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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21 16:28:18
Name 깃털달린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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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우리는 수출을 다변화 할 수 있는 것이 맞는가?





0. 서론

흔히들 '수출을 다변화 해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높은 대중, 대미 의존도를 낮춰야 트럼프 같은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다고요.

얼핏 듣기에는 정말 좋은 구호입니다만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수출 품목을 살펴보며 이게 가능한 일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림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우리나라 수출의 큰 축을 꼽자면 전자제품(반도체, 휴대폰), 자동차, 석유화학입니다. 이를 크게 중간재와 완성품으로 나눠보겠습니다.


1. 중간재

중간재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소재, 부품 등을 말합니다. 우리는 중국에 중간재를 수출하고 중국은 완성품을 만들어 전세계에 판매합니다.

중간재를 판매하려면 수입국에 산업 인프라, 공급망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스마트폰용 D램과 디스플레이는 유럽에 팔 수 없습니다. 유럽엔 스마트폰 공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부 품목을 보면서 살펴봅시다.

1) 반도체

우리나라 수출 1위인 반도체입니다. 그 중 우리나라는 반도체 수출 중 D램 비중이 2/3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반도체 수출을 다변화할 수 있을까요? 반도체는 스마트폰, 서버 등 IT 제품을 제조하는데 쓰이는 중간재입니다. 다변화하려면 판매국에 스마트폰이나 서버 등의 제조시설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D램이 많이 쓰이는 스마트폰을 봅시다. 1, 2위인 애플과 삼성을 제외하면 전부 중국 기업입니다. 스마트폰은 사실상 한국 미국 중국 세 나라 브랜드만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중국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제조되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D램과 디스플레이를 유럽이나 아시아 시장에 팔 수 있을까요? 저는 이게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반도체 장비 또한 마찬가지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나 반도체 공급망은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에 집적 돼 있으니까요.


2) 석유화학

한국 산업의 삼대 축 중 하나인 석유화학입니다. 우리는 주로 기초원료인 에틸렌을 만들어 중국에 팝니다. 그리고 중국은 그 에틸렌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등 물건을 만들죠.

문제는 이 에틸렌 증설량이 어마무시하단 겁니다. 중국발 과잉공급으로 이전 수출처였던 중국은 에틸렌을 자급해나가고 있고 중동 또한 COTC 공장을 늘리고 있습니다.

과잉공급과 단가 하락은 둘째 치고 이 물량을 받아줄 수 있는 국가가 있을까요? 에틸렌을 받으려면 필연적으로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크게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중국 이외의 다른 대안? 미국? 거긴 산유국이라 우리보다 원가 경쟁력이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럽? 그쪽도 마찬가지로 굴지의 석유화학 기업들이 이미 자리잡은 곳이지요.


2. 완제품

중간재가 어렵다면 완제품을 살펴봅시다. 대표적인 수출품 완제품은 자동차와 스마트폰이 있겠군요.

1) 자동차

미국은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자동차 시장입니다. 현기차도 미국에 많은 양을 수출하고 북미 판매 비중도 전체 판매의 1/4에 달합니다. 그런데 관세 등의 문제로 미국 시장 이외의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북미 시장은 타 시장 대비 판매 단가가 높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한국 다음으로 미국 판매량이 높고, 현기차도 SUV나 하이브리드 등 비싼 차종을 판매합니다. 이렇게 많이 팔리면서도 비싼 차를 팔 수 있는 시장은 없습니다. 유럽만 해도 고급차를 제외하면 작은차가 선호되니까요. 구매력이 적은 개발도상국 시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결국 신시장을 뚫어야 하는데, 미국, 유럽 빼면 죄다 개도국입니다. 그리고 개도국에서는 이제 값싼 중국차와 경쟁해야 합니다. 물론 현대 기아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있겠지만 구매력이 제한된 신흥국 시장에서 높은 마진을 남기기는 힘들 것입니다.

물론 자동차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2) 스마트폰

갤럭시는 애플에 이은 글로벌 판매량 2위입니다. 이미 잘 하고 있어요. 문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경쟁이 치열하단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이미 범용재에 가까운 물건이 되어 비싼 값을 받기 힘듭니다. 한국에선 플래그십이 잘 팔리지만 해외에서 판매되는 갤럭시는 보급형이 주류죠.

스마트폰도 잘 하고 있지만 여기서 더 새로운 시장을 뚫고 크게 도약하는 건 힘들어보입니다.


3. 결론

제가 생각하기엔 중간재는 다변화하긴 답이 없고, 그나마 완제품인 자동차와 스마트폰 정도가 앞으로 더 분투할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그마저도 중국산과의 혹독한 경쟁을 이뤄내야겠지요.

참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변화할 시장은 마땅찮고, 미국, 중국만큼의 수익은 나오기 힘들 것입니다. 그렇다고 가만 있으면 관세에 휩쓸리고 중국의 자급에 따라잡힐 상황이죠.

