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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11 22:46:40
Name 빼사스
Link #1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8239?influxDiv=NAVER
Subject [정치] 서희건설에서 김건희로, 서서히 맞춰지는 조각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8239?influxDiv=NAVER
[특검, '순방 목걸이 제공' 의혹 서희건설 전격 압수수색]

이미 김건희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된 모조품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이에 대해 김건희측은 모조품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는데,
사실 2010년 구매했다는 설명과 달리 이 모델은 2015년 처음 출시된 모델이어서 거짓말로 드러났죠.
즉 특검을 속이려고 함정을 판 것이라는 설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특검이 서희건설이란 곳을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2022년에 6000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 목걸이를 구매한 건 서희건설의 비서실장이었고,
비서실장의 어머니와 함께 매장에 방문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8373?influxDiv=NAVER
[JTBC, 반클리프 직원 인터뷰…"서희건설, 30대 같은 50대 멋쟁이 선물이라 했다]

즉 50대 여성에게 선물하는데 30대 같다는 직원의 증언이 있었고,
그해 이 목걸이를 구매한 건 서희건설 비서실장 한 명이었다고 합니다.
구매하는 방법도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8368?influxDiv=NAVER
["서희건설 '현금→신세계상품권→롯데상품권' 바꿔 반클리프 구매"]

이렇게 세탁 형태로 진행했더군요. 신세계 상품권을 롯데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서희건설의 회장에겐 딸이 셋 있었는데... 그 중 첫째인 장녀의 남편이 검사 출신입니다.
이 검사 출신 남편은 갑자기 뜬금없이 어느 특정한 날 이후 한덕수의 비서실장이 됩니다.

서희건설이 이렇게 수면에 떠오르자 마자, 지난주 주말에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212941&plink=ORI&cooper=NAVER
[물품 없고 주말 건물 폐쇄…서희건설 '증거인멸' 정황 수사]

마치 도둑이 제발 저린 것처럼 뜬금없이 건물폐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상납 증언도 나왔는데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12702.html
[로봇개 납품 업체 대표 “윤석열 집서 김건희에 5400만원짜리 시계 전달”]

수천만 원의 최고급 시계인 바쉐론 콘스탄틴을 상납한 증언을 했는데
재미있는 건, 이 시계를 택한 건 다름 아닌 김건희였다고 증언했다는군요.

대신 이 로봇개는 8억 수의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으나, 언론사가 먼저 터뜨리는 바람에
시계만 상납하고 수의 계약은 못 했다고 하네요.

내일은 김건희 구속 결과가 나옵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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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欲則剛
25/08/11 22:53
수정 아이콘
어러면 어쩌고 저려면 어쩌고 어차피 특사될건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짭뇨띠
25/08/11 22:53
수정 아이콘
여태 남편빨로 덮어두는거 다 터지겠군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김건희 일가와 원희룡 장관건도 어서 털었음 좋겠습니다
빼사스
25/08/11 23:00
수정 아이콘
저도 서울-양평이 가장 궁금하긴 합니다.
짭뇨띠
25/08/11 23:07
수정 아이콘
장관이 저렇게 협조적인건 본인도 캐비넷 당할까봐 저랬나 싶을 정도에요.
너무 티나게 이권 먹여주는게 어이가 없어서요.
25/08/11 23:09
수정 아이콘
서울-양평은 진짜 제대로 털어야죠.
아이군
25/08/11 23:03
수정 아이콘
수천만원짜리는 판매량이 너무 적어서 추적이 쉽군요... 이것도 후덜덜하네...

그나저나 디올백은 언제 나올까...
호날두
25/08/11 23:07
수정 아이콘
김건희 쪽 작정하고 털면 지금까지 제기됐던 의혹들은 진짜 빙산의 일각일수도....
만두무강
25/08/11 23:07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라면 해먹는 수법이 뭔가 올드하네요. 80~90년대에나 할 법한...
나른한우주인
25/08/11 23:22
수정 아이콘
한번도 털린적이 없으니 발전할 이유가 없었을지도…
그말싫
25/08/11 23:14
수정 아이콘
(부정적으로 번 게 대부분이겠지만) 돈도 많은 사람이 왜 고작 몇천짜리 쳐먹다가 탈 나고 그러는지...
누가 알아서 저런 걸 가져다 바치는 거에서 효능감을 느껴서 그런 건가?
짭뇨띠
25/08/11 23:18
수정 아이콘
조공 받으면 왕후가 된 기분 들지 않을까요?
뽕맛 못참을 듯합니다.
This-Plus
25/08/11 23:20
수정 아이콘
진짜로 평범한 사람이랑 뇌구조가 약간 다른 것 같아요.
25/08/11 23:29
수정 아이콘
권력의 증명은 당연한걸 당연하게 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안되는걸 해낼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당연한걸 하는건 권한이라고 하지 권력이라고 하지 않아요

