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08 13:39
민주당에서 이탈한 지지율이 다른 당으로 안가고 유동층으로 빠진걸 보면 김종인 탈당보다는 미사일이 좀 더 크다고 봅니다. 특검 연장 불발이 민주당 탓이었으면 국민의당이나 자유당이 큰 폭으로 올랐어야 했는데 큰 변화가 없으니까요. 김종인도 상징성이야 있겠지만 그거 한방에 6%나 빠질만큼 존재감이 큰 사람도 아니고.
17/03/08 13:42
근데 미사일때문이라면 민주당에서 빠진 지지율이 한국당이나 바른정당으로 가야하는데요, 사드찬성파이니까요.
그런데 한국당 지지율은 1%오르는데 그쳤고, 바른정당은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오히려 김종인의 탈당에 민주당에 실망한것이 큰거같은데요.
17/03/08 13:45
한국당이나 바른정당으로 안가는 이유가 저사람들이 부동층이기 때문입니다.
미사일 쏜다고 더민주에서 한국당이나 바른정당으로 넘어갈 사람이면 애초에 더민주 지지 안하고 있지요. 오히려 저 사람들은 정치혐오층이라 A당이나 B당이나 전부 똑같다 라고 생각하다가, 현재 박근혜의 실정에 실망하고 폐단개혁을 위해 (더민주를 지지하진 않지만) 더민주를 지지해주던 부동층이라고 해석해야 맞습니다. 근데 대북관계는 그런것과 무관하게 마음이 흔들리게 하니까요. 아마 민주당 지지자 내부 여론조사를 해도 사드찬성/반대 갈릴거에요. 경제나 대북관계는 가치관 이전의 문제이기 때문에
17/03/08 13:40
뭐 40프로언저리 유지할거같은데 김종인탈당과 몇명 빠진다면 민주당은 큰손해입는거죠...이합집산이 그동네 특기라지만...분명 상징성있는사람인데 못잡네요
17/03/08 13:43
이것은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이네요.
민주당내에서 중도보수를 지향하는 안희정지사가 "선의"논란으로 힘이 빠지고, 문재인후보는 더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니, 중도보수층에서 민주당을 지지할 이유가 사라지게 된거죠. 이번에 김종인마저 탈당하게 되었으니, 더 빠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17/03/08 13:43
추세가 꺾인게 아직 아니기 때문에 다음주 조사를 봐야 할거 같네요. 솔직히 김종인 탈당여파나 사드가 민주당 지지율에 큰 영향을 가져다 줄것 같진 않습니다.
다른 당이 오른것도 아니고.. 지난주는 오차범위에서 맥스로 찍히고 이번엔 미니멈으로 찍히고.. 뭐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대선주자와 그래프를 겹쳐보니 안희정 지지율 증감과 시차를 두고 비슷하게 가는군요. 안희정이 데려온 중도층 이탈 여파라고 보는게 제일 나을거 같습니다.
17/03/08 13:43
김종인 탈당 보다는.. 안희정의 당선가능성이 떨어지면서..
안희정이 가져왔던 중도&보수표가 다시 빠져나간 모습으로 보입니다. 근데 어차피 그 표들은 대선 때 떨어져 나갈 표였다고 보기 때문에..
17/03/08 13:48
이 판세는 안철수후보에게 웃어주는 판세가 되는 형국이죠.
김어준씨가 말했던 "민주당 대세론"이 깨진 셈이니까요. 거기다가 같은 지지층을 공유하던 안희정지사가 힘이 빠지는 형세이니, 일석이조인셈이죠. 이제 안철수후보가 날아오를 활주로가 드디어 나타난셈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안희정지사가 이슈선점으로 잘 잘라먹었는데 말이죠. 이 활주로를 가지고 상승하느냐 아니면 그냥 가느냐는 오로지 안철수후보의 힘이겠지만, 기회가 왔네요.
17/03/08 13:51
축구도 약팀이 90분 내내 밀리는게 아니라 한두번은 결정적인 찬스가 오기 마련이죠. 안철수도 그 기회가 온거라고 봅니다. 이제 이걸 제대로 살리느냐 마느냐는 오롯이 안철수 본인에게 달렸다고 봐야죠.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안올겁니다.
17/03/08 13:48
이미 오래전부터 문재인과 대립했을때 민주당 지지율이 내려갔어야 하는데 그렇진 않았고 탈당한뒤에 여파도 없을겁니다. 다음주 여론조사 한번 보시죠
17/03/08 16:52
네 .. 왜 그렇게 날 세우고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야.. 김종인이 문재인을 서포트해? 정말?" 이런 반응과.. '변희재가 누구야?" 이런반응은 다르죠..
17/03/08 15:01
어르신들 여론도 일부여론이고, 인터넷 여론도 일부여론이죠.
넷상에서 개무시당하는지 모르겠으나, 만약 그렇다면 개무시해도 됩니다. 인터넷은 어르신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큰 일부거든요. 그런데서 개무시당할정도면, 전체에서 큰 역할하기 어렵죠. 예외는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대표한다거나, 인터넷을 대표한다거나 할 때죠. 그 외에는 커다란 일부에서의 무시는 전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봅니다.
17/03/08 16:55
인터넷 여론이 어르신들 여론보다 더 크고 중요하다는데는 동의합니다만....
결국에 민주당 vs 새누리당, 문재인 vs 박근혜... 엄대엄이라고 보면 작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세대는 김종인의 과거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때문에 그냥 현재만 보고 개무시하는 경향이 큽니다. 어르신들은 안그런면이 있어요.. 왤케 인터넷에서 김종인 개무시하는지 잘모르겠는데, 전 지난 총선 승리의 상당지분을 김종인에게 주고 싶습니다.
