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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21 15:05:59
Name 어리버리
File #1 YTN_데일리_라이브_20160621_150307.465.jpg (152.2 KB), Download : 107
Subject [일반] 영남권 신공항 취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


자세한 기사 추가는 리플과 본문 추가로 하겠습니다.

헬게이트 안 열렸습니다;;
근데 김해공항 확장 어떻게 하죠?

자세한 이미지는 추가하겠습니다.

이거 확장하기 매우매우 힘든 공항입니다.
발표를 좀 더 기다려봐야겠네요.

북쪽은 산.
남쪽은 남부고속도로 지선.
서쪽은 논과 밭. 하천.
동쪽은 경전철, 공항 청사.

아무래도 추가 활주로를 30도 정도 꺾어서 새로 만든다는 얘기가 가능성이 높겠죠.
그렇게 되면 부산 북부쪽 신도시의 소음 문제가 걸린다고 하더군요.
활주로를 현존하고 있는 것과 나란히 지으면 확장하기가 굉장히 빡세고요.

그리고 24시간 운행 못하는 큰 단점은 해결을 못하게 되고요.

빨리 조감도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추가)



아까 대강 만들어 놓았던 김해공항 주변 위성지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일단 북쪽은 돗대산이 있어서 확장이 불가능합니다. 저 산 때문에 90년대인가 중국 항공사 여객기 하나가 추락했습니다.
김해공항 착륙시 북쪽으로부터 접근하는 것은 지금도 파일럿들이 정신 바싹 차리고 해야 합니다. 고로 북쪽 연장 불가능.

남쪽은 남해고속도로 지선이 있습니다. 혹자는 고속도로 중 1km 정도를 지화하하고 그 위로 활주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돈은 무지하게 들겠죠. 하지만 가능하긴 하나 그로인해 생겨날 남해고속도로의 헬게이트 오픈은...

위에 말한 남북 방향으로의 확장은 활주로를 새로 만드는게 아니라 길이를 길게 만드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에 도움은 전혀 안되죠.

결국 방안은 3개 입니다. 동쪽, 서쪽으로 새로운 활주로를 평행하게 만들거나 (인천공항)
30도 정도 비틀어서 새로운 활주로를 1-2개 만드는 겁니다 (하네다 공항 확장)

서쪽은 그나마 약간 가능성이 있습니다. 논밭과 주택들, 기업창고 비스무레한거, 골프장 정도만 밀면 되거든요;;
작은 하천이 있긴 하지만요...;;
하지만 이게 보상 문제도 그렇고 주민 이전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요즘 세상에 예전처럼 강제 철거하다가는 난리나죠.
일본 나리타 공항 꼴 납니다.

동쪽은 좀 어렵습니다. 지하철도 아닌 땅위로 다니는 경전철이 공항청사 바로 앞까지 다닙니다.
지금 유도로 쪽을 활주로로 바꾸면 그 옆에 유도로를 하나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공항청사 쪽을 옮겨야죠.
옮기려면 윗쪽 공군기지 쪽으로 옮길 수 밖에 없는데 군대는 절대 저기를 빠져나갈려고 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결국 가장 유력한 확장 방안은 현 활주로에서 시계방향으로 30-45도 정도 틀어서 새로운 활주로를 만드는 겁니다.
시계 반대방향은 어렵죠;;
근데 이것도 이렇게 만들면 부산 강서구와 양산시가 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논밭, 주택 수용하는건 둘째치고요...

하여튼 어떻게 조감도를 만들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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