그리고 좋은 권력자일수록 권력보다는 권한을 행사하지요
모링가
25/08/11 23:42
수정 아이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감정이 권력의 본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석양속으로
+ 25/08/12 03:35
수정 아이콘
단순히 6000만원 목걸이 상납 -> 큰사위 총리 비서실장 임명 -> 거래끝
이라기엔 주말에 회사 건물 폐쇄하고 증거인멸 시도하는게 구린내가 풀풀 나네요.
뭔가 좀더 큰 스케일의 여러 거래가 오고 갔고, 그 와중에 감사의 표시로 목걸이가 간게 아닐까요?
김건희 정도로 돈에 밝은 사람이 차관급 인사에 6000 받고 땡 했을것 같지는 않아요.
웬만한 좋은 직장 뒷돈으로 입사할려고 해도 저거보단 더 들걸요?
한방에발할라
25/08/11 23:33
수정 아이콘
김건희 구속에 대한 찬반 조사 여론이 꽤나 놀라운데 20대 남성의 반대가 60대는 물론이고 70대보다도 높습니다. 사실상 모든 연령대 중에서 가장 김건희 구속을 반대한다는 건데 김건희가 딱히 20대에서 지지를 받을 이유가 없을 텐데 왜 저렇게 나오지 싶더군요
덴드로븀
25/08/11 2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765526
[대만-중국 전쟁 시 美파병, 국민 60%대 반대(여론조사꽃)] 2025.08.11
반면 18~29세는 유일하게 ‘파병 찬성’(46.1%)이 ‘반대’(43.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20대 남성 : 파병 찬성 55.5%
30대 남성 : 파평 찬성 51.9%

[여론조사 꽃] 조사니까 장난처럼 조사했다고 볼수도 있는건데
이런 파병 이슈까지 저렇게 가볍게 응답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해보이긴 합니다.
울리히케슬러
25/08/12 00:08
수정 아이콘
파병찬성이라니 본인들이 딱 피흘릴 나이대인데;;
덴드로븀
25/08/11 23:40
수정 아이콘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7953
[여론조사 꽃 여론조사] 여·야 지지율, ARS에선 보합세·전화면접에선 동반 상승 - 2025.08.11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ARS에선 소폭 상승·전화면접에선 소폭 하락
김건희 구속 찬반 조사, '찬성' 70% 안팎
尹 체포영장 집행, '강제로 집행해야 한다' 60% 이상
서울서부지법 폭동에 '전광훈 관련 있을 것' 2/3 이상

ARS 자동응답조사의 경우 [18세 이상 2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김건희씨는 구속되어야 한다"가 50% 미만]
한방에발할라
25/08/11 23: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70대 이상도 찬성이 반대보다 높습니다. 찬성보다 반대가 높은 유일한 연령대가 20대 남성이더군요. 60, 70대가 이십대라고 위장 응답한 건지 아니면 이재명이 하는 일은 그냥 무조건 싫어인 건지 그것도 아니면 진짜 김건희가 죄가 없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 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一代人
25/08/11 23:45
수정 아이콘
그러한 모순을 견뎌야 그들이 말하는 공정함이 완성되는 것 아닐까요
아이군
25/08/12 02:31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몇몇 분들이 문재인의 갈라치기 가 원인이다 하는데

뭐 물론 상당히 이해가 가고 동의도 좀 합니다만, 그게 뭐든 해도 되는 만능열쇠 같은 건 아니지 않나 싶어요.
사이먼도미닉
25/08/12 00:04
수정 아이콘
남편 잘 뒀네요 참
25/08/12 00:18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지능의 문제 아닌가요? 남편이 그래도 정치하기 전에는 세간의 관심이 조금이라도 적으니 비리를 저지르고 덮고 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해도 영부인이 되면서는 이미 여러 논란의 중심이었던 상황에서 이수준으로 해먹는다는 게 범인의 상상력에서 가늠이 안되는 지능이네요.

김태현의 정치쇼였는지 본방불가였는지 누가 후일담 얘기해주는데 국힘 총선 발리고 나서 어떤 국힘쪽 관계자가 김건희랑 통화를 했는데 '이젠 제가 나서야 겠네요' 라는 뉘앙스의 말을 해서 깜짝 놀랐다는데 메타인지 수준을 보면 지능에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Ashen One
25/08/12 01:22
수정 아이콘
저 분들은 이제 남편이 대통령 되었으니 더 해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할 듯 합니다.
25/08/12 02:18
수정 아이콘
해먹는 것만 걸렸으면 저도 그렇게 생각했을텐데 여러 후일담들이 정권이 위험할때마다 김건희가 공개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고자 했다는 에피소드가 여러번 나와서... 뭔가 병 같기도 하고 지능 문제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5/08/12 00:32
수정 아이콘
참 비싼 취미이긴 하네여 5090이 몇개여....
반찬도둑
25/08/12 01:52
수정 아이콘
아내가 뭐라고 저런 것까지 덮어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상품권 재테크는 워낙 유명하긴 한데 저정도 금액을 전환했을 때 과연 몇 퍼센트가 줄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아이군
25/08/12 02:26
수정 아이콘
아내가 뭐니깐... 이라고 봅니다.

채상병도 덮었는데 고작 목걸이 시계 쯤이야 뭐....
모그리
25/08/12 02:28
수정 아이콘
돈도 많으면서 추잡스럽게 저게 뭔가요
방구차야
+ 25/08/12 03:53
수정 아이콘
처음 봤을때부터 사악한 기운이 가득하다는걸 알아보겠더라구요. 22년당시에도 빠냐 까냐로 나뉘어서 뭔 팬클럽도 생기고 아주 호들갑들 떨었는데, PGR에서도 정권초기에 벌써부터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본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제 기준에선 아주 주변을 망하는 길로 끌고들어갈 상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때 참 사람 잘 알아본것 같습니다만... 그것보다도 더 음침하고 사악한 존재인것 까지는 예상밖입니다. 기껏해야 비리의 도가니가 될것이다 정도만 예상했지, 국민들, 반대파들 발아래 깔고 종신권력을 노렸다는게.. 가장 비참한 최후가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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