17/03/08 13:45
김종인이슈는 아직 대입이 덜 되었을 것 같고 사실 변수도 거의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보다는 사드 문제가 큰 것 같은데 이것도 당장 탄핵인용여부가 판가름나는 이번주말 다음주초면 잠깐은 덮일 문제라고 보고요. 문재인이 떨어진 것이라기보다 범야권 전반적으로 표가 깎인 상황이라 보면 이건 김종인 이슈라 볼 수가 없죠. 심지어 안철수도 떨어졌으니... 김종인씨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좋아하는 쪽에서는 너무 거물취급을 해서 문제, 싫어하는 쪽에서는 너무 잔챙이 취급을 해서 문제라고 봐요. 김종인 김종인 하는 분들이 정작 문재인 적극 지지층도 아니고 결국 그분들이야 문재인 싫어서 김종인을 이슈화 하는 건데 그거에 가중치를 둘 수도 없는 거고요. 뉴스 본문 보면 도리어 60대에서는 문재인 지지율이 올라갔다는데 김종인 이슈를 대입하자면 그걸 설명하기도 어렵죠.
17/03/08 13:46
김종인이 무슨 대단한 존재감 있는 인사도 아니고...
그만한 영향력이 있다면, 김종안 반기문 만나고 다닐 때 문재인 지지율이 빠졌었겠죠. 근데 별 거 없었잖아요? 이제와선 손학규보다도 미미한 양반인데 거기다 김종인 이슈가 반영 될 타이밍도 아니구요.
17/03/08 19:03
상대가 열 받았다 망상하며 크크거려봐야, 뭐 본인도 정말 김종인 덕분(?)에 민주당지지율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
뭐 아무튼 앞으로도 상황은 그 쪽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을거고, 또 여태 해왔던대로 본인의 망상에 근거한 희망사항을 토해내며 장판파를 벌이시겠죠.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17/03/08 13:48
(안희정의 2/22 지지율 - 3/8 지지율) 만큼 민주당 지지율이 빠진거 보면, 안희정 지지층중 중도/보수계열이 빠진 효과가 아닐까 합니다. 만약 김종인이나 사드 문제때문이었다면 국민의 당 혹은 자유한국당이 올라야 할 것 같거든요. 그리고 김종인은 어제 오늘 얘기가 나왔으니 여론조사에 반영되지 않았을 거 같네요.
17/03/08 13:49
당 지지율 하락은 아무래도 이게 좀 크다고 봅니다.
문재인 지지자지만 안희정의 선의 발언은 일단 민주당 지지자들이 선의를 갖고 봐줄 필요가 있다고 봐요.
17/03/08 13:51
저도 이쪽이 맞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다른 정당 지지율이 오르진 않은거 보면 안희정에 쏠렸던 부동표가 다시 빠진 결과가 아닐런지.
그런데 이분들이 연정이니 선의 때문에 빠졌을거 같진않고(그런 분들이면 이미 민주당지지였을것 같고요) 안희정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것 처럼 보이니 빠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김종인 탈당하고 시너지가 나서 더 떨어질지 아니면 회복할지 궁금하네요.
17/03/08 13:56
자유한국당 지지율얘기는 사드건 관련한 얘기였고 였고, 국민의 당은 김종인이 그 전부터 손학규와 계속 접촉해서 한 얘기였는데 제가 틀렸을 수도 있겠네요. 다른 분들 말처럼, 이번주 민주당 지지율 빠진게 김종인 효과때문인지를 확실히 보려면 금요일 갤럽조사와 다음주 조사를 같이 보고 따져봐야 할 것 같네요.
17/03/08 13:51
알앤써치 지지율 조사가 6~7일에 있었는데
이때 김종인 관련 굵직한 뉴스가 http://daily.hankooki.com/lpage/politics/201703/dh20170306003955137430.htm 김종인 탈당 임박…대선판 바뀌나 (3월 6일)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06/0200000000AKR20170306193400001.HTML?input=1195m 김종인, 후원금 계좌 폐쇄…탈당 임박한 듯 (3월 6일)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703070349 김종인, 내일 탈당계 제출…대선출마 질문에 “탄핵 심판 끝난 뒤…” (3월 7일)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41014&ref=A 김종인 탈당 선언 (3월 7일) 민주당 지지율 폭락에 김종인 탈당의 영향이 없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김종인, 진영등으로 민주당이 우클릭을 통해 외연확장을 한게 사실이고 그 효과가 있었다면 이들이 빠지면서 다시 그 효과가 반감될수밖에 없죠.
17/03/08 13:53
6일에 북한이 미사일 쐈고, 7일에 사드 배치 시작했습니다.
김종인이 갑자기 민주당과 척진것도 아니고 그걸로 빠질 지지율이었으면 진작 빠졌습니다.
17/03/08 13:59
세상에 흑백논리도 아니고 미사일 때문이면 김종인 떄문이 아니고
김종인 때문이면 미사일 때문이 아닌것도 아닙니다. 두가지가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지지율이 이렇게 떨어졌다고 하면 간단한것을..
17/03/08 14:01
애초에 둘이 공통된게 없는데 시너지 나는지 아닌지 알수가 없죠. 그냥 시기만 같아서 그렇게 된거면 만덕산 형도 저때 공약 냈으니 만덕산 형 덕분에 지지율 빠졌다 해도 논리가 성립하는건데요. 근데 김종인 지금 대선주자 지지율 내면 만덕산형보다 더 나온다는 보장은 있습니까? 누가 김종인을 그렇게 봅니까? 킹메이커도 못해서 자기목소리도 못내는게 현실인데. 만덕산형보다 입지 좁은게 김종인입니다.
17/03/08 14:03
공통된게 없어도
a의 이유로 빠지는거 + b의 이유로 빠지는거 = 6% 이렇게 나올수도 있죠. a와 b가 전혀 상반되는것도 아닌데 a가 6%고 b가 0% 나 a가 0%고 b가 6% 꼭 이렇게 두가지만 정답일 이유가 있나요. a로 3% b로 3% 지지율 빠지면 둘이 합쳐서 6%로 나올수도 있는거죠.
17/03/08 14:04
ZeroOne 님// 그러니까 그 플러스 라는게 시기가 같아서 말고 다른이유가 있냐는 겁니다. 없잖아요? 김종인이 대북관계에 있어서 목소리를 내던 사람입니까? 아니면 북한이 미사일쏜게 김종인의 경제정책에 찬성해서 그런겁니까? 시기말고 뭐 있습니까? 시기로 묶을거면 손학규 대선공약도 묶어야 되고, 이것저것 다 묶어야 된다니까요.
