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3/16 12:00:26
Name OrBef
Subject [일반] 3회 사소한 지식 경연 대회 기부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운영진 OrBef 입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3회 글쓰기 이벤트에서 우승하신 이치죠 호타루님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원하시는 대로 기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기부는 그 당시에 바로 진행이 되었습니다만, 제가 불미스러운 일로 자격 정지가 되었던지라 이제 후기를 올립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행동을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치죠 호타루님은 한국 ALS 협회 즉 루게릭병이라고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 협회에 기부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웬만한 단체라면 '우리가 당신의 돈을 이러저러하게 쓰고 있습니다' 라고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 좀 있게 마련이지만, 이 단체는 그런 사진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병의 특성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이벤트를 간소화해서 한 분의 우승자만 뽑은 만큼, 대신 1인당 상금을 조금 늘렸습니다. 거기에 추가해, 이치죠 호타루님께서 본인이 받으실 문화 상품권을 받지 않아도 좋으니 기부에 보태달라고 (다만 여기에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이것은 아래에 * 에서 다시) 말씀하셨기에, 원래 예정 액수 20만 원 + 호타루님 문상 구매 예정이었던 4만 원 + 1월 피지알 잔고에서 계산한 여유 자금 30만 원 이렇게 합해서 54만 원을 기부하였습니다. ALS 과 싸우는 많은 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희망합니다.

* 다만 문제가, 제가 쪽지를 잘못 읽었더군요. 호타루님은 기부는 ALS 에, 문상은 나눔의 집에 보내기를 원하셨었는데 제가 둘 다 ALS 로 보냈습니다. 이것은 제 착오이고 사과드립니다. 나눔의 집 기부는 올해 내로 제가 피지알 기부 대회에서 우승을 하든 (응?) 아니면 개인적으로 기부를 하든 반드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annenbaum
16/03/16 12:05
수정 아이콘
호타루님 머쪄요!!
파란아게하
16/03/16 12:07
수정 아이콘
추천
바보미
16/03/16 13:15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최구일
16/03/16 13:44
수정 아이콘
좋은 착오네요 하핫
lamdaCDM
16/03/16 14:10
수정 아이콘
제가 다 감사합니다. 운영진이나 호타루님이나 다 감사합니다.
16/03/16 14:53
수정 아이콘
^^ 고생 많으셨고 정말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Sgt. Hammer
16/03/16 17:12
수정 아이콘
3회 대회는 글의 질도 기부 결과도 아주 훈훈하네요
피노키오의코
16/03/16 18:03
수정 아이콘
따뜻한 소식에 그저 흐뭇합니다. 다음 이벤트도 기대되네요.
하우두유두
16/03/16 20:56
수정 아이콘
따뜻해집니다! 멋져요! 결론은 기부도 2번하니 개이득!
Carrusel
16/03/16 23:18
수정 아이콘
기분 좋은 글이라 추천합니다.
그리고 오베프님. 일단 글을 먼저 올린 뒤에 운영진에게 기부해달라고 땡깡 부리는 것은 어떨런지요. 흐흐흐
16/03/16 23:28
수정 아이콘
어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125 [일반] 캐치 유 타임 슬립! - 9 튜토리얼(끝) (본격 공략연애물) [6] aura4010 16/03/16 4010 3
64123 [일반] 이세돌 대 알파고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관전 후기 [54] 홈런볼11835 16/03/16 11835 14
64122 [일반] 3회 사소한 지식 경연 대회 기부 후기입니다. [11] OrBef4370 16/03/16 4370 21
64121 [일반] 미 공화당의 대선후보 마르코 루비오가 대선경선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 [40] Igor.G.Ne9073 16/03/16 9073 0
64120 [일반] 일본, 섭정의 역사 - 1 [52] 눈시10647 16/03/16 10647 9
64119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21 (외전 : 맹덕) [35] 글곰4905 16/03/16 4905 58
64118 [일반] 인공신경망과 알파고 - 알파고는 어떻게 동작하는가?(1) [13] 65C0210196 16/03/15 10196 11
64117 [일반] 독일언론에서 긁어오기 - 알파고(4) [2] 표절작곡가6069 16/03/15 6069 7
64116 [일반] 후일담 - 테러방지법과 대한변호사협회 [33] 烏鳳8637 16/03/15 8637 2
64115 [일반] [바둑] 인공지능의 도전 제5국 - 알파고 불계승 [65] 낭천15461 16/03/15 15461 2
64114 [일반] 잡채밥 [10] 라디에이터5366 16/03/15 5366 6
64113 [일반] [WWE/스포] 최후의 부자의 역반응과 무반응 [51] 피아니시모6784 16/03/15 6784 1
64112 [일반] 브라질: 300만 명의 시위대와 금융시장 랠리가 원하는 것은? [10] santacroce6505 16/03/15 6505 13
64110 [일반] [역사] 18-19세기 초 일본의 해외방비론 [8] aurelius5520 16/03/15 5520 2
64109 [일반] [야구] 한화 이글스, 용병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 영입. [26] 레이오네7322 16/03/15 7322 0
64108 [일반] [연애] 옛날글에 후기 와 이불킥 사건입니다. [26] 사신군8420 16/03/15 8420 1
64107 [일반] CGV 가격 정책 바뀌고 처음 예매한 후기... [55] 카스트로폴리스10147 16/03/15 10147 2
64106 [일반] 검정치마/제시의 뮤직비디오와 레드벨벳/GOT7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6] 효연덕후세우실4975 16/03/15 4975 0
64105 [일반] 주알못의 코데즈 컴바인에 대한 추억 [33] CLAMP 가능빈가8399 16/03/15 8399 1
64104 [일반] 먼 훗날,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17] yangjyess8445 16/03/15 8445 12
64103 [일반] [스포주의] 원피스 라프텔 관련..제 추측 [5] 삭제됨6980 16/03/15 6980 4
64102 [일반] 러브라이브 감상문 [8] 좋아요4087 16/03/15 4087 2
64101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20 (4. 쫓는 자와 쫓기는 자) [30] 글곰4423 16/03/15 4423 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