어쩌면 10년 뒤 우리의 수출품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기존 제품(특히 석유화학)은 퇴조하고 못보던 상품들이 새로운 판로를 뚫어 주력 수출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신산업이 잘 돼야 하는데 이것 또한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지는... 어려운 문제죠.


어쨌든 시장 다변화는 우리 생각보다 구조적으로 훨씬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 경제는 정말 큰 위험에 직면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무쪼록 구조적인 한계에 휩쓸려 망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일선에서 새로운 판로를 뚫으시려고 노력하시는 분들 언제나 응원합니다.


쓰고싶었던 내용의 반도 못써서 글이 많이 허접해졌습니다. 그럼에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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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Sound-_-*
25/08/21 16:34
수정 아이콘
뭐 어캐든 되지 않겠읍니까?
25/08/21 16:35
수정 아이콘
한때 일본에게 빼았었던걸 그대로 중국에게 빼았기는거 같아요 시장흐름이라는게 어쩔수 없겠지만
깃털달린뱀
25/08/21 16:39
수정 아이콘
사실 쓰고싶었지만 못 쓴 내용 상당수가 중국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마지막 보루 D램 시장을 갉아먹을 CXMT부터 중국의 석유화학 증설 및 자급,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공격적인 해외진출까지. 사실상 위기의 대부분이 중국과 직간접적으로 엮여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따이고 나면 우리에게 뭐가 남느냔 거죠. 인구구조 이전에 산업의 몰락으로 일본마냥 수십년간 제자리걸음, 혹은 퇴행하는 게 아닐까하는 공포감이 듭니다.
고무닦이
25/08/21 16:39
수정 아이콘
높은 대중, 대미 의존도를 낮춰서 수출 다변화는 하고싶은데 그걸 받아줄 나라가 없죠. 미국,중국마냥 완제품과 중간제를 소비할 나라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자국에서 소비할수도 없고 깝깝한 상황입니다
유동닉으로
25/08/21 16:42
수정 아이콘
다변화의 욕구를 우리만 느끼는 게 아니니까요,
25/08/21 16:45
수정 아이콘
이게 뭐 희망이 있는 나라인가 싶은데,
그건 50년대에도 70년대에도 90년대에도, 언제나 마찬가지였고
언제나 오늘이라도 북한이 쳐들올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떨던 나라인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최빈국 수준에서 10위권 선진국까지 오긴 했죠.
지금의 위기도 어떻게 될지는...

운도 좋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한국인들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희생되고 낙오된 사람들은 편리하게 잊어버리고 치워버리고 살아온 거겠지만...
덴드로븀
25/08/21 16:5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16786?sid=101
[혁신 사라진 韓 경제…20년간 10대 수출품 중 8개가 같았다] 2025.03.07.
<맥킨지 한국사무소가 '우리나라 상위 10위 수출 품목의 20년간 변화'를 분석>
2005년 상위 수출 품목 : 1. 반도체 / 2. 자동차
2024년 상위 수출 품목 : 1. 반도체 / 2. 자동차

지난 10년간 수출 상위 3개 품목을 봐도 대부분 반도체, 석유제품, 자동차가 서로 순위만 바뀜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pop=1&idxCd=5010
<주요 상대국별 수출 비율>
1990년 : 미국 29.8% / 중국 0.9% (일본 19.4% / EU 13.3%)
2000년 : 미국 21.8% / 중국 10.7%
2010년 : 미국 10.7% / 중국 25.1%
2020년 : 미국 14.5% / 중국 25.9%
2023년 : 미국 18.3% / 중국 19.7%
2024년 : 미국 18.7% / 중국 19.5% (일본 4.3% / EU 10.0%)
에이치블루
25/08/21 16:57
수정 아이콘
이렇게보니 다변화는 할만큼 한..
에이치블루
25/08/21 16:58
수정 아이콘
자동차 핸폰 반도체가 각각 기계 전기 전자 끝판왕인데 제조업버리면 모를까 이게 바뀔수가 있을까요..
소독용 에탄올
25/08/21 17:01
수정 아이콘
노천철광지대가 나오거나 대량의 고품질원유가 지면 근처서 나와야....
청운지몽
+ 25/08/21 20:58
수정 아이콘
자동차의 정몽규
옴니아의 이재용이
그대로 가던 세계관이었다면 그말싫이네요
덴드로븀
25/08/21 17:03
수정 아이콘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35#
[무역수지] : 수출액(통관기준)과 수입액(통관기준)의 차이
2000년 : +118억$
2005년 : +232억$
2008년 : -133억$
2010년 : +412억$
2015년 : +903억$
2020년 : +449억$
2022년 : -478억$
2024년 : +518억$
에이치블루
25/08/21 17:25
수정 아이콘
뭔가 집계한 해가 좀 중구난방이네요;;;
덴드로븀
25/08/21 17:59
수정 아이콘
그냥 5년간이고 마이너스 난것만 추가한겁니다. 24년간 연간 무역수지 적자가 딱 3번뿐이라...
에이치블루
25/08/21 18:16
수정 아이콘
아하...이해했습니다.
크레토스
25/08/21 17:46
수정 아이콘
수출도 수출인데 수입도 문제입니다.
이번에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하자 전세계가 난리났죠. 미국조차 일단 합의 봐서 수출통제 없애는게 우선이었고요.
그런데 우리도 희토류 포함 핵심원료 다수를 중국에 의존중이거든요.
웬만해선 무기로 안쓰겠지만 만약 중국과 우리가 갈등 생겼을 때 중국이 수출통제라도 하면 우리 공장 생산라인 대부분 멈춰버릴 힘을 중국이 갖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광물 수입을 다변화하기엔 가격경쟁력과 규모의 경제에서 비교가 안되고요. 미국이 희토류 자급 외치기 시작한게 벌써 몇년전 일인데 아직도 먼게 현실이죠.
짭뇨띠
25/08/21 17:49
수정 아이콘
우리에게 싸이클이 어떻게든 오면 좋겠는데 바로옆의 중국이 전분야에 어마무시하게 우릴 찍어누르고
우리는 시급과제들도 뒤로 미루는게 영 못미덥습니다.
자산을 krw와 부동산에만 넣어두는건 이제 크게 좀 아니다 싶어졌습니다.
25/08/21 18:58
수정 아이콘
무역에 절대 우위랑 비교 우위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뭔지는 한 번 찾아보시구요.