17/03/08 14:07
킹보검님//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06246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민주당 지지율 하락현상에 대해 “북핵과 사드, 헌재 선고 임박과 민주당 내 탈당설 등 여러 가지 조건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며 “민주당 지지율이 2주 만에 10%p 가까이 오르기만 하는데 대한 ‘조정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조사를 한 알앤써치에서도 두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체 김종인 영향은 0%고 북한미사일과 사드만 6%일 이유나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한쪽이 6%면 다른 쪽은 0% 일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게 무슨 흑백논리도 아니고..
17/03/08 14:01
김종인 탈당에 따라 당 지지율이 4~5%가 왔다갔다 했다 치고,
그걸 개인지지도로 환산해보면 당장 김종인이 안철수급 정치인이라는 소리가 되지않겠습니까. 정말 그렇게 보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한쪽은 탈당 얘기 빼고는 마크맨이나 제대로 붙어있을까 싶은 사람이고 다른 한쪽은 제 3당의 실질적 오너인데요. 당장 분석기사 본문에도 이렇게 나와요. 지난 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의 안보이슈 부상이 문 재인 전 대표 등 야권 대선주자들에게는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황 총리의 경우 안보이슈 부상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인은 한글자도 안나옵니다. 글쓰신 분의 과도한 자의적 해석이라고 봅니다.
17/03/08 14:05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06246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민주당 지지율 하락현상에 대해 “북핵과 사드, 헌재 선고 임박과 민주당 내 탈당설 등 여러 가지 조건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며 “민주당 지지율이 2주 만에 10%p 가까이 오르기만 하는데 대한 ‘조정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여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북핵과 사드, 탈당설 등 여러가지 조건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나옵니다.
17/03/08 14:14
말그대로 여러가지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조정국면에 들어갈 상황인 것도 맞습니다만
본문에서 쓰신 것처럼 김종인 이슈가 '무엇보다'인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오독을 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ZeroOne님은 김종인 이슈에 가중치를 둔 것처럼 본문을 작성하셨기에 그건 아닌 것 같다는 제 의견을 댓글로 남긴 것 뿐이고요. 결론이야 시간이 알려주겠죠.
17/03/08 13:56
그래서 북한미사일, 사드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한거고 김종인 탈당도 또 다른 원인이라고 한거죠. 지지율 하락이 딱 한가지만 가지고 일어나는건 아니니까요.
김종인이 민주당과 척을 졌지만 그래도 민주당을 탈당할거라고는 다들 생각하지 못했고 탈당 이야기도 어디까지나 측근입에서 나왔지 김종인이 직접 말한적은 없습니다. 그러다 6~7일즈음에 대놓고 김종인을 통해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거죠..
17/03/08 13:57
원래 빠질 지지율이 빠진거+사드 겠죠.
김종인이 단독으로 6%뺄 능력 있었으면 진작 제3지대 빅텐트 침. 그거 안 되는거 아니까 지지율 치고 나오는 후보마다 찝쩍거린거. 게다가 한국 여론조사는 갤럽 말곤 신뢰도가 그닥이라 장기적 추세 위주로만 보는게 낫고요. 갤럽도 아마 조정기이긴 할거라 봅니다만. 양항자 발언껀 뭐 이런걸로 빠진거면 좋겠는데 서글프게도 한국 사회에서 이런 이슈는 너무 마이너 해서 별 영향이 없더군요.
17/03/08 13:58
사드, 북한 미사일 그리고 김종인 탈당 다 합쳐서 6%의 지지율 하락이 온건데 사드, 북한 미사일 빼면 그래도 2~3%는 김종인 탈당으로 빠졌다 그정도는 인정해줘야죠.
아무리 김종인이 별거 아니라고 해도 그정도의 영향력은 인정해줘야 할 사람입니다. 뭐 김종인 탈당때문에 10~20% 빠졌다 이건 좀 오바지만 2~3% 빠지는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그정도 영향력도 없는 사람이면 애시당초 민주당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이 사람에게 당 대표를 맡기지도 않았을겁니다. 문재인이 뭐 바보가 아닌 이상 말이죠.
17/03/08 14:02
김종인이 대선 출마한다고 선언하면 적어도 지지율이 홍준표보다는 많이 나올거 같은데요.
홍준표만 해도 지금 그냥 지지율 조사 해보니 2.9%가 나옵니다. 김종인이 홍준표보다 영향력이 없을까요?
17/03/08 14:01
민주당 강성지지층에서 김종인을 너무 낮게 보고있다고 봐도 될 정도죠.
당장 총선도 김종인때문에 더 크게 이길것을 망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 정도인데요.
17/03/08 14:03
김종인 때문에 5프로 6프로 빠졌다 이건 오바지만, 김종인 아니었어도 북한때문에 저 정도는 빠졌다 그러면 그것도 오바죠...
김종인 탈당 영향도 어느정도 있다 그 정도는 그냥 인정하고 넘어가도 될 것 같은데 그것조차 인정하기 싫은(?)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문재인한테 물어봐도 그 정도는 인정할 것 같은데...;;
17/03/08 14:10
빠질때 되서 빠진 듯 합니다.사드 등이 영향은 있을 수 있어도...
당장 자유당 지지율만 봐도..한거 없어도 스물스물 반등하고 있습니다.낄낄
17/03/08 14:11
으음 김종인 전대표가 공식 탈당하기 전에 이뤄진 조사일텐데
썰만 나오고 탈당이 공식화되지 않은 시점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엔 확실한 대답이 나오기 힘들지 않나 마 생각해봅니다. 아무래도 사드 정국이 영향을 크게 미쳤겠지요. 다음주엔 탄핵 결정까지 포함되니 다음주 조사가 진짜일듯 싶네요.
17/03/08 14:13
김종인이라는 사람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일종의 상징성이 있는거죠. 기존 민주당과 노선이 다른 보수층을 포용하느냐 마느냐에 대해서요. 내부에서 각을 지고 싸우더라도 어쨋든 당으로 품고가느냐 나가느냐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뭐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민주당이 높았던지라 빠질거 빠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17/03/08 14:17
김종인이 아주 영향없지는않는데 그것보다는 확실히 사드가문제인거 같고
저 지지층이 다른데로 간것도아니고 해서 아직은 괜찮다고생각되네요 뭐 40이 아직도 넘어버리니...
