠 21일자 블룸버그에서 중국 지방 상업은행에서 환매조건부채권(레포)의 상환에 실패하자 중국인민은행에서 수
백억위안의 자금을 지원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사실 중국의 그림자 금융은 조금 특이합니다.
대출이 아니라 투자채권의 형식이라서 금융부채에 포함되지가 않습니다.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우니 정부 차원에서 조작은 기본
이지만 주로 저신용기업의 파이낸싱투자의 고금리상품으로 판매되는데 버티면 얼마나 버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