중국이 전 분야에서 우리보다 잘하더라도 우리나라 산업이나 무역이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25/08/21 17:49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사업다변화 그런거 말을 하지만 실제 할수있는 나라 몇 안됩니다.우리는 그나마 케이팝같은 문화 산업이라도 팔고 있고 식품 같은 것도 수출하게 되었으니 나름대로 다변화한거죠.
25/08/21 17:53
수정 아이콘
대만, 핀란드를 보면 우리나라는 나름 성공적으로 발버둥 쳤구나를 느끼게됩니다 크크크크
뭐 치열하게 고민해봐야지 어쩌겠습니까
유게에 올라왔던 화장품 수출같이 파고들 틈이 하나는 있더라고요
수돌이
25/08/21 18: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정도면 세계적으로는 다변화 잘 한거죠. 근데 문제는 이제 우리가 이득봤던 세계화가 끝났고 각자도생의 시대가 오고 있어서 문제죠. 이제 다변화로는 세계화종말의 시대 대응하기는 어려울것입니다.
25/08/21 18:28
수정 아이콘
한중일이 뭉치면 다변화 뺨치는 공동체의 출현이긴 한데 가능성은 음...어....
25/08/21 19:05
수정 아이콘
이런 분석이 재밌긴 한데 궁극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는게 어차피 장기 경제 발전 상 한 국가의 경제와 산업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하는 것에 대해 최적화됩니다.

70년대 한국은 섬유 산업등의 경공업이 수출의 중심이었지요. 지금 경공업 한국에서 하나요? 한국 섬유 산업 싹다 망했지만 한국은 그 시절보다 훨씬 잘삽니다.

한국이 제조업 강국이 된 것은 한국이 최근 수십년간 제조업에 있어서 유리한 조건을 여럿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발전하고 여러 이유로 한국도 인건비가 비싼 선진국이 되어가면서 산업 구조가 실제로 지금도 변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국도 미국도 한 때는 (지금도 제조업을 합니다만) 세계를 대표하는 제조업 강국들이었습니다. 지금은 둘 다 3차 산업이 중심인 국가들이고 당연히 예전 제조업 강국 시절보다 국민들은 더 잘 삽니다.

다변화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실제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들을 만들 능력이 있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어디든 우리 물건과 서비스를 구매하려는 국가가 생길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다변화가 이루어집니다. 다변화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려고 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명팔공팔
25/08/21 19:17
수정 아이콘
화장품..? 불닭..? 으로 대체하려면 얼마나 팔아야 할지 감도 안오네요 크크
+ 25/08/21 20:59
수정 아이콘
샌드위치론... 우리가 일본의 자리를 뺐었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중국에게 우리도 밀려나는 모양새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대로 죽으라는 법은 없으니 뭔가 길을 찾아야 하긴 할텐데 말이죠..
+ 25/08/21 21:52
수정 아이콘
무역 구조는 지정학적 영향이 크죠. 한국 정도면 다변화가 매우 잘 되어있는 구조인데요? 한국과 경제적인 지표가 수치적으로 제일 근접한 멕시코를 한번 보실래요? 대미 의존도가 80-90대입니다.
뭐 특성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만 한국이야말로 아주 유니크한 케이스이고 비교대상 없는거 맞는데, 그 조건에 저정도면 준수함을 넘어 oecd에서 배부른 소리한다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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