17/03/08 14:24
정의당이야 메갈 이후로 5%에서 왔다갔다 변동이 없으니 딱 그정도가 남아있는 콘크리트라고 보는데
바른정당이 창당때부터 8% 정도로 저조하더니 날이 갈수록 떨어지기만 하고 이제 정의당과 부비부비하고 있네요. 야권 지지자들이야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보다는 낫다며 인정해주겠지만 결국 야권지지자일 뿐이고 여권 지지자들에게는 배신자 낙인 찍혀서 지지율이 오를 생각을 안하니 바른정당도 참 난감하겠어요.
17/03/08 14:27
김종인은 왜이렇게 무시받는 걸까요. 문재인을 당시 김종인이 자리 뺏은 것도 아니고 본인 의사로 물러난 상황에서 본인이 직접 찾아가서 김종인에게 전권 쥐어주고 부탁했던 거고 결과적으로 1당 만들었으면 칭찬은 몰라도 비난까지 들을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
그 이후 일들이야 강성 문재인 지지자들께서는 마음이 안드실 수 있겠다 생각해봅니다만 정당이라는게 누군가의 사당도 아니고 각 사람 모두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100명이 넘어가는 원내 1당의 큰 정당, 거기다 이름부터가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민주당"인데 저 위의 공산당이나 우리가 욕하는 박근혜당도 아니고 한명 혹은 그 사람 주변의 주류의견을 모두가 다 따라가는건 말이 안됩니다. 당연히 그 속에도 여러가지 생각이 다른 집단이 있는거고 자유한국당이야 전신인 새누리당부터 1호당원이 박근혜일정도로 존재자체가 공산당스러운 당이다보니 친박이니 비박이니 얘기가 나오지만 "민주"당 내에서 주류와 생각이 다른 누군가가 문재인에게 조금만 비판적이어도 그걸 반문이니 비문이니 심지어 내부총질이니 이름 붙여가며 해당행위라고 하는게 전 이해가 안되더군요. 국당 만들어지기 전 문재인더러 반박지원 반안철수 이름붙인다면 그것 또한 이상하듯이요. 다시 총선얘기로 돌아가서 그 끈끈한 새누리당 조차도 총선 공천하면서 잡음 많이도 나왔고 결국 칼을 휘두르는 사람은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에겐 몇년이 달린 문제다보니 정말 불을 켜고 달려들수밖에 없는 문제이고 새누리당 공천위원장이었던 이한구도 욕 많이 먹고 선거 후 소송까지 당했죠. 그 이후 눈밖에나서 현재는 제명까지 당했구요. 그 쪽보다 말 더 많이 나오는 민주당에서 문재인이라고 달랐을까요. 김종인이 아니라 문재인이 했어도 내부에서 불만은 엄청 많았을거고 근거 있든 없든 문재인 관련하여 패권이니 뭐니하며 뒷이야기들도 나왔을거고 본인 이미지하락은 피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걸 김종인이 혼자 욕 다먹어가면서 다른 누구도 아니고 문재인이 직접 준 전권 활용해서 문재인 본인이었으면 못했을 일들 많이 했죠. 막말 논란 일으키던 정청래는 짜르고 친노 색지우기도 시도하고 필리버스터도 적당한 시기에 끊어서 매몰되지 않게하고 조금씩 말나오던 그리고 그 이후 지금까지 논란의 연속인 정의당과의 연대도 본인이 칼같이 끊으며 민주당 체질을 바꿨다고 봅니다. 공천이야 김종인 정도면 굳이 본인이 귀찮게 비대위원장 이런거 안하고 가만있어도 어느 당에서든 여성우선 1번 제외하고 비례 2번으로 모실 사람인데 본인 자리가 공천을 하는 자리다보니 스스로 공천한게 상황이 웃기긴해도 뭐가 문젠지는 모르겠고 당연히 안해도될 비대위원장 수락하면서 몇자리는 약속 받았겠죠. 그 와중에도 유력대선후보인 문재인 보호하려 광주는 내려가지 말라고 조언도 했는데 결국 가서 정계은퇴니 뭐니했다가 지금까지도 반대편에서 말바꾼다는 꼬투리 잡게만들었구요. 그럼에도 선거 승리후 사실상 최대 승리지인 수도권 석권은 문재인 덕이라며 띄워주기도 했었죠. 당시 피지알에서도 김종인의 빅픽처라며 승리의 공신으로 보는 분들 많았는데 그 이후 문재인과 좀 척을 졌다는 이유로 총선승리마저 무시당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김종인이 최고다는 아니어도 민주당 지지자인 저로선 총선 승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하시는 일 잘되셨으면 하네요.
17/03/08 14:32
누군가의 사당이 아니니까 김종인이 민주당원에게 까이는겁니다. 자기 사당처럼 행동해서.
문재인이 김종인 포용해서 전귄 줬으면 장담하는데 김종인이 부리는 꼬장 하나하나 가지고 친문패권질한다고 언론에서 거품을 물었겠죠. 한 1년전에 김한길도 이정도 대접 받았었습니다. 문재인 까기에 이보다 더 쓸만한 소재가 없으니 반문반노진영에서 겁나 대단하신 분으로 포장했었죠.
17/03/08 14:40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말 잘 정리해서 말씀해주셨네요. 저도 이 의견에 깊이 공감합니다.
아무리 뭐라해도 총선 승리의 공은 김종인에게 있다는 것 만큼은 그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가 없죠. 솔직히 공천은 누가 해도 말이 나왔을 것이고 문재인의 호남 지지 정계 은퇴 발언을 어떻게든 수습해준 것도 김종인이었죠. 저는 민주당이 김종인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아서라도 탈당을 만류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정말 큰 실수한거예요.
17/03/08 14:49
속 시원하네요.
과반할 선거였는데 김종인때문에 이정도였다? 민주당 단독으로 치룬 총선중에 노통 탄핵총선빼고 대체 언제 이정도의 성과를 얻어본 적이 있었나 모르겠네요. 이번 총선만큼 유리했던 저번 총선도 브레이크 못걸고 쇼하다가 새누리당한테 졌었던 걸 기억을 못하나 봅니다.
17/03/08 14:59
명실상부한 승리의 공신이죠. 다만 어느 시점부턴가 이상한 잡음들이 자꾸 들리면서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과를 더 집중해서 보게 된 듯 하네요.
