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friendnice66?Redirect=Log&logNo=40139608311


본 링크의 내용을 보고 순간 벙쪘습니다.

물론 정신을 수습한 후 자세히 검색해보니 서로 예단비니 뭐니 하는 명목으로 주고 받고 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고,

결혼 할 때 꾸미는 건 당연한 거고 이때 아니면 언제 이런 꾸밈(정말 누가 지어낸지 몰라도 단어 구사력이 아주 그냥...-_-;)을 할 수 있겠냐는 말도 보이고,

반대로 이런 것 부담스럽다고 하는 여성분들도 몇몇 계시네요.

요 몇년 사이에 갑자기 부상한 신조어라서 아예 존재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고...

물론 남녀가 서로를 사랑해서 결혼하는 거고 자기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의하에 이런 물물교환(혹은 조공-_-;)이 오가는 것이겠지만...

좀 예쁘게 포장 좀 하지. 꾸밈비라는 말은....너무 노골적이고 조야합니다 -_-;


현재 북한이 남한에 분열을 초래하기 위해 남녀갈등을 야기시킨다는 말이 반농담식으로 인터넷으로 떠돌고 있을 정도로 넷상에서의

남녀갈등이 심화된 상태입니다.

넷이라는 곳에서의 주장이나 토론들은 선동적이고 일방적인 부분이 많아 대부분의 남녀 갈등을 초래하는 글들을 보면 피식 웃고 무시하지만

이번에 알게 된 꾸밈비라는 건 표현의 문제랄까, 단어가 너무 노골적이라서 무척 찜찜한 기분이네요.

피지알 여러분 중에서도 결혼한 분들 많으시던데 결혼할 당시 꾸밈비라는 게 존재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