아무래도 최근 일이 더 와닿게 마련이니.. 여튼 저 역시 어딜가든 잘 되셨으면 합니다. 내각제 개헌은 도저히 찬성 못하겠습니다만..
17/03/09 13:15
댓글보고 로그인했습니다.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라는...
한편으로는, 김종인씨가 애초에 비대위원장으로 영입되었던 거니까 처음부터 당 청소하고 욕 다 받아내고 빠지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거라면 딱 요때쯤이 탈당 타이밍 같기도 해서, 뭔가 소름돋습니다(데려왔던 문재인 전 대표가 '안타깝다' 정도만 뜻을 표하는 것도 그렇고) 본인이 지역구 의원도 아니라서, 더민주는 의석수 손실도 없고. 필리버스터 중단하는 타이밍 문재인더러 광주는 가지말라 조언한 것들 - 마치 이세돌의 흑78같은 그런 수 비례대표자리 논란조차도 만약 공천 과정에서 드러날 다른 잡음들을 지우기 위한 의도였다면 (아시다시피 김종인 오기 이전 새민련은 '잡음투성이' 당이었던 점. 이제 와서 탈당으로 비례대표직 버려버리는 점 등) 이 사람의 말만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 꺼내는 거는 그 사람들이 보고 있는 세계의 반의반도 못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탈당하고 3지대 빅텐트 어쩌고 하는 이야기 나오는 것도 어떤 이유일지, 상상이 잘 안갑니다. 드러난 거 보고 욕만 하다가는, 이 사람 의도의 발끝도 따라가기 힘들 거 같습니다.
17/03/08 14:29
김종인 탈당은 이미 어느당이던 다 하나같이 주목하고 있죠.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307_0014747774&cID=10303&pID=10300 정우택 "김종인, 자유한국당 영입·연대 가능성 높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08/0200000000AKR20170308056100001.HTML?input=1195m 김무성 "김종인에 동병상련…친문, 쩨쩨한 소인배"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7030809557694677 김무성·남경필 "김종인 탈당 높이 평가…함께하길 기대"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307_0014747915&cID=10303&pID=10300 박지원 "김종인, 어려운 결단…국민의당과 함께 갔으면"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308000041 손학규, “김종인과 함께 文 이기겠다” http://www.hankookilbo.com/v/b95ff7fd2dac4c0aaebed243c9c63f00 이재명 “문재인, 김종인 탈당 만류해야”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88898800599242004 문재인 “안타깝다” 안희정·이재명 “재고해달라”… 김종인 탈당 대응 온도차 다른 당도 그리고 민주당 자체적으로도 이정도 난리인데 김종인의 영향력이 없다고 할수는 없죠. 탈당에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세당이 모두 러브콜을 보내는 정치인이 얼마나 될까요.. 김종인이 사실 안좋은 모습도 많이 보였고 짜증나는 모습도 많이 보이긴 했지만 그 영향력만큼은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17/03/08 14:36
김종인 탈당이 오늘인데
무슨 오늘 여론조사 결과가 김종인 때문인가요 크 안그래도 김종인이 직접 대선 나온단 얘기가 나도는 모양인데 제발 꼭 직접 나와봤으면 좋겠네요.
17/03/08 14:39
탈당은 오늘이지만 이미 그전에 탈당하겠다고 계속 기사가 나왔죠.
김종인 입에서 탈당하겠다라고 나온것도 그 이전이구요. https://cdn.pgr21.com/?b=8&n=70999&c=2880062
17/03/08 14:42
그렇게 따지자면 김종인 탈당얘기는
몇달전부터 나왔는데요?? 암만 생각해도 길가다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김종인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17/03/08 14:45
측근을 통한 탈당 이야기와 김종인이 직접 탈당 이야기를하고 자기 후원계좌 끊은것과는 천지차이죠.
적어도 측근이 김종인 탈당 운운할때는 설마 그렇겠어? 본인 입으로 하지 않은거면 믿을수 없어 라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종인정도면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다수가 알거 같은데요? 김종인을 모른다면 그냥 애시당초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고.. 뉴스만 봐도 김종인 탈당을 다 톱뉴스로 때렸는데 김종인을 모른다는건 뉴스 자체를 안본다는거죠. 김종인은 적어도 탈당하고 나서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세당에게 모두 러브콜을 받을정도의 영향력이 있는 정치인입니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30711325048067 '탈당선언' 김종인에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모두 '러브콜'
17/03/08 14:57
모바일이라 길게 쓰기가 힘드네요
김종인이 그렇게 인지도가 있고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었다면 본인이 부정했어도 경선 이전부터 대선 후보로 추앙받으면서 높은 지지율을 받았겠죠. 정치에 관심이 있어서 김종인이 누구인지 알더라도 김종인이 후원계좌 끊은 것 까지 어떻게 압니까? 비례대표에 국회의원 300명의 1인일 뿐인데 누가 그렇게 관심을 줘요 크크 김종인이 지금 다른 당에서 러브콜을 받는 것은 본인의 능력이나 지지율이 아니라 문재인이 쓰고 버렸다 혹은 문재인이 그릇이 못된다란 식의 프레임을 위한 거죠. 다른당의 러브콜이야 정운찬도 여기저기서 받고 있는거 같은데 현실은??? 아니 그 이전에 오늘 결과난 여론조사이면 설문조사 자체는 며칠전에 한거 아님니까??
17/03/08 15:01
김종인 탈당설은 JTBC에서도 다뤄줬었구요, 탈당했을때도 비중있게 보도해줬고,
김종인의 행보에따라 정치권이 들썩이기도 했고 인터넷에서도 김종인의 탈당설에 대해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그게 영향력이죠. 인지도구요. 그리고 정운찬이 여기저기서 받는다고 하시는데, 정운찬이 정치판 뛰어들 때 김종인처럼 각당이 서로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자신들과 같이가자고 했었나요? 안그랬던거같은데요.
17/03/08 15:03
대선 후보로 추앙받으며 10~20% 지지율을 받을 정도의 영향력까지는 안되지만
적어도 더민주 지지율 2~3%정도는 떨어트릴수 있는 영향력이 있다는거죠. 아무도 김종인이 대선후보급의 영향력이 있다고는 안했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안가지려고 해도 지금 뉴스보면 계속 김종인 탈당 임박, 김종인 자기 후원계좌 끊어... 더민주와 갈라서나 라고 떄리고 있는데 뉴스를 보는 사람이라면 김종인 탈당 알고도 남았을걸요? 애시당초에 문재인이 당이 가장 어려울때 김종인을 당대표로 세웠다는것에서 김종인의 영향력이 인정되는거 아닙니까? 문재인이 바보도 아닌 이상 아무 영향력도 없는 늙은이 당대표로 세웠을리도 없고 또 다른 당들이 김종인 나왔다고 이렇게 러브콜을 보낼리도 없구요. 알앤써치 설문조사는 6~7일 이틀간 했다고 기사에 나옵니다. 며칠전에 한게 아니구요. 6~7일 동안 한겁니다. 정운찬은 적어도 이정도 관심은 못받았습니다. 아니 애시당초에 민주당 인사가 탈당해서 이정도 관심을 받는건 안철수를 제외하고는 김종인이 가장 최고에요.
17/03/08 15:14
그러니까 마찬가지라구요
문재인이 김종인을 영입한 것도 박근혜 밑에서 경제정책을 맡다가 토사구팽당한 사람이라는 프레임 또한 주요 이미지 였고 지금 다른당에서 김종인 러브콜 보내는 것도 마찬가지로 이미지 때문이라고요 뉴스에서 떠들어 대는 것도 마찬가지죠. 아까 아랫글에서 본 내용인지 헷갈리는데 저 양반이 그렇게나 거물이었으면 총선에서 비례표에서 이겼었어야죠. 현실은 국당한테도 밀렸으면서
17/03/08 15:18
총선이나 비례표에서 이기지 못하면 거물이 아닌가요?
김대중도 대선직전의 총선에서 패배했고 기대에도 훨씬 못미치는 의석 79석을 얻는데 그쳤는데요 그럼 김대중은 거물이 아닌건가요?
17/03/08 15:19
아무 능력도 없고 영향력도 없는 사람을 단지 프레임 하나때문에 영입해서 전권을 주고 또 다른당도 다시 영입하겠다고 나서지는 않습니다.
그냥 이미지 때문에 영입한거라면 문재인도 김종인 그냥 영입만 했겠지 대놓고 당대표 주면서 전권을 주지는 않았을겁니다. 문재인이 무슨 바보도 아닌 다음에야 말이죠. 그리고 총선을 이야기한다면 비례대표에서는 졌지만 결국 전체적으로는 제1당이 되었죠. 한때 둘로 분열되서 70~80석 나오면 잘한거다, 새누리당 180석 넘을거다 라는 말도 있었는데 말이죠. 비례대표에서 밀린게 김종인의 과라면 총선 제1당이 된건 김종인의 공으로 인정해줘야지 과만 인정하고 공은 인정안하는건 잘못된거 아니겠어요?
17/03/08 15:26
모바일이라서 검색이 늦어서 답변이 늦었는데
김종인 계좌 로 뉴스 검색해봐야 최대한 빠른 날짜 기사가 3/7일 이에요 이 설문 6~7일 했다 쳐도 무슨 이번 결과에서 지지도 떨어진게 김종인 때문입니까
17/03/08 15:32
크님// 모두다 김종인 때문이라고만이라고는 말 안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사드 전격 배치와 중국의 보복 조치 등과 관련한 안보 이슈의 급상승이 주된 원인이었고 또 특검 연장 불발, 탄핵 선고일 미확정등의 원인도 있을수 있겠고 무엇보다 설마설마하던 김종인 탈당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민주당으로 흡수된 보수층이 어느정도 이탈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종인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했을 뿐이죠. 그리고 김종인 계좌는 6일에 기사화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086662 그전에 이미 탈당임박이라고 기사가 뜨기도 했구요.
17/03/08 14:42
저는 지난총선 대승의 공이 상당수 영감님께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지지자들 생각은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분명 도움이 되면 되었지 해가 되는 분은 아니라 봤는데 많이 아쉽네요. 고령이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차기정부 정권교체가 성공적으로 된다면 꼭 다시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
17/03/08 14:58
김종인 효과보다는 안희정의 하락세가 영향이 더 크다고 봅니다. 종편만 봐도 안희정 뇌물 운동권 등등 열심히 까고 계시죠. 몇주전만 해도 야권에 이런사람이 없을 정도로 띄워주더니만.
17/03/08 15:01
일단 김종인 탈당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은 확실히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 그 탈당여파를 논하는 건 좀 많이 아닌 것 같구요.
이번주 금요일에 나온다고 했나요? 거기서 지금보다 더 하락해서 대략 30대 찍을 것 같네요.
17/03/08 15:02
지금 상황에서 무엇이 원인인지 알 수가 없죠.
안희정의 3연타로 부동층의 변화가 있었을 수도 있고 김종인의 탈당으로 인한 영향일 수도 있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의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시점이라 뭐가 원인인지 파악하기 힘들죠.
17/03/08 15:15
언제는 더민주가 60대이상의 지지를 많이 받았었던가요.
애초에 더민주의 60대이상의 지지율은 1월이든 2월이든 내내 20+-3%수준 였으니 별 영향 못줘왔었고, 되려 이번주 60대이상은 25%대 나왔으니, 주변 노인분들 운운하는건 이번 조사결과와 상관이 없구요, 2월 중~말과 비교해 더민주 코어가 가장 두터운 30대 40대 순으로 변동이 적었고, 약한 지지층이 많은 20,50대가 큰폭 하락했죠. 지역별로도 전반적으로 약간 빠지는 경향중에 마찬가지로 코어가 두터운 지역과 아닌 지역의 차이가 좀 있지만 변동의 중심에 충청이 있습니다. 대전충청세종이 1달새 더민주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중심축을 담당하며 30%남짓에서 시작해서 50%이상 3회 55%대 2연타 기록하다가 10%넘게 빠졌죠. 단순히 더민주의 지지율 뿐 아니라 연령,지역별 지지양상까지도 안지사가 치고 올라가기 직전과 유사한 경향으로 거의 롤백된 수준이거든요, 즉 2월초~3월초간 조사결과의 세부를 뜯어보면 2월 중순부터의 더민주 지지율의 상승의 주원인은 안지사가 경선에서 해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고조였고, 3월초 조사에선 2월 급상승했던 부분 위주로 다시 빠졌으니 안지사의 급부상으로 인해 더민주에까지 관심보이던 층들이 안지사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극히 낮아지게 되자 기대감이 상실되면서 이탈한게 주원인인거죠.
17/03/08 15:26
안희정 때문에 더민주 지지율이 떨어진거라고 한다면
2월22일에서 3월1일에 안희정이 지지율이 5.2%나 떨어집니다. 그런데 2월22일에서 3월1일에 더민주 지지율은 3.5%가 올라요. 안희정 지지율이 그렇게 곤두박질 쳤는데 오히려 더민주 지지율은 올랐어요. 그리고 안희정 지사가 7.5%나 지지율이 폭등했을때(2월1일~2월8일)도 더민주 지지율은 고작 1.5% 늘어나는데 그치고 그 다음주에는 0.3% 하락하구요. 안희정 지지율이 3.8% 상승했음에도 말입니다.
17/03/08 15:38
윗분들 말씀대로 안희정의 입지가 약해지면서 관심가지던 중도보수층이 빠진걸로 봐야죠.
안희정 지지율이 떨어진건 연정과 선의. 안희정의 지지율이 떨어지는거 보고 안희정의 민주당을 기대하던 중도보수층 이탈. 이렇게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김종인도 영향이 있기야 하겠지만 타이밍상 다음 조사쯤 되어야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까요.
17/03/08 15:45
안희정때문에 보수층이 급격히 유입되어 더민주 지지율이 올라갔다가 안희정 떨어지면서 이들이 빠져나간거라고 한다면
2월1일~2월8일사이 안희정 지지율이 7.5%, 2월8일~2월5일 3.8% 나 올라갔는데 이 지지층이 안희정 보고 기대를 해서 들어온 중도보수층이라면 더민주 지지율에 반영이 되어야죠. 그런데 이 기간에 더민주 지지율은 고작 1.5% 올라갔다가 0.3% 하락했습니다.
17/03/08 15:29
김종인탈당이 민주당에 악영향이 있긴 있을것이지만 이렇게 즉각적인 반응을 보긴 어렵고 탈당 ㅡ 조사와 시간도 안맞을것 같습니다. 이 조사를 김종인탈당과 묶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해요.
17/03/08 15:31
탄핵정국이 약긴 시들? 지지부진? 한 덕분에 별 뉴스가 없는지라 어제 아침부터 포털 뉴스 메인에 거의 하루종일 떠있었습니다.
여론조사가 그저께 어제 이틀동안 진행된걸 감안하면 반응이 있었다고 해도 이상할건 없죠. 다음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좀 더 확실할 것 같습니다. 가칭 김종인당(?)의 지지율이나 김종인을 대선후보로 가정하고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같은걸 보면...
17/03/08 15:34
여론조사 기간이 6~7일이었고 이미 6일에 김종인 탈당 임박 기사가 올라오고 6일 저녁에 김종인이 계좌 폐쇄하고 탈당 할려는 움직임을 보였지요.
6~7일동안 가장 크나큰 이슈중 하나는 김종인 탈당이었습니다.
17/03/08 15:38
어쩌면 일이 크게 번질수도 있겠군요. 김종인계 의원들이 탈당에 대해 언급하네요.
언급에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만약에 진짜로 탈당이라도 하게되면 분위기가 더 않좋은 쪽으로 흘러갈 수도 있겠네요.
17/03/08 16:10
이번조사가 김종인 탈당은 거의 안잡히고 다음조사가 더 빠질지 유지할지 중요하겠는데 일단 먼저 집안단속 좀 했으면 하네요
여유부리며 나갈사람나가라 다시 우리끼리다 이런분위기로 가다간 어느순간 몇퍼센트 다투는 힘겨운 싸움이 될지도 모른다고봅니다 아침에 이재명시장이 전화해서 만류했다는 기사가 떠서 그래도 구색은 갖췄구나 했지만 추미애 당대표나 데려온 문재인후보가 좀 적극적으로 언플보이기용이라도 잡는 시늉을 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어쨌든 다음 여론조사 추이를 보고 대응을 민첩하게 해야죠. 탄핵이 아직 확정 안된상황에서 특검연장 사드 뭐하나 제대로 민주당이 못보여주고 있는데 뭐든 확실하게해서 국민들에게 어필할 결과를 보여줬음 하네요.
17/03/08 16:11
김종인 전의원에 대한 고평가는 좀... 그 양반이 그나마 이름값이 있었던건 그동안 정치공학적 포지셔닝에 능했을 뿐, 정작 본인의 주가가 최고치였던 20대 총선 직후 대선여론조사에서 소숫점자리 나오던 사람입니다. 대중적 지지도는 전무한 인물입니다.
최근 정국이 워낙 흔들리는 상황이라 특정 이유 때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당장 이번주에는 탄핵결과가 확정되는 순간이라 변수가 너무 많죠. 지지율 빠진건 기분나쁘긴 하지만 어차피 대선정국에 돌입하면 당지지율은 대선승리 가능성에 의해 움직이는 지라 크게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별건으로 민주당 나가고 싶은 사람들은 머뭇거리지 말고 다 나갔으면 합니다. 옛날 같으면 탈당을 두려워 했겠지만 20대 총선직전 지옥을 경험한 입장에서는 겁 안나네요. 사실 더민주의 탈당 가능성 있는 사람 대부분이 죄다 수도권인데 과연 나갈 깡다구 가진 인간들이 있을지는;;;
17/03/08 21:29
사람이 저울도 아닌데 중도적일수는 없어요. 서로간 논쟁에서 접점을 찾는것은 동의하지만 제 생각을 일부터 중도적으로 옮길 생각은 없습니다. 전 정치에 대해서는 언제나 민주당 그리고 문대표에게 우선하는 사람이거든요.
17/03/08 21:35
사람이 저울일수는 없겠지만 어쨋든 님이나 저나 지나친 편향은 경계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거나 싫은건 둘째치고 제가 보는 게시판에서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이 매일같이 날뛰지 않으면 저도 비아냥거리지 않습니다.
17/03/08 21:41
?? 그럼 기분나빠 비아냥거리실려고 저한테 댓글 다신겁니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논리적으로 반박 리플을 다셔야죠;;;; 그래야 서로간 접점이라는게 생기지 않겠습니까.
17/03/08 21:21
민주당, 문재인 지지자면 기본적으로 그런 경향인게 당연한거라 보는데요.
말만 통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곳에도 말 자체가 잘 안통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분하고는 의견의 많은 부분에서 달라도 대화에 무리는 거의 없거든요. 저도 퐁퐁님과 비슷한 생각 가졌던 때가 있었는데요, 초기 노무현의 팬였다가 슬슬 거리가 생기고, 한때는 노빠자체를 엄청나게 경멸했는데, 지금은 팬을 꼭 배격할 필요는 없다 보거든요. 대화자체만 무리 없으면 될 일이고 팬들을 억압해서 줄이려 할게 아니라, 팬이 아닌채로 지지하는 층들이 두터워지면 될 일이라 봅니다.
17/03/08 21:30
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쓴 글이나 댓글만 보면 문재인 찬양 아니면 다른 정치인이나 정당 까는 내용일거 같아 봐도 심적으로 피곤하기만 하네요.
17/03/08 16:21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2630
대놓고 탄핵이후 이상하게 흘러가길 바라는 분이죠. 정확히는 본인이 한 자리 할 수 있게 되길... 어른으로 모시기엔 더더욱 힘든 사람이고
17/03/08 16:29
사드랑 중국행패.북한미사일 때문입니다
쓰리콤보로 덩달아 빠진것 뿐이죠 김종인이 뭐라고 6프로나 빠집니까 홍준표나 만덕산이나 거기서 거기인 임팩트입니다 동네 어르신들은 탄핵기각.인용에만 관심있지 김종인한테는 관심없습니다 노인네 참...킹메이커나 하지 웬 꼬장은 쯔쯔
17/03/08 16:33
김종인이어서이기도 하고 '나간다'는 행동의 파급력도 있지요
다만 저 조사에서 빠진 지지율의 원인으로 보긴 힘들 것 같네요. 저는 솔직히 내일조사에서도 힘들 것 같고 다음주 조사가 맞는 것 같은데...
17/03/08 16:56
지지율이 왜 빠졌나를 알려면 왜 올랐는가를 따져바야죠.
민주당 지지율이 50% 언저리까지 오른건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 폭등과 궤를 같이합니다. 안지사가 그간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던 중도, 보수층의 지지율을 가져오면서 민주당 지지율도 같이 오른거죠. 안지사가 지지율 빠지기 시작하자 민주당 지지율에도 영향이 있을거라도 다수 정치평론가들이 예측했고 그대로 간것뿐이죠. 이걸 김종인 때문이라고 애기하시는건 무리한 추측입니다. 영향이야 당연히 있겠죠. 0.00000000001%만 있어도 있는건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김종인은 잘나갔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가치가 있건간에 전혀 민주적이지 않은데 어떻게 같이할 수 있나요?
17/03/08 17:07
김종인이 인지도가 없다고 무시할만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김종인 때문에 지지율이 2~3% 빠졌다고 말하기엔 거시기하죠.. 요즘 김정남사건 사드문제 때문에 민주당에 붙은 부동층표가 이탈한게 더 그럴싸해 보입니다 인터넷말고 오프에서 김종인 물어봐서 아는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모른다고 무시할만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17/03/08 17:39
아무리 다자구도라지만 황교안이 2위인건 웃프네요 ;;
김종인이 탄핵정국에서 계속 주도적인 역할을 하다가 탈당했다면 이런 지지도 변동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겠지만, 총선 이후로는 잠잠했던지라 김종인 때문에 더민주 지지율이 저렇게 빠진건 아닐 것 같네요.
17/03/08 18:21
이번에 어머니 다니시는 경로당에 떡과 과자를 들이는 중, 어르신들 종편뉴스 보고 계시던데 마침 김종인탈당관련 소식을 보고 보고 반응하시던 분은 딱 두분.
김종인이란 존재자체를 모르시더군요. 정치에 꽤나 관심있으신 분들을 제외하면 김종인은 잘 모르시는 듯.
17/03/08 18:48
김종인 인지도 자체가 2~3%나 영향을 줄 정도가 안 되는데...
지지율 하락에서도 김종인과 연관짓는 커뮤니티나 기사도 거의 없고, PGR의 몇몇 반응들은 희망사항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네요.
17/03/08 19:57
북한은 문재인씨의 가장 큰 약점이죠. 온건적인 대북정책 자체가 현 세태와 잘 맞는것같지고 않구요... 대북관련 이슈만 안터지면 무난히 문재인씨가 대통령되고 더민주가 여러번 여당 하겠구나 싶었는데 역시 여지없이 터지는 북핵문제라니...
17/03/08 22:40
지금 떨어진건 안희정 효과이고 김종인 효과는 이제부터죠.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건 그 떨어지는걸 받아먹을 인물과 당이 제대로 없다는거죠... 과연 누가 치고나올 수 있을까요...
17/03/09 01:24
김종인 효과로 떨어지는 건 앞으로 민주당 행보로 더 심해지겠죠,,,
대북 문제에 대한 중도입장 스탠스를 가장 잘 반영해주던 김종인이니까요,,,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김종인이 더 대중이 원하는 스탠스에 맞는... 민주당은 다시 친중을 외치겠죠,,, 경제 민주화에 대한 지지자도 물론이고요,,,
17/03/09 09:13
리얼미터가 요즘 그닥 신뢰되는 여론조사가 아니긴한데
리얼미터 조사에선 오히려 상승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093272 어차피 여론조사라는게 한주한주 조사를 보는게 아니고 흐름을 보는거기 때문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여러 국면이 겹쳐서 보인거라고 보지만 그닥 김종인의 효과가 눈에띄는것처럼은 안보이네요. 다른조사나 다음주 조사에서도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한주를 보고 마치 김종인이 빠진게 민주당의 직격탄인양 재단하는건 너무 이른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17/03/09 13:35
하루만에 여기 달린 150 넘는 리플이 무색해졌군요; 심지어 지지율 내기 이야기도 있던데, 다 뒤집어졌을듯;
역시 여론조사는 다